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월드에 하는 소심한 복수 있으신가요?
시모의 헛소리를 들으면 순간 어버버...머리 하얘지고..
뒤돌아서 불끈하는 스타일입니다.
대신 볼때마다 전화하란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절대 전화 안하는 게 제 복수방법 입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소심한 복수를 하시나요?
1. 있지요
'19.2.28 10:14 PM (121.160.xxx.59)출산파업 10년 했습니다.
2. ..
'19.2.28 10:15 PM (123.176.xxx.204)저는 연락 안하고 전화 안받아요. 그리고 일년에 명절때만 겨우 봐요. 일부러 핑계대려고 제사업도 키웠구요
3. ...
'19.2.28 10:15 PM (59.15.xxx.61)명절이나 생신 때
한번씩 빠져 줍니다.4. 안보고
'19.2.28 10:18 PM (58.230.xxx.110)말안섞기요.
5. ..
'19.2.28 10:20 PM (58.239.xxx.29) - 삭제된댓글명절에 가끔씩 빠지고.... 전화 안받고 안함
용건있으면 남편한테 하더라는....
근데 남편이 잘까먹어서 얘기를 안하니.... 뭐..6. 맞아요
'19.2.28 10:20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뭔 일 있으면 냅다 빠져요
왜 안가? 왜 안왔어? 라고 물으면
가기 싫어서... 라고 대답했는데
왠지 통쾌하고 이십년 묵은 체증이 가시는 듯 ㅎㅎ7. ...
'19.2.28 10:24 P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신혼초엔 전화 열심히 했더니. 걘 애가 형식적이라느니..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인 사람에겐 아무것도 해주지않는게 답입니다.
지금은 전화 거의 안합니다. 일년에 몇번안됨.. 속편하고 맘편해요.
결혼 4년정도 기간에 몇몇 뒷목잡는일 당하고 그뒤론 시가에 이쁨받고싶은 생각 조금도 안드네요.8. .....
'19.2.28 10:24 PM (110.11.xxx.8)집전화기 빼 버렸는데(남편이), 제가 그 후로 다시는 안 꽂아놓습니다.
시모가 새벽 5시부터 전화질 해대는 사람이라...ㅡㅡ;;;;
핸폰번호 바꿨는데, 안 알려드렸어요. 중요할 일 생기면 남편에게 전화하시겠지요.
원래 시덥잖은 용건으로 전화해서 두시간씩 지껄이십니다. 당근 모든건 며느리 탓은 기본이구요.9. 원글
'19.2.28 10:25 PM (211.184.xxx.126)시모전화를 안받으면 남편이 뭐라고 하지 않나요?
저희 시모는 제가 전화 안받으면 바로 남편에게
전화해 며늘이 내 전화를 안받는다고 일러바치는 통에..10. ..
'19.2.28 10:26 PM (104.222.xxx.117)전화 안받아요. 못들었다 하고 대충 둘러대고 부재중 찍혀있어도 전화안해요.
남편하고 매일 통화하는데 당췌 나랑 따로 통화할 이유가 뭔지. 열번에 한번 어쩌다 받으면 어김없이 잔소리 도돌이표. 남편한테 하는걸로도 성에 안차 저한테 2차로 잔소리 하려고 전화거는거거든요.
이건 사실 복수도 아니고 그냥 나 살길 찾는거에요 홧병 안걸리려고.11. ...
'19.2.28 10:29 PM (220.75.xxx.29)선물 한번 보냈다가 미리 보낸다고 말 안하고 보낸게
예의가 아니라고 하도 억지를 부려서 이젠 어버이날이랑 생신에 딱 십만원씩만 보내고 저는 전화도 안 합니다. 내가 안 챙기면 아들은 알지도 못하는 그 알량한 생일 쯤이야... 하는 마음이에요.12. 미안한데
'19.2.28 10:29 PM (49.196.xxx.19)애들 사진 안보내요. 가끔 보내드리는 데 얼마전 오셨다 짜증내고 애들 찰흙놀이 하는 거 얼마 한다고 그걸 뜯어서 같이 놀다 도로 챙겨가시더라구요. 남편도 헐~왜그러시냐 했어요..
13. ......
'19.2.28 10:30 PM (110.11.xxx.8)아들이 스스로 집 전화기를 빼 놓을때까지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겠어요.
남편이 모든일은 본인을 통하라고 했더니, 전화량이 정말 100분의 1로 줄더군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맞아요.14. 저는
'19.2.28 10:30 PM (61.48.xxx.38)농담인 척 하면서 진담해요
저는 알아서 챙겨먹어라 하시더니 아들 오니까 일어나서 생선 구우시네요? 그렇죠 뭐.. 이러면
멋적어 하시지만 진짜 농담인 줄 아시는 게 문제요15. 시누한테
'19.2.28 10:30 PM (223.38.xxx.15)잘해주고 헛소리를 몇십년간 참아줬더니
이기 미쳤는지 나같은 시누 없지?를 입에 달고 살길래 연을 끊었어요. 개소리 할때마다 막판엔 좀 맞받아쳤더니
니가 좀 따박따박 말대꾸 하잖니 하던 돌댕이x.16. ..
'19.2.28 10:32 PM (104.222.xxx.117)아니요. 남편도 시모 별난거 알고 제가 시모 싫어하는거 알아요. 자기야 자기엄마니까 참지만 제가 그거 왜 받아주나요. 일러바치면 어쩔건데요. 아짜피 울남편도 처부모랑 통화 거의 안해요. 울부모님은 아예 나통하지않고 사위한테 전화거는 일도 없고. 나한테 뭐라그럼 그건 같이 살지말잔 소리죠.
17. 챙기는걸
'19.2.28 10:52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하나씩 뺏어요.
가령 큰형님 부부 생일이면 꼭 티셔츠 한장(10만원대)이라도 챙겼는데 안해요.
명절에 양말 하나라도 더 돌리고 싶은데 안해요.
시모 뭐 필요하다그러기 전에 알아서 사드렸는데(세탁기.화장품등등) 냉장고 타령을 몇달이나 모른척했더니 직접사심.
시모든 형님들이건 전화 오는것만 받아요.18. ....
'19.2.28 11:04 PM (36.231.xxx.244)맞아용. 챙기는거 하나씩 지워나가기.
톡 차단하기...
ㅋㅋㅋㅋ19. ‥
'19.2.28 11:13 PM (117.111.xxx.138)소심게 복수하기 ㅋ
20. 15년
'19.2.28 11:42 PM (223.62.xxx.243)15년 당한거 지금부터 평생 갚고싶네요.
바쁜 아침에 부재중전화 7번 찍힌날.
왠일인가 전화했더니 깔깔 거리며 그냥했대요.
미친거아닌가요? 진짜 빡돌더군요.
그후로 전화차단하고 연락안합니다. 가서 말도 안섞어요.
그지같이 가난한 시집. 생활비보조도 하기싫고 카드도 뺏어버리고싶어요. 그간 당한거 생각하면 이가 바득바득 갈려요. 어떻게 복수할수있을까요.21. ㅇㅇ
'19.3.1 12:32 AM (110.70.xxx.142)없어요.
그냥 관심을 끊어버렸어요.
관심이 없으니 복수고 뭐고
그런 생각 끄고 살아요22. 초장에
'19.3.1 12:5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연락 끊었어요.
12년찬데 12년째 안보고 살아요.
남편도 끽소리 안합니다. 그엄마한테서 구해줬는데 무슨 할말이 있겠어요.23. 저도
'19.3.1 1:47 AM (49.167.xxx.225)전화안해요..
하면 ''그래 주말에보자'' 이래서 이젠 아예안해요..
그리고 자주 안가고 남편만 보내요
(8년을 주말마다가서 이젠 질려요..혹시라도 며느리 올케 정붙인다고 주말마다 봐야한다는분들..그러면 질려서 정은 커녕 이젠 한달안바도 어제본거같아요)
그리고 내일 그분 아들카드로 옷살껍니다..24. 저도요
'19.3.1 4:26 AM (116.32.xxx.53)전화연락안받고 부재중 찍혀도 다시 안걸어요
그거 다챙겨봤자 어차피 잘 못한다고 불만 욘락안한다고 불만... 저도 결혼한지 10년되서 별로 무서운것도 없고 ... 애사진보내라고 난리더니 요즘은 그런말도 없드라구요 애가 커가니 놀아줘야하니 그런건지... 그래도 꼭 한달에 한번씩 보려고 해서 괴롭네요... 그것도 좀 제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