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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에게 상처받았어요.

이제 조회수 : 9,347
작성일 : 2019-03-08 00:34:16
매우 아이 위주로 살았는데
기껏 잘나져서
나를 무시하나 하능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위해서 일도 많이 해서
많이 벌고
배우고 싶다는거 많이 시켜줬거든요

아이 위해서 개인일 시작했는데
사업이 잘 되고
난 바쁘고
아이는 학원을 다니고
학원비가 많이 드니 또 일을 더하고
피곤하고 이렇게 산거죠

되돌어봐야겠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IP : 223.62.xxx.1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니
    '19.3.8 12:40 AM (116.39.xxx.156)

    아이가 하는 말에
    내가 왜 이러나 싶게 동요할 때가 있지요
    그래도...
    그래도 너무 나가셨어요...
    애는 그게 엄마에게 이렇게까지 상처를 주는 말인지
    모르고 한 말인데요.. 너무 놀랐을거 같아요
    미안하다고 꼭 사과하세요... 아이에게도 사과 받으시고요.

    그리고 피아노를 그만둔 건
    아이 때문이 아니예요
    아이를 갖기로 한 원글님의 결정이지요
    그 책임을 아이에게 미루시면 어떡합니까..

  • 2. 초1 이요?
    '19.3.8 12:42 AM (211.36.xxx.44) - 삭제된댓글

    애랑 싸워 이겨서 어디 쓰실라우?

  • 3. ..
    '19.3.8 12:44 AM (223.38.xxx.163)

    그냥 감상에 과도히 빠져계신거 같아요;;
    자기연민이 강한?
    아이가 스트레스받겠네요
    우리 친정엄마도 저런 스타일이라..숨 막혀요

  • 4. ..
    '19.3.8 12:52 AM (175.116.xxx.93)

    정신연령 초딩이네..

  • 5. ...
    '19.3.8 12:52 AM (87.63.xxx.226)

    아이에게 취미는 내가 뛰어난 게 아니라,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임을 알려주시면 좋았을텐데요.....아이들 말에 맘 상할 때가 있긴 한데, 지나고 나서 이렇게 대처할 껄 하는 후회가 좀 되더라고요. 너그럽게 대해주세요..

  • 6.
    '19.3.8 12:53 AM (172.58.xxx.80) - 삭제된댓글

    그냥 감상에 과도히 빠져계신거 같아요;;
    자기연민이 강한?
    아이가 스트레스받겠네요
    우리 친정엄마도 저런 스타일이라..숨 막혀요 222222222

    현재 생활의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출산과 육아에서 왔다고 생각하며 우울해하던걸 만만한 초1 아이에게 푼 느낌이네요
    애 입장에서 취미란 시간을 많이 쓰고 잘 하기도 하는 장기? 같은건가 보죠. 자기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가 애정을 갖고 시간을 얼마나 할애했는지 애가 어떻게 알아요??

    지금은 옛날만큼 연습 못하지만 @@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가 많이 좋아했던거란다 취미란 잘 하지 못해도 자기가 즐기고 좋아하는 일이란다 설명해줘야지 대체 그게 뭐에요??
    애가 어리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아요.. 나중에 커서 생각해도 울 엄마 그 때 정말 이상했어 하고 기억할 일이 되겠어요.

  • 7.
    '19.3.8 12:54 AM (124.49.xxx.176) - 삭제된댓글

    아직 일학년이라 취미와 특기를 잘 이해를 못한 것 같아요. 설명을 잘 해주시몀 좋았을 것을 감정적으로 대응하신 것 같네요.
    아이는 순수해서 보이는 대로 이야기 한 것이구요
    부모들이 착각하는 게 아니를 위해 내가 희생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봐요. 내가 선택하고 내 의지로 아가를 낳았잖아요. 그 과정의 힘듦도 내가 선택한 결과지 아이때문이 아니예요. 다시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 8.
    '19.3.8 12:55 AM (124.49.xxx.176)

    아직 일학년이라 취미와 특기를 잘 이해를 못한 것 같아요. 설명을 잘 해주시면 좋았을 것을 감정적으로 대응하신 것 같네요.
    아이는 순수해서 보이는 대로 이야기 한 것이구요
    부모들이 착각하는 게 아이를 위해 내가 희생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봐요. 내가 선택하고 내 의지로 아가를 낳았잖아요. 그 과정의 힘듦도 내가 선택한 결과지 아이때문이 아니예요. 다시 잘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 9. 악기
    '19.3.8 1:02 AM (116.123.xxx.113)

    배우는 아이한테 매일 듣는 소리..엄마도 해봐!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

    그러던가 말던가
    그 정도가 상처라면
    사춘기 되면 어쩌시려고요?

  • 10. 어익후
    '19.3.8 1:04 AM (58.234.xxx.57)

    초1 아이가 한 말에 그정도로 상심할 정도면
    아이가 사춘기때 뱉어내는 행동이나 말에 원글님 가출하실거 같아요....
    우리딸은 지금 사춘기...--

  • 11. ....
    '19.3.8 1:06 AM (221.157.xxx.127)

    원글님 자격지심에 울컥한듯요 응 잘못하더라도 즐기면 그게 취미인거야 잘하는건 특기인거고 엄마는 피아노를 잘 치지는 못해도 가끔 그걸로 스트레스푸니까 취미라고 할수있는거란다 하시지 초1한테 왜그러셨어요

  • 12. 귀여워요^^
    '19.3.8 1:07 AM (124.58.xxx.178)

    애가 애 키우는 장면이 떠오르는 것이 애기아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아이 둘 보는 느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ㅋㅋㅋ

  • 13.
    '19.3.8 1:09 AM (49.167.xxx.131)

    엄마랑 아이가 똑같은 수준같아요. 글자체가 너무 유치해요.

  • 14. ...
    '19.3.8 1:09 AM (49.169.xxx.145)

    유치해요.

  • 15. ㅠㅠ
    '19.3.8 1:15 AM (119.197.xxx.167)

    마음도 이해가고 대처방식도 이해되요 애키우면 가끔 내가 유치해지는거같아요
    근데 지금쯤은 원글님도 반성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 16. 음.
    '19.3.8 1:25 AM (24.18.xxx.198)

    사춘기 딸 키워요. 외동이라 싹퉁바가지에 입만열면 독말이예요. 누군가에게 그것도 저를 위해 희생하는 엄마에게 ‘너는 이거도 못하지만 나는 잘해’ 이런 뉘앙스로 건벙떠는 거 잘못된 거이고 일찍 싹을 잘라줘야지 머리 크면 고치기 힘들어요. 가끔 이런 요법 나쁘지 않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엄마도 성처받는 연약한 존재예요. 너무 더 첨어주고 이해해 주었더니 지가 성전인 줄 아는 사춘기 땔때문에 이제와서 비숫한 요법으로 본인이 당하면 기분나쁘다는 걸 알려주고 있는데 반발이 크네요. 어려서 미리 교육한거니 괜히 엄마가 미안햐 하면서 서과도 하지 마시고 딸한테 사과를 받으시고 다시 잘해주면서 서로 풀면 될 것 같아요.

  • 17. 이건뭐..
    '19.3.8 1:25 AM (120.142.xxx.32) - 삭제된댓글

    진짜 이상한사람 많구나...

  • 18. ..
    '19.3.8 1:26 AM (222.237.xxx.88)

    어머니 우울증 있으세요?
    애 그 말이 그렇게 반응할만한 가치가 있던가요?
    좀 이상한 분이에요.

  • 19. 저도
    '19.3.8 1:28 AM (104.222.xxx.117)

    비슷하게 대응한적 있어요. 아이가 저 대학도 안나온줄 알고 집에서 맨날 놀잖아 뭐 이런식으로 말해서.
    발끈해서 니입에 들어가는음식 옷 청소 누가 다해? 이노무자식 쎄빠지게 키웠더니 지혼자 큰줄알아! 다다다 쏘아부쳤는데 사실 제 자격지심을 건드린거죠애가.
    엄마도 뭐 유치할때있죠.

  • 20. lovemonica
    '19.3.8 1:29 AM (110.70.xxx.236)

    엄마도 신이 아닌 이상 상처받지요.
    아이는 상처주려 한 말은 아닐테구요.
    맘 푸시고 아이 꼭 안아주시며 담담하게
    기분을 알려주세요.
    아이 마음도 만져주시구요.

  • 21. 어휴
    '19.3.8 1:30 AM (121.148.xxx.109)

    원글님 몸만 어른이지 마음은 어릴 때 피아노도 안 가르쳐 준 엄마 원망하는 아이네요.
    그러니 난 널 위해 피아노도 2년이라 배우게 해줬는데 하며 억울한 거죠.
    뭐가 그렇게 쌓인 게 많고 피해의식이 많은지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엄마도 사람이니 아이한테 화낼 수도 있고 서운할 수도 있죠.
    근데 보통 엄마들이 아이한테 감정 폭발할 때 쓰는 어휘가 아니에요.
    억울하고 분한 어린애가 나보다 훨씬 사랑받고 잘사는 애한테 열등감 폭발하며 싸울 때나 쓸법한 말들이네요.
    그땐 화가 나서 내면의 상처받은 아이가 튀어나왔다? 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게
    글조차 미성숙해요.
    많이 염려스럽습니다.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가.

  • 22. ..
    '19.3.8 1:51 AM (210.179.xxx.146)

    왜그러는지. 화나지도 않을것 같은데 이해가안가네요.

    대응이라며 하는 말도 유치하고 애랑 비교를 해서 말하니.원글님이 초딩이에요? 근데 왜 초딩이랑 니가 잘하네 내가 잘하네 니가 학원 다니네 내가 다니네 그래요?

    열등감 많은가 보네요. 힘드시겠어요.

  • 23. ...
    '19.3.8 2:19 AM (118.176.xxx.140)

    취미와 특기의 차이를
    설명해주셔야 할 타이밍인거 같은데요

    치부가 드러났다고 생각하고 발끈하셨나본데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며
    이불속에서 발차기하며 부끄러워 할일이지
    아이를 미워할 일이 전혀 아닌데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자라게 될 아이가 불쌍하네요

  • 24.
    '19.3.8 5:38 AM (124.58.xxx.208)

    다른걸로는 지금처럼 화 안내시나요? 아이가 예상하지 못한 포인트에서 날벼락처럼 지금 같은 상황에 놓이면 표현을 안하는 성격으로 변할수 있어요. 본인이 문제를 야기하는 상황을 피하려는거죠. 어릴 수록 아주 작은 문제에도 나비효과처럼 영향이 크게 미칠수 있다는거 진짜 조심해주셔야 돼요. 엄마가 이런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래서 민감하고 그랬다는 충분한 설명이 있어야 님도 아이도 상처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 25. ㅡㅡ
    '19.3.8 5:58 AM (49.196.xxx.7)

    아이 밥 까지 안주다니... 굶기고 피아노 쳤다...
    병원 가보셔야 할 듯...

    훽 감정실어서 아이 때리진 않는 지..

  • 26. ...
    '19.3.8 7:06 AM (211.244.xxx.103)

    초1 애한테 저런 말을 쏟아부었다고요? 원글님 진짜 이상해요. 애가 걱정됩니다. 공주병 환자도 아니고 자기 연민이 왜 이렇게 과해요? 아니 애 낳아 키우기 누구나 다 힘들어요. 애가 낳아달랬습니까? 본인이 좋아 낳아놓고 왜 그 스트레스를 어린애한테 푸나요. 애한테 사과에 또 사과하고 원글님 치료받아야할 수준이네요.

  • 27.
    '19.3.8 7:23 AM (124.46.xxx.210)

    아이가 취미란 의미를 모르는건데 잘 설명해줘야죠. 특기와 취미가 헷갈릴 수 있죠. 게다가 중1도 아닌 초1. 원글님 많이 이상.

  • 28. ...
    '19.3.8 7:29 AM (39.7.xxx.76)

    피아노가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아이 때문에 팔에 문제가 생겨 피아노를 못치게 됐어도 하면 안될 행동 같아요...초1인데 어떤 악의를 갖고 비웃은 것도 아닐테도 자기 나름의 생각으로 말한 것 뿐이잖아요...취미로 치던 피아노가 아니라 인생 전체를 바꾼 엄마들도 많아요...그래도 아이한테 너 때문에 내가 이걸 포기했다 원망 못할것 같은데요...

  • 29. ......
    '19.3.8 7:36 AM (1.235.xxx.53)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

  • 30. ......
    '19.3.8 7:38 AM (1.235.xxx.53) - 삭제된댓글

    애 하나 키우고 어깨 망가졌다니. 님 우울증과 홧병으로 근육이 원래 엉망인거지. 애가 불쌍.

  • 31. 엄마
    '19.3.8 7:48 AM (112.158.xxx.60)

    맞나요?
    정신연령이...
    의심되는데 병원가보세요.

  • 32. Oo
    '19.3.8 8:11 AM (221.147.xxx.96)

    엄마가 감정조절 미성숙하면 애가 불행해요

  • 33. .
    '19.3.8 10:10 AM (27.162.xxx.149)

    글 메인 내용이 지워졌나봐요. 대충 고딩이나 성인인가 했더니 아이가 초 1 ㅠ ㅠ

  • 34. ..
    '19.3.8 4:57 PM (210.179.xxx.146)

    초딩 딸이랑 니가잘치네 내가 잘치네 진짜 무서워요 님.
    너무 이상해요. 자존감부족 열등감 비교의식 자기연민 피해의식 질투 심해보이고 딸사이의 관계가 위태해보여요.

    심리상담 가보세요. 진짜 꼭이요. 모두 다 치유하고 새롭게 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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