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주선으로 맞선을 보는데요. 문제는 저는 서울 상대는 아랫지방 (우리나라 지도상 끝) 이에요.
통화하고 중간쯤 (대전 or 기타 지도상 중간 지점) 만나자고 해도 될까요?
저희 부모님은 저보고 내려가라 합니다. (딸램 나이 많다고 아주 보내버릴 려고 하시는지.. ^^)
맞선 여러번 봤지만, 이렇게 먼거리 거주하시는 분과는 맞선이 처음이라서 질문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은데 (시간상 왕복 8시간이 넘더라구요.ㅜ_ㅜ)
거절 하기 힘든 분이 주선하는 바람에 참 애매하게 되 버렸어요.
이런 경우 상대분과 통화후 중간쯤에 약속 정하기도 하나요?
여태껏 같은 서울이여도 항상 중간쯤 지역에서 약속 잡았지. 제가 있는 지역으로 오시라 한 적도 없었거든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