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술치료를 수강하고 있는데요
그 장면을 본 밉상 동료가 맞다고 박장대소하네요
한순간 두 명에게 맞은듯한 느낌이었네요
동료는 현재 무시하고 상대 안하는 상태구요 그 상담사라는
강사는 어째야 할지 생각이 많네요
1. 그게
'19.3.8 10:49 PM (203.226.xxx.244)원래 상담수업이 그래요
그래서 지인이랑 같이 수업 받는거 안 좋아요
나를 내 보이는 수업이라 불편할수 있지만
그걸 꺼내지 않고는 상담 수업하기 어렵고
그래서 사전에 여기에서 있었던 일
다 비밀로 하기로 하고 수업해요2. . . .
'19.3.8 10:56 PM (218.144.xxx.249)수강자 동료는 무시한다치고
그 강사라는 사람은 기본이 안 된 사람입니다.
꼭 어필하세요.
모든 심리진단의 목적은 섣불리 딱지를 붙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검사 전 검사실시에 대한 OT도 잘 지켜야하고요.
어필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그 강사는 자격미달이니
기관에도 말하고 강의평가 엄격하게 콕 짚어서 말해주세요.
미술치료 수업 중 ㅡ전문자격 과정은 물론
일반 교양과정에서도 보통 수강자들에게 미리
타인의 그림에 대해 함부로 견강부회하면 안된다고
주의점을 알립니다.3. 휴
'19.3.8 11:07 PM (49.161.xxx.193)상담 관련 사람들 몇명 아는데요(교수도 있고) 이론에 입각해서 맘대로 판단하거나 말로 상처주는 사람들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대체 뭘 배웠나 싶고 그렇게 해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상담해줄 자격이 있나 싶더라구요.4. ???
'19.3.8 11:24 PM (221.149.xxx.127)단순히 스케치북 그림만 보고 그런말을 한다니...미술치료는 그런게 아닌걸로 아는데요..강사가 자격미달이거나 그 강의수준이 일반인 대상 자격증반.이런건가요??
5. 로긴
'19.3.9 1:02 AM (121.171.xxx.26)초급과정만 들었는데요 전 더는 못하겠더라구요
그게 한 교실 꽉 찬 인원이 수업을 듣는데 자기를 내 보여야해요
과거를 이야기하고, 가정사를 이야기하고,어린시절 아픔등을 스스로 꺼내고 이야기 하는과정에서 어느정도 위안이 되는것같던데... 저는 도저히...;;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는게 그림 한장으로 절대 판단하면 안된다고, 내담자와의 충분한 대화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중요하다구요
원글님 강사도 같은 수강생도 정말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네요
미술치료를 배우는 사람이 오히려 상처를 주다니....6. 믿지 마세요
'19.3.9 8:30 AM (68.33.xxx.226) - 삭제된댓글미대나왔는데요
제가 졸업할때쯤이 한창 미술치료라는 분야가 생겨서 여기저기 대학원에 과들이 생기고 배우는 센터들도 생기고 그랬었어요
선배나 동기들중 정말 정신적으로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이상한 사람들 몇명이 미술치료로 전공을 바꾸더라구요 특히 완전 사이코 같은 선배 하나도 미술치료 전공 바꾸고 유명한 사람밑에 들어가 배우고 박사하고 그러더니 엄청 유명해 지더라구요 지금은 병원에서 아이들 상담치료 하는거 같던데 ㅠㅠ
그뒤로는 미술치료는 안믿어요 약간 사기성이 있는 분야에요7. 5년후
'19.3.9 11:06 AM (223.62.xxx.71)우리나라에 미술치료 제대로 하는 사람 몇 없어요.
대부분은 얄팍한 지식 한학기 정도 배워 써먹는거에요.
어디서 배우시는지 모르지만 그 강사도 그런 종류같구요.
상담 제대로 배운 사람은 미술치료를 하나의 도구로 쓰고 그것도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요.
그 강사 무시하셔도 되는데 오히려 지인이 괘씸하네요.
님 그얘기 여기저기 말하고 다닐듯하니 입단속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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