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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군대가는데 여친을 데리고 훈련소로?

꼭 그래야 조회수 : 9,219
작성일 : 2019-03-04 16:56:23
아들 군대가는데 훈련소나 수료식할 때 여친도 데리고 가야 하나요?
다 그런건 아니죠?
너무 불편할거 같은데..
IP : 223.62.xxx.21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4 4:57 PM (222.237.xxx.88)

    데려가기도 하더군요.

  • 2. ..
    '19.3.4 4:58 PM (117.111.xxx.27)

    그러다 사고나 아버지만 살았잖아요

  • 3. ㅁㅁ
    '19.3.4 4:58 PM (110.70.xxx.62) - 삭제된댓글

    면죽들이 좋은건지
    그렇게 따라가더라구요

  • 4. 다들 그런다고
    '19.3.4 4:59 PM (223.62.xxx.217)

    안 그러신 분들도 있겠죠?
    전 싫다고 하려구요..ㅜ.ㅡㅡ

  • 5. 따라 가주면
    '19.3.4 5:00 PM (211.210.xxx.20)

    고맙지.
    근데 저런데 왜 따라가주는지 이해불가.

  • 6. ..
    '19.3.4 5:00 PM (222.237.xxx.88)

    "엄마는 싫다" 해도 됩니다.

  • 7. ...
    '19.3.4 5:01 PM (122.38.xxx.110)

    동생 여친 따라와서 울고 불고하더니 다른 놈이랑 바람나서 혼전임신으로 졸업하기도 전에 결혼

  • 8.
    '19.3.4 5:0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좀 까다롭네요
    여친을 안데려가면 따로오란말인가요 오지말란건가요
    아들은 부모보다 여친이랑 가고 싶을텐데요
    저도 울아들 예쁘고 여친있음 질투날것 같지만
    그런날은 제가 데려갈것 같아요

  • 9. 원래
    '19.3.4 5:03 PM (223.62.xxx.217)

    우는 애들은 고무신 꺾어 신어도
    안우는 애들은 한곁같다라는 말이 있죠..
    우는 행위가 원래 이기적인 마음에서 나오는거라

  • 10. 그게 아니라
    '19.3.4 5:04 PM (223.62.xxx.217)

    우리 부부 사이가 안 좋아서요.
    험한꼴 보일까봐 ㅋ

  • 11.
    '19.3.4 5:04 PM (223.32.xxx.67)

    주변에 이런 케이스 몇번 봤는데요.
    부모는 싫은데 아들이 원하니 데려가더라구요.
    혹여 못본다 힘들어 탈이라도 날까봐요.
    싫어도 내색않고 아주 잘해주더라구요.
    결국 본인 아들 위한거..

  • 12. ...
    '19.3.4 5:07 PM (118.33.xxx.166)

    부모도 아들과 생이별이지만
    여친도 생이별을 겪어야 하는데
    아들이 원하면 서로 불편하더라도
    같이 가주면 좋겠어요.
    행여나 고무신 거꾸로 신더라도
    지금은 애틋할 때잖아요.

  • 13. ...
    '19.3.4 5:08 PM (122.38.xxx.110)

    위에 동생여친 글 쓴 사람입니다.
    데려가도 사진은 따로 찍으세요.
    부모님이랑 찍은 사진 형제들이랑 찍은 사진 각자 찍은 사진은 있는데
    가족이 단체로 찍은 사진이 없어요.
    걔가 찍는 족족 끼어있어서 없애버리는 바람에

  • 14. 건강
    '19.3.4 5:09 PM (119.207.xxx.161)

    엄마는 같이 가기 싫어도
    아들이 여친이 너무너무
    보고 싶을텐데요

  • 15. ??
    '19.3.4 5:10 PM (180.224.xxx.155)

    많이 데려가더라구요
    아들도 바라고 여친도 가길 바라는데 대중교통 이용하기 어려우니 다들 같이 가더군요

  • 16. ...
    '19.3.4 5:1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주 고맙게 생각하며 데리고 가던데요.
    맘에 드나 안드나는 차후 문제고 시간내서 불편한 자리 따라가주는건 고마운거죠

  • 17. 변죽도좋다니
    '19.3.4 5:29 PM (223.62.xxx.88)

    이래서 군대가는 남친은 빵 차버리는게
    여러모로 나아요.
    거길 뭐하러 기웃거리고 쫒아가
    이따위 소리나 듣는지들.
    하지만 아들은 엄마보다 여친이 오는게
    더 좋을걸요?

  • 18. 그렇죠.
    '19.3.4 5:34 PM (223.62.xxx.217)

    나도 내가 우리애 엄마인지 가정부인지 모르겠어요.
    뭐든지 좋은건 여친..해외여행 다녀와서도 난 초콜릿 나부랭이..여친은 리본 단 박스..
    집에서는 잠만 자고 나가고 하루종일 여친과 놀러다녀요..
    그래도 행복해보이니 저도 좋아요. 여친도 고맙고

  • 19. 어디서
    '19.3.4 5:37 PM (203.81.xxx.17) - 삭제된댓글

    본 글인데요
    여친본인 부모허락은 안받고 즉 거짓말하고 따라간다니
    다들 말리더라고요
    사고의 위험 없으란법 없고요

    여친하고는 자대배치 받고 만나도 충분할거 같아요
    인편도 매일 보낼수 있고요

    남친이나 남친부모 입장에서야 나쁠거 없겠지만
    저는 그닥 찬성은 못하겠어요

    그간서로 왕래한 사이라면 또 몰라도요

  • 20. ......
    '19.3.4 5:38 PM (125.128.xxx.240)

    아들 입장에서는 엄마보다는 여친을 더 오래 보고 싶을텐데...

  • 21. ---
    '19.3.4 5:42 PM (121.160.xxx.38)

    저 십오년 전에 남친 군대 갈때 남친 부모님 남친 절친 1 이랑 같이 102 보충대 따라갔다 왔어요.
    근데 제 딸이 간다그러면 뜯어 말릴거예요.
    군대 기다려줄 필요도 없거니와...
    남친 부모 ㅋㅋㅋㅋ
    102보충대 가는 길에 춘천에서 닭갈비를 같이 먹는데
    어린 제가 살림이나 해봤겠어요? 그 어린 애가 집게랑 주걱을 들고 닭갈비를 섞어서 굽는데
    남친 아빠란 인간은 넌 집에서 이런거 잘 안해본 티가 나네~ 집에서 요리 잘 안하지? 이런 말이나 하고
    저는 예의 차린다고 어른 먼저 드리고 싫은 내색 못하고 무릎 꿇고 다리 모아서 앉아있고.
    남친 보내는데 남친 엄마 폭풍 오열하고 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서 저한테 하는말이 제 우리 아들한테 너 전화 카드 사줬니? 이런 말 ㅋㅋㅋ
    아니 그걸 왜 내가 사줘 지 아들인데 지가 사주든가... 학생이 무슨 돈이 있다고...
    그 놈 군대에서 콜렉트콜 계속 거는 것도 짜증났는데 진짜.
    남친 엄마 자기 아들 군대 보내면서 오열하는데 전 안운다고 또 무슨 사람 사이코패스 보듯 하더라구요?

    걍 따라가지도 말고 가기전에 차버릴껄 하고 후회했네요.

  • 22. ---
    '19.3.4 5:50 PM (121.160.xxx.38)

    그 남친 엄마 생각난 김에 더 적자면...
    그 때 제 핸드폰 번호를 따갔는데, 남친이 집에 전화를 안하면 저한테 전화가 해서는
    자기 아들이 저한테 전화를 했는지 확인하고 안심하면서도 엄청 서운해 해요.
    무슨 제가 며느리도 아닌데 왜 안부 문자를 해야 하며, 남친이 남편도 아닌데 소식을 전해야 하고.
    한번은 편지를 저한테 봉투 하나에 부모님한테 보낼 편지를 동봉해서 보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그걸 제가 보내드리니까 엄청 또 서운해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제가 보낸 편지 다 모아놨었는데 그 누나는 또 그 편지를 다 읽었어요 아오...

  • 23. 그니까요
    '19.3.4 5:58 PM (223.62.xxx.186)

    같이 가봤자 흠만 잡힌다니까요.
    윗님 남친 부모는 좀 그렇네요..
    우리는 여친한테는 잘해줄수는 있어요..부부 각자..
    문제는 우리부부가 분명 싸울거라는거..뭔 창피냐구요
    ㅋㅋㅋ

  • 24. 여름에
    '19.3.4 6:48 PM (182.172.xxx.53)

    논산으로 갔다온 엄마에요.
    여자친구 종종 같이 와서 손 잡고 다니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귀엽고 예뻐보이던데요 ..

  • 25.
    '19.3.4 6:48 PM (211.178.xxx.65)

    아들이 입대하는 날인데도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부모라니..


    그냥 원글님 부부는 가지 마시고
    여친만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제 아들은 전역했습니다만
    아무리 남편이 미워도 그날만은 꾹 참겠어요
    애 마음이라도 편하게...

  • 26. 저 위에 ..
    '19.3.4 7:12 PM (122.62.xxx.207)

    121.160님 그래서 어케 됐대요?
    기다리시다 결혼까지 하셨나요.?
    엄마는 별로긴한데 이해도가요.ㅎ

  • 27. dlfjs
    '19.3.4 7:34 PM (125.177.xxx.43)

    여친이 원하면 몰라도 ..
    전날 만나면 되지 굳이 같이 가야하나 싶어요

  • 28. 요즘은
    '19.3.4 7:48 PM (1.225.xxx.173)

    훈련소에 있는 동안 카페가 개설되거든요.
    주로 엄마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방으로 쓰는데
    가끔 여자친구인 애들이 끼어들어서
    서진에 누구아드님 옆에 제 남친이 있네요 이러는 애들이 있어요.
    그 남친의 엄마도 있을텐데 눈치 없어 보이고
    철이 없어서 저렇지 싶은 생각은 들어요.
    다른. 엄마들도 껄끄러운지 여친들 끼어들면 별 리액션이 없어요.

  • 29. 211.178님
    '19.3.4 8:52 PM (223.62.xxx.154)

    님은 다 완벽하신가요? 저렇게 입바른 소리하는 사람은 진정 올바른 사람이겠죠?

  • 30. 아이피가 바뀜
    '19.3.4 10:11 PM (175.223.xxx.90)

    위에 121.160 인데요 ㅋㅋㅋ
    그 남친 군대간 사이에 전 외국에 연수다녀오고 취업 준비하고 하니까 굳이 수절해서 군대 기다리려고 한 건 아닌데 어느덧 제대했더라구요?? 근데 고마워하는 것도 잠시지
    고맙다고 명품백 하나 사주고는 슬슬 지도 복학해서 바쁘고 군대에서 야한 잡지만 보고 다녔는지 여자 밝히는게 눈에 보여서 정 떨어져서 헤어졌어요.
    군대 다녀온 복학생 오빠들 눈빛부터 음흉해 지는데 딱 그 모양이었어요 제 전남친이 ㅋㅋㅋㅋ
    여자 전신 스캔하다 저한테 걸리고 아오...
    그 부모도 점점 별로인게 제가 군대 기다려주니까 며느리 취급하려했는지 저한테 집에 오라 가라 멋대로 굴고.
    그 골빈 누나는 더 최악이고요.
    그리고 헤어졌는데 날개 돋힌듯 이 여자 저 여자 사귀더라구요? 마침 뮤츄얼 프렌드가 있어서 소식듣고 알았는데
    저랑 이름도 똑같고 똑닮은 여자랑 결혼을 한다는 거예요?! 충격적 ㅋㅋㅋㅋ
    그러려니 하고 저도 진중하고 더 잘생긴 다른 사람만나 결혼했는데 그 전남친 이혼하고 헤어진지 십년만에 저한테 연락왔어여... 안봐도 비디오예요 ㅋㅋ마마보이와 헬시월드의 만남 ㅎㅎㅎㅎ
    연락 받고도 기분 완전 더러움 ㅋㅋㅋㅋㅋㅋ
    난 네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거든??
    여자분들께 꼭 제대하고 다시 만나더라도 군대가기 전에 헤어지고 가길 당부하고 싶어요 ㅋㅋㅋ
    군대있을 때 제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미친놈처럼 죽어버리겠다고 해서 기다렸더니 참 남자놈들 의리도 없어요ㅋ
    뭐 사바사 지만 대부분은 다 깨져요 ㅋ 제대 전이든 후든 ㅋㅋ

  • 31. ...
    '19.3.6 8:21 AM (122.62.xxx.207)

    윗님. 잘 읽었습니다.
    드라마같아요.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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