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잔뜩 묻은 달래 먹어 보겠다고
물에 담궈 놨다가 뿌리 부분 흔들어씻고
흙뭉치 제거하느라 진 다 빠졌어요~~
만물상에서 알려 준 그나마 편하게 씻는 법 보고 했는데도
뿌리 쪽에 자잘한 흙뭉치들이 많더라고요....
하나하나 제거하고 씻고 자르고 겨우 달래간장 하나 만들고 나니
30~40분 훌쩍 지났어요.
바쁜 현대인이 과연 달래간장 하나 먹어 보겠다고 금쪽같은 시간과
노동력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요?
달래간장에 콩나물밥 먹여 보겠다고
지금 콩나물밥 앉혀 놨는데 정말 밥 하나 하는 데
1시간 걸리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