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4인가족 가계부 결산해봤어요
더 줄여야 해서 이번달 진짜 장 거의안보고 냉장고 털고
쇼핑 좋아하는 제가 이 악물고 크림떨어져서 그거 하나 샀거든요
큰애는 영어 수학만
작은애는 어리고 맞벌이라 학원 돌려야 해서
영어 태권도 피아노 학습지 하고 있어요
친정부모님이 아이 조금씩 봐주셔서 용돈과 시가에 조금 돈 보내구요
이번달 특강이 있었고 두달치 학원비를 내서 몇십만원 오바됐지만
교육비와 애들 낡은신발 성장해서 사준 바지와 큰애 용돈 등록금
2백3십정도
경조사와 부모님 보육비 가족회비등(세뱃돈 포함)
1백5십
관리비와 도시가스
40
슈퍼
1백20 (설 준비 10만원 포함)
보험과 저축성 보험
40만원정도
제 용돈과 운동 (평상시 옷 화장품 사서 백만원쯤)
50
남편 용돈 기름값 운동
60
하니 칠백만원이네요
거기에 남편 몸이 너무 안좋아 한약까지 하니 740
아 미쳐 얼마나 열심히 아낀다고 일주일 단위로 살았는데요 ㅠ ㅠ
희망있다면 다음 달 세뱃돈 학원비 등록금 3가지 빼면
좀 줄긴할거 같아요
1. ㅎㅎ
'19.3.1 11:36 PM (121.176.xxx.46)할 거 다 하면서
뭔 허리띠를 졸라 맸다는 건 지
어디서 조르신 건 지
하나도 눈에 안 보여요2. ㅎㅎ
'19.3.1 11:38 PM (121.176.xxx.46)거의 장 안 본 값이 120 이고
친정에 아이 조금씩 봐 주는 거랑 경조사비가 150 이고
남편과 님이 쓰는 용돈만도 110 이고
대체 어디서 줄이셨다는 건 지3. ᆢ
'19.3.1 11:47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진짜 돈 잘쓰시네요
이렇게 돈쓰면서 사는집 흔하지 않을거 같아요4. ...
'19.3.1 11:50 PM (220.75.xxx.29)애들한테 드는 돈은 저도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고정비라고 용납이 되구요 근데 경조사비나 슈퍼에서 쓴 돈 같은 건 좀 심하네요. 특히 냉파하고 장 거의 안 봤는데 120이 나오나요?
5. 현명하게
'19.3.1 11:58 PM (106.102.xxx.70)경조사는 친정부모님이 애들 봐주셔서 용돈과 함께 60드리는데
갓난애기때도 많이 못드려서 몇년간 더 드릴거고
시가에 20 드려요
나머지는 양가 부모님 세뱃돈과 조카들 용돈
그리고 양가 시누 올케등 설선물받아서 저도 했구요
슈퍼 마트는 뭔가 계산이 잘못된거 같아서 내일 다시 보려구요
아무리 설준비를 했다해도 이상해요 ㅠ
외식도 자장면 만두전골 등 5회미만이구요
고기값이 십만원쯤 들었구 과일은 있는거 먹었거든요
아 진짜 살림 못하나봐요
그래도 이제라도 정신차리니 미흡한점 지적 감사해요6. 님 용돈?
'19.3.1 11:58 PM (14.50.xxx.15)음 님 용돈 50인데 뭘 줄이셨는건지....? 혹 식대, 차비 포함인가요? 그럼 인정~
7. .....
'19.3.1 11:58 PM (112.144.xxx.107)맞벌이신가요?
평소 본인 용돈 백만원은 아무리 직장여성이라도
적은 돈은 아닌거 같아요.
전업주부시면 지금 50도 많은거 같고요.8. 현명하게
'19.3.2 12:04 AM (106.102.xxx.70)사실 제 용돈 부분 못쓴게 너무 슬퍼요
이번달 머리 최악인데 미용실도 안갔거든요
연차 지급이 있어 아랫연차들 밥살일도 있고
나이들어 직장 다니니 얼굴 팩이라도 붙이고 입성이라도 갖춰입는
이왕이면 다홍치마 해야하는데
그런것도 하나 안했어요
힘들고 시간에 쫒겨 택시비도 십만원쯤 들던거 거의 안탔거든요
아 쓰다보니 저위에 통신비가 빠져있네요
아 너무 쇼킹
하지만 이번달 정신차려서 일주일 단위로 살아온것은 알아주세요
3월 선방해서 꼭 다시 돌아올거에요9. . .
'19.3.2 12:20 AM (211.36.xxx.152)슈퍼120. . .
냉파하셨다믄서요?
그런데 저 정도믄? 우와. . .
더 노력하셔도 될듯요. .
저라면 슈퍼 장보는데 30.40은 더 줄일듯요.
용돈도 줄이고. .10. . . .
'19.3.2 6:58 AM (59.12.xxx.247)우선 댓글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어디 하루아침에 확 줄여지나요. 그래도 시작이 반이지요
혹시 대형마트 이용하시나요?
근처 작은 마트 다니시면 식비 더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우리생협다니는데 이마트보다 훨씬 쌉니다.
이마트 넘 비싸요ㅜ
회사에서 후배들한테 밥 많이 쏘셔도 그거 고맙다 생각하는
사람 없을텐데요^^
절약하면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시면 어느 한순간
빵 터져서 과소비 하게 돼요.
삶을 미니멀하게 바꿔야 소비가 줄어듭니다.
저는 제 주위 짠순이 친구의 소비패턴에서 많이 배웠고
우연한 기회에 산속에 들어와 아이키우고 살면서
비우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저도 맞벌이에 신나게 쓰고살던 사람이라
님의 심정이 어떨지 잘 알것같아요.
가계부 쓰다보면 어디서 줄여야할지 감이 올거예요.
길게 보시고 중간에 포기하지 마셔요.11. 유리지
'19.3.2 8:17 AM (124.5.xxx.111) - 삭제된댓글원래 1,2월은 돈 많이 들어요.
방학이라 식비 많이 들고
학원 특강비 들고
명절비에 신학기 준비까지
저는 용돈 20만원 쓰는 사람인데
2월 카드값만 400나왔어요.
학원비 150에 식비 120인데요.12. 원래
'19.3.2 8:18 AM (175.223.xxx.70)원래 1,2월은 돈 많이 들어요.
방학이라 식비 많이 들고
학원 특강비 들고
명절비에 신학기 준비까지
저는 용돈 20만원 쓰는 사람인데
2월 카드값만 400나왔어요.
학원비 150에 식비 120인데요.
애들 학원 다니고 먹성 좋음 어쩔 수 없어요.13. 설날
'19.3.2 9:15 AM (211.177.xxx.247)설날 특수비는 나간게 있음 들어온것도 있잖아요 ㅜ
우리도 매년 2월은 많이 나가요 .설날비용,등록금2개, 학원비..14. 현명하게
'19.3.2 11:11 AM (106.102.xxx.70)슈퍼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오늘 다시 계산기 두드려 보니 저 금액이 맞더라구요 ㅠ ㅠ
다행히 영수증을 안버려서 보니 설전에 코스트코 포함 마트 3번을 간것이 이미 70이에요
전 부칠 뒤집개 스텐채망 등 가정용품 공산품 산게 몇가지 있고요
물가 무섭고 돈쓰기 쉽고 모으기 힘든걸 이제 알았네요
질책과 힘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다음달말에 반드시 반듯이 잘해서 꼭 후기 올릴게요15. dlfjs
'19.3.2 11:52 AM (125.177.xxx.43)설이 끼어서 더 나가죠
직접 쓰는건 별거 아닌거 같은데 뭐가 이리 많이 나가는지16. 쓸만큼
'19.3.2 12:36 PM (114.29.xxx.146)쓰는 집인데요 맞벌이라 벌이가 많으신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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