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긴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서 토요일마다 수업이 잡혔어요. 개강 전에 가족여행 가고싶다해서 이번주 금토일 연휴에 강원도 다녀오려고 알아봤거든요. 와.. 그런데 정말 컨디션을 알 수 없는 야리꾸리한 모텔 몇 개 제외하고는 모두 예약완료네요. 대명한화콘도, 3,4성급 호텔, 어지간한 펜션... 어쩜 정말 한 군데도 남은 방 없이 싹다 매진일 수가...
간신히 바닷가 말고 내륙 쪽으로 하나 잡긴 했는데... 겁이 나기 시작하네요. 몇 시에 나가야 막히지 않으려나요. 금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와야 하는데 명절 뺨치게 도로에서 시간 다 보내다 오지 않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에 어디 가시는지 같이 얘기해봐요..
궁금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9-02-28 00:30:23
IP : 1.232.xxx.2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흰
'19.2.28 1:39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안경점, 수원의 갈비집, 모임..이렇게 잡혔습니다
3/1일은 엄마, 남편 두 사람의 안경 하러 갔다가 수원 갈비 먹으러 갈거예요.
그리고 3/2일엔 제 동네 지인들과의 소박한 저녁 모임이 있어요.
애들은 사촌 생일이라 거기 갈 것 같구요.
남편은 오랜만에 집안 청소해준다고 했어요.
일요일엔 집에 모여서 다들 쉴 예정이고요.
3월!
학생이 둘인 저희 집은 1월이 아니고 3월이 새로운 시작 같아요.
새로워질 준비(?)를 위해 차분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봄이더라고요! 이제 봄이 된거 같아서 설렙니다^^2. ..
'19.2.28 8:54 AM (1.246.xxx.141)저희는 지방살아요
이번에 입학하는 쌍둥이들과 용산역가서 2층짜리 청춘열차타고 춘천가서 닭갈비 먹고 스카이워크좀 갔다가 저녁에 용산에 와서 1박해요
호텔비싸서 예뻐보이는 게스트하우스 가족실 예약했어요
이태원근처라 게스트하우스가 많더라구요
자고일어나서는 서울구경할까합니다
서대문형무소도 가고싶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도 가고싶고 경복궁 남산도 가고싶고...아들이 가고싶다는 롯데타워(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빌딩 가보고 싶다네요)도 가야하는데 시간이 부족할꺼같아서 롯데타워랑 다른곳 한군데정도만 가능할거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연휴 마지막날은 단지에서 자전거나 타고 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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