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2년전 파키슨병처럼 어눌하고 덜덜 떨면서 걷지도 못해서 응급실에 갔습니다.
수많은 검진결과 간이 안좋아서 암모니아를 해독하지 못하는데,
덩달아서 내장기능도 두루 좋지 않아서 무지막지한 변비가 생긴다는 진단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심장의 혈관 한쪽이 막혔는데,
간까지 그모양이라서 단백질을 합설하지 못하고 암모니아가 뇌로 간답니다.
뇌에서 암모니아는 언어능력과 판단력 마비, 행동장애를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준 리박트를 드시고 계십니다.
문제는 리바트가 하루에 세번 복용비용이 하루 만원이라는 겁니다.
한달에 삼십만원입니다.
그 비용만 들면 부담은 적겠지만, 원래 지병인 심장약, 골다공증약, 위장약, 변을 못봐 내과약까지
수많은 약들을보면 약물로 연명하신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병원 약을 받아드신다는 건 그쪽 과에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다는 거지요.
수시로 초음파니 MRI니 엑스레이니, 노인이다보니 가끔씩 기력이 없어서 기운나는 링겔도 맞으십니다.
수술이라도 하면 몇백만원씩 각출합니다.
자식들이 모은다고 하지만, 약값이 너무 많이 듭니다.
연세가 드시니 병원비는 생각하시지 않고 치료를 받으시는 쪽이시고,
자식들도 병원비니 군소리 안하고 부담합니다.
그런데, 리박트만 한달 삼십만원에 다른약과 검사까지 하면 한달에 5,60만원 이상이 들게 됩니다.
생활비나 용돈은 차치하고 의료비만 그렇게 들게되니 조금씩 힘들어지더군요.
간성혼수를 막아준다는 리박트만 보험처리가 되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니 벌써 2년째 병원비만 그렇습니다.
리박트가 단백질 보충제라고도 하는데, 의료쪽은 잘몰라 묻습니다.
"삼일제약 리박트를 싸게 살 수 있는 방법(해외에서 다른 이름이라면 이베이를 통해서 살수 있습니다)이나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대체약품좀 추천해주세요. 의사는 없다고 합니다.
추천해주시면 의사와 상의해서 복용할게요.
친정엄마의 병원비에 치여 지쳐가는 저희형제들 구원해주실 분 정보좀 부탁드립니다.ㅠㅠ
친정엄마 혼자 계시는데, 자식들이 돈을 걷어서 부양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