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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가구 바꾸는것도 남편허락을

받아야 하나요 조회수 : 2,864
작성일 : 2019-03-08 13:42:27
결혼한지 22년 됐어요
이사온지도 오래되고 인테리어를 새로하거나 아님 이사를 가려고 했으나 사정이 생겨서 한 몇년은 더 그냥 살게 되었어요

집순이에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좀 많아서 이사도 못가고 인테리어도 못해서 은근 스트레스 받는데

그러던차에 가구 몇개만 바꿔도 좋겠다 싶어 남편에게 넌즈시 이야기를 했더니 바꾸지 말랍니다
아직 멀쩡하다구요
우리 시댁 40-50년된 가구 쓰는 집안이긴 하지만 남편도 그런데 돈 쓰는거 엄청 아까워하네요

제 맘은 심난한데 거실 쇼파 가죽이 낡아서 자꾸 거슬리고
작은 원형 테이블에 책장 이쁜거 하나 놔두고 거기서 공부도하고 싶고

식탁 두고 자꾸 거실 좌탁 큰거 덩그러니 꼴도 보기 싫은데
거실 중간에 카펫 하나 깔아두고 스트레칭 맘껏 하고 싶은데 커다란 좌탁 못치우게 하네요

자기 퇴근하고 혼자 티비보며 밥 먹기 좋답니다
진짜 이사도 못가고 인테리어도 못하는데 가구 바꾸거나 배치하나 바꾸는데도 남편 허락 받아야하나요

그냥 내맘데로 가구사고 배치 해버려도 될까요
남편은 작은거 하나 사는것도 저에게 허락 맡고 사는 사람이라
괜히 신경쓰이네요

제가 사소한거는 알릴 필요없다해도 굳이 허락 구하는 스타일인데요
IP : 1.241.xxx.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3.8 1:53 PM (125.142.xxx.167)

    그걸 왜 여기다가 허락을 받으시려고??
    남편하고 합의를 보던가, 아님 님 마음대로 하던가 하심 될텐데
    님은 결정을 못하고
    왜 여기서 허락을 받아요???
    여기서 허락하면 하고, 안된다면 안 하시게요???
    님은 남편과 살아야지, 우리와 살 거 아니잖아요 ㅎㅎㅎ

  • 2. 헐2222
    '19.3.8 1:56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

    허락 안 받고 가구 바꿨다고 설마 이혼하겠어요?
    걍 바꾸세요.
    결혼22년차면 가구 바꿀만해요. 불경기에 돈 좀 써서 경기 좀 돌아가게 하세요.

  • 3. 계속
    '19.3.8 1:57 PM (211.198.xxx.223)

    남편분은 계속 허락맡고 하신다면서요... 그런분한테 맘대로 바꿔버리면 싸움나겠죠...
    제 남편도 비슷한데... 이사람은 제가 싫다고 그러는게 있음 계속계속 얘기를 하더라구요...
    제가 듣다가 지쳐서 알았으니 빨리 사버리란 말을 하게 되네요...

    자꾸 누구네 갔더니 부럽다는 얘기도 하시고 내가 싼거 골라놨으니
    한번 보러 가자고도 하고 아이가 가구 좀 바꾸라고 했다고도 하시고
    의견을 자꾸 피력해보세요... 아니면 내가 알바라도 해서 바꾸겠다고요...

    주부는 집에서 계속계속 보는데 우을증 걸려서 미칠것 같다 하시고요^^
    성공해서 이쁜거 고르세요...

    근데 이쁜거 먼저 고르고 조르세요...
    전 고르라는데도 이쁜거 없어서 몇달째 못바꿔서 구박받는중이예요...ㅋㅋㅋ

  • 4. 그집
    '19.3.8 1:58 PM (110.70.xxx.141)

    남편성격이야
    님이 잘 아실텐데 ㅎㅎ
    저라면 걍 바꾸지만..

  • 5. 입장 바꿔서
    '19.3.8 2:02 PM (117.53.xxx.106)

    가구도 쓸만한건 가격이 꽤 나가잖아요.
    소파도 통가죽으로 하려면 못해도 300은 줘야 하는데요.
    원글님은 남편분이 상의없이 300 정도 질러도 릴랙스~가 되시던가요?

  • 6. ....
    '19.3.8 2:09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남편 성격을 님이 제일 잘 아실테니 댓글들이 뒷감당은 못해드려요. 멀쩡한데 왜 바꾸냐며 반대하고 익숙한 습관을 굳이 바꾸려하지 않지만, 막상 바꿔놓으면 그냥 쓰며 적응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노발대발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저희 남편은 전자의 경우인데 그래도 전 큰 가구 바꿀 때 동의(허락은 주종관계의 느낌이라 거북하네요)는 구하고 사요. 대신 첫 반응이 시큰둥하고 반대하는 기색이면 시일을 두고 천천히 유도합니다. 외출했다가 우연을 가장한 척 멋있게 진열된 가구점에 들러 구경하고 같이 티브이 드라마 보다가 저것 괜찮네 하며 혼잣말도 하고, 집의 가구 쓰면서 구체적으로 뭐가 낡아서 흉하고 어디가 불편하다고 콕집어 투덜대기도 하면서요.

  • 7. 가구 바꾸는건
    '19.3.8 2:13 PM (110.5.xxx.184)

    남편의 허락받고 할 필요는 없지만 그 가구를 사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남편과 의논하셔야지요.
    아내가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이끄는 가정이니 한쪽의 일방적인 결정과 행동은 적절하지 않다는 뜻이죠.
    남편분도 작은 것까지 다 원글님의 허락을 받고 사신다니 원글님도 마음대로 하기는 힘들겠네요.

  • 8. 바꾸세요
    '19.3.8 3:0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쇼파도 맨날 요기갔다 저기 갔다 화장대도 바꾸고 남편이 쇼파 가는 위치마다 티비볼때 옮겨 다녀도 뭐라 안해요
    식탁도 주방에 있다가 거실 갔다가 ㅋㅋㅋ제 맘대로 다 해요

  • 9. 저도
    '19.3.8 3:15 PM (116.125.xxx.203)

    제맘데로 바꾸었다가 비아냥 거리는 말투에
    더러워서 안바꿔요

  • 10. ??
    '19.3.8 3:58 PM (85.1.xxx.235)

    당연히 허락 받아야죠. 원글 혼자 사는 집이 아니고 원글 혼자 쓰는 공간이 아니고 원글 혼자 사용하는 가구가 아니니까요.

  • 11. ㅇㅇ
    '19.3.8 4:13 P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같이 사는 집이고 더구나 거실인데 가구도 합의가 되어야죠.
    남편이 오래된 테이블을 유지하려 하는 것도 이유가 충분하네요.

  • 12. 남편도 님에게
    '19.3.8 4:43 PM (42.147.xxx.246)

    작은 것이라도 물어 보는 성격인데
    님 맘대로 하면 안되지요.

    천천히 자꾸 말을 해 보세요.
    남편 성격을 보면서 말을 해야지 신경질이 나도록 말을 하면 부부싸움 밖에 더하나요.

  • 13. aaa
    '19.3.8 10:36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다 작은 것부터 바꿔보세요.
    집 정리 정돈부터 싹 하세요.
    남편이 바꾸지 말라고 한 소파와 좌식 테이블만 두고 조금씩 바꿔보세요.
    아이 방도 가구배치 다시 하고 침구 커튼 깔끔한 거로 바꿔주고
    식탁에 꽃도 좀 꼽고.
    집안 분위기 화사하게 바꿔보세요.
    뭔가 남편 눈에도 집이 환하고 깔끔하면 오래된 소파가 안 어울리는 게 보이겠죠.
    그럼 좋게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 통하면 딱 그거 두 개만 놔두고 다른 건 싹 바꾸세요.

  • 14. ㅇㅇㅇㅇ
    '19.3.8 10:37 PM (121.148.xxx.109)

    원글님 일다 작은 것부터 바꿔보세요.
    집 정리 정돈부터 싹 하세요.
    남편이 바꾸지 말라고 한 소파와 좌식 테이블만 두고 조금씩 바꿔보세요.
    아이 방도 가구배치 다시 하고 침구 커튼 깔끔한 거로 바꿔주고
    식탁 위에 꽃도 좀 장식하고.
    집안 분위기 화사하게 바꿔보세요.
    뭔가 남편 눈에도 집이 환하고 깔끔하면 오래된 소파가 안 어울리는 게 보이겠죠.
    그럼 좋게 말해보세요.
    그래도 안 통하면 딱 그거 두 개만 놔두고 다른 건 싹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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