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했는데 자꾸 집에 초대하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 중에 한명 엄마가.. 나쁜 사람은 아닌데 눈치가 없는 스타일인데 자꾸 저희집에 초대하라고 하고 이사짐 정리되면 만나자고 하고 그러네요. 저희집이 새아파트니 동네 구경하고 집구경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같아요.
그냥 카톡 메세지 지금 확인 안하고 있는데 읽고 답 안하면 알까요?
예의상 지난번에 다 같이 만났을때 이사가도 만나자고 해서 네~그래요. 이렇게 대답하니 정말 자꾸 연락합니다ㅜㅜ
단톡방을 탈퇴하자니 나머지 엄마들(그 엄마들은 좋고 연락 계속하며 지내는 거 문제없음)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좀 그렇네요.
1. 원글
'19.3.1 9:37 AM (223.62.xxx.105)절친 사이도 아닌데 자기가 뭐라고 저한테 집초대하라고 말하는게 황당하더라구요. 본인은 먼저 초대한 적 없으면서요. 원래 집주인이 먼저 얘기하기 전에 상대방이 초대하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저는 무례하다고 생각되거든요
2. 그냥
'19.3.1 9:38 AM (211.187.xxx.11)그런 말 나와도 대꾸하지말고 넘어가세요. 읽고 씹으세요.
자기집에 한번 초대라도 해놓고 그런 소리 하는 거죠.3. 아줌마
'19.3.1 9:40 AM (121.176.xxx.46)원래 새 아파트 이사가면 구경 가고 싶잖아요
인테리어나 구조도 궁금하고
그러려니 넘기면 되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 거죠
다른 사람들은 가만 있다 면서요4. 여럿이 모이면
'19.3.1 9:42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그중 푼수떼기는 꼭 있죠.
5. ㅡㅡ
'19.3.1 9:43 AM (58.228.xxx.77)그냥 초대 못한다고 싫다고
밖에서 보자고
초대는 집주인이 하는거라고
왜 왜 왜
말을 못하니?
입이없어? 손가락이 없어?
이 답답아.6. 그걸왜
'19.3.1 9:46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고민하는지..
읽씹하세요.
자꾸 뭐라하면 '눈치도 없다~~~'하고 나긋하게 말하세요.
그런데도 뭐라고 하면 함부러 해도 되는 사람입니다.
마음가는데로 하세요.7. ㅇㅇ
'19.3.1 9:47 AM (58.234.xxx.57)초대하라고 하고 남의 집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
자기네 집은 절대 안부르더라구요
사람들 참 뻔뻔8. ...
'19.3.1 9:47 AM (219.255.xxx.153)하란다고 다 해야 하나요?
말하는 건 그쪽 자유, 실행여부는 내 자유.
다른 사람들까지 동조하기 전에 딱 거절하세요. 다른 변명을 대서라도.
변명거리까지 알려드려요?9. 몸이 힘들어서
'19.3.1 9:48 AM (211.36.xxx.219) - 삭제된댓글남편친구들 집들이도 없던거로 했다고
우린그냥 밖에서나 편히 보자고 하세요10. 그러시고나
'19.3.1 9:48 AM (203.228.xxx.72)전 제가 먼저 초대하거든요.
집들이 선물도 그때 받고 자연스럽게요.
과일과 차 정도.11. 원글
'19.3.1 9:51 AM (223.62.xxx.105)다른 사람들은 예의 있는 사람들이라 나서서 그런말하거나 동조하지 않아요.. 이사가도 만나자.. 이렇게 말하지.. 저를 좋게 봐줘서 고맙게 생각하지만 이 엄마랑은..계속 안만나고 싶네요. 다른 엄마 한명한테는 키카 모임에서 그집 넓으니 거기가서 놀자~이러고 어떤 날은 애들이 잘 노니 00네서 오늘 자고 가자~이러더라구요. 이런 뻔뻔한 사람 첨 봤어요
12. 알려드려요
'19.3.1 9:52 AM (58.228.xxx.77)초대하란말 다신 꺼내지마.
이 거지같은 년아.
답장 이렇게 보내주세요.
물론 못하겠지만.
원글같은 사람이 더 짜증나요.
그 미친뇬한테까지 잘 보이고 싶어서 거절도 못하는거잖아요.13. 대꾸를
'19.3.1 9:52 AM (139.193.xxx.171)마세요
다른 말로 피하고
대처능력을 키워본다 생각하고 무시14. ㅇㅇ
'19.3.1 9:55 AM (72.234.xxx.116)읽씹하고 넘어가세요. 한 사람만 그런다면 그 사람이 문젠거죠. 초대 안하면 그만인걸..
15. ..
'19.3.1 9:58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같은 글 쓰시지 않았나요? 신경쓰시지 말지 왜 스트레스를 그리 받으시는지..
그냥 초대하라 하면 언제 짐 정리가 다 될지 모르겠다. 혹은 지난번 집이랑 별뱌 달라진 것도 없다 이런식으로 넘어가세요.16. 카톡
'19.3.1 9:58 AM (175.123.xxx.115)분명하게 싫다라고 표현해야 알죠...아니면 알고도 더 그럴수 있으니까요~
17. 따로
'19.3.1 9:59 AM (115.143.xxx.140)1대1 채팅 걸어서... 요즘 피곤하기도 하고 그래서 초대는 어려울거 같아요. 이해 부탁드려요..라고 사무적으로 톡 보내세요. 건조하게요
18. ㅡㅡ
'19.3.1 10:01 AM (207.228.xxx.37) - 삭제된댓글같은 내용 며칠전에 읽었는데...
19. ㅡㅡ
'19.3.1 10:03 AM (207.228.xxx.37)같은 내용 며칠 전에 읽었는데...
같은 내용으로 또 올리신건지
아님 다른 분인지는 몰겠으나
댓글 참고해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적절히 대처하세요
뭐 어려운 일이라구...20. ...
'19.3.1 10:15 AM (110.13.xxx.131) - 삭제된댓글'ㅇㅇ엄마가 먼저 초대하면 나도 초대 생각해볼께요~'라고
문자 넣는다.21. 보나마나
'19.3.1 10:32 AM (223.38.xxx.226)저도 똑같은 일이 있었어요
자기는 두번이나 이사했어도 한마디 말도 안했어요
카톡에서 서너번 그래도 반응 안했는데
모임에서 만나자마자 초대안해? 하길래
** 엄마 먼저해봐 그러면 나도 해볼까?
자기도 안하면서 왜 나한테 강요해? 했더니
아무말도 못하더라구요
그런 사람은 모두가 있을때 팩트만 똑바로 이야기해야 해요 그래야 뒤에서 딴말안해요
그러고 결국은 그모임 제가 나왔어요 ㅠ
다른 사람이 좀 아쉽긴한데 그런 인간에게 신경빼앗기며 살기엔 제 인생이 좀 소중해서요 ^^22. ...
'19.3.1 10:38 A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아는 동네 엄마가 이사한건 알았는데 일년 후에 초대를 받았어요.
친한 사이가 아니라 어리둥절하지만 거절하기도 뭐해서 케이크 하나 사들고 갔죠.
나중에 보니 일년내내!! 초대하라고 징징대던 엄마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한동네서 왠만하면 그룹별로 다 초대를 했을테고 그 엄마는 해당사항이 없었을텐데
인테리어 잘해놨다고 소문이 났는지 볼 때마다 초대하라고 했나봐요.
결국 그 엄마만 초대하기 그러니까 저까지 몇명이 얽혀간거죠.
몇년전 같은반..ㅋ
그 엄마는 집 보느라 정신이 없고.. 엄마 노릇하기 참 힘들다 했네요.
거절못하고 앉아 있는 저나 결국 싫은 사람까지 초대한 집주인이나..
그냥 모임하는 날 우리 집가자해서 간단히 차 마시고
아이들 하교 학원시간에 맞춰 바이바이~하면 어떤가요?23. ᆢ
'19.3.1 10:46 AM (125.130.xxx.189)이사가면 자동으로 멀어져요
부담 갖지말고 부담주지마시라고 말해요
볼것도 없고 허리도 아파서 손님 초대 못 해요
남편 쪽 친구들 모임도 집에서들 안해요
친척들도 오시겠다는 분들 없어요
누구 엄마가 자기 집 부터 오픈해봐요
등등등 수 많은 거절 멘트들이 수 많은 어조와
억양으로 술술 나올 수 있어요
그 말 갖고 흉볼 사람도 상처받을 사람도 없고요
웃으면서 아이 왜 그러세요 ᆢ하고 반만 거절해도
더 이상 말 안합니다
자꾸 말 하는 그 엄마가 남들한테 욕 먹습니다
집들이 하라는 말도 인사치레로 할 수 있으니
가볍게 사양하면서 자주 놀러 올께요라고
님 입장의 인사치레하면 됩니다24. 집들이
'19.3.1 10:49 AM (182.224.xxx.16)집들이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동네 학부모 한 명도 .... 누가 이사가면 꼭 자기가 먼저 “집들이 언제해?” 묻습니다
본인은 같은 집에서 10년 넘게 살아서인지
이웃이 이사가면 - 심지어 같은 동 다른 층 이사가는 사람에게도 - 집들이를 하라고 .....^^;;
전 집들이라고 신경써서 선물 사가는 것도 부담되고
남의 집 가는 것보다 카페에서 모임 같는 게 마음 편하던데 ...25. ㅇㅇ
'19.3.1 11:55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얼마전에도 이글 이랑 똑같은 글 봤는데 ㅎㅎ
26. ㅇㅌ
'19.3.1 11:57 AM (175.120.xxx.157)얼마전에도 이 글 봤는데 아직도 고민이세요?
걍 다 끊으세요 그 엄마들 끼리 놀고 님은 어차피 멀어지게 되어 있어요27. 나중에
'19.3.1 12:05 PM (122.44.xxx.155)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는 관계라면
좋게 거절하세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힘들고
나중에 밖에서 밥먹고 집에서 커피 한잔 하자고요
그것도 힘드신가요?28. 잘될거야
'19.3.1 12:06 PM (175.112.xxx.192)그 집 먼저 초대해주시면 저희집 정리되는대로 초대할게요
29. 잘될거야
'19.3.1 12:07 PM (175.112.xxx.192)이렇게 말하세요 꼭 염치없는것들이 새집은 구경하고 싶어서
30. 125님
'19.3.1 12:10 PM (116.42.xxx.41)부담 갖지말고 부담주지마시라고 말해요
볼것도 없고 허리도 아파서 손님 초대 못 해요
남편 쪽 친구들 모임도 집에서들 안해요
친척들도 오시겠다는 분들 없어요
누구 엄마가 자기 집 부터 오픈해봐요
웃으면서 아이 왜 그러세요
가볍게 사양하면서 자주 놀러 올께요
멘트 좋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기억해둬야 겠어요 ㅎㅎ31. 봄이구나
'19.3.1 12:58 PM (180.71.xxx.26)거절하신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궁금해져요. ^^
32. ..
'19.3.1 1:26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ㅎㅎㅎㅎㅎㅎㅎ 저 위에 ‘’알려드려요” 댓글
속 시원하네요. ㅎㅎㅎㅎ33. ...
'19.3.1 2:00 PM (220.73.xxx.83)집들이 안 합니다
이 말을 하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ㅜㅜ
상대가 원글님에게 베푼게 많다면
미안해서 차마 거절하기 힘든거 이해하겠지만
사귀고 싶지 않은 싫은 대상인데...
그 말을 왜 못해요
싫은 사람에게까지도 착하고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하는 것도 병이에요34. ...
'19.3.1 2:1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집들이 할때 얼마나 좋을 선물 주시려요 ㅎㅎㅎ
뭐 뭐 뭐 (최소 50만원 넘는걸로다) 필요해요~ 미리 알려드려요..하고 부담 팍팍 주셈.35. ...
'19.3.1 2:16 PM (119.64.xxx.92)집들이 할때 얼마나 좋을 선물 주시려고요 ㅎㅎㅎ
뭐 뭐 뭐 (최소 50만원 넘는걸로다) 필요해요~ 미리 알려드려요..하고 부담 팍팍 주셈.36. mmbvcx
'19.3.1 2:38 PM (221.166.xxx.129)저번에도
똑같은글 쓰셨잖아요
님 생각하시기에 그 분들이 소중하고
집을 오픈할정도로 허물없으면 초대하시는거구요
그게 아니면 밖에서보자
부담스럽다
집 이사해도 그살림 별거없다
이러고 넘어가심될일을
저번글에 눈치없다 싫타 그 분빼고 만나고싶다
뭐 이런글 올리셨죠?
초대하고싶음하고
안하고싶음 거절하는게 어렵나요?
내집인데?37. 눈치가없기는
'19.3.1 3:15 PM (61.82.xxx.218)윗분들 말대로 초대 안합니다. 한마디 하면 될걸.
그 모임 갈때마다 그 엄마 초대해달라 하고, 원글님은 여기에 초대하기 싫어요 글 올리고
원글님이나 그 초대해 달라는 사람이나 똑같은 수준이네요38. 원글
'19.3.1 4:07 PM (223.62.xxx.215)제가 찌질하다고 생각되네요. 맞아요. 직접 그런 얘기 들었을때 확실히 안한다도 하면 될것을.. 이사하고 보자는 카톡은..답 안했어요. 저나 그분이나 마찬가지네요. 댓글 보고 부끄러워졌습니다. 연락 또 오면 부담되서 못하겠다고 이야기 하려구요. 아이들끼리는 잘 노니 다른 엄마들과 같이 키카 같은데서 보자고 하고 그분이 맘상해 하거나 거절하면 할 수 없구요.. 조언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39. ᆢ
'19.3.1 4:08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반복해서 글 올리고 남 흉보는 스트레스 해소 글였나보네요ㅠ
뚝 아서요ᆢ남들한테도 그 엄마 흉 엄청 보고 다니겠네요ㆍ흉거리 찾아서 재미로 그러시나?
착하고 소심한 분이 아니고 심심풀이 땅콩 같이
씹고 뱉고 또 입에 넣고 그러시나ᆢ
그러지 마소서~~~
입에 남 흉보는것 자물쇠 채우고 할 말은 일갈해서
쿨 하게 사소서 ~~~~
성격 보니 님이 거기서 따 당하게 생겼네요 ~~~
왜 끊어줄 말 안 하고 계속 하게 만들고는
계속 흉 글 올리고 남들에게 조리질 돌리고
이거 절대 좋은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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