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에 목숨 건 스타일은 아녜요.
생일때도 밥 도리어 제가 사준적은 있을지언정
당시 궁핍하던 남친 생각해서 참았던지라...
근데 돌아보니 공짜로 얻은 걸 주려는 남친들이었네요 매번
친구회사가 생리대 회사라고 제가 쓰는 브랜드 따로 있다고 해도
자기 친구네거 공짜로 얻어 준다고 자꾸 권해서 매번 거절
담에 만난 남친은 먹는데 돈은 안아끼는데
한날 핸드백 좋아하냐는 황당한 질문 던지고는
답하기 애매해서 눈만 껌뻑이니 자기가 누구한테 여자핸드백 얻은 거 있다고 준다고 해서
내가ㅈ필요한 건 아닌거 같다고 거절
이번에는 아직 만나기 전인 소개남인데
벌써부터 자기가 홍보하는 제품들 많으니
공짜로 필요한 거 주겠다고 해서 사양
공짜니까 돈 안들고 좋잖냐며 필요없고 취향 아닌걸 계속 주겠다고 권하네요.
제가 예민한가요?
머리핀 하나를 사도 날 생각하고 고려한 선물 받는 게 좋은데
공짜로 얻었다고 자꾸 주려는데 실제 필요도 없는거라
계속 거절하니까 소개남이 머리숱 많으시겠네요 하네요 쩝
공짜로 얻은 거 억지로 주려는 심리 뭐죠?
ㅡㅡ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9-03-10 17:20:08
IP : 115.161.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9.3.10 5:21 PM (175.223.xxx.134)자기 하고 싶지 않은것만 준다는 심리.
나에게 없어도 상관없는 남친이네요.2. 원글
'19.3.10 5:26 PM (115.161.xxx.11)한번도 뭐 사줄까 뭐 필요해 물은적도없어요.
그러니 기분 더 나빠해야 하는 거 맞죠?
준다면 고맙다고 받지 싶은 맘이 깔린건지
머리숱 많겠다는 말엔 참나3. 음
'19.3.10 5:48 PM (110.14.xxx.53)기분 굉장히 나쁜데요. 얻은 거라서 줄수도 있지만 취향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는 데 굳이 주겠다는 건 그냥 날 쓰레기통으로 여긴다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네요.
내 취향 고려도 안하고 그냥 있는 물건이니깐 써라. 이런 느낌이라 강압적이기도 하고요. 저라면 서서히 연 끊겠습니다.4. ....
'19.3.10 5:51 PM (39.7.xxx.183)원글님은 남친한테 뭐 사줄까 뭐 필요해 물은 적 있고 사주나요?
그런 적 있으면 화날만 하고
없으면 화내지 말고 나한테 필요하면 받고 필요없으면 거절하면 되죠.5. 원글
'19.3.10 6:10 PM (115.161.xxx.11)네 당연히 생일날 즈음 화장품 떨어져서
필요하다고 말하길래 사줬어요.
그걸 떠나서 굳이 싫다고 한번 거절했는데
왜 자꾸 권하는건지...
게다가 보지도 않은 소개남은 대놓고 머리숱
많겠다라는 말까지 하는 심리는 뭐라죠?6. 기분나쁨
'19.3.10 6:15 PM (49.1.xxx.12)취향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하는 데 굳이 주겠다는 건 그냥 날 쓰레기통으로 여긴다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쁘네요.222222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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