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이 부시게 김혜자 치매는 아닌 것이

.. 조회수 : 5,184
작성일 : 2019-03-05 13:15:32
효자원 시계 찬 할아버지 = 전직 형사 또는 기자 였음

김혜자가 아저씨 부르면서 따라갈 때 보면 지나가는 공익? 순경? 두명한테 먼저 경례하고
순경들도 마주 경례하는데 딱 폼이 경찰서 많이 와서 안면 있는 듯.
더구나 준하를 보고 기겁을 하니 형사면 무고죄로 고소 당했을 때 엮인 듯하고
기자라면 준하도 기자 지망생이였으니 못엮일 이유가 없음


안내상 눈빛이 슬펐던 이유 = 다리 절단

혜자가 갑자기 늙더니 아빠 다리 빨리 나야한다고 헛소리를 해대서.
사고로 왼쪽 다리를 무릎부터 절단했는데 혜자는 그것도 모르고 자꾸 날수 있다고 하니
저게 늙더니 치매가 걸렸다고 생각한 듯.

요건 7회에 나온 떡밥 이구요 김혜자 치매설이 별로인 것이
눈이 부시게 홈페이지의 기획 의도를 보시면 이렇게 말해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 스스로를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는 남자,같은 시간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만약 김혜자 치매로 결론이 난다면 기획 의도가 저 내용이 아니였을 거에요.

어제 나온 힌트 한가지 더 있는데 바로 오로라에요
준하는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엄마는 나 태어나자 마자 버리고 도망가고 아버지는 저런 놈이고 
차라리 고아원에서 살 껄 괜히 할머니를 찾아서 고생만 시켜드리다 돌아가시고 ..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존재인데
혜자는 오로라를 보고 뭐라 하냐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에러" 라고 해요
외게에서 어찌어찌 유입된 지구에 존재하면 안되는 물질,즉 ERROR 에러인데
그게 그리 이쁘고 아름답다고,언젠가 오로라를 보러 갈거라고.
준하가 효자원 사장에게 그만둔다고 할 때 할일이 생겼다고 하는데
아마도 오로라를 보러 가는것 아닌가 싶어요.
직접 보러 갈지 아니면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겠지만
암튼 드라마에서 암시한 것은 오오라 = 에러 = 준하 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준하와 혜자가 어떤식으로든 대면하지 않나 싶어요.
새드 엔딩말고 해피 엔딩이였으면 좋겠는데 새드 엔딩도 개연성만 있다면 환영하네요.






IP : 14.39.xxx.8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3.5 1:22 PM (223.33.xxx.228)

    치매면 앞에서 부터 말안되는게 너무 많고
    기획의도랑도 전혀 안맞아요
    준하가 너무 안쓰러워서ㅠㅠ
    혜자 다시 젊어져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고 싶어요
    꼭 해피앤딩이길~

  • 2. 김혜자씨가
    '19.3.5 1:22 PM (122.38.xxx.224)

    제작발표회 때 지금까지는 없었던 드라마라고 신선하다고 했는데..치매라면 말도 안되는 멘트죠. 다들 기다리면 알게 될텐데..어느 제작자가 치매를 타임리프 드라마라고 하겠어요. 그런 생각을 했다면 그게 치매지ㅜ

  • 3. 띄엄띄엄
    '19.3.5 1:26 PM (121.163.xxx.166) - 삭제된댓글

    봤는데 치매드라마 같아요
    김혜자가 자기 아들을 아빠로 생각하고 사는건가 싶던데요.
    경비일 하면서 주민이랑 시비 붙었을때 김혜자가 내가 엄마라고 한 장면에서 왠지 모를 진짜 엄마이겠다 싶었어요.

  • 4. 일어날수
    '19.3.5 1:28 PM (39.7.xxx.252) - 삭제된댓글

    밖에 없는 사건(운명)을 되돌리려고 시간을 반납하고 희생?했지만
    모든게 잘못되고 아무도 행복해지지 않았다는게 포인트인듯해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주어진 오늘을 후회없이 살자 ㅎ

  • 5. .....
    '19.3.5 1:30 PM (58.146.xxx.250)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요.
    첨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봤으면 김혜자가 치매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는데
    이야기가 자꾸 이상하게 흘러가더라고요.
    말이 안되는데 다들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6. 그냥
    '19.3.5 1:34 PM (211.36.xxx.115) - 삭제된댓글

    느긋하게 팝콘이나 먹으면서 보자구요

  • 7.
    '19.3.5 1:37 PM (112.165.xxx.120)

    근데 이런저런 상상할 수도 있지..
    굳이 치매설은 절대 아니라고 화낼 필요가 있나요;;;
    저도 시간돌리는거였음 좋겠지만,,
    치매설정도 말 된다싶던데요;;;;;;;;;;;;;;
    그리고 드라마가 언제 다 말이 되던가요

  • 8. 띠엄띠엄님
    '19.3.5 1:37 PM (14.39.xxx.88)

    정말 띠엄띠엄 보셔서 그런거에요 ㅎㅎ.

  • 9. ...
    '19.3.5 1:55 PM (220.76.xxx.85)

    갑자기 나온 오로라 뭔가 의미 심장한것 같기도?
    오로라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이름이기도 하고, 이누이트 전설속에서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여행자들을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정령에게서 나오는 빛이라고 합니다.

  • 10. Dd
    '19.3.5 1:56 PM (107.77.xxx.31) - 삭제된댓글

    그냥 아주머니들한테 치매 이야기가 타임리프 보단 친근한 걸로...
    이런저런 추측이 재밌긴 하지만 방향이 너무 빗나가서 몰입에 방해가 돼요.
    이제 여기서 그 드라마 글은 열어보지 말아야 겠어요 ㅋㅋ

  • 11. ..
    '19.3.5 2:01 PM (14.39.xxx.88)

    길을 잃고 방황하는 여행자를 안내하는 정령의 빛이라니 ..
    준하에게 어떤 방식으로던 도움이 되긴 하겠네요.

  • 12. ㅇㅇ
    '19.3.5 2:20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혜나는 곽미향 딸이라고 하시던 분들이
    김혜자 치매설 안내상 어머니설 믿으시는..

  • 13. Dd는
    '19.3.5 2:21 PM (211.36.xxx.106) - 삭제된댓글

    아주머니들 혐오자인가요?
    아무도 성별 나이를 안밝혔는데 아주머니라 단정짓네

  • 14. ...
    '19.3.5 2:31 PM (175.223.xxx.61)

    치매가 아니길 바래봅니다.
    준하. 혜자 다시 만나길 간절히 바래요.

  • 15. 치매
    '19.3.5 2:41 PM (221.141.xxx.186)

    치매라 하시는 분들은
    치매가 뭔지를 모르셔서 그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자식을 아빠로 생각하는건
    치매가 아니라 미친겁니다
    사람이 기억속에서 지워져서
    몰라보기는 하지만
    자식을 아빠로 오인하고
    아빠로 대접하는 일을 하진 않습니다
    만에 하나
    자식을 아빠로 오인한다 해도
    그럴정도로 중증이면
    멸치볶음이고 도시락이고 쌀수 있고
    혼자 돌아다닐수 있는 형편이 아닙니다
    대소변도 못가립니다

  • 16. 준하
    '19.3.5 2:42 PM (221.149.xxx.183)

    오로라 찾아서 핀란드나 가까운 캐내다라도 가면서 쫑~

  • 17. ,,,,
    '19.3.5 2:52 PM (112.160.xxx.111)

    스카이캐슬때도 네티즌들이 거의 작가빙의 되서 드라마 쓰고 연구하고 탐구하고 드라마에 애정이 넘쳐서
    ㅎㅎ

    저도 치매설은 너무 나간듯...

  • 18. 치매
    '19.3.5 2:53 PM (220.116.xxx.35)

    예기 자꾸 하시는 분들 보면 같은 드라마 본 거 맞나 싶어요.ㅠㅠ

  • 19. 정답이
    '19.3.5 2:59 PM (117.111.xxx.212)

    있나요? 드라마는 소설 아닌가요?
    여러가지로 생각할수 있는거지 왜 남들도 나랑 같은 생각을 해야한다는건지... 다르게 생각하면 이단아 취급하고 바보로 보는 사람들이 더 한심하고 이해안되는 사람들...

  • 20. 음...
    '19.3.5 3:28 PM (220.116.xxx.35)

    결론이야 작가 마음이예요.
    예를 들어 드라마가 귤을 이야기하는데 자꾸 키위나 망고라고 매일 글이 올라오니 몰입에 방해 되요. 쿨럭~

  • 21. 음...
    '19.3.5 3:29 PM (220.116.xxx.35)

    그니까요
    그깟 드라마가 뭐라고 추리하고 결론 내리고 하는 거냐고요.
    좀 빠져서 보기만 하면 안 되는건지.

  • 22. 애초
    '19.3.5 3:32 PM (182.224.xxx.119)

    타임워프 드라마라 표방했잖아요. 치매면 타임워프가 아닌 거.
    치매면 혼자 돌아다니게 하고 불 만져서 요리하게 하고 그러질 않겠죠. 경증 치매라서 그렇다면 아들을 아빠로 오인하는 정도 치매는 경증이 아니라 엄청 중증이고요. 만일 제작진이 방향 틀어서 치매로 풀어간다면 스텝 왕창 꼬이는 거죠.

  • 23. 저희 할배
    '19.3.5 4:15 PM (110.12.xxx.4)

    고딩이때 아주머니라고...

  • 24. 그냥
    '19.3.5 4:17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지켜보면 안되는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겠지만

    치매는 아니고 혜자가 사고로 코마상태에서
    꾸는 꿈 같아요.
    혜자가 깨어나면 모든 건 시계를 돌리전으로
    돌아갈 듯 싶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1274 초1 아들 학교 현관에서 급시무룩 5 별아기 2019/03/07 2,056
911273 명박이는 다시 구속될일 없는건가요? 5 이제 2019/03/07 1,420
911272 조언 부탁드립니다. 34 푸른하늘 2019/03/07 4,066
911271 윤지오 "장자연 문건에 특이한 국회의원 이름 있었다&q.. 8 뉴스 2019/03/07 4,235
911270 시@즈 의차 초등생이 쓸거 어떤거 사야하나요? 6 의자 2019/03/07 581
911269 층간소음 어떻게 복수해야할까요 3 .. 2019/03/07 1,999
911268 6학년 아들 하는 행동마다 4 .. 2019/03/07 1,505
911267 유튜브 방송 돈된다고 하니 광고 엄청 하네요 짜증 2019/03/07 839
911266 월급계산좀 해주세요ㅜㅜ .... 2019/03/07 597
911265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의대진학? 9 2019/03/07 2,506
911264 오늘 인조밍크 조끼는 오버겠죠? 4 .... 2019/03/07 1,429
911263 "인공혈관 수가 낮다"며 '고어' 철수..3살.. 6 뉴스 2019/03/07 1,325
911262 상차림질문)닭볶음탕에 반찬은? 5 .... 2019/03/07 917
911261 네이버 미세먼지 나쁨인데 환기해도 되나요? 8 지긋지긋 2019/03/07 1,715
911260 이미 만든 멸치조링에 꽈리고추를 첨가하고 싶다면.. 4 이미 2019/03/07 1,006
911259 피쉬콜라겐 효과 있는 것 같아요 5 2019/03/07 2,829
911258 종아리가 양반다리할때 당기는데 1 왜그런건가요.. 2019/03/07 498
911257 패키지 여행시 환전.. 3 zzz 2019/03/07 1,888
911256 뻘글 도올과 숭산 5 ... 2019/03/07 1,087
911255 인생책 여러번읽어도 재미있었던 책 추천해주세요 2 2019/03/07 1,565
911254 mb 다시 2심 얼른 내립시다. 4 2019/03/07 560
911253 댓글보다가 시녀들때문에 열받아요 13 .. 2019/03/07 2,898
911252 언론이 유시민을 여론조사 계속 돌리는 이유 12 ㅇㅇㅇ 2019/03/07 2,312
911251 손은 따뜻한데 발만 찬건... 1 ㅁㅁ 2019/03/07 711
911250 응봉동 사시는분 계세요? 4 dd 2019/03/07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