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실력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

중학생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1-09-23 21:51:37

울 아들 놈이랑 학년도 같고 라이벌 비슷한 조카가  있는데 영어 실력 이게 참 미스터리에요.

울 아들은 정말 단어 열심히 외우거든요. 아는 단어도 많고. 그런데 이 조카애는 객관적으로도 우리 애보다  단어도 문법도 낮은데 (문법 책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문법책이 너무너무 싫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동서가 독해에 필요한 문법만 조금 가르쳤다고 했어요. 우리 애는 과외에서 한권 다끝냈고요)

 제가 지난 추석 때 쯤 대학생 누나가 모의고사 풀어 보라면서 프린트 해주고 시간체크 했거든요. 고1 모의고사로요(아~지금  중2에요.) 그런데 조카애는 하나 틀린 거에요. 울 애는 9개 틀리고...(조카는 5분 전에 다 풀었고 울애는 시간안에 못 풀었어요)

누나가 모의고사 문제중에  3점자리 문제를 해석 해보라고 했더니  모르는 단어는 스리슬쩍 넘어 가면서 독해 하더랍니다.

독해는 어물쩡 하게 해도 먼 말하는 지는 대충 파악하는 것 같더라고 누나가 그러는데 단어도 제대로  모르는데 그래도 빠른 시간안에 주제와 문장 구성 파악이 가능한가요?

IP : 125.181.xxx.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치(공부에 대한 요령)
    '11.9.23 9:52 PM (1.251.xxx.58)

    가 빠른듯하네요...저도 잘은 모르지만..

  • 이어서
    '11.9.23 10:33 PM (1.251.xxx.58)

    화장실 가서 그러는거 보면
    공부에 대한 압박도 부담도 없어서
    자유로운,창의로운 앤가봐요...그러니. 뭘해도 지가 하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올겁니다. 아마도 책(동화...등)은 많이 읽을것 같은데....

  • 2. 그럼요
    '11.9.23 9:56 PM (112.169.xxx.27)

    그래서 처음 해석할때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찾지말고 감으로 해석한뒤에 한번에 단어정리하는게 좋아요
    우리가 우리말대화중에 모르는 어휘있다고 그 문장 전체를 못알아듣는것도 아니잖아요

  • 3. 언어
    '11.9.23 9:57 PM (120.19.xxx.176)

    전반적인 언어 이해력이 원글님의 아들님 보다 뛰어난 경우입니다.

  • 4. ..
    '11.9.23 10:03 PM (110.8.xxx.100)

    부모복이 최고 맞아요. 결국 부모 잘 만난 사람이 평탄하고 여유있게 살지요. 하지만 자꾸 그런 거 생각해서 자기한테 득될 것도 없잖아요. 지금 가진 것에 감사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사세요^^

  • 5. 중학생
    '11.9.23 10:07 PM (125.181.xxx.5)

    속상한 건 조카애는 과외도 학원도 no라는 사실!!! 쩝~ 우리애는 다 섭렵~~

  • 6. ...
    '11.9.23 10:16 PM (122.36.xxx.134)

    고1 모의고사면 리스닝이랑 리딩으로 구성돼 있을텐데 리딩만 풀었어요?
    영어책 많이 읽고 소위 말하는 집중듣기 많이 하면 과외같은거 안해도 조카처럼 됩니다.(소위 잠수식 영어라고 하죠.)
    본문 가지고 조각조각 분해해가면서 공부하는 것보다 독서로 재미있게 영어와 접하면 훨씬 많은 양을 한꺼번에 빨아들이죠. 현재의 수능영어에는 잠수식 접근법이 어울리는 측면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중2면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뭐 영어에 대해 초등 아이들보다 일단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테니
    서점 나가 아이 수준에 맞는 영어 소설책 같은 것(뉴베리 수상작 또는 좀 레벨 높은 챕터북) 골라
    한 2년잡고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지금이라도 집듣을 좀 시켜보심 어떨까요?

  • 중학생
    '11.9.23 10:27 PM (125.181.xxx.5)

    듣기 17문제도 다 풀었습니다. 참 그리고 조카애는 빈칸 문제를 그렇게 좋아해요. 신문 퍼즐 보다 이게 더 재밌대요. 매일 화장실 볼 일 볼 때 마다 지 형이 보다 버린 문제집(거의 새거 ) 들고 들어 가서 한문제 풀고 나온다네요.

  • 7. ㅇㅇ
    '11.9.23 10:19 PM (125.146.xxx.230)

    저도 학교 다닐때 문법책 따로 본 적도 없고 교과서만 대충 봤는데 영어 성적 항상 좋았어요
    특히 듣기평가 같은건 거의 만점.
    지금도 미드 자막없이 보면 80%정도 들리고요.
    오히려 요즘 뒤는게 문법에 관심이 생겨서 문법책 보고 있네요.
    grammar in use 이 책 좋더라고요.

  • 8. ㅇㅇ
    '11.9.23 10:21 PM (125.146.xxx.230)

    아 팝송 가사를 많이 외웠어요.
    뜻도 모르고 한글로 받아 적어서(예스터데이 암 낫 합 더 매나이 유스터비 - 뭐 이런식으로..)
    무작정 수십곡 외웠는데 그 덕에 기본문형들을 저절로 익혔던 것 같아요.

  • 9. 초딩맘
    '11.9.24 1:18 AM (1.238.xxx.213)

    저희 아이가 그래요
    아직 초등학생이긴 하지만 왠만한 5점 6점대 소설 그냥 뚝딱 읽고 전체적인 내용도 잘 알아요
    학원에서 테스트하면 레벨도 최고레벨 가깝게 나오구요..
    근데 학원 다닌적 없구요 어휘나 문법도 약해요
    대체로 학원에서 어휘외우며 공부하지않고 집에서 영어책 읽고 듣고 공부한 아이들 특성이에요
    영어를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거죠
    우리말 배울테 어휘 따로 외우지 않잖아요.. 책을 읽을때도 모르는 어휘 일일이 찾아보지 않구요...
    그래도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되고 설사 모르는 어휘가 나온다고해도 그것때문에 책을
    못읽지는 않죠.. 영어도 그거랑 마찬가지에요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 잠수식 영어로 공부한게 맞을거에요

  • 10. 정답
    '11.9.24 2:12 AM (122.177.xxx.228)

    아~그런가요??'
    제가 독감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했나바요..
    독감이 생각보다 무서운 병?인거네요.
    독감에 대해서 네이버 조사 들어가야겟네요^^(제가 좀 귀가 얇아 이런말씀 들으면 또 걱정 무지 한다는 ㅠ.ㅠ)
    감사합니다 여러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9 ‘낮아지는 투표율’ 서울시장 결과 ‘예측불허’ 2 샬랄라 2011/10/26 2,155
28628 투표독려로 사표될 표를 살려냄!!!!! 4 ,. 2011/10/26 1,207
28627 쉬는 시간에 연옌들 인증 샷 구경하기 13 참맛 2011/10/26 2,544
28626 3시 현재 투표율 4 ggg 2011/10/26 1,428
28625 투표소에 할사람 데리고 같이 가세요 마니또 2011/10/26 877
28624 강남 비강남, 경상도 전라도, 교회 불교. 8 .... 2011/10/26 1,389
28623 이번 서울시장 투표의 의미 - 절망을 희망으로 제니아 2011/10/26 1,063
28622 투표용지에 6 제인 2011/10/26 1,025
28621 후원금 보내고 왔습니다. 2 나거티브 2011/10/26 1,072
28620 투표하러 갑니다! 6 서초구민 2011/10/26 1,223
28619 투표하고 왔습니다 1 동대문구 2011/10/26 1,040
28618 한표얻기가 이리 힘들줄이야 7 마니또 2011/10/26 1,239
28617 선거중에 이런 질문 염치 없지만... 5 뉴트로지나 2011/10/26 1,170
28616 부재자투표율 92.79% (4시현재) 10 미르 2011/10/26 2,035
28615 버스정류장앞 투표소를 한강앞으로 옮겼더군요. 13 얍삽한청담동.. 2011/10/26 1,600
28614 학교 다닐때 이랬던 애들 지금은 뭐하고 있을까요? 7 ... 2011/10/26 1,862
28613 트윗- 문성근님 글 1 ^^별 2011/10/26 2,028
28612 노짱님이 꿈에와서 투표를... 6 투표해요^^.. 2011/10/26 1,332
28611 강남 비강남 나누시는 분들 14 ... 2011/10/26 1,808
28610 이건 먼 꼼수? 3 별일이네 2011/10/26 1,524
28609 s생명 원래 이래요? 1 .. 2011/10/26 1,101
28608 mbn에 박상병 정치평론가 나와요. 1 ,, 2011/10/26 1,482
28607 8시까지 투표합시다 FTA막아봅시다 3 마미 2011/10/26 1,039
28606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나요? 외출했다오느라고,,, 2 오직 2011/10/26 1,017
28605 지난주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이 부른 '하얀 밤에'들어보신분 .. 4 불후 2011/10/26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