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살려면 날씬해야 하나봐요

근로여성 조회수 : 6,042
작성일 : 2019-03-07 22:40:51
작은 회사에서 근무합니다
3달 정도만 사람이 필요해서 계약직 채용하는데 오늘 면접일이었어요 서류내고 간 사림들중 4명만 면접봤어요
작은 회사라서 사장님 직접 면접하는데 저보고 면접관인냥 옆에 앉아있으라고 해서, 앉아 있었답니다
일은 그날그날 자료입력과 전화응대, 물건포장과 발송 등 단순업무에요
일이 단순하니 뭐 별다른 기술 요하는 것도 필요없고 그냥 성실하게 3달만 근무해주면 되는 거고 중간에 그만두지만 않으면 좋겠다고 그러세요 사람 또 채용하고 할려면 신경쓰인다고요
구직자들 다 평범한 동네 아줌마들인데 결국 제일 날씬한 분이 뽑혔어요
사장님이 특별히 여자미모를 보거나 성격 이상한 분도 아니에요 그런데 제일 날씬한 분이 민첩하게 일 잘할것 같고 성격도 제일 좋아보인다고 그러시는데
제가봐도 그분이 성격이 밝고 좋아보여요 ㅠㅠ
드는 생각이 내가 만약 사정이 있어 이 직장그만두고 다른직장 구할려고 면접이라도 볼려면 살부터 빼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해집니다


IP : 14.40.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7 10:41 PM (221.151.xxx.109)

    비슷비슷할 때는 결국 외모가 플러스예요

  • 2. ...
    '19.3.7 10:41 PM (211.205.xxx.163)

    살 안뺐는데 밝고 긍정적이면 더 훌륭할 것 같은데요???

  • 3. ㅇㅇ
    '19.3.7 10:42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그게 뭐 우울해요. 당연한거고 인지상정이죠. 기왕이면 젊고 예쁜 사람 누구나 다 선호하는거 아닌가요?

  • 4. ㅇㅇ
    '19.3.7 10:46 PM (1.228.xxx.120)

    그래두 마르고 힘없고 느려보이는 사람 있어요. 그냥 그분이 존재감이 좋았던 것임

  • 5. ...
    '19.3.7 10:46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몸매로 귀결할 게 아니라 성격이 셋중 제일 밝고 좋아 보였다면서요. 그러니 뽑혔죠. 날씬한데 날티나고 건방져 보이는 사람과 통통한데 성실하고 밝아 보이는 사람이 면접에 왔다면 후자가 뽑히겠죠.

  • 6. ㅇㅇㅇ
    '19.3.7 10:54 PM (121.148.xxx.109)

    건강미가 넘치는 분이셨군요.
    몸도 날래보이고 표정도 활기차고

  • 7. 보면
    '19.3.7 11:19 PM (125.252.xxx.13)

    쾌활하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같이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마침 그분이 그랬나보죠
    날씬함은 그냥 덤

  • 8. 글쎄
    '19.3.8 4:30 A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몇년간 기혼인 여자분들 알바,정규직으로
    채용해봤는데...
    30대~50대까지 면접보신분들.
    뚱뚱한 분은 한분도 없었어요.
    외모는 신경도 안썻는데,
    다들 날씬하고 외모도 중간이상이었네요.헐~
    그냥 단순작인데도 그랬어요.
    근래 알바로 오셨던,
    통역하시는 분만,66사이즈 정도 통통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791 난자 채취 해보신 분 질문 있어요 15 ㅇㅇ 2019/03/08 4,610
911790 손바닥뼈가 튀어나오고 통증있는데 뭘까요? 8 불편해요. 2019/03/08 12,525
911789 캐나다 이민 후회하는 지인 44 ... 2019/03/08 38,683
911788 풍산이네 랜선집들이-6남매를 소개합니다. 4 ㅇㅇ 2019/03/08 890
911787 트렌치코트 2 오렌지1 2019/03/08 1,480
911786 토론토에글링턴 잘아시는분 토론토 2019/03/08 545
911785 1심 실형 선고받은 김경수, 보석 청구 12 ... 2019/03/08 2,073
911784 턱관절 관련해서 알아보는 중이에요. 1 지나가다 2019/03/08 901
911783 인생은 미리 정해진걸까요? 35 .... 2019/03/08 11,289
911782 30개월된 조카 발음 자체를 따라서 못해요 25 .. 2019/03/08 5,591
911781 다시 다여트 약 먹을까 고민중요. 7 000 2019/03/08 1,313
911780 궁금해서 그런데 32살이 동안이면 몇살 정도로 보이나요? 16 .. 2019/03/08 3,201
911779 정준ㅇ 몰카사건 무혐의도 의심스럽네요 16 우쭈쭈 2019/03/08 8,231
911778 초등2학년 놀기만해도 되나요? 14 초등 2019/03/08 2,296
911777 예술의 전당, 전설의 고향의 관계^^ 10 // 2019/03/08 5,301
911776 승리 현역입대 소식에 병무청 '입대 연기 할 수 있다' 7 그래야지그럼.. 2019/03/08 4,351
911775 강서구 맛집추천 부탁드려요 20 ........ 2019/03/08 1,980
911774 ts샴푸 저렴하게파는곳 진품일까요? 5 .... 2019/03/08 4,054
911773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 “가사도우미, 운전기사도 접근 허락해달라.. 13 가택연금이장.. 2019/03/08 5,271
911772 지긋지긋한 위염, 소화장애 어떻게 해야 나을 수 있을까요? 18 언제쯤 2019/03/08 4,669
911771 예술의 전당 근처 중식 맛있는 집있을까요? 3 ㅇㅇ 2019/03/08 1,159
911770 연남동 볼 거리가 생각보다 없네요ㅜ 9 ㅇㅇ 2019/03/08 2,841
911769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 3 2019/03/08 2,704
911768 고3모평 11 착찹 우울 2019/03/08 2,093
911767 전세인데 이런 건 집주인, 세입자 중 누구 부담인가요? 12 .. 2019/03/08 6,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