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집이 취미이신 분 계신가요?

hmm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9-03-10 22:51:45
1997년부터 취미로 모아온 게 있는데요 지금까지도 간간히 모으고 있어요 결혼할 때 친정집에 놓고 와서 살펴보지 못하고 애 낳고 정신없이 살다가 지난 주에 7-8년 만에 창고에서 먼지 털고 몇 박스 꺼내서 하나하나 살펴봤는데 참 설레고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옆에서 남편이 보더니 “이거 다 장모님 돈으로 모은 거지?” 하는데 반박은 못 하겠더라고요 하여튼 감성파괴자!

모처럼 가슴 속 불꽃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 들어요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언젠간 수집한 걸로 전시회를 열어봐야지 ..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문득 ‘정말 전시회을 해 볼까?’ 머릿 속에 스쳐 지나가네요 하나하나 참 소중하게 모았는데 .. 검색해보니 시대가 변했는지 덕후분들의 수집 전시회도 쉽게 접할 수 있네요 ^^

혹시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수집이 취미이신 분들은 뭘 모으시고 계신가요?
IP : 211.176.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10 11:1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십대 후반부터 팝 LP를 엄청 사 모았어요
    월급타면 옷도 안사고 먹고싶은것도 안먹고
    제일 먼저 레코드점으로 달려갔죠
    이 도시 저 도시로 원정까지 다녔어요
    장안동 도깨비시장 가서 3,40장씩 판 사서
    끝어안고 내려와 밤새도록 듣고 좋은 곡은
    카세트에 한곡씩 녹음해 들었어요
    그렇게 애지중지 모았던 이천여장의 엘피를 또 오래전에 몽땅 버렸어요. 별 미련없이...
    그냥 시원섭섭했어요
    그때 중고등학생이던 우리 애들이 그 판들 지금 너무 아깝다고...
    지금 같았으면 못버리게 했을거라네요
    요즘와서 생각하면 정서적으로 풍성했던 기억을 가졌던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지금은 음악파일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정말 좋은 음악들이 많아 쿨쿨 잠든 남편 저만치 두고 이어폰끼고 들으며 이 글 끄적이고 있군요
    평온한 마음이네요.

  • 2. ㅡㅡ
    '19.3.10 11:20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전 아직 다 가지고 있는데 엘피
    카세트
    턴테이블포함해서 오디오 세트까지
    얼마전에 고가에 팔라고 했는데
    분신같아서 먼지 털어주고 엠프랑 스피커 외장 수리했어요

    막귀지만 스피커 음색에 이미 적응해서

    가끔 지직 거리고 보관 잘했는데도
    텅텅 튀는 소리까지 다 아껴들어요

  • 3. ...
    '19.3.11 10:22 AM (1.215.xxx.106)

    문구류 모으고 있어요. 그런데 누구 선물 줄 일 생기면 막 퍼다줘서, 많이는 못 모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0769 고등학교 학부모 총회 가시나요? 7 ㅇㅇ 2019/03/11 3,794
910768 강이지 보험 3 단비 2019/03/11 947
910767 공부에 싹이 안보이는 초5 23 엄마 2019/03/11 5,482
910766 82님들은 스터디카페 지금 창업에 대해 어떤의견을 주시겠어요?.. 18 창업하려해요.. 2019/03/10 3,279
910765 후추 그라인더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5 ㅡㅡ 2019/03/10 2,259
910764 중3 딸 아직 생리를 안해요 17 ㅇㅇㅇㅇ 2019/03/10 9,178
910763 탄타완 바디오일(일랑일랑, 릴라와디향) 사고싶은데요 태국여행 2019/03/10 1,520
910762 의류회사MD연봉이 높나요? 5 연봉 2019/03/10 5,821
910761 세탁기청소, 집에 사람 불러 해 보신 분~ 4 최근에 2019/03/10 2,177
910760 체중 줄이려면 운동여부 6 Jj 2019/03/10 3,113
910759 악기 수업료..본인이 횟수세나요, 샘이 알려주시는지 10 ㅇㅇ 2019/03/10 1,808
910758 특목고 갈때요 7 질문 2019/03/10 1,572
910757 위에 좋은 음식은 뭔가요? 14 ... 2019/03/10 3,227
910756 백화점 이불 어느 브랜드 좋은가요? 1 아까 2019/03/10 3,688
910755 단톡방에 애기사진 보내는거 넘 짜증나요 15 2019/03/10 8,756
910754 밤길 걷기 무서웠던 미국은 참 희한한 나라... 89 ,, 2019/03/10 26,631
910753 스트레이트 시작했어요 2 ... 2019/03/10 1,593
910752 오아시스마켓 물건 살만 한가요? 8 새댁 2019/03/10 2,459
910751 학교 교무실에서 점심시간에 애 전화로 2 ... 2019/03/10 2,494
910750 이번 성시경 콘서트 다녀오신 분 있으신가요? 14 솔이 2019/03/10 4,139
910749 중3된 아들, 사춘기가 슬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3 ,,, 2019/03/10 2,472
910748 주부가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방법은 뭐뭐가 있을까요? 47 완성 2019/03/10 17,888
910747 수집이 취미이신 분 계신가요? 2 hmm 2019/03/10 821
910746 어두운 원목가구 밝게 색칠해보신분 계셔요? 7 초보 2019/03/10 3,969
910745 혹시 미국입국 esta 신청하기 어렵나요? 12 질문 2019/03/10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