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신입생 딸을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돌아왔어요
4시간쯤 차로달려서 기숙사 데려다주고 왔습니다
횡하고 섭섭한 마음에ᆢ
티비에서 많이 본듯한 장면처럼~~~
딸 아이방 방문을 쓸쓸히 열어보는데ᆢ
세상에나
폭탄 맞은듯한 방으로 만들어놓고
기숙사로 몸만 홀라당 빠져나갔네요
그래도
잠자리 누우니 딸이 너무 보고싶어요
1. dlfjs
'19.3.4 12:23 AM (125.177.xxx.43)몸만 홀라당 ,,,매일 아침 풍경이죠
ㅎㅎ2. ㅎㅎ
'19.3.4 12:24 AM (175.214.xxx.224)저도 엊그제 짐 옮겨주고..
오늘 오후에 기숙사 보냈어요
빈방을 보니 왠지 심란하네요 ㅎㅎ
학교생활 빨리 적응하길 바랍니다~
치워놓으면 와서 원상복구 할테죠? ㅎㅎ3. ...
'19.3.4 12:25 AM (39.7.xxx.121)저는 고등학교 기숙사요..
내일 입학식인데
이젠 집보단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네요..
어릴때부터 딸이 애지중지하던 인형보니
더 보고싶네요..
기숙사생활이 집처럼 편하고 좋기를 바랄뿐이에요..4. mmm
'19.3.4 12:29 AM (220.127.xxx.135)부럽습니다
내일에도 새벽에 깨워 재종학원으로 보내야 하는 아들 좀 전에 잠들었네요 ㅠ.ㅠ
뭐라도 먹여보내려고 전 항상 5:30에 일어나고...ㅠ.ㅠ5. 전
'19.3.4 12:42 AM (58.230.xxx.110)고등때..
텅빈 아이방 보고 얼마나 눈물이 나든지...
아이는 생각보다 잘지내니
걱정 마세요~6. 에고
'19.3.4 12:45 AM (180.70.xxx.19)큰 아이 기숙사 처음 짐 넣어주던 때가 생각 나네요 ~
내일은 독재학원 가는 삼수생 둘째 밥 챙겨줘야 해서
일찍 자야하는데 이러고 있네요 ㅠ7. ???
'19.3.4 12:53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짐이 하도 많아서
트렁크 뒷자리까지 채우는 바람에
운전석 옆자리에 딸래미 앉고
아빠가 운전해서 데려다 줬어요.
폭탄 맞은 방에 몸만 빠져 나갔다는
표현이 딱!입니다.
그 방을 호시탐탐 노리던 동생이 신나게
차지해서 허전한건 모르겠어요.
그렇게 정떼려 속 뒤집더니
시원섭섭 정도.
기숙사 학교생활 잘 하길 기도합니다.8. 저도
'19.3.4 1:02 AM (14.4.xxx.98)내일 입학하는 고등둘째 기숙사데려다주고 와서 방들어가보고 앉았다 나왔네요.. 그리고 새벽밥 먹여보내야하는 삼수생큰애 자는방도 들여다보고 나와 한숨쉬고 앉았어요..
내년엔 큰애가 환하게 웃었음 좋겠어요..9. ㅋㅋㅋ
'19.3.4 7:04 AM (125.182.xxx.137) - 삭제된댓글우리집에도 방 엉망해놓고 기숙사 들어간 딸 있어서 완전 공감되요
반면에 아들은 방을 굉장히 깔끔하게 해놓고 기숙사 갔네요10. ㅋㅋ
'19.3.4 9:01 AM (221.168.xxx.142)저도 어제 기숙사에 딸아이 데려다 주고 왔어요
남들은 대성통곡 한다더만
울 가족들은 어찌나 시크하신지
헤어지며
어깨 두드리며 잘 살라 그러고 기숙사 들어가더군요
누가보면 아빠 군대 드가는줄
주말부부라
둘째랑 둘이서만 지낼려니 좀 이상하네요11. 경험자
'19.3.4 9:53 AM (112.184.xxx.71) - 삭제된댓글처음이라 다들 그래요
내년만 되어도 왔다가면
그날 하루만 서운하지 안왔으면
해요
군대간 아들도 처음 보냈을떈 벗어논
옷보고 통곡하고 처음 면회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지만 몇번 와가지고 돈쓰고 하면
나중엔 왜 자주오냐 해진대요
첫날만 섭섭하지 ^^
저도 취직해 타 지방으로 떠난 딸
와서 집안 어지러놓고 가면
떠난날만 좀 섭섭하지 또 온다하면
걱정스러워요12. 고등내내
'19.3.4 11:12 AM (59.11.xxx.181)기숙사 생활하고 재수1년동안 집에 있었고 또 대학도 기숙사행활해서 저도 어제 늦게 태워다 주고 돌아오는데 마음이 짠하네요.
재수하는동안 새벽 5시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그런지 기숙사 보낸 아침생활이 여유롭네요.13. 휴
'19.3.4 11:44 AM (175.117.xxx.172)대학을 가도 여전히 애기같고 400 년세 방을 얻어줘도 방학내내 와서 동생침대 차지하고
방을 완전 쓰레기통 만들어놓고 사라졌네요 ㅠ
밥안챙기고 나돌아 다닌다고 삐지고 언제 오냐고 닥달하지 않나 에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9869 | 베트남 술집 8 | 베트남 | 2019/03/04 | 4,106 |
909868 | 외국에 사시는분들게 궁금한데 한국인이라고 하면 ..어떻게 보나요.. 16 | ㅇㅇ | 2019/03/04 | 4,362 |
909867 | 커피숍 소파가 마음에 드는데 구매 가능할까요? 5 | 갖고싶다. | 2019/03/04 | 2,925 |
909866 | 그 많은 환경단체 시민단체는 어디갔죠? 미세먼지에 왜 침묵?? 31 | gee | 2019/03/04 | 4,710 |
909865 | 런던스모그가 중국에서 터져주면 좋겠어요. 5 | .... | 2019/03/04 | 2,271 |
909864 | 산부인과는 무슨 요일 몇시 쯤이 사람이 좀 없을까요? 5 | 산부인과 | 2019/03/04 | 1,313 |
909863 | 오랜만에 신세계를 보았어요 3 | 영화 신세계.. | 2019/03/04 | 3,588 |
909862 | 넷플릭스에서 좀비바이러스 킹덤 6 | ... | 2019/03/04 | 2,090 |
909861 | 미세먼지에 대한 잡생각들 26 | ... | 2019/03/04 | 4,417 |
909860 | 이런 변비 증상 겪어보신 분 계신가요? 3 | 초보요리 | 2019/03/04 | 1,831 |
909859 | 싱글맘..많이 우시나요? 36 | 울지마 | 2019/03/04 | 8,276 |
909858 | 불행한 엄마 제자신 어떻게 해야할까요 8 | .... | 2019/03/04 | 4,532 |
909857 | - 2 | 약간고민 | 2019/03/04 | 728 |
909856 | 흰색책상은 눈부심 심할까요? 6 | 마이마이 | 2019/03/04 | 2,425 |
909855 | 이나영은 퇴근 후 원빈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가겠죠 2 | . . | 2019/03/04 | 3,842 |
909854 | 시댁 일년에 8번만 가기로 했어요. 15 | 만세 | 2019/03/04 | 7,572 |
909853 | 세끼 밥값 얼마나 줘야 할까요?(기숙사) 14 | 대학 신입생.. | 2019/03/04 | 3,514 |
909852 | 제 남친은 왜 맘대로 차를 세울까요? 116 | ㅇㅇ | 2019/03/04 | 114,780 |
909851 | 지금 이시간에 집 앞 상가 꼭대기에서 철거 공사를 하네요 소음 .. 1 | 와이런 | 2019/03/04 | 920 |
909850 | 독일 .. 프랑스.. 미국 일본 태국.. 어디든 좋아요 중고등학.. 3 | 궁금함 | 2019/03/04 | 1,344 |
909849 | 경기 전원주택 설계시공사 추천요 3 | 주택 | 2019/03/04 | 1,246 |
909848 | 울 들어간 트위드 자켓 1 | .. | 2019/03/04 | 1,171 |
909847 | 공기청정기. 잘때 몇단으로 하세요? 4 | ㅡㅡ | 2019/03/04 | 2,494 |
909846 | 간 망치는 영양제들 26 | 간망치는영양.. | 2019/03/04 | 25,507 |
909845 | 오늘 맘먹고 집안에 쌓아두었던 짐들 많이 버렸어요 5 | ... | 2019/03/04 | 3,3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