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우.. 윗집 발망치 소리요..
발망치소리가 너무 커요..
작년 이사왔을때부터 밤낮없이 소리가 너무 심하고
나중엔 심장까지 쿵쿵 울리는 느낌이라
참다참다 관리삼실 통해 연락 드렸어요
다행히 죄송하다 조심하겠다 하면서 얘기 잘 끝났대고
조금 잠잠한가 했어요
근데 저런 걸음걸이는 버릇인건지
가끔 쿵쿵 소리가 심하게 또 들리는데
한번 말했음 됐지 유난스러 보일까봐
(실은 윗집 심기 건드려 더 심하게 돌아올까봐..)
계속 참았어요
그리고 그사이 저희한테 아기가 태어났는데
안방에서 잠자는 아기가 새벽이나 밤에 우니까
그소리도 윗집에 들리겠다 싶어
윗집 소음에 대해선 정말 귀닫고 입닫고 지냈어요
지금 아기 10개월쯤 됐고 예전처럼 새벽에 깨서 울진 않지만
그래도 아기다보니 심하게 울때도 있고 윗집에 들리겠다 라는 걱정은 드는데
요새 윗집 발망치 소리가 심해도 너무 심하게 커졌어요..
어제도 정말 밤 12시 다되가는데도
뭘그렇게 왔다갔다 하는지 쿵쿵쿵
지금도 쿵쿵..
한번 더 관리사무실 통해서 얘기해도 될까요
그집도 애기 소리때매 시끄러운데 왜 우리한테만 그러냐 이럼
할말 없을것 같고 넘 뻔뻔해 보일것 같아요..
그렇지만 아기 우는건 어른이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는것이고
발걸음은 스스로 조심하고 통제할수 있는것이니 다르다고 생각할수 있나요??
소심하게 고민만 며칠째네요..ㅠ
1. ㅇㅇ
'19.3.1 10:36 AM (125.176.xxx.86)아기울음소리건 어른발망치 소리건 타인이 들었을땐 소음인데
왜 배려받으려고 하시는지요?
애 울음소리도 다른집 다 들리는데..듣기 싫고요..
왜 다르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해요.2. 아이
'19.3.1 10:39 AM (59.6.xxx.154)아이 좀 커서 통제 안되게 뛸땐 어떻게 하실껀가요? 님 아이가 있는한 내 욕심만 채울 순 없더라구요.
3. 버드나무
'19.3.1 10:41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걸음도 어느정도는 습관 같아서 . 잘 안고쳐져 집니다.
윗층이 애가 없어서 괜찮으신가 본데 .
윗층에 초등 이하 아이들 있으면 . ( 걸음마 시작하면서 애들은 뛰어요 ) 정말 죽음이에요
그냥 많은걸 바라지 마시고
지금 윗층에 애들 없는것도 큰 복이라고 생각하세요4. 끄응
'19.3.1 10:42 AM (211.176.xxx.104)윗님 날세우지 말아주세요. 저도 애기울음소리로 소음을 줄수 있는데 위집에만 요청 하기가 고민이었어요 너무 잦은 쿵쿵소리때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자꾸 연락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래도 될 상황인지 여쭤봤어요. 달리 생각하는게 아니라 달리 받아들여도 되는건지 물었죠? 아니라고 답만 주시면 돼요 배려받으려고 했다면 여기에 질문도 없이 바로 연락했겠죠
5. 끄응
'19.3.1 10:47 AM (211.176.xxx.104)버드나무님 그런가요? 제가 답답한건 어른이기때문에 걸음걸이를 좀 조심해주고 통제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어서 좀 화가 나더라고요.. 무시당하는것 같고.. 차라리 말 안통하는 애가 그러는거면 이해는 되겠다 싶었는데 안겪어봐서 그런가봐요.;; 애없는걸 그나마 좋게 생각해야된다니..^^;
6. ㅡㅡ
'19.3.1 10:50 AM (68.146.xxx.235)안겼어봐서 그러신 듯
아가가 10개월이라니 곧 걷고 뛰고하면 아랫층 신경쓰시니라 윗층 발소리 신경도 안쓰이실거여요.
애들이 뛰는거 정말 참기 힘들어요
동네 아가친구들 윗층에 모이는 날이면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사나왔습니다. ㅠ7. ㅎㅎㅎ
'19.3.1 11:03 AM (115.40.xxx.227)윗집 애들있는 가족 살았을때 애들 아빠는 쿵쿵 공룡소리 내면서 걷고 애들은 우당탕 뛰어다녔는데 애들 소음이 더 고통이었어요 이건 안당해보면 몰라요
큰애도 아니고 3살 아기였어요 말 못알아듣는 아이니까 어른이 이해해줄거라는 생각은 하지마세요8. ㅁㅁㅁㅁ
'19.3.1 11:06 AM (119.70.xxx.213)솔직히 이런건 고쳐지기 힘들고 서로간에 사이만 나빠지는거 같아요..
나도 잘 안고쳐지는것들 있잖아요9. 소음
'19.3.1 11:14 AM (61.75.xxx.135)아랫층 소음으로 수면 장애로 몸이 늘 피곤 해요
이집은 온 가족이 새벽에 나가봐요
5시반쯤 부터 문 쿵쾅 닫고 애들 깨서 울고불고
늦은밤에 와서 또 그렇구요
우린 애들이 다 독립해서 나간후
침대 생활을 안하고 바닥에 요 깔고 생활 해요
아랫층에서 애들 악쓰며 우는 소리랑 문 때려 부수듯이 여닫는 소리에 깜째깜짝 놀래서 깨면 거의 정신병 올것 같아요10. 아파트
'19.3.1 11:18 AM (175.223.xxx.66)생활은 어느 정도는 무뎌지는 연습도 필요해요.
나 자신 정신건강을 위해서요11. 마키에
'19.3.1 11:57 AM (117.111.xxx.79)마자요 조금 지나면 아기 키우느라 윗집 발망치 신경도 안 쓰일거에요ㅠㅠ 힘내요 윗집 발망치 겪어봐서 알아요 ㅠㅠ 가슴에 천불이 터지죠 ㅠㅠ
12. ....
'19.3.1 12:01 PM (1.235.xxx.119)그거 진짜 못 고치더라고요. 진짜 어떨 땐 살의가 올라오지만 내 정신건강만 나빠질 뿐 ... 발망치 개시하면 바로 티비 틀거나 음악 틀어요. 그리고 생각은 거기서 스톱. 괜히 분노할 필요 없어요.
13. 아랫집층간소음
'19.3.1 12:05 PM (125.187.xxx.28)아랫집층간소음 얼마나큰지 모르시지요? 소리 진짜 잘올라오고 발소리 문여닫기 생활소음 윗집으로도 다 울립니다 윗집만 가해자다생각들하는데 아랫집소음 아주 미쳐버려요 윗집이라 참고있는거지 피해없어서 참는거 아닐겁니다
14. 00
'19.3.1 12:43 PM (211.201.xxx.160) - 삭제된댓글애 콩콩과 어른 쿵쿵을 선택하라면 애 콩콩이가 낫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죠. (애는 성장하니까...)
근데 최근 2가지 동시에 겪어보니 애 콩콩은 뒷목 잡음
어른 쿵쿵이는 그나마 자장가로 들림15. 봄이구나
'19.3.1 12:56 PM (180.71.xxx.26)저도 힘드네요...ㅜㅠ
유독 아침 시간에 부지런히 3시간여를 쿵쿵대며 걸어대는데, 힘들어요...ㅠ16. ...........
'19.3.1 1:52 PM (119.196.xxx.179)저희 윗집 기준해서 12시면 양반이에요
울 윗집 쿵쾅이들은 2시가 다 되도록 잠을 안자요
저도 덩달아 못자구요
잠도 없는지 5시에 다시 시작된 발망치...
속탄다..속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