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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어플하는데 남자한테 ok 받았는데요

gbgb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19-03-07 14:10:14

엄청 멋지다 생각하고 봤던 사람한테서 정말 놀랍게도

ok를 받았어요. 도대체 왜 나한테??????하는 생각과  설렘이 동시에.......

그런데 혹시 알바 아닌가하는 의심이 드네요.

커플 성사되면 3만원 차감되는거라 고민되는데 그냥 하지말까요. ㅠ

IP : 14.53.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놈은
    '19.3.7 2:10 PM (175.116.xxx.93)

    다 ok함.

  • 2.
    '19.3.7 2:12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그냥 한번 놀아보자는걸 너무 의미부여 하시네요 원글님 정도면 쉬울거라 생각했나보네요

  • 3. 나원참
    '19.3.7 2:13 PM (121.181.xxx.103)

    그런 어플 까는 사람들 머릿속이 궁금해요,

  • 4. AWA
    '19.3.7 2:15 PM (180.65.xxx.126)

    왠만한 어플은 남자들 원나잇이나 잠자리 용으로 생각하는듯.

  • 5. ㅇㅇ
    '19.3.7 2:18 PM (115.161.xxx.11)

    제 경우네요.
    전 오히려 연락이 왔길래 무시
    근데 계속 연락하는 거예요.
    그래서 ok 하고 대화
    외모,능력,학벌,집안 뭐 떨어지는 게 없어요 ㅎ
    와 이건 뭐지 싶었는데...
    한동안 대화하고 보니 여자는 다다익선이란 식
    단 자기 기준에 맞는 여자뿐 아니라
    자기 좋다는 여자도 안막아요.
    언제든 연락 가능하게 애매한 마무리로 어장관리
    그중에 육탄전으로 들이대는 여자들도 많아서
    많은 여자들이랑 잔 거 자랑으로 생각하더군요.

    여자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요.
    초반에 정신 못차리게 들이대고
    맘 주면 거리 두거나 뜨아해져요.
    결혼 얘기 수시로 꺼내지만 정작
    결혼할 여자를 그리 대하진 않겠죠.

    저도 한 몇달 겪고 너무 힘들었어요.
    이런 부류가 매력이 또 많아요.
    그러니 세상 아쉬울게 없는거죠.
    원하는 건 다 손쉽게 얻는 삶 ㅎ
    미래를 생각하면 속 썩고 의심하며 사는
    불쌍한 여자가 보여서 어렵게 끊었네요.

    한번 발 들이면 스스로 발 빼기가 쉽지 않아요.
    눈만 더 높아진 꼴이라 이젠 누굴봐도
    성에 안차니 ㅠㅠ
    후유증이 큽니다.
    잘 생각하세요.
    순간의 달콤함과 맞바꾸기엔 너무 긴
    시간이 뺏겨요.
    나는 아닐거라는 여자들 착각...
    잘 이용하기도 하는 남자예요.

  • 6. ㅇㅇㅇ
    '19.3.7 2:19 PM (175.223.xxx.33) - 삭제된댓글

    무서운 어플 같은데 그걸 왜해요

  • 7. ㅉㅉ
    '19.3.7 2:34 PM (210.180.xxx.11)

    남자만나려고 어플까지;;;;;;;; 어디 하자있나요?;;;

  • 8.
    '19.3.7 2:49 PM (220.120.xxx.207)

    사람을 그렇게 만나는건 좀 위험한것같아요.
    별의별 이상한 인간들도 많잖아요.

  • 9. 엄마 맘에
    '19.3.7 2:58 PM (211.243.xxx.32)

    당장 어플지워요.
    거.의. 모든 자들이 한가지 생각이예요.

  • 10. ..
    '19.3.7 3:16 PM (210.183.xxx.241)

    그런 놈은 여자면 다 ok해요.
    소개팅 어플에 도대체 뭘 기대하시나요.
    엄청 멋진 남자가 뭐가 부족해서 어플로 사람을 사귀겠어요.
    목적은 가볍게 원나잇하려는 의도말고 다른 뭐가 있을까요.
    그 놈은 'ok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원글님을 얼마나 우습게 볼까요.
    원글님도 하룻밤 가볍게 놀 생각이 아니라면
    그런 어플 지워버리세요.
    무서운 세상이에요.

  • 11. gbgb
    '19.3.7 3:30 PM (14.53.xxx.59)

    제가 역시 너무 순진했나봅니다. 윗분 경험담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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