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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가더니 매일 밤마다 울어요

ㅜㅜ 조회수 : 12,333
작성일 : 2019-03-08 00:18:42
사회성 부족한 여자아이예요
초등 때 형편상 전학을 4번이나 했어요ㅠ
전학 다닐수록 친구 사귀기 어렵더라고요
워낙 내성적이고 소심해요.. 반면 넘 순수하고 착하고요

중학교 올라가면 꼭 단짝친구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이미 친한 그룹들 형성되어 있고 친구 만들기가 어렵나봐요
친구들에게 다가가 어울릴 용기가 안 난대요
그나마 짝꿍이랑은 말을 하나본데, 그 애도 이미 친한 친구들이 있나봐요 거기에 끼고픈데 입이 잘 안 떨어지고 주변만 맴돌고 마는듯요
자기에겐 말 걸고 어울리는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래요

밤마다 중학교 힘들다고 우는데 제 맘도 심란하네요
집에선 괜찮은데 밖에만 나가면 긴장하고 나가기도 싫어해요
그러니 학교에서 얼마나 긴장타고 스트레스 받을지 안쓰러워요
사회성 약한 아이 중학교에서 친구 사귀기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237.xxx.5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9.3.8 12:24 AM (211.218.xxx.183)

    이제 며칠 갔나요.
    들어주는 부모 있으니 더 의지하고 싶겠죠
    처음엔 다 혼자에요
    그리고 처음에 친하게 지내는 애들 알고보면 그냥 같은 초등학교 나와 얼굴은 아는데 서로 친구 없으니 같이 다니는 것일 뿐인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한달쯤 지나면 친구관계도 재편되죠
    지금 징징 거리고 학교에서도 마음 닫고 있으면 친구 못 사귀죠.
    맘에 안 맞는 친구를 혼자가 두려워 억지로 사귀었다간 더 힘든 일 겪을 수도 있고요.
    아이랑 엄마가 우아한 거짓말 책이랑 영화보고 이야기를 좀 나누셔야 할 듯

  • 2. ...
    '19.3.8 12:27 AM (59.13.xxx.236)

    날나리 (?) 가 아닌 이상 모든 애들이 다 느끼는거 같아요.

    저희딸이 성격좋은 중3이에요.
    여자애들한테 러브레터도 받기도 하고요
    남들이 보기에 혼자 놀기도 잘하고,
    실제도 굉장히 당당하기도 하고요.
    학기말 축제에 혼자 나가서 당당히 춤추고 상받아 올 정도면 맨탈이 보통은 아니죠.

    그래도 학기초에는 님 아이와 같은 고민을 해요.
    오늘도 똑같은 고민을해요.


    자기처럼 혼자 있는 애들 발견해서 그애랑 친구가 됐다고요
    그런데 그 친구도 가끔은 다른 친구랑 어울리니까
    그때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다른 친구들끼리 다닐때 말을 걸까 말까 하다 혼자 바쁜척 하면서 넘어간다고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당당하고 사회성 좋은 저희딸도 힘들어 하는데, 소극적이고 조용한 아이들은 더 괴롭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말해주세요.
    학기초는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요.
    날라리 (? ) 친구들은 패로 다녀서 이 친구들만 예외이지 싶어요.

  • 3. 삼천원
    '19.3.8 12:29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원하고 좌절하고 울고 그러면서 크는 거죠.
    친구사귀기를 원한다면 사회성이 약한게 아니에요. 친구따위 없어도 된다.. 이게 사회성이 없는겁니다. 하하

    학원다니게 하고 예쁘게 잘 꾸며주세요.엄마가 신경쓰는 아이는 다르더군요. 애들도 알아요.

  • 4. 감사합니다!
    '19.3.8 12:37 AM (1.237.xxx.57)

    공감가는 댓글들에 위로가 됩니다ㅜㅜ

  • 5. ....
    '19.3.8 12:46 AM (116.41.xxx.162)

    저도 여린 딸이 있어 신학기 긴장하는데요.

    운다니 엄마 마음은 더 힘드시겠어요.

    기도 합나다.

  • 6. 꼭 그런딸
    '19.3.8 12:48 AM (58.226.xxx.61)

    키우는 엄마입니다 지금 중2입니다
    제 아이가 꼭 그랬어요 엘리베이터에서도 다른 사람이 타면 하던 말도 안하고 넘 내성적이고 감정 드러내는 것도 어려워하는 반면 순수하고 착한데
    친구 사귀기가 넘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중학교때 담임 샘이랑 상담하면서 친구관계가 어려운 아이니 선생님께서도 눈여겨 봐주시고 비슷한 아이 친해지게 도와주세요 저는 이것만 부탁드립니다
    요렇게 상담했구요

    학기초에 매일 학교다녀오면 오늘은 어떤친구랑 말해봤는지ㅋ
    담엔 어떻게하면 더 친해질 수 있을지 하나하나 코치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웃기지만ㅎㅎ아이 스스로도 얼마나 친해지고 싶겠어요
    참... 친해지고 싶은 친구 집에도 데려와서 놀라고 하니 더 빨리 친해진것 같고요
    나중에 보니
    아이들 성향별로 자연스럽게 무리가 지어지더라고요
    춤추고 노는거 좋아하는 무리, 아직 순수 귀여운애 무리,등등
    친해지는데 항상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애였는데
    학교친구들이랑 노는게 넘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친해지는 방법을 몰라 그럴 수도 있으니
    관심갖고 코치도 하시고 하면 좋아질겁니다

  • 7. --
    '19.3.8 12:52 AM (183.102.xxx.120)

    상담기간에 담임선생님하고 상담하세요
    의논드릴 일이 있다고 하고 약속 정해서 찾아뵈어도 되고요
    1학년이면 외부활동이 많아서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고 수련회도 가거든요
    그럴 때 비슷한 성향 친구들과 묶어 달라고 부탁하시고
    짝이나 모둠 정할 때 신경 써 주십사 부탁하세요
    1학년이면 무리가 모였다 갈라졌다 변화가 많아서 지금 생긴 무리가 1년 내내 지속되진 않을 거예요

  • 8. 꼭 그런딸
    '19.3.8 12:54 AM (58.226.xxx.61)

    이렇게 소심한 아이가 장점일 수 있는게
    자기 주장이 크지 않고 다른 사람의견을 잘 받아주거든요
    그러니 일단 친해지면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것 같아요
    튀지 않고 내 말 잘 들어주는 착하아이는 왕따당할 염려는 없답니다^^
    친해질 수 있다고 자신감 주시고
    엄마도 조금 노력을 기울여주세요 화이팅
    작년 이맘때 제 딸이나 제가 생각나 주절주절 적어요

  • 9. 감사
    '19.3.8 1:03 AM (39.117.xxx.192)

    덕분에 위안과 희망주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0. .....
    '19.3.8 1:06 AM (180.71.xxx.169)

    오죽하면 새학기 증후군이라고 있겠어요. 엊그제 라디오를 들으니 절반 이상의 상당수가 새학기 증후군으로 힘들어 한다고 나오던군요.
    우리 때는 혼자만 고민했지만 요즘은 엄마까지 세트로 힘들어하죠. 커나가는 과정이겠거니 생각해야죠.

  • 11. .....
    '19.3.8 1:07 AM (180.71.xxx.169)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학교란 참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곳이죠. 구성원 교육이라는 본래의 목적과 달리..

  • 12. 저도
    '19.3.8 1:10 AM (1.246.xxx.193)

    중2 성격소탈한 아이인데 절친들과 떨어져서 반에서 외톨이라며 어젠 한마디도 안했다고 자조적으로 말함며 웃는데 맘아파 혼났어요
    저는 이제 1주도 안되었는데 다니다보면 친구사귄다며 강하게 말은 해줬는데 맘아픈네요
    아들키우다 딸 키우려니 이런 문제가 있네요
    그냥 시간이 약이라는 심정으로 지켜보려구요
    에구 또 오늘이 두렵네요 ㅎ

  • 13.
    '19.3.8 1:12 AM (49.167.xxx.131)

    친구사귀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너사랑스럽고 널 잘몰라그런거라고 좋은 친구가 될수있는 아인걸 좀더 기다려보라고 하세요, 아직 일주일도 안지났어요ㅠ

  • 14. 어렵다
    '19.3.8 1:12 AM (58.234.xxx.57)

    사회성이 뭔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둘이 왜이렇게 다른지
    한놈은 항상 혼자 지내고
    또 한 놈은 친구들이랑 노느라 바빠요 친구들 생일 선물로 용돈이 항상 부족하고
    이번에 중학교 가는데 불특정 다수가 모여있는 단톡방에서 무작위로 몇시에 놀사람하고 나가서 놀고
    중학교 첫날 한시간 일찍 같은 단지 친구들끼리(잘 모르는) 만나 놀기로 했다고 일찍 나가질 않나

    누구는 친구랑 만나서 노는게 일도 아니고 마냥 좋기만 한데
    누구에게는 또 너무너무 어려운 일인가봐요

    첫째 보면 너무 안타깝고 짠하고
    둘째 보면 조금만 덜 놀았으면 좋겠고...
    ,,,어렵네요...

  • 15. ....
    '19.3.8 1:13 AM (211.205.xxx.163)

    집단 문화라 그래요.
    필요에 의해서 학교 가고, 다니다보면 친한 사람도 생기고 그러는 건데
    당연히 무리에 들어가야 하고,
    당연히 뭐해야 되고....
    그러다 어른되면 당연히 연애해야되고, 결혼해야 되고 등등등....

    게다가 요즘 애들 어릴 때도 자기들이 사귀면서 노는게 아니라
    엄마들끼리 약속하고 데려가고 하는 식으로 친해지니까
    더 방법을 모르는 듯...

    성격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16. 힘내길..
    '19.3.8 1:15 AM (49.167.xxx.225)

    저도 전학을 가봤기에..
    5학년때 전학가서 한 일주일은 아침마다 학교 안간다고 이불속에서 울었네요..다행히 좋은친구들 만나 적응 잘했구요..그때친구들 연락은안되지만 아직도 고마워요..
    고등학교때 저희중학교의 반정도가 같은고교를갔어요..
    친한친구도 많았구요..
    그런데 1학년초 집에들어오면 방에서 울었어요..
    한 2주정도..
    지금 마음 아프시겠지만..
    시간이 약이에요..ㅠ.ㅠ

  • 17. 운동을
    '19.3.8 1:25 AM (175.223.xxx.126)

    시켜보는게 어떨까요.
    호신술 배운다는 마음으로 운동을 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감 있는 사람들을 좋아하지요.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요.
    소심한 남자중엔 근육 키우는 운동하면서 성격이 변했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검도나 태권도 수영이나 구기 종목도 괜찮을 것 같아요.

  • 18. ...
    '19.3.8 1:38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선생님들도 새학기를 두려워한다고
    방금 라디오에서 전기현씨가 말했어요

  • 19.
    '19.3.8 1:45 AM (125.130.xxx.189)

    여자 얘들 다 그래요
    중1 그리고 2학기때가 피크예요
    왕따도 시키고 왕따가 되기도 하며
    맘 고생 다 해요
    엄마 맘도 흔들리는 갈대고 괴롭죠
    별 방법 없어요
    통과하고 견디고 그러다가 쑥 커요
    문제아 일진만 안 만나면 되요
    넘 관심 표현하지 말고 엄마가 열심히
    일상 생활하는게 제일 도움되요

  • 20. 맘 아프네요
    '19.3.8 1:59 AM (203.226.xxx.160)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가 초등학교 때 4번이나
    전학을 했다면 아이의 속이 말이 아닐 것 같아요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속마음을 터놓거나 얼굴에
    드러내지 않을 뿐 상처가 많을거에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따님은 다른 방법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중학교엔 같은 동네에서 같은 초등학교를 다닌 아이들이
    많아 오래 알고 지내는 무리들이 많을거에요
    어른들도 오래 된 무리에 끼는게 쉽지 않은데
    착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아이가 스스로 방법을 찾기가
    얼마나 어려울까요?
    조심스런 조언이지만
    우선 따님의 심리상태 검사를 하시고 치료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미술치료나 음악치료를 통해 상처를 회복시켜주시고
    청소년정신의학 전문 의사선생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정신건강을 찾아주세요
    그럼 아이가 속에서 우러나오는 당당함과 여유로움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지니게 될거에요
    다른 아이들도 보는 눈이 있어 그런 면을 금새 알아보고
    친해지려고 따님에게 가까이 올거에요
    지금은 친구를 만들려면 따님이 다른 아이들의 비위를
    맞추기도 해야 하는데 아이 스스로 위축되거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고 다른 아이들이 약간씩
    우습게 볼 수도 있어요
    심하면 무리지은 아이들이 놀리거나 험담하거나 하면
    은따, 왕따 되는 건 금방이구요
    저도 따님과 같은 아이를 올해 고등학교 졸업시켰은데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어요
    부산이나 경남에 사신다면 의사선생님 소개해드릴게요
    어린이, 청소년 전문 병원들 여러 곳 다녀보며 실패하다
    갔던 병원의 선생님인데 남자들을 싫어하는 저희 아이가
    처음부터 거부감없이 상담 잘 하던 분이라 여러 번 왔던
    고비도 잘 넘겼어요
    아동청소년 전문으로 보시는 연륜이든 선생님을 꼭 찾으셔서
    아이의 속마음을 먼저 살펴주세요
    중고등때 대인관계가 잘 안되면 나중에 친구가 되어달라고
    애정을 구걸하며 상하관계인 친구 관계를 맺거나
    사회생활에 힘들어 조직생활 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두통이나 위장병, 우울증을 달고 살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깊이 생각해 보시고 편견없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이러다 중2병이 오거나 사춘기가 되면 부모님과 아이와의
    사이도 멀어지고 잘못하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관계가
    엉망이 될 수도 있어요
    부디 좋은 방법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 아이도 좋아지고
    원글님도 한시름 놓게 되시길 경험자로서
    간절히 바랍니다

  • 21. ...
    '19.3.8 3:14 AM (175.192.xxx.5)

    저도 간절히 바라요. 따님이 꼭 편안하고 즐겁게 친구들 사귀기를.

  • 22. O.o
    '19.3.8 3:22 AM (116.126.xxx.216)

    저도 초고학년 맘여린 딸 키우는데 공감이가요 ㅜㅜ

  • 23. 저도
    '19.3.8 5:21 AM (210.178.xxx.131)

    초딩 때 4번 전학갔는데 전학 갈 때마다 이사 안가면 안되냐고 부모한테 그랬어요. 우울감과 소외감이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그런 나를 부모가 방치했다는 원망이 훨씬 더 컸습니다. 병원 상담도 좋고 뭐든 좋으니 관심 가져주시는 게 일단 무조건 좋은 겁니다. 돌아보면 사회성은 대학교 때까지도 발전할 수 있는 거더라구요. 여유를 가지셨음 좋겠어요. 힘내십시오

  • 24. 그래도
    '19.3.8 6:13 AM (124.5.xxx.111)

    우리 애는 대학 들어가는 여학생인데 OT에 가기 싫다 그랬어요. 새로운 친구 사귀기 힘들다고요. ㅠㅠ마침 핵인싸랑 친구가 되어 친구가 많아졌어요. 근데 그런 애들 전학 시키지 마세요. 스트레스 장난 아니에요. 저희는 한동네 살면 10년은 기본입니다.ㅠㅠ

  • 25. 꼭 그런딸
    '19.3.8 9:55 AM (58.226.xxx.61)

    상담갔을 때 선생님 말씀
    어머니 내성적인 아이들 뿐 아니라
    활발한 아이들도 친구관계에 있어 젤 스트레스받아 하더랍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우리아이는
    하루에 한 번이라도 친구에게 말하는 연습하기
    이런것도 했었어요

  • 26. 울딸은
    '19.3.8 11:07 PM (124.49.xxx.61)

    그래도 암생각안하고 다니는지.. 별말없네요. 워낙 두루뭉실해서..
    같은아파트 애들이랑 뭉쳐다니래여 중3오빠가..저긴 친구 한명없으면서 ㅎㅎ

  • 27. ..
    '19.3.8 11:22 PM (125.177.xxx.43)

    따님만 그런거ㅜ아니에요 요즘은 공학에 한반에 20여명이라
    동성 친구는 10명 정돈데 거기서 나랑 맞는 친구 찾기 참 힘들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새학기면 친구문제로 힘들어 해요 이겨내고 변해야죠
    시간 지나면 친구 생기고 나아집니다
    남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말 걸어봐야죠

  • 28. 2학년
    '19.3.9 12:02 AM (183.96.xxx.77) - 삭제된댓글

    기도하는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저희 아이가 중1때 적응 못 하고 날마다 울어서 지옥 같았어요.
    그맘때 아이들 너무 잔인하고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때고
    반드시 집에서는 아이 편 들어주시고 방패와 보호막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마음 닫지 않도록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요 아이 탓하지 마시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최대한 정확하게 잘 기록해 두세요
    선생님께도 강하게 어필하시고요
    선생님이 좋은 분이시라면 살짝 티나지 않게 시스템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보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도움 요청해 보세요
    (그러나 답 없는 선생님들도 참 많습니다)

    꼭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 29. 2학년맘
    '19.3.9 12:10 AM (183.96.xxx.77)

    기도하는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저희 아이가 중1때 적응 못 하고 날마다 울어서 지옥 같았어요.
    그맘때 아이들 너무 잔인하고 배려심 없고 이기적인 때고
    반드시 집에서는 아이 편 들어주시고 방패와 보호막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마음 닫지 않도록 이야기 다 들어주시고요 아이 탓하지 마시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최대한 정확하게 잘 기록해 두세요
    선생님께도 강하게 어필하시고요
    선생님이 좋은 분이시라면 살짝 티나지 않게 시스템적으로 해결책을 찾아보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도움 요청해 보세요
    (그러나 답 없는 선생님들도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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