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딩된 남자아입니다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러자고버리기 애매한성적인데요
고등학교가서 열심히 공부하려는줄알았더니 동아리를 밴드부를 하고싶대요ㅜㅜ
음악을 전공할 생각은 없어요
말려야 할까요?
혹시 자녀중에 밴드부활동해보신 경험있는분 계실까요?
내일 오디션보러 간다는데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밴드부를 든대요ㅜㅜ
동아리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19-03-05 19:22:27
IP : 39.7.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19.3.5 7:37 PM (49.161.xxx.193)제가 밴드부 들어가라고 권했어요. 실용음악 샘조차 그런 엄마 없다고 놀랠 정도.. 뭐 제가 좋아하니까 애도 시켰네요.
중학교부터 시작해서 고1때 관두긴 했지만요.
취미 활동이 가져다주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즐거움이 때론 학업에도 좋은 영향을 주죠. 밴드부에 시간을 다 뺏길것 같지만 그렇다고 그 시간에 공부한다는 보장도 없거든요.
마음이 즐거우면 자신감이 생기고 뭐든 적극적이 되고 그게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저희애는 기타를 쳤는데 기타연습도 열심히, 공부도 소홀하진 않았던것 같아요. 제 지인 아들은 힙합에 빠져 담임이 공부와 음악중 하나만 택하라해서 고3때 공부를 택해 교대를 갔구요.
하고 싶은거 하게 하세요. 요즘 꿈도 없고 목표도 없는 애들도 많은데 뭐라도 하고싶다니 기특하기만 하네요.2. 맞아요
'19.3.5 8:23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청 댓글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 합니다
동아리 활동 하는거랑 공부하는거랑 아무 상관없어요
즐겁게 몰두할 곳이 있다는건 아이들에게 성취감을
가져다 주기도 하니 다른 것들도 열심히 합니다
공부 안하면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게임 하고 짜증 내는거 보다 백배 낫습니다3. ..
'19.3.6 9:54 AM (218.148.xxx.195)이런 재미라도 있어야 학교 생활을 즐겁게하죠
좀 열린마음으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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