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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 냄새 때문에 힘드네요

전자담배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9-02-28 11:05:48

제 옆자리 상사분한테 표현할 수 없는 냄새가 나는데

그 냄새가 항상 스물스물 저에게 다가와요.


이게 무슨 냄새일까싶어 안계실때 자리에 가서 맡아보면 안나고

걸어놓은 옷도 킁킁거려보니 안나더라구요.

계실때만 꼭 나는데 정체를 모르겠는거예요.(6개월쯤 되었어요)


그러다 사무실 막내직원하고 밥먹으면서 전자담배 얘기가 나왔는데

그 냄새가 전자담배 냄새인듯하다네요.

(직원은 남자고 담배 안펴요)

직원 표현에 의하면 유통기한 오래 지난 싸구려 향수냄새 같다고.

네..그런 냄새 비슷한데..

독하다거나 시큼하다거나 썩은내라던지 그런게 아니고

단내 담배냄새가 묘하게 섞여서...제 표현력이 짧네요..

속이 뒤집히는 냄새가 나요.


일하다가 휴지로 코를 막아도보고(이럼 두 손을 쓸수 없으니 잠깐동안)

부채로 휙휙 바람도 만들어 저어보고

그래도 계시는한 냄새는 계속 저에게..


담배도 얼마나 자주 피시는지ㅠㅠ

담배 피러 한번 나가면 몇십분..

냄새때문에 속도 울렁, 머리도 아프니 사무실에 그분 계시면 괜시리 짜증이 나요.

(물론 짜증 표현 안합니다.)

다른 직원들도 전자담배 피는데 책상이 떨어져 있어 그런지 전혀 몰랐거든요.

이분한테만 유독;;;;


스프레이 방향제 가끔 뿌려도 그때 잠깐이고

이럴때 우째야되는지.흑흑

사실 방법은 없어요..참아야죠;;

사무실에 여직원이 없고 막내 직원 빼고는 다들 애연가들이라 말할데가 없네요.

82에 그냥 수다 떨어봅니다.

IP : 106.240.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2.28 11:16 AM (175.223.xxx.148) - 삭제된댓글

    냄새는 오로지 환기밖에는 답이 없는데요
    집에 가셔도 님 몸에 냄새가 베어 있을거 같아요
    우짼데요

  • 2. ㅠㅠ
    '19.2.28 11:25 AM (218.234.xxx.57)

    말만 들어도 숨이 막혀요.. 힘드시겠네요.

    참지만 마시고 한번 말이라도 해보세요.
    조금이라도 주의할 겁니다.

  • 3. 그게
    '19.2.28 1:35 PM (115.136.xxx.119)

    저희 남편이 전자담배폈을때 나던 냄새라 잘압니다 뭔가 비릿하면서 비위상하지요?
    남편이니 두들겨패기라도 했지만 남이니 ㅠ
    50가까이 되니 이제는 다 끊었지만 저는 그때 티트리오일 희석해서 공병에 담아 수시로 뿌렸습니다
    티트리오일이 냄새와 환기에는 젤루 좋은거 같아 저는온집안을 수시로 뿌려요
    섞이지않고 냄새를 없애줍니다

  • 4. 전자담배
    '19.2.28 3:34 PM (106.240.xxx.2)

    218님,115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요^^
    뭐 그냥 답답한 마음에 말할데는 없고 해서 털어놔봤어요..

  • 5. 더런넘
    '19.2.28 7:14 PM (61.254.xxx.167) - 삭제된댓글

    마스크 쓰고 계세요
    눈치가 있으면
    움찍하겠죠
    괴롭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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