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채팅으로 만나 사귀어봤어요

경험 조회수 : 5,753
작성일 : 2019-03-07 17:28:10

옛날에 있었던 일이죠

채팅을 건전하게 하던 시절 지금같지 않던 시절

순수하게 이야기하고 농담하고 잼있게 말그대로 챗(수다떨었던)하다가

실제로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예요

그쪽도 그랬구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것 같아요

알고보니 동네도 서로 가까웠구요

만났죠 암생각없이 만나는데 정말 잘생기고 키큰 남자애가 나오더군요

우린 동갑이였고 그날 저는 걍 암 생각없었는데 걔는 아니였어요

밥도 먹고 차도 먹고 술도 마셨어요 그날밤에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 하더군요

봄밤 나란히 걷던길

그리고 결국 사귀게 되었단. . ㅎㅎ

꼭 결혼까지 가고 그러지 못했지만 그 인연 지금 생각해봐도 참 신기하구요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죠

IP : 222.111.xxx.2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콩
    '19.3.7 5:32 PM (61.38.xxx.243)

    저는 2002 한참 월드컵 열기로 뜨거울때 채팅으로 만나서 지금 벌써 나이를 이만큼이나 먹었네요.
    지지고 볶는 부부가 되어서요.

  • 2. 옛날엔
    '19.3.7 5:33 PM (220.123.xxx.111)

    채팅으로 사귀고 결혼하고
    이런케이스 흔했어요~~
    지금의 채팅과는 완전히 달랐잖아요

  • 3.
    '19.3.7 5:33 PM (49.142.xxx.171) - 삭제된댓글

    거의 19년 전에 1년동안 채팅만 하다가 지금의 남편 만나 결혼 했어요
    그때 당시도 채팅에 대한 인식 별로였고
    전 남친 만날려고 열심히 했네요
    퇴근하고 거의 매일 피씨방 갔어요...

  • 4. ㆍㆍ
    '19.3.7 5:35 PM (122.35.xxx.170)

    저번주에 한끼줍쇼 출연했던 부부도 쎄이클럽? 채팅으로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아들셋 낳고 잘 살아요.

  • 5. 접속
    '19.3.7 5:35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하이텔에서 만난 남자랑 살고 있어요.
    에휴 미쳤지 내가

  • 6.
    '19.3.7 5:36 PM (222.111.xxx.205)

    결혼까지 하셔서 지금 살고계신분들 대단하시네요
    결혼인연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되셨겠죠?
    전 결국 헤어졌지만 추억만 고스란히 남았네요 :)
    가끔 생각나는데 슬픔과 좋았던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떠올라요
    진짜 사랑하는법이 뭔지 가르쳐준 사람이기도해서 기억에 남나봐요

  • 7. ..
    '19.3.7 5:38 PM (110.70.xxx.71)

    다음채팅으로 만나 결혼했어요
    연애8년 결혼생활9년째
    그냥.. 첫 눈 올 때 마다 생각나는 사람이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타임머신이 현관앞에 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타고 갈래요

  • 8. 접속
    '19.3.7 5:42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제가 채팅하던 시절엔 (1992년 가을이었음) 컴퓨터가 386이던 시절이죠. ㅎㅎㅎ
    남동생 컴퓨터 486으로 업그레이드 했나?
    기종이 486이라 하면 다들 와~
    모뎀으로 접속해서 당시 전화비 10만원 넘어 아빠한테 혼나기도 ㅋㅋ
    그땐 어떤 목적으로 채팅하던 시절이 아니었거든요.
    개중에 나쁜 사람도 있었겠지만..
    너무 신기한 문물, 새로운 세상으로 여겨져 재밌게 대화나누고 그랬죠.
    또래 대학생, 대학원생들 대부분이라 건전했고.
    성향 비슷한 또래끼리 친해지게 되더군요.

    젊은 사람들 모이다보면 번개도 하고 모임도 갖을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대화하며 호감있었던 사람과 연이 닿을 수도 있고요.

    요즘은 소개를 해줘도 만나기 전에 다들 카톡 많이 하는 거 같던데
    그땐 채팅하면서 상대를 좀 알아갔던 거 같아요.

  • 9. 여기
    '19.3.7 5:45 PM (122.36.xxx.66)

    천리안 채팅방에서 만나신분은 안계신가요?
    97년도 결혼날짜 잡자마자 imf 터지고 그래도 결혼은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10. 케바케
    '19.3.7 6:02 PM (223.62.xxx.48)

    그옛날 pc통신시대 만나서 결혼하고 10년살다 이혼한사람도 있고, 최근에 채팅은 아니지만 사이트에서 만나 결혼해서 애낳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나이트서 만나서 잘사는사람도 있고. 어디서 만났냐보다 어떤 사람이냐가 중요.

  • 11. .
    '19.3.7 6:06 PM (175.116.xxx.202)

    대학교 3학년때 천리안 채탕방에서 만나서 정말 뜨겁게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지요
    내 첫사랑 잘 살고 있니??

  • 12. --
    '19.3.7 6:12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제 평생 가장 뜨겁게 사랑했던 남자가 천리안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이였어요.
    대학원 연합 동호회였고 알고보니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가능했던 얘기.
    (기본 조건은 대충 맞았다는 뜻입니다. 난 그때도 속물이었나.. ㅠㅠ)

  • 13.
    '19.3.7 6:29 PM (223.38.xxx.254)

    2000년대 초반,,,,

    여대나와서 남자구경 힘들었는데
    저도 그렇게해서 의사랑 결혼했어요,,,ㅎ

  • 14. 미안해요
    '19.3.7 6:29 PM (218.50.xxx.174)

    모임을 갖을수 있다 ×
    모임을 가질수 있다 0
    아기를 갖을 수만 있다면 좋겠어 ×
    아기를 가질 수만 있다면 좋겠어 0
    입니다.
    많이들 틀리셔서요.
    신 문물을 받아 드리다 ×
    신 문물을 받아 들이다 0
    띄어쓰긴 저도 어렵네요;;

  • 15. ..
    '19.3.7 6:47 PM (223.62.xxx.22)

    천리안 채팅으로 만난 사람이랑 사귀지는 않고 친구로 몇년 지냈어요. ㅋㅋㅋ

  • 16. ..
    '19.3.7 6:52 PM (58.79.xxx.167)

    하이텔에서 만난 사람이랑 결혼했네요.

  • 17. 호러
    '19.3.7 7:11 PM (112.154.xxx.180)

    ㅋㅋ 저도 하이텔 채팅하다 결혼했는데요

  • 18. 저는
    '19.3.7 7:26 PM (1.226.xxx.134)

    유니텔에서 만나 결혼했어요 우와 진짜 많네요

  • 19. ..
    '19.3.7 7:30 PM (59.15.xxx.141)

    윗님 방가ㅋ 저도 유니텔에서 만나서 결혼했어요

  • 20. ^^;;
    '19.3.7 9:54 PM (182.214.xxx.181)

    ㅎㅎ 전 하늘사랑에서 만나서 연애6년 결혼 10년차에요.
    그냥 암생각없 만났다 둘다 영화 보기로하고 종로
    서울극장에서 만나서 첫눈에 반해서..
    오래 연애하다 결혼해서 아이들 둘 키우며 잘살고있어요.
    복인지 남편도 성격좋고 가정적이고 시댁도 좋으세요^^;;

  • 21.
    '19.3.7 10:33 PM (118.40.xxx.144)

    지인도 무슨게임에서 만나 주로 채팅으로 얘기하다가 만나게 됬는데 결혼해서 아들낳고 잘살드라구요

  • 22. ...
    '19.3.8 7:48 AM (125.130.xxx.25)

    제 친구는 채팅으로 만나 원나잇하고 2년 사귀다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지 17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895 "술 하루 1~2잔도 혈압 올라간다" 5 뉴스 2019/03/08 1,804
908894 갱년기 ㅠㅠ 5 해피맘 2019/03/08 3,048
908893 갑자기 pc 화면 전체가 흑백으로 나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9/03/08 1,847
908892 미세먼지에 대해 국민들이 모르고 있는거 5 ㅇㅇㅇ 2019/03/08 2,546
908891 하루 4시간 강사자리 포기했어요 7 으휴 2019/03/08 5,102
908890 실외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 ㅇㅇ 2019/03/08 3,873
908889 조선을 떠나기 싫어던 일본인들 10 계속 천년만.. 2019/03/08 3,857
908888 호텔 메이드 하시는분 계신가요? 1 호텔 메이드.. 2019/03/08 2,224
908887 방풍나물 쌈장으로 무치니 쉽네요 4 봄나물 조아.. 2019/03/08 1,592
908886 밝고 화사한 쿠션 어떤 게 있나요? 3 ㅇㅇㅇ 2019/03/08 2,014
908885 오현경 여전히 예쁘고 정보석은 보석같은 남자네요 7 인생술집 2019/03/08 3,284
908884 중학생 인강 추천 해주실수 있을까요? 영어고민. 8 2019/03/08 2,532
908883 드라마 눈이 부시게 ...볼 만 한가요? ^^;; 21 고민된다 2019/03/08 3,217
908882 중기 박영선·행안 진영·통일 김연철..文대통령 7개부처 개각 16 ... 2019/03/08 1,657
908881 양복 고르기가 차암 어렵네요~ 3 냠냠후 2019/03/08 939
908880 50대 키플링백팩 구입하기 2 정글북 2019/03/08 2,112
908879 한약 다이어트 요요없이 성공하신 분 계세요? 3 도전 2019/03/08 2,761
908878 글내립니다... 53 ㅠ.ㅠ 2019/03/08 19,114
908877 빵과 장미 2 장미의 이름.. 2019/03/08 767
908876 성폭력 목사에게 면죄부..그들만의 교회재판 1 뉴스 2019/03/08 649
908875 고 장자연 휴대전화기 분홍색 모토롤라는 어디에 1 jtbc 2019/03/08 1,372
908874 과연 입시는 공정할까 2 2 ... 2019/03/08 718
908873 쉬는 시간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4 ㅇㅇ 2019/03/08 1,081
908872 초등저학년 영어 어떻게 시작할까요? 2 완소윤 2019/03/08 1,324
908871 남북미 3자회담 3 ㅇㅇㅇ 2019/03/08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