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땐 임원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먼지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9-02-28 14:32:11
학교 다닐땐 반장은 커녕 분단장도 돼본적 없고 초딩땐 내성적이라 존재감조차 없었고 중학교 들어가서 성격이 변해 활발하게 생활했지만 여전히 단체 장은 맡아본적이 없었고 그건 남의 일로만 여기며 살아왔어요.
그러다 20대 후반에 작은 회사 들어갔는데 막 오픈한 회사라 의도치않게 팀장 맡았었네요. 근데 처음 해보는거라 내 그릇에 맞지 않는 것 같아 나중에 내려 놨구요.
30중반 넘어서부터 뭘 배우든, 모임이든간에 제가 조금 두각을 나타낸것 같아요. 한번도 내가 원하지 않았음에도 그 조직의 리더나 총무는 거의 제가 맡았던것 같아요. 그러다 내가 뭐라고.. 하는 생각에 스스로 내려 놓기도 했구요.
근데 어제 또 친목 모임에서 제가 그 모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뽑혔어요. 전혀 생각지도 않았고 바란것도 아니라서 그냥 신기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막 나서거나 아주 활발한 사람도 아니구요.
10대때와 비교하면 참 대조적이라 이럴 때가 있구나 싶네요.


IP : 211.36.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8 2:37 PM (203.229.xxx.20)

    신뢰감이 느껴지는 분이신가봐요. 아이가 생각하는 리더의 기준과 성인이 생각하는 리더의 기준은 당연히 다를 수 있죠.

  • 2. ..
    '19.2.28 2:50 PM (1.246.xxx.210)

    총무는 제일 만만한 사람이해요 그런 사람을 시키죠 아님 나서는 사람

  • 3. . . .
    '19.2.28 3:04 PM (220.117.xxx.75) - 삭제된댓글

    두루두루 모든 멤버들과 친하거나/사람을 아우르는 사람.

    저는 최근에 리더쉽있는 분 만났는데..
    어영부영 각자 이야기하고 놀다가도, 뭔가 정리하거나, 결정할 때..그 분이 자연스럽게 분위기 이끄시더라구요. 사람 4명 넘어가면 리더격인 사람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8760 또 볼턴 때문인가 8 ㅇㅇㅇ 2019/02/28 2,836
908759 문대통령님 힘내시길 바래요 32 희망 2019/02/28 3,724
908758 매장 문 닫기 전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 5 매장 2019/02/28 3,513
908757 백악관 "북미, 아무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 3 ㄱㄱ 2019/02/28 2,125
908756 전집인데 두권사라진 전집 버려야겠죠? 6 이사정리 2019/02/28 1,470
908755 트럼프 김정은에게 질문한 기자에게 목소리 높이지 마라..인권 질.. 1 pp 2019/02/28 2,792
908754 이런 옷차림.. 82님들중에도 있으신가요? 18 ........ 2019/02/28 4,844
908753 상황 어지러운건 속상한데 쩡은이 배포 짱이네요!! 19 나무안녕 2019/02/28 7,416
908752 차 떠나네요. 17 ㅇㅇ 2019/02/28 7,575
908751 도발... 14 ... 2019/02/28 3,250
908750 누가 자꾸 방해를 하나 보네요 2 ㅇㅇㅇ 2019/02/28 1,836
908749 각자의 신께 기도 드려요 14 맥도날드 2019/02/28 2,600
908748 북미회담 조마조마하네요. 16 2019/02/28 4,568
908747 생신 하루 지나서 챙기게 되면 크게 문제 되나요 19 M 2019/02/28 6,064
908746 빨래한거 베란다에 말리면 오히려 더 안마르지 않나요?? 18 꿉꿉 2019/02/28 14,164
908745 허구헌날 매번 지각하는 중딩 8 속이터집니다.. 2019/02/28 1,677
908744 고추장아찌는 언제담그나요? 2 모모 2019/02/28 1,340
908743 전 촉이 좋아요 첨부터 승리 아예 재꼈어요 48 촉좋음 2019/02/28 20,869
908742 잡채에서 당면 간은 간장으로만 하나요? 4 11 2019/02/28 2,405
908741 엄마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요. 의견들 좀 주세요! 17 ... 2019/02/28 3,958
908740 염색 전 두피에 바르기에 오일 VS 두피 보호제 2 미소 2019/02/28 3,622
908739 어릴땐 임원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2 먼지 2019/02/28 1,565
908738 내일 3.1절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요. 9 뭘할까요? 2019/02/28 859
908737 이럴땐 어디병원에 가야하는지 아시는분 계실까요? 3 .. 2019/02/28 841
908736 다시는 아는 사람한테 안하려고요 6 ..... 2019/02/28 3,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