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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 언니들. 둘 중에 어떤 사람과 결혼하시겠어요?

연애 조회수 : 6,272
작성일 : 2019-03-06 01:41:02

둘다 외모는 비슷평범하다는 가정하에.

1. 나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내눈치를 보는 남친.
사랑표현이 많고 결혼해 시댁이 어떻게 나오든 내 편만 들어줄것 같은 사람..
직장집안은 평범하고 결혼하면 평범하게 살게될 느낌

2. 나를 사랑은 하지만 표현은 부족하고 일밖에 모르는 남친.
나보다 일과 명예가 중요한듯한 사람. 집안이 가부장적이라 본인도 가부장적
전문직이고 집안이 풍요로워 금전 문제는 없는 사람

둘 중에 하나가 제 남친인데
결혼한다면 어떤 사람을 고르실까요?

IP : 145.239.xxx.17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6 1:44 AM (59.15.xxx.61)

    1번요.
    집안 재산은 누가 말아먹으면 끝.
    평범한게 제일이죠.
    평범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 2. 저라면...
    '19.3.6 1:45 AM (220.83.xxx.47) - 삭제된댓글

    2번이요....
    내편만 들어줄거 같은건 결국 가정일뿐이잖아요..
    다른 조건들이 없어서 솔직히 심정적으로는 1번이 좋지만 결혼이라는 것이 전제하면 2번 ~~~

  • 3.
    '19.3.6 1:46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가난도 아니고 평범이면 1번.
    가부장 마인드 견디겠어요?

  • 4. 당연 2번
    '19.3.6 1:48 AM (112.152.xxx.82)

    1번과 결혼해서 마음만은 행복한데ㅡ(20년 고생후)
    가끔 청혼했던 2번생각에 피눈물 흘릴만큼
    후회한적 너무 많습니다
    돈없으면 사랑은 사라지고 미움만 남아요

  • 5. ??
    '19.3.6 1:56 AM (211.36.xxx.77)

    전1번이요. 1번의 평범은 쪼들리는 삶은 아니잖아요
    1번의 장점은 돈으로도 살수 없어요
    울남편이 1번 스타일인데 20년되었어도 한결같아요
    가부장적인 능력좋은 아버지밑에서 컸던지라 차이점을 잘 알고있구요. 허락받지않고 간섭 받지않는 삶. 이거 커요

  • 6. ...
    '19.3.6 1:57 AM (59.15.xxx.61)

    가부장적...
    결국은 여자 며느리는 노예라는 마인드죠.
    돈 있으면 뭐해요?
    안 당해 본 사람은 돈보고 가겠죠.
    게다가 워크홀릭이면 늘 과부 신세.
    82에 외로워서 어쩌구저쩌구 올리겠네요.

  • 7. 1 이죠
    '19.3.6 1:57 AM (1.228.xxx.120)

    어설프게 많은 2 라면
    사랑 많은 1이 더 나을 걸요.
    살아보니 알겠더라구요.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있어요.

  • 8. ....
    '19.3.6 2:02 AM (211.36.xxx.117)

    저는 부모님이 알차게 말아드시고 어린 시절에 들어줬던 부탁 땜에 저까지 망한 케이스인데 ㅡ 신용불량자
    평범한 게 얼마나 부럽던지요 평범하게 사는 게 꿈입니다
    착한 남편이랑 아이 땜에 버티는 중이에요
    전 1번

  • 9. 닥111111111
    '19.3.6 2:05 AM (211.227.xxx.140)

    2번은 비교상대 자체가 안되는데요. 가부장적이라면서요. 최악인데...

  • 10. 저는
    '19.3.6 2:12 AM (124.5.xxx.111)

    저는 2번이에요. 1번하고 결혼했는데
    시댁이 돈도 없으면서 결국은 웃기지도 않은 갑질하고
    결혼하니 내편은 커녕 효자 모드더군요.
    동생이 2번이랑 결혼했는데
    시댁에서 다 챙겨주고 경제적으로 윤택하니
    집안일은 아줌마 시키고 왠만한 노동은 돈으로 해결하더군요.

  • 11. 오렌지
    '19.3.6 2:13 AM (220.116.xxx.51)

    본인이 화려하고 물질적인걸 누리는걸 좋아하는 성향이라면 1번 선택하면 불행하겠죠 그렇지 않다면 1번이겠고요 저라면 당연히 1번입니다 가부장적인걸 내 자식까지 겪게 하고싶진 않아요

  • 12. 1번
    '19.3.6 2:14 AM (182.222.xxx.106)

    2번과 결혼했는데 우울증 걸렸어요

  • 13. 222
    '19.3.6 2:17 AM (221.147.xxx.96)

    2번이요.
    1번은 평생 나한테 설설 긴다는 보장 없구요
    좋은 환경속에서 조금씩 남편 고쳐보겠어요

  • 14. 2번
    '19.3.6 2:36 AM (42.147.xxx.246)

    재벌 정도에
    아기 낳고 입주 도우미를 드릴 정도면 2번이고요.
    그렇지 않다면 1번이지요.

  • 15. 1번이죠
    '19.3.6 2:38 AM (68.129.xxx.151)

    가부장적--- 그 귀신은 암도 못 이겨 먹어요.

  • 16. 2번
    '19.3.6 2:45 AM (175.215.xxx.163)

    1번은 변하지만 2번은 변하지 않는 조건이네요
    나와 있는 조건만 봐서는 그렇지만
    사람과 사람의 조합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아요
    원글은 연애를 해보지 않은 사람 같아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야 행복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최고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조건은 의미 없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그 공허함은 평생 못채워요

  • 17. 1번
    '19.3.6 2:54 AM (139.193.xxx.171)

    2번 놈은 시간 있음 바람 펴요

  • 18. 조선일보
    '19.3.6 3:21 AM (182.222.xxx.106)

    방용훈도 2번이죠

  • 19. ..
    '19.3.6 3:21 AM (1.231.xxx.146)

    1번이 너무 빈곤하지 않다면 1번이요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듯 하네요.

  • 20. ...
    '19.3.6 3:33 AM (58.127.xxx.49)

    1번이 꼭 좋은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2번 하고 살면 우울증 걸려요.
    가부장적인 사고에 능력까지 있는데
    님 무시 당하지 않을리가..

  • 21. 본인이어떤지따라
    '19.3.6 3:39 AM (122.177.xxx.135)

    본인의 가치관따라 하세요.

  • 22.
    '19.3.6 3:47 AM (125.128.xxx.89)

    1. 결혼하고도 그럴지 알수없음. 식만올리면 효자로 변신하는 남자들이많음.
    2. 사랑하는데 표현을 안하는건지 덜사랑하는지 알수없음.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함

  • 23. ..
    '19.3.6 4:06 AM (119.67.xxx.194)

    돈에 쪼들리지 않는다면
    1번이죠.

  • 24. ..
    '19.3.6 4:48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1번은 눈치본다는데서 좀 별로
    느낌적인느낌이지
    그렇다는데 전혀보장도없고..
    차라리 2번
    너는너 나는나 함께일땐 우리
    이런 마인드라면..
    사실 내가 그러해서요ㅋ

  • 25.
    '19.3.6 5:43 AM (50.193.xxx.241)

    1번이 바람안핀다는 보장은 어디에?

  • 26. ..
    '19.3.6 5:53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2번.
    1번 같은 남자가 결혼하고 변한거 주변에 널리고
    널렸어요. 결혼하면 죽을것 같은 사랑도 다 변합니다. 어차피 변할거 돈이라도 잘 버는 전문직이 더 낫다고 봅니다.

  • 27. AkkLl
    '19.3.6 6:36 AM (112.186.xxx.62)

    2번요 결혼하면 1번은 변해도 거의2번 조건은 안변하더군요

  • 28. 2번
    '19.3.6 6:45 AM (39.7.xxx.31)

    전문직이면2번요

  • 29. ㅇㅇ
    '19.3.6 7:39 AM (221.149.xxx.177)

    저 같음 1번 2번 다 스킵할래요.. 새로운 3번을 찾아 나섭니다. 2번은 어차피 원글님 것이 아니란 소립니다. 1번은 눈치를 본다. 이게 꼭 장점이라고 볼 수도 없구요. 원글님 눈치만 보는 게 아닐 겁니다.

  • 30. ㅇㅇ
    '19.3.6 7:42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저 기혼인데


    1번이요

    죽을때 돈싸갖고 안가요 인간이 먼저다

  • 31. 본인 성향이
    '19.3.6 7:48 AM (110.9.xxx.89)

    소비가 중요한 사람이면 2번.
    맘 편한게 제일인 사람이면 1번.

  • 32. ..
    '19.3.6 8:12 AM (221.157.xxx.218)

    2번이요.
    1번하고 결혼했는데 식올리자마자 효자아들로 변하더군요.자기좋아서 10년 쫒아다니더만.다른조건 다 맘에 안들어도 결혼하면 맘은 편할거라 선택했는데 차라리 조건 좋은 남자였으면 억울하지는 안했을건데..

  • 33.
    '19.3.6 8:21 AM (125.132.xxx.156)

    1번이죠
    돈만 많음 하녀가 돼도 상관없나요?

  • 34. ㅇㅇ
    '19.3.6 8:23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30년산 기혼 나도 벌어 남편만큼 있음

    1번

    인간이 먼저다 죽을때 안싸감

  • 35. 2번
    '19.3.6 8:45 AM (211.244.xxx.184)

    1번 연애로는 몰라요
    내 눈치보고 사랑 표현 많고 결혼후 달라질 확률 엄청 많구요

    2번은 냉정한듯하나 오히려 저런사람은 한결 같아요
    그리고 전문직 경제력 무시못함

    시댁일도 겪어봐야 알아요

  • 36. 나옹
    '19.3.6 9:49 AM (112.168.xxx.69) - 삭제된댓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합니다. 22222 나를 사랑한다는 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것도 변할 수 있겠지만.

  • 37. 나옹
    '19.3.6 9:49 AM (112.168.xxx.69)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합니다. 22222 나를 사랑한다는 건 언제든지 변할 수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것도 변할 수 있겠지만.

    근데 가부장적인 사람은 제가 사랑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38. ..
    '19.3.6 9:51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1번을 꺼리는 경우가 다 결혼후에도 그럴거란 보장이 없어서가 많네요.그렇다면 정말 잘해줄 것이 확실할 경우 어떤지는 또 궁금해지네요. 평범한 안정성 대 가부장적 경제력.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 확신을 믿기때문에 그냥 그렇게보인다가 아니라 수많은 만남과 대화으로 그런생각이 들었을테니 1번. 실제로 그렇게 잘 결혼했구요.
    나는 같이사는사람과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면 못사는 사람이라.. 내가 먼저 떠나거나 살다가 미쳐버릴듯

  • 39. ....
    '19.3.6 9:51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1번을 꺼리는 경우가 다 결혼후에도 그럴거란 보장이 없어서가 많네요.그렇다면 정말 잘해줄 것이 확실할 경우 어떤지는 또 궁금해지네요. 평범한 안정성 대 가부장적 경제력.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 확신을 믿기때문에 그냥 그렇게보인다가 아니라 수많은 만남과 대화으로 그런생각이 들었을테니 1번. 실제로 그렇게 잘 결혼했구요. 
    저는 같이사는사람과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면 못사는 사람이라.. 내가 먼저 떠나거나 살다가 미쳐버릴듯

  • 40. ...
    '19.3.6 9:52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1번을 꺼리는 경우가 다 결혼후에도 그럴거란 보장이 없어서가 많네요.그렇다면 정말 잘해줄 것이 확실할 경우 어떤지는 또 궁금해지네요. 평범한 안정성 대 가부장적 경제력.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 확신을 믿기때문에 그냥 그렇게보인다가 아니라 수많은 만남과 대화로 그런생각이 들었을테니 1번. 실제로 그렇게 잘 결혼했구요. 
    저는 같이사는사람과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면 못사는 사람이라.. 내가 먼저 떠나거나 살다가 미쳐버릴듯

  • 41. ...
    '19.3.6 10:17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1번을 꺼리는 경우가 다 결혼후에도 그럴거란 보장이 없어서가 많네요.그렇다면 정말 잘해줄 것이 확실할 경우 어떤지는 또 궁금해지네요. 평범한 안정성 대 가부장적 경제력.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 확신을 믿기때문에 그냥 그렇게보인다가 아니라 수많은 만남과 대화로 그런생각이 들었을테니 1번. 실제로 그렇게 잘 결혼했구요.
    저는 같이사는사람과 소통이 안되는 결혼생활에 대해 어마어마한 두려움이 있는사람이라...절대적으로 1번.

  • 42. ....
    '19.3.6 10:34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1번을 꺼리는 경우가 다 결혼후에도 그럴거란 보장이 없어서가 많네요.그렇다면 정말 잘해줄 것이 확실할 경우 어떤지는 또 궁금해지네요. 평범한 안정성 대 가부장적 경제력.
    저는 개인적으로는 제 확신을 믿기때문에 그냥 그렇게보인다가 아니라 수많은 만남과 대화로 그런생각이 들었을테니 1번. 실제로 그렇게 잘 결혼했구요. 
    저는 같이사는사람과 소통이 안되는 결혼생활에 대해 어마어마한 두려움이 있는사람이라...일방적으로 나를 죽이고 맞춰사는 삶은 못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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