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살하고 시 ㅍ을떄는 이리 하라던데요..나쓰메 소세키에서

tree1 조회수 : 6,191
작성일 : 2019-03-10 13:17:15

갱부라는 책이 있어요

그책을 읽기 전에 리뷰를 보는데

이런 글이 있었어요


자실이 하고 싶어요

그럼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어요

그럼 갈등상황이 사라져서 배가 고프대요

그럼 밥을 먹는대요

그럼 다시 과자가 먹고 싶어진데요

그럼 또 자고 싶어 진데요

그럼 잔데요


자고 일어나면

다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데요


그런데 막상 갱부라는 소설에는 이런 부분이 없었어요

이것은 어디서 나온 얘기일까요

나쓰메가 했을거 같은 말이긴 한데...


어디서 보고 그 분은 리뷰를 썼을까요.


그러나 저 내용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까..

IP : 122.254.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9.3.10 1:18 PM (59.14.xxx.6) - 삭제된댓글

    헤어나오기 어려운일이 닥치면
    일단 한숨 자고 기력을 보충하면
    새로운 해결책이 떠오르더라구여

  • 2. 리여니
    '19.3.10 1:18 PM (110.70.xxx.137)

    오오오오오오오오

  • 3.
    '19.3.10 1:25 PM (147.47.xxx.205)

    자살하고 싶은 사람이 퍽이나 저런 말장난에 공감하겠네요

  • 4. 리뷰
    '19.3.10 1:31 P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ㅍㅍㅍㅍ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

  • 5. 으휴
    '19.3.10 1:39 PM (175.223.xxx.253)

    장난해?

  • 6. ...
    '19.3.10 1:48 PM (122.38.xxx.110)

    말같잖은 소리

  • 7. ...
    '19.3.10 2:13 PM (172.56.xxx.91) - 삭제된댓글

    철딱서니 없고 공감능력 없고 기분 나쁜 글이네요.
    제목부터도 자살을 언급하면서 저렇게 맞춤법을 내키는대로 갈겨놓고.
    맞춤법도 언어의 한 요소이고 비언어적 표현이고 쓰는 대상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도구라고 생각해요.

  • 8. 공감능력제로
    '19.3.10 2:31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공감능력 제로인 글 같아요

  • 9. 일본
    '19.3.10 2:32 P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일본소세키인가??

  • 10.
    '19.3.10 2:53 PM (220.127.xxx.13) - 삭제된댓글

    댓글 왜 이래요.

    자살충동응 자기 파괴적 생각에서 비롯되는거에요.
    힘든 상황이 반복되면 현실에 대한 부정,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괴로움... 미래에 대한 막막함등 자기 혐오와 연민 속으로 빠져들게 되죠. 끝없는 자기파괴에 함몰되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 트리거가 되어 폭발적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봐요.
    나스메 소세끼의 글은 생각을 마무리 잣는 것으로 시작하라는 뜻이에요.
    함몰되어 가는 생각안에 있으면 감정이 점점 응축되고 더 큰 폭발을 일으키게 되므로 생각을 멈추라는 메세지라는 거죠.
    자살하기 마음 먹어버리면 상황에 대한 고민은 더이상 필요없게 되어버리죠.
    그렇다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빠져나와(결론은 났으므로) 죽고 싶다는 것 다음으로 하고 싶은일을 하라는 거에요.
    지금 당장은 배가 고프니까 밥을 먹자 (죽는건 언재든지 할 수 있으니)
    보고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이것도 못보고 죽는다면 억울하지... 혹은 영화.. 혹은 여행
    이렇게 일상을 하나씩, 하루씩 살아 나가라는거에요.
    이렇게 일상을 살아나가다 보면 어느덧 상황을 벗어나게 되기도 하고, 고민 자체가 의미없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 온다는거죠.
    저는 다른책에서 비슷한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이해했어요.
    워낙 소설가들이 함축적이고 불친절한 면이 있어서 거칠게 표현하는데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 11.
    '19.3.10 2:55 PM (220.127.xxx.13) - 삭제된댓글

    댓글 왜 이래요.

    자살충동응 자기 파괴적 생각에서 비롯되는거에요.
    힘든 상황이 반복되면 현실에 대한 부정,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괴로움... 미래에 대한 막막함등 자기 혐오와 연민 속으로 빠져들게 되죠. 끝없는 자기파괴에 함몰되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이 트리거가 되어 폭발적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봐요.
    나스메 소세끼의 글은 생각을 마무리 잣는 것으로 시작하라는 뜻이에요.
    함몰되어 가는 생각안에 있으면 감정이 점점 응축되고 더 큰 폭발을 일으키게 되므로 생각을 멈추라는 메세지라는 거죠.
    자살하기 마음 먹어버리면 상황에 대한 고민은 더이상 필요없게 되어버리죠.
    그렇다면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빠져나와(결론은 났으므로) 죽고 싶다는 것 다음으로 하고 싶은일을 하라는 거에요.
    지금 당장은 배가 고프니까 밥을 먹자 (죽는건 언재든지 할 수 있으니)
    보고싶었던 책이 있었는데 이것도 못보고 죽는다면 억울하지... 혹은 영화.. 혹은 여행
    이렇게 일상을 하나씩, 하루씩 살아 나가라는거에요.
    이렇게 일상을 살아나가다 보면 어느덧 상황을 벗어나게 되기도 하고, 고민 자체가 의미없다는 걸 알게 되는 순간이 온다는거죠.
    저는 다른책에서 비슷한 맥락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워낙 소설가들이 함축적이고 불친절한 면이 있어서 거칠게 표현하는데 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 12. ᆢ.
    '19.3.10 4:29 PM (221.167.xxx.146) - 삭제된댓글

    어디서 이런글을
    미쳐도 ᆢ
    미친ㄴ

  • 13. ...
    '19.3.10 6:54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기분 더러운 글.
    아니 이걸 글이라고 싸지르니

  • 14. 음?
    '19.3.10 8:06 PM (116.126.xxx.216)

    저는 일리 있단 생각 했는데요
    자살이라는 개인의 안타깝고 극단적인 상황에도 대입되는지는 조심스럽지만 ㅜ
    일반적인 경우에는 말 되는것같아요

    인정해버리면 갈등상황이 사라지는 경우 저도 겪어봤어서
    원글님이 비아냥 대거나 말장난 하자고
    쓴 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533 트럼프 진짜 열받네요 46 .. 2019/03/08 7,140
911532 아이허브 솔가 마그네슘 :: 2019/03/08 1,253
911531 학교가 싫다. 열정 2019/03/08 610
911530 제가 요리를 좀 하는데요 6 멍멍이 2019/03/08 2,496
911529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오다 끊겨요. 4 매일 같은 .. 2019/03/08 2,198
911528 뉴질랜드 여행 문의 드려요 3 메이 2019/03/08 1,088
911527 외국계패션기업 취업이 국내회사보다 3 취업 2019/03/08 1,059
911526 서울 원룸 가스비 2 가스 2019/03/08 1,662
911525 초3학년 아파서입원중인데요 4 인앤아웃 2019/03/08 1,089
911524 박창진 사무장이 기억하는 고 노회찬 의원 9 아... 2019/03/08 2,044
911523 수학 포기하면 4년제 입학은 어렵나요. 21 ... 2019/03/08 4,729
911522 로드샵에서 사고 감탄한 제품 있으세요? 8 ㅇㅇ 2019/03/08 3,541
911521 아기엄마친구 아무리 정신이 없다지만 6 .. 2019/03/08 3,282
911520 정말 짜증나네요.같은날 아들 논산입대 하게생겼어요. 6 아우..승리.. 2019/03/08 3,552
911519 환자 59% '적극적 안락사 찬성' vs 법조 78%·의료 60.. .... 2019/03/08 951
911518 키 167에 몸무게 70이면 뚱뚱한거 아닌가요?? 25 oo 2019/03/08 20,662
911517 보건소 갑상선 검사요 4 Q q 2019/03/08 1,655
911516 반복되지 않는 단어만 번역료를 주겠다는데... 14 이거참 2019/03/08 2,614
911515 돼지고기 뒷다리의 재발견 (가성비갑 요리 두가지 ) 17 ㅇㅇ 2019/03/08 6,816
911514 딸만 셋인 분들 몇 째가 제일 시집잘 갔나요? 16 49 2019/03/08 4,671
911513 대학 식당 궁금한게 있어요? 1 궁금 2019/03/08 871
911512 한드라마에 꽂히면 그 출연자 나온 드라마 찾아보고 하세요..?.. 4 ... 2019/03/08 711
911511 내일배움카드한도에 대해 아시나요? 4 ... 2019/03/08 1,381
911510 서울에 있는 잔치국수 맛집은 어딘가요? 6 흠.. 2019/03/08 2,589
911509 ‘버닝썬 논란’ 승리 입대에 “군대가 도피처냐”…靑 국민청원 등.. 9 버닝썬 2019/03/08 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