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34평 분양가가 9억가까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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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홍제동 효성해링스턴 분양하고 있는데 분양가가 34평이 9억 가까이 됩니다.. (25평이 7억 가까이되고..)
저층이 8억이고..최고가는 9억인데..
확장비랑 더하면 9억도 넘을것 같고요.
솔직히 홍제동 하면 주변 환경 열악하지 않나요?
학군도 별로고..
근데 이렇게 분양가 비싼이유가 뭔가요?
분양가 너무 비싼것 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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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진짜 이해할수가 없어요.
건설사가 그냥 지르고 보는 듯.

[근처가]

많이 올라서 그런가봐요.
녹번역 25평도 10억 육박하니...분양가 4억근처였는데

[뻥분양가임]

걸리는놈 바보고~ 일단 지른후 낮추자 이마인드

[. . .]

어린시절 제일 싫었던게 홍제동산거였어요. 저는 80년대 초 유진상가 살았는데 그동네 너무 싫어서 100억줘도 알살꺼다 했던 동네구요.지금 아파트 그리 오르고 해도 그생각은 변함없어요.

[음]

그 주변 시세가 10억이에요. 실거주자면 건너편 아이파크보다 위치 더 좋구요.
근데 분양가 오른건 교회때문이래요. 교회랑 보상금문제로 1년을 끌었어요. 이자랑 보상금 때문에 후덜덜 해진거죠.
소문에 160억에서 200억 사이로 받았다는~~

[.....]

우리동네 미분양 된 아파트들 보니까요.
건설사는 완판 안돼도 분양가 더 높은거 더 좋아해요.
미분양되면 회사 소유 전세로 돌리고
언젠가 집값 오를때까지 계속 기다리더라구요.

[음]

거기다 허그가 분양가 죄기를 좀 포기한 느낌도 들어요. 분양가를 움켜지니 건설사들이 분양을 미루는 상황이 되고. 생각보다 경기는 오르지 않으니 건설 쪽을 풀어주는 분위기로 돌아선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있더라구요.

[음]

분양가가 오른것인지 돈값이 떨어지고 있는것인지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음]

미분양된거 전세 놓는게 아니고 현금부자들이 줍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양가가 올라가니 무주택 서민에게 청약은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요. 정부는 가점제로 유주택자 청약을 막겠다했지만 대출도 안되고 서민들은 돈없어 포기하고 그 물량은 결국 청약통장없는 현금부자들이 주워가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 됐지요.

[요새]

10억기본입니다 분양가보다 무조건더올라요

[흠]

경쟁율이 어떤가요?

[경쟁률]

경쟁률은 평균 11대1로 1순위 마감됐다네요.ㅜ.ㅜ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39㎡로 7가구 모집에 400명이 신청해 경쟁률 57.1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C는 3가구 모집에 147명이 몰리며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A는 25가구 모집에 725명이 몰려 29대 1을 기록했다.

중형 이상 주택형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84㎡A는 7.02 대 1, 84㎡B는 6.20 대 1, 84㎡C는 4.73 대 1, 114㎡A는 7 대 1로 집계됐다. 이번 단지는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으로 미달 시에만 기타지역에 공급된다.

[ㅡㅡ]

제 지인은 녹번동 래미안 얼마전에 입주했는데
집값 올라서 무척 뿌듯해하던데요.

[인근 주민]

홍제역 특징이 꽤 서울 중앙 중심지에 가깝고 3호선이라 간맘 출퇴근도 편하고 통일로 길목이라 다니는 버스도 엄청 많은데 주변환경이 좀 구리구리해요. 아파트 때문에 많이 밀었어도 아직도 낡은 집, 상가건물, 특히 시장도 너무 오래되어 보이고요. 그런데 결국 낡은 느낌은 십년 이십년 지나면 많이 개선될걸로 보이고요, 그럼 그때는 홍제역은 살기 편한 동네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점쳐봅니다. 운전해보니 고양시 및 구파발부터 녹번역에 사는 것보다 홍제역에 사는게 비교불가로 유리하고요. 다만 현 시점에선 동네가 매우 구리구리합니다.

[....]

허그 대표 바뀌면서 분양가 신경안쓴다네요.. 제길..
허그 하는일이 분양가 조절하는건데 저러게 내비두는거보면 로비들어갔나요.. 참나.
근데 거긴 위치가 워낙에 좋아요.
홍재이긴 하지만 입지때문에 몰리긴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