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개월차에요. 첫애구요.
저는 입덧도 거의 없어서 임신초기를 아주 수월하게 넘어갔어요.
만원 지하철 출근도 요즘은 임산부석이 있어서 뱃지 달고 앞에 서있으면 곧잘 양보해주세요.
물론 보고도 못본척 하는 분들도 있지만 참을만해요.
제가 제일 참기 힘든건... 방귀에요.
틈만 나면 방귀가 뿡뿡.. 개구리 방귀있죠? 소리 막 나는 거..
진짜 시도때도 없이 뿡뿡거려요.
다들 이러셨어요?
집에서는 그냥 뿡뿡대고 다니는데 회사에서 방귀 나오려고 할때마다 혹시라도 소리날까봐 있는대로 힘을 주며 참는데 곤욕이네요 ㅠㅠ
길 걸어가다가도 자꾸...
저만 이래요? ㅠ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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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고 제일 참기 힘든 것
..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19-02-27 20:05:06
IP : 223.62.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트름만ㅠ
'19.2.27 8:10 PM (182.222.xxx.106)입덧이 개인차가 있듯 방귀도 그래요
없는 사람도 있어요2. ^^
'19.2.27 8:13 PM (222.104.xxx.84)전 입덧 무지 심했어요...7개월까지.
방귀는 아이 낳고......뿡뿡이 됐음요..ㅠㅠㅠ
그후 쭈욱...............아..싫다.3. 헐...
'19.2.27 8:14 PM (121.155.xxx.30)입덧땜에 거의 사망직전까지 갔는데
방구는 첨듣는얘기네요 ㅎ4. 냄새도
'19.2.27 9:11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여태없었던 진한 냄새
2인분이라 그런지 오줌 냄새도 진했던5. ...
'19.2.27 10:3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한 7~8개월까지는 임신 전하고 별 차이 없는 컨디션으로 지낼 수 있었던 것 같고.
8개월부터는 애 위치에 따라서 갈비뼈 밑에 결린다던가, 장을 누른다던가, 특정 부위가 그렇게 아파요.
그리고 만삭에 다가올수록 똑바로 눕질 못하고 옆으로 눕던지 해야하고
태아가 방광을 누르기 때문에 챙피할 정도로 화장실을 들락거려야 되는게 젤 힘들었어요.
막달에는 그냥 변기에 앉아있는게 낫겠다 싶을 때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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