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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나 TV 보면서 보면서 눈물 펑펑 쏟은 장면

펑펑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9-02-27 21:46:31

드라마나 영화 보면서 잘 울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눈물을 줄줄 흘리거나, 그 것도 모잘라 펑펑 운적이 몇번 있었어요. 


제가 펑펑 운 장면은 

1.플란다스의 개 (만화영화) - 네로와 파트라슈 죽을 때 정말 오열하면서 봤네요. 

2. 시네마 천국 (영화) - 마지막 장면 알프레드가 토토에게 남긴 영상에 키스신이 쭉 나오는데 배경음악과 같이 나오는 그 좋은 키스신들에 왜 그렇게 눈물이 줄줄 나는지..ㅠㅠ


다른 것들도 꽤 있었는데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 건 저 두 장면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떤 장면에서 눈물 펑펑 쏟으셨나요? 

막 울고 싶은데 그럼에도 눈물이 안 나올때, 뺨 때려주는 것 처럼 눈물 쏟게 하는 다른 장면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영화, 드라마, 만화, 만화영화 다 환영입니다. 
IP : 121.132.xxx.20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2.27 9:53 PM (121.129.xxx.125)

    거기에 미운오리 새끼 구박 받고 혼자 떠도는 장면 추가요...

  • 2. ㅠㅠㅠㅠ
    '19.2.27 9:57 PM (125.176.xxx.90)

    저는 어톤먼트 끝부분에 주인공 늙은 여동생이
    언니 키이라 나이틀리는 지하철 대피소에서 폭격으로 익사하거
    맥어보이는 파상풍으로 덩케르크 해변에서 혼자 쓸쓸히 죽었다고
    묘사하는 장면에서 펑펑 울었구요..

    A.I 에서 마지막에 소년이 스스로 죽고 혼자 남은 곰돌이 로봇이 스스로
    전원을 끌때 오열했어요 아마도 울 집 강아지가 연상되서 그런것 같아요

  • 3. 저는..
    '19.2.27 10:08 PM (221.141.xxx.218)

    변호인

    고문으로 정신줄 놓았던 부산총각 임시완이
    노무현님이랑 엄마랑 첫 면회 오던 날
    멩하게 접견실 들어왔다가
    엄마 보고..갑자기 정신 들면서
    어..엄 마....했을 때요.ㅠㅠ

    갑자기 내 아들이 저기 있다면 하고
    상상하니 가슴이 뜯길 거 같은 고통과 함께
    눈물이 줄줄줄....

    또 하나 1987

    박종철군이 고문 치사 후
    부검실에서 가족 참가로 삼촌이 들어왔는데
    조우진 배우 거의 실신 할 듯 하면서
    두 분 부릅 뜨고 눈물 흘리며 시켜보던 장면부터
    마음이 뭉클뭉클 하더니

    강에서 유골 뿌려질 때...눈물 줄줄.

    그러다가
    우리 한열군 사망 소식 듣고
    태리양이 막 뛰어가는데...
    극장에서 엉엉 울었...ㅠㅠ

    가장 최근에는
    미스터 션샤인

    거의 후반부에
    함안댁 커플 환하게 웃으며
    죽음 직전 할배랑 손 잡고 거리 나설 때
    이젠 저러고 세상 뜨시겠구나 하는 절망감에
    죽기도 전에 눈물이 줄줄..
    너무너무.....그 사랑이 안타까웠다는요.

    미쳤는가..
    이 글 쓰면서도 글썽글썽..ㅠㅠ ^^;;

  • 4. ...
    '19.2.27 10:13 PM (119.64.xxx.178)

    사운드오브뮤직 에델바이스
    시네마천군 키스씬 모아놓은 필름보는 장면
    귀여운여인 비둘기 촤악 날아가며 계단키스씬
    나의 아저씨
    미스터선샤인

  • 5. 아들아이가
    '19.2.27 10:21 PM (211.245.xxx.178)

    징글징글하게 공부안하고 말 안들을때...
    어바웃타임보면서 주인공이 다시 과거로 못온다고..아버지하고 마지막으로 함께하고 싶은 과거가 어린아들과 아버지가 바닷가에서 산책하는 것인 마지막 장면보면서 펑펑 울었어요.
    가장 소중한 시간을 공부때문에 아이와 싸우고보내는게 너무 속상하고 안타까워서요.

  • 6. ㅇㅇ
    '19.2.27 10:35 PM (39.7.xxx.112)

    저는 미라클 벨리에 라는 영화보고 엄청 울었어요.
    어바웃 타임에서 남주가 다시는 아버지를 못 만나게 되기 직전에 어린애일때로 돌아가서 아빠랑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장면에서도 울었고

    티비는.. 예전에 단막극 같은데
    산부인과에서 애가 바뀌었고 그 애들이 10살쯤 되어서 다시 친부모에 맞게 바꾸는데 형이 막 울어요. 동생 가는게 슬퍼서. 어후 지금 이 글 쓰면서도 눈물나네요 ㅜㅜ

  • 7. ㄱㄴㄷ
    '19.2.27 10:39 PM (221.153.xxx.168) - 삭제된댓글

    엉엉은 아니고 볼때마다 눈물나는 장면은
    러브 액츄얼리에서 장애오빠를 둔 나이 좀 있는 회사원이
    이리저리 꼬이면서 데이트 포기하고 오빠 품어줄때요

    그리고 제가 50이 넘었는데 중3 즈음 tv에서 독일군 숨겨준
    유태인 소녀 얘기였는데 새드엔딩이었고 감수성이 차고 넘칠 때라 대성통곡 했어요

    요새는 넌픽션에선 눈물이 안나고 뉴스보다가 선한사람들이 의기투합 구조하는거 보면 눈물이 핑 하네요

  • 8. 미국
    '19.2.27 10:43 PM (124.5.xxx.26)

    옜날영화 요
    주연이 미트버틀러?
    암튼
    미국 깡촌 펍에서 일하는 그저 그런..성격은 화통한 여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그 동네에 스치듯 지나가던 한 남자가.. 여주가 펍에서 춤 추는 모습을 보고 반해 사랑에 빠지고..
    잠깐 동거하다 애가 생기고..
    여주는 남자한테 부담주기 싫어하고
    실은 부유층에 인텔리였던 남자는(의대생이었나?) 책임지려고 하다가 여자가 끝내 거절하니 떠나가고요

    딸 아이가 태어나고 무한 사랑으로 키우지만
    중2병 오고 사춘기가 오면서
    딸 눈엔 (사랑하지만)너무나 못배우고 무식해보이고 천박한 엄마와
    부유하고 상류층인 아빠네 집안이 너무나 비교되고
    심한 박탈감 사이에서 방황하고
    그리다 아버지를 통해 알게된 남자친구를 사랑하게까지 되면서 그 모든게 엄마 탓이라도 되는양 엄마와의 불화는 극대화되고

    엄마는 그때까지도 애 아버지한테 양육비 한번 받지 않고 살아왔지만
    딸 인생을 위해 매정하게 대하곤 아버지한테 보내버려요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딸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화면엔 창밖으로 비치는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를 걸치고 행복한 미소를 지은 딸의 모습이 보이고
    창밖엔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이 나와요
    그 빗물은 엄마의 기쁘고 벅차고 때로 (딸을 더욱 먼곳으로 떠나보내는)슬픔을 대변하는 도구? 역할을 한건지도 모르죠

    마지막에 딸이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고
    찾고 싶은데 연락이 안된다고..

    진한 모성애가 느껴지는 영화라 기억에 오래 남네요
    진짜 오래된 영화예요

  • 9.
    '19.2.27 10:58 PM (125.178.xxx.37)

    '인터스텔라' 타임슬립..딸이 아버지 만나는 장면...
    '코러스'에서 거의 마지막장면 선생님 떠날때
    아이들이 비행기 던지는 장면...
    저 윗님 말씀대로 미스타 선샤인 함안댁 커플
    죽기전 장면..나의아저씨..눈이부시게도...
    넘 많은데 기억이 ㅠ

  • 10. 영화
    '19.2.27 11:01 PM (124.5.xxx.26) - 삭제된댓글

    제목을 안썼네요
    스탤라

  • 11. 영화제목을
    '19.2.27 11:09 PM (124.5.xxx.26)

    안썼네요
    스탤라요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295

  • 12. robles
    '19.2.27 11:12 PM (191.84.xxx.169)

    집없는 아이라는 만화영화를 잊을 수가 없어요.
    원숭이를 비롯해 몇 동물들을 데리고 길거리 악단을 하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살던 주인공 레미...날이 추워지자 길가 오두막에서 겨우 한뎃잠을 피하던 할아버지와 동물.
    그런데 할아버지 건강은 날로 나빠지고 돈은 떨어지고 레미하고 원숭이, 개들이 나가서
    거리에서 공연을 해서 돈을 벌려고 하지만 안되고 결국은 할아버지도 죽고, 원숭이도 죽고 ...
    그때 눈물이 너무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의 환상, 인어공주의 물거품되기.
    플란더즈의 개는 마지막에 네로와 파트라슈가 하늘마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팠네요.

  • 13. 민트레아
    '19.2.27 11:18 PM (218.148.xxx.81)

    저는 오세암이요..
    볼때마다 너무 슬퍼서 ..
    그리고 1987 ...

  • 14. 최근엔
    '19.2.27 11:34 PM (124.49.xxx.61)

    나의아저씨
    장기용 아이유장면.ㅠㅠ
    마음이 왔다갔다한다. 죽여버릴까 내가죽을까..
    뜨겁고 차갑고 슬픈장면같아요. 둘다 불쌍하고

  • 15. ...
    '19.2.27 11:37 PM (221.151.xxx.109)

    스텔라 저도 좋아하는 영화인데
    주인공은 베트 미들러
    유명가수이기도 하죠

  • 16. ...
    '19.2.27 11:42 PM (121.167.xxx.153)

    울면서 본 영화가 얼마나 많은지...

    저는 주로 아역들이 슬픈 상황에서 잘 우는 것 같아요.
    그 최고봉이 예전 영화인데-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all mine to give)-입니다. 부모가 죽고 첫째가 여러 동생들 입양시키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고생하는 이야기...

    윗님 집 없는 아이 레미는 그냥 영화도 있어요.

  • 17. robles
    '19.2.27 11:57 PM (191.84.xxx.169)

    영화도 있었군요. 그때 비탈리스 할아버지, 죠리칼이라는 원숭이, 돌체, 카피 모두 기억해요.
    돌체, 카피는 늑대가 물어가고 비탈리스 할아버지는 얼어 죽죠. 이런 책을 어린이 동화라고 하니 너무 너무
    가슴 아프지 않나요?

  • 18. ㅠㅠ
    '19.2.28 12:00 AM (118.219.xxx.7)

    전 영화 마음이 보고 진짜 펑펑 울었어요.

    그당시엔 개도 키우기 전이라
    동물한테 큰 애정도 없었는데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고요...............ㅠㅠ


    개 키우고 나서는
    동물 나오는 영화는 절대 못봐요.
    동물농장도 못보고
    동물 다큐도 못봐요....
    보기만 해도 눈물나고 너무 애잔하고 가엾고 슬프고.....ㅠㅠ


    그리고 얼마전 이비에스에서 봤던
    로봇,소리
    마지막 장면에서도 눈물이......ㅠㅠ

    소리가 분홍 후드티 입고 혼자 나아가는 장면.........ㅠㅠ

    소리야......ㅠㅠ

  • 19. 그러고보니
    '19.2.28 12:16 AM (118.219.xxx.7)

    저도 미스터션샤인이요...


    유진초이가 일본군들 몰고 열차 다른 칸으로 간뒤
    연결고리 끊고
    총알받이 할때
    애신이가
    최유진!!!!!!하며 오열하는 장면이요....ㅠㅠ


    독립된 조국에서 씨유어게인....까지.........


    ㅠㅠ
    오랜만에 미션다시보기 해야겠어요.

  • 20. 추가
    '19.2.28 12:26 AM (121.132.xxx.204)

    그러고 보니 저도 하나 더 있어요.

    꽤 오래된 영화인데 1980년대 후반에 나온 "사랑하는 내 아들아"라는 영화요. (AFTER THE PROMISE)

    가난하지만 행복한 4아이를 둔 가정인데요, 부인이 출산을 하다가 태어나지 못한 아이와 함께 죽어요.
    주인공이 일을 하기 위해서 가정부를 두는데, 이 가정부가 아이들에게 소홀하게 하는 걸 보고 분노해서 해고를 하니 앙심을 품고 아버지는 폭력 가정이고 아이들은 정신적 문제가 있다고 정부에 허위보고를 하거든요

    그 후 아이들과 뿔뿔히 흩어지고, 떠도는 아이들은 학대를 당하고,
    장남은 다리까지 불구가 되고 정신병원에 갖혀요.

    아버지는 아이들을 찾기 위해 죽도록 노력하고

    마지막 장면에서 다리까지 불구가 되고 정신병원에 갖힌 아들이 결국 자신을 찾은 아버지를 보며 눈물을 쏟는데.
    지금도 그 장면 생각하면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

  • 21. ㅡㅡ
    '19.2.28 12:45 AM (222.235.xxx.13)

    하치이야기

  • 22. 봄눈
    '19.2.28 1:37 AM (117.111.xxx.135)

    - 시네마 천국 마지막 키스 장면(인생 영화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시네마 천국이죠)
    - 맘마미아2 마지막에 엄마 도나와 딸 소피가 노래하면서 마나는 장면(비행기에서 보다가 펑펑 울었어요)

  • 23. ..
    '19.2.28 2:45 AM (175.119.xxx.68)

    중학교때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아저씨 돌아가셨을때 울고
    성인되어서
    플란다스의 개 만화 마지막회 둘이 하늘나라갈때
    베르사이유 장미 앙드레죽었을때
    드라마 피아노 하늘이랑 고수 서로 좋아하는데 형제인 현실에 힘들어할때
    하얀거탑 김영민죽을때
    최진실 나오는 드라마 암 걸려서 너무 힘들어하는 장면 등등 많네요
    지금다시보면 눈물이 날지..

  • 24. 이거요
    '19.2.28 3:07 AM (182.216.xxx.69)

    https://m.youtube.com/watch?v=kG-a3Ueg7PA

  • 25. 호러
    '19.2.28 2:30 PM (112.154.xxx.180)

    워낭소리 할부지가 소한테 일어나라고 소리치고 호통쳐도 못일어나는데 미친듯이 눈물이
    울지마 톤즈 첨부터 끝까지 거의 통곡 수준
    빌리 엘리어트 마지막 장면 백조가 날아오르는거 보면 항상 울어요ㅜㅜ

  • 26. 울뱜
    '19.2.28 4:43 PM (58.239.xxx.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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