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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유리창에 손가락이 심하게 끼었어요.. 이거 어쩌나요
ㅇㅇ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9-02-27 09:52:58
사건은 2월8일 오후쯤 ㅜㅜ
택시 문 열고 타려는 순간이었어요.
뒷좌석 유리창이 내려져 있었구요
제가 그 언저리를 잡았나봐요
갑자기 미칠듯한 통증에 아악 소리질렀는데
택시기사가 유리문을 확 올린 거에요
오른손의 셋째 넷째 손가락이 찍혀서 껍질이 벗겨졌어요
뻐근함이 팔꿈치 위까지 있었구요
정형외과 병원 갔는데 골절은 없대요
움직일수있지만 아직도 뻐근하고 부은 느낌이에요
손가락 다섯개 다요..
이거 혹시 나아지나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ㅜㅜ
IP : 116.126.xxx.2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은 경험
'19.2.27 10:14 AM (218.144.xxx.249)정말 이런 일이 꽤 있나봐요.
제가 2달전쯤 겪었어요. 택시였구요.
원글님처럼 저도 뒺좌석 승차하며 열려있던 문틈에 끼었는데 문이 닫기며 다친 거였어요.
전 엄지손가락 손톱부분이 끼어서 피멍이 들었어요.
순식간에 꺼멓게 죽더군요. 통증도 말도 못하고.
바로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하고 골절은 없대서
항생제 먹었어요.
지금까지도 손톱색에 얼룩이 있고 다친부분과
새손톱부분에 경계가 꺾여 갈라져 있어요.
다친 손톱아래로 새손톱이 밀려올라오고 있죠.
새손톱이 다 자랄 때까지는 한참 더 이렇겠죠.
근데 기사는 그때 자기가 문 닫지 않은 것처럼
시치미 떼고 모른 척했어요.
문이 저절로 닫힐 리가 없는 건데 말이죠.
위급하고 쌈하기 싫어 내려서 제 자비로
치료 받았지만 기사 너무너무 괘씸합니다.
다들 차 탈 때 손가락 조심하세요. ~~2. ㅇㅇ
'19.2.27 10:54 AM (116.126.xxx.216)너무 고생하셨네요 ㅜㅜ혹시 회사택시였나요?
기사 진짜 못된놈이네요 다 지한테 돌아갈겁니다
저는 개인택시였는데 잘 처리 해줬어요
개인택시가 보험쪽으로 잘 되어있다고 어쩌고들었어요
근데 문제는 아직도 불편해요 뻐근하고요
손가락 다친게 나머지손가락다아프고 손목도 팔꿈치도 뻐근해요 ㅜ내일병원 가려구요
골절아니라도 인대 근육등 다칠수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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