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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안한 아이는 어떻게되나요??

그럼 조회수 : 24,486
작성일 : 2019-02-26 23:27:27
맞벌이라 학교끝나면 갈데가없어 사교육돌리는
엄마들많으신거같아요

사교육안시키는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사교육시켜도 못하는애는 못하고
안해도 잘하는애는 잘하는데...

이젠 운동도 시켜줘야 하는 시대인가봐요

진짜 돈없고 기초생활수급자에
오로지 학교만 다니는아이들도있을텐데
그친구들은요??

돈....돈 처음과 끝이 오로지 돈뿐이네요
오전엔 멀쩡한 손발놔두고 왜집에처박혀있냐는
전업맘 욕댓글보고 제가 다 기분이 나빳어요

그냥 하루하루최선다해 살자 란마음으로 살아가는데
요즈음엔 뭐가최선일지
근본적인 고민부터 들어요

오래살진않았지만
삼십줄에 있는데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들보면
공부가 인생을 완전히결정지어주진 않던데

공부는 1프로에드는 아이들만 공부로 성공하던데요..
다른친구들은 다른걸로 성공하고요
각자삶의모습이달라요

사십줄 오십줄에 들어서면 또달라질까요??

아이를무작정 놀릴수도없고
도대체 어디까지가기본일까요

아무리시대가 변했다고 해도
본질은 같을텐데

전그냥 아이를 행복하고 자존감높게 키우고싶을뿐인데
무엇이 전제가 될지 고민이많이되네요
IP : 223.62.xxx.237
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교육
    '19.2.26 11:31 PM (180.69.xxx.167)

    사교육이 뭘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안 시키면 잘 하는지 못 하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뭘 잘 하는지도 몰라요.
    애들 시간 금방 갑니다.
    공부를 해보지도 않은 아이가 어떻게 행복하고 자존감 높을 거라 생각하시는지?

  • 2. ㅇㅇㅇ
    '19.2.26 11:31 PM (106.185.xxx.150) - 삭제된댓글

    전그냥 아이를 행복하고 자존감높게 키우고싶을뿐인데
    무엇이 전제가 될지 고민이많이되네요

    이거에 성공한 사례를 알아요
    아이가 생각도 바르고 인문학적 지식도 깊고
    부모 덕에 해외 생활도 해서 영어도 잘하고
    안가본 데도 없어요
    근데 국내 대학 다 떨어졌어요.....

    공부 1% 드는 애들만 공부에 성공하는 게 맞는데요
    중간 이하 애들은 주변에서 환경 만들어줘야
    그나마 중간은 갑니다
    그나마 중간은 지킨다....
    이거 중요하죠

    겸손한 대학이라도 졸업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 3. @@
    '19.2.26 11:34 P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사교육에서 일하는데요
    예전에는 다수가 안하고 소수가 하는거라 사교육없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다른거같아요
    수학과목이라 그렇겠지만 안시켜도 잘하는 아이는 20년 경력에 1~2명 봤어요 요즘은 다수가 하는 분위기다보니 그런듯 싶어요

  • 4. ...
    '19.2.26 11:36 PM (211.202.xxx.195)

    사교육으로 운동 해도 선수로 나갈 거 아니면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하는 거랑
    크게 차이 안 나요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죠
    학원에서 해주는 걸 100프로 아니 80프로 정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에서 집중적으로 하는 거랑
    크게 차이 안 나요
    근데 어디서건 할 건 해야지 마냥 놀아서는 안돼요
    전업이 오전에 돈 안 벌어도 다른 데 집중해서 알차게 쓰면
    그것도 가치가 있죠
    근데 남편 출근하는데 일어나지도 않고 아이 학교 가면 바로 자고 동네맘들이랑 모여 커피 마시며 수다 떨고
    그러느라 오전 다 날리는 건
    욕 먹어도 싸요

  • 5. 아이를
    '19.2.26 11:36 PM (223.62.xxx.174)

    사교육안시키려면 부모가 위의 예처럼 경험을 통해 스스로 습득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도 저도 아니면?? 나중에 정말 내가 하고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밥벌이에 급급하게 되겠죠 그나마 나중에라도 뭔가 해볼수 있게 집에 돈이 많은게 아닌 다음에야..

  • 6. ㅇㅇㅇ
    '19.2.26 11:37 PM (223.62.xxx.237)

    윗님사례는 글쎄요
    그런아이가 대학떨어졌다고 별로.
    인생긴데 대학좀안갔다고 나중에갈수도있고요

    전솔직히 정준영이 진짜 쟨 하고싶은거 다하고사네
    란생각들거든요
    솔직히 공부잘해 판검사 의사된 사람들 부럽진않아요
    다만 그피나는 노력을 인정합니다
    인생의 고비가 왜없겠어요

    공부만이 성적만이 자존감과 행복을 높여주나요?
    뭘시킬순있는데
    요새 사교육보면 완전 투머치하단생각만 들어요..

    사실저도 방향을모르겠어요 어떻게해야할까 고민하고 또공부합니다

  • 7. ㅇㅇㅇ
    '19.2.26 11:39 PM (106.185.xxx.150) - 삭제된댓글

    윗님사례는 글쎄요
    그런아이가 대학떨어졌다고 별로.
    인생긴데 대학좀안갔다고 나중에갈수도있고요
    —-
    아, 예~~
    좋을대로 키우세요~~~

    상관할 바 아니지요

  • 8. 사실은
    '19.2.26 11:41 PM (175.123.xxx.213)

    사실은 80~90프로가 사교육을 받으니 안 시켜도 잘하는지, 시켜서 잘 하는지조차 검증할 수가 없는 거죠.
    그렇다고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삼아볼 수도 없고.

  • 9. ...
    '19.2.26 11:42 PM (211.202.xxx.195)

    공부만이 성적만이 자존감과 행복을 높여주나요?
    뭘시킬순있는데
    요새 사교육보면 완전 투머치하단생각만 들어요..
    ㅡㅡㅡㅡㅡㅡㅡ

    학부모의 입장에서 저도 이런 생각 하기는 하지만
    이게 신념인지 회피인지 진짜 모르겠어요

  • 10. 그럼
    '19.2.26 11:44 PM (223.62.xxx.186)

    행복과 자존감
    이거 높이려면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사교육 사키는 부모가 꼭 다들 공부로 성공하는 1% 되라고 시키는 거 아닙니다.
    언젠가 아이도 남들 이것저것 할 때 난 그동안 뭐했나.. 덩그라니 가슴에.찬바람 불 때가 옵니다.
    아직 너무 모르시네요.
    행복해지고 자존감 높은 아이 되라고 이것저것 시켜보는 거에요.

  • 11. ...
    '19.2.26 11:45 PM (122.40.xxx.125)

    주위에 스마트폰 안하면서 같이 신나게 놀수있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사교육 고민 좀 해볼텐데요..

  • 12. ...
    '19.2.26 11:48 PM (125.191.xxx.148)

    사교육도 잘 쓰면 득이 되는거 많아요..

    너무 많이 남이 하니까 하는거 말고,
    필요한 몇가지는 오래 할민해요~~

  • 13.
    '19.2.26 11:49 PM (223.62.xxx.237)

    회피한다고 은근말씀하시는데
    시킬순있는데 애가 힘들어하지않나요?

    제가 대학시절 잠시 사교육에 몸담아봤는데
    제경험에의하면
    대부분? 아이들이 뭘배우는걸 굉장히 고통스러워했어요
    놀고싶은데 뭔갈계속해야하고
    하기싫어하고 전 그애를붙잡고 해야하고요
    부모님들은 애가 하고싶어한다고 시켜요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너이거하자 너이거할래?
    할게요 하는게 좋아서 하고싶어서 하는건가요?
    저도 돈받는입장에서 안할수야없죠 최선다하죠

    학습지 밀리는 애들 얼마나많아요
    성인들도 본인이 돈내고 밀리고 안하려고하는데

    뚜렷한목표와 본인이 하고싶어하는거 아니고서야
    애를잡는다는 생각밖에안들었어요
    그렇다고 안시키면 애가바보되는거 같긴하죠

    그래서 그런아이들도봐왔고 목표있는 아이들도 봐왔기에
    내자식은 더더욱 가늠하기가 어려워요

    저도 시킵니다 시키는데...어렵단거죠

  • 14. ㄱㄴㄷ
    '19.2.26 11:50 PM (175.223.xxx.180)

    내가 보내온 시간들 위에
    지금의 내가 있는거예요
    그 시간속에서 공부의 질량을 무시할 순 없고요
    지금 나의 직업과 연관이 없다고해도
    결국 그 질량의 바탕으로 지금의 내가 있는거죠
    과거 없이 현재가 그냥 뚝 떨어지나요 .....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왜요 ?
    투머치의 판단은 본인이 본인 자녀에게만 하면 돼요^^
    다른집은 다른집 부모가 알아서 하고요.

    솔직히 모두 본인의 자녀들이 공부 잘 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까요 ????? 안해서 문제인거죠 ㅡㅡ

  • 15. ㅇㅇ
    '19.2.26 11:54 PM (39.7.xxx.185)

    공부를 안 시키면 다른거라도 뭔가 하는건 있어야죠.
    그냥 냅두면 오락밖에 더 해요?
    님이 애 데리고 산으로 들로 가던가
    박물관을 가던가
    뭐든 하긴 해야죠

  • 16. ㅇㅇㅇㅇㅇ
    '19.2.26 11:54 PM (58.230.xxx.242)

    아무것도 안 한 아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 됩니다.
    주변 성인 중에 어려서 아무 것도 안 하고
    행복하게 자존감 있게 사는 사람 한명만 찾아보세요.
    형편 어려운 아이들 얘기하셨는데
    그 아이들 대부분 자라서 어떻게 살지 정말 모르세요?

  • 17.
    '19.2.26 11:56 PM (223.38.xxx.98)

    정준영 국제학교 나왔는데
    사교육 안했겠나요

    나이드니 돈벌어야지
    배울 시간이 없네요.

    그동안 배워서 내 한시간이 다 돈이라서요.

    나도 배우는거 좋아하고
    내 애도 그래요.

    벌어서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대강 다 하고 삽니다.

  • 18.
    '19.2.26 11:57 PM (223.38.xxx.98)

    근데 배우는건 젤 비싼 시간이 들어서
    하고 싶은만큼 못해요.

  • 19.
    '19.2.26 11:5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대부분 돈값을 백프로는 못하는거죠 받아들이는 그릇도 천차만별이나ᆢ그러나 말그대로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는 혼자맨땅에 헤딩인거 같아요 그시간을 그냥 흘려보내면 ᆢ결국 돈없고 시간죽이기밖에 더되나요 ᆢ남들할때 ᆢ
    본인시간도 활용이 되야겠죠 엄마가 길잡이가 되서라도

  • 20. ....
    '19.2.26 11:58 PM (211.44.xxx.160)

    공부도 운동도 예술도... 모두 성공할 수는 없으니 그 상위 1%만 성공하는 건 맞습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그럼 성공 가능성이 없는 애들은 사교육 시키는거 다 낭비인가요?

    굉장히 가성비, 효율 중심적으로 사고 하시네요.
    "경험" 기회, 성장 기회... 그런 측면으로 생각하고 필요없으면 안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되는 것을.

  • 21. .....
    '19.2.26 11:58 PM (221.157.xxx.127)

    사교육안시키고 책만사주고 그럼 알아서 책읽고 엄마가 숙제내주고 일끝나면 채점해주고 그래도 영재원에과고 간 애 있어요 중학교때 인강은 했음 본인이 알아서 하는스탈

  • 22. 여러분
    '19.2.26 11:58 PM (106.185.xxx.150) - 삭제된댓글

    이 글에 애써 댓글 단 필요 없어요

    달아봤자 듣지도 않고 딴지만 걸고 ㅋㅋ

    마음대로 키우세요~~~ 하시면 됩니다

  • 23. 333
    '19.2.26 11:58 PM (211.36.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경험상
    어릴때 1년했던 피아노 2~3년 했던 주산 3년쯤 했던 미술이 지금도 좋은 기억이에요
    사교육이 괴로운건가 잘 모르겠네요
    여러가지 해봤던게 참 좋았어요

  • 24. ...
    '19.2.26 11:59 PM (1.232.xxx.222)

    균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이런 고민에 “공감은 합니다만 현실이...”뉘앙스의 반응이 대다수였다면 지금은 공부시키는게 왜 나쁘냐는 반응이 대부분인 거 같아요. 왜 나쁘냐니...열한두살 애들이 방과후에 너댓시간씩 앉아서 영어수학을 미친듯이 공부하고 돌아와서 또 학원숙제하고 학교숙제하는 생활이 정상인가요? 그런 생활하면서는 어떻게 잘하는 걸 찾을 수 있는데요? 안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같이 너무 미친듯이 달려서 “공부한다”의 기준이 너무 인간적이지 못한 지경이라는게 문제인 겁니다...

  • 25. 여러분 ㅋㅋ
    '19.2.27 12:00 AM (106.185.xxx.150) - 삭제된댓글

    이 글에 애써 댓글 달 필요 없어요

    달아봤자 듣지도 않고 딴지만 걸고 ㅋㅋ

    니 마음대로 키우세요~~~ 하시면 됩니다

  • 26. 정준영
    '19.2.27 12:02 AM (49.1.xxx.168)

    국제학교 나왔어요 -_-;
    영어 중국어로 의사소통 원활하구요
    ㅎㅎㅎ 그게 사교육 없이 가능할까요 ㅎ
    국제학교 학비가 얼마나 비싼데요;

  • 27. ??
    '19.2.27 12:04 AM (175.223.xxx.180)

    시키고는 있는데 고민이 된다는 건
    들인만큼 안따라와서 그런 거 아닌가요
    잘하면 이런 고민 오지도 않죠 ㅎㅎ

  • 28.
    '19.2.27 12:04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돈투자 결과물 꼭 뽑지 않아도 ᆢ 예체능이고 시키는집 많죠 그래도 대부분 공부보다늣 덜괴롭고 재미 있어요 맛보기도 안하고 뭘잘하는지 어찌 알방법이 있나요 버리는돈도 필요해요

  • 29. 그냥
    '19.2.27 12:05 AM (106.185.xxx.150) - 삭제된댓글

    전인교육 운운하기는 하는데
    본문은 돈 걱정인 듯

  • 30. ...
    '19.2.27 12:06 AM (175.120.xxx.229)

    저는 한 살이라도 말 잘 들을 때 사교육 시키자는 생각이에요. 세상에 공부 좋아하는 애들 몇이나 되겠어요. 그래도 놀고 싶은거 참고 꾸준히 하다보면 그 안에서 배우는것도 있고 깨닫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공부가 아니면 어쩔 수 없죠. 그전까지는 사교육힘들어도 시키려구요. 제가 집에서 그만큼 해줄 자신도 없고 아이도 혼자서는 아직 자기주도학습이 힘들어요. 그것도 기초가 어느정도 있고 공부 습관이 되어 있어야 하는거라서요.
    대부분 사교육 강사 출신들이 사교육에 부정적이고 저도 마찬가지였는데 10년 가까이 시켜본 결과 그래도 이만한 성과 사교육 아니었음 힘들지 싶네요. 어릴 때 학원 많이 안 다니던 애들 중학교만 들어가도 먼저 공부한 애들과 학습능력에서 차이나요. 아이가 뛰어나지 않는 이상 시간 투자, 돈 투자한거만큼 차이 나더라구요.

  • 31. 흠..
    '19.2.27 12:08 AM (180.69.xxx.167)

    댓글까지 다 읽어보니 결국 돈 아깝다는 얘기 같네요.
    뭔 행복과 자존감 타령인지..;
    학원 선생 출신이시라 그런가요.

  • 32. 동감댓글
    '19.2.27 12:09 AM (220.116.xxx.216)

    내가 보내온 시간들 위에
    지금의 내가 있는거예요
    그 시간속에서 공부의 질량을 무시할 순 없고요
    그 바탕으로 지금의 내가 있는거죠
    과거 없이 현재가 그냥 뚝 떨어지나요 2222222

  • 33. 머리를 써야죠
    '19.2.27 12:10 AM (220.107.xxx.211)

    힘든 동네에서도 1프로는 엄청 잘살아요
    돈없어도 머리를 쓰고 몸을 쓰고 정서에 엄청 공을 들이고요.
    그리고 전업 욕하는 사람들은 그리 살라고 해요.
    그런 사람들 솔직히 자격지심이죠. 전업하면서 재테크로 돈 억수로 버는 사람 쎄고 쎘어요.
    다름을 인정하기 싫은 사람한테 무슨 논리가 통해요?
    요즘 유투브로 공부하는 것도 엄청 많아요.
    얼마전에 최고로펌 들어가는 사람들 봤는데 집 못사는데 엄청 열심히 사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뭐가 있어야 열심히 사는게 아니라 문제집 몇권으로도 머리를 굴리고 굴리고 굴려서 잘 사는 사람 많아요.
    물론 돈이 없으면 멘땅에 헤딩하는거 분명있습니다. 그래서 부의 재분배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강력하게 부의 재분배 해야해요. 한국은 너무 계층이동이 적어졌어요.

  • 34. 시선
    '19.2.27 12:15 AM (115.143.xxx.140)

    행복하고 자존감있게 키우려면 남을 보지 않아야 해요. 남들은 어쨌거나 나만 행복하고 재미있으면 당당한거죠.
    근데 님은 자꾸 곁눈질 하면서, 저런다고 행복하겠어? 저런다고 다 성공하겠어? 어차피 1%만 성공하는데 투머치 아닌가?그러는 느낌이 들어요.

    행복하고 자존감 있게 산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매일 스스로 다짐하고 내면을 강하게 단련해야 가능한, 도닦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남들 하는대로 하는게 나아요.

    그렇게 힘든 일을 하시려면 원글님의 생각이 바뀌고 시선이 바뀌어야 해요.

    저도 전업이지만 전업맘 욕하는 덧글에 전혀 화나지도 않고 오히려 웃었어요.코웃음 쳤죠.

    님이 만일 그런 덧글에 화가 났다면.. 지금 당당하고 행복하지 못한 증거가 아닐까요.

  • 35. ...
    '19.2.27 12:16 AM (175.120.xxx.229)

    그리고 이왕 시키는 공부 좋은 학원으로 보냅니다. 비싸다고 반드시 비싸다고 100% 좋은 학원이라 단정 할 수 없지만 가격이 비싸면 소수에 강사질이 올라가는지라 최대한 좋은 곳으로 보냅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 낭비가 더 아까워서요. 지금 아이들의 시간이 어른들이 시간과 같지 않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아이 교육은 가성비를 따지는 순간 애 잡게 되더라구요. 학원비가 얼마인데 공부를 안 하냐면서... 되도록 그러진 않을려구요.

  • 36. 윗님말씀처럼
    '19.2.27 12:27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전 가성비 따지는 인간도아니고
    시킨만큼 애가안따라온다고 맘상한엄마도아니고요

    사람마다 사정다른건데 전업맘 어찌고하는댓글에
    이런사람뭐지싶었던거고요
    다들뭐 꺾이지않는 신념갖고 살아가나요


    중간중간 좋은말씀 아이렇구나 힘이되고요
    나와다르다고 돌려까기하시는분들은 뭐 꼬였나보네싶어요
    역시나 나는이런데 넌 아닌가보네?하는 비난조사람 꼭있네요

    그냥 애가하고싶다는거 가랑비에 비젖는구나 싶을정도로 저도해요 아직저학년이고요

    공부잘하라 소리안해요
    재밌으면해라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하려면 최선은다해
    정도에요

  • 37. ㅇㅇㅇ
    '19.2.27 12:30 AM (180.69.xxx.167)

    그냥 애가하고싶다는거 가랑비에 비젖는구나 싶을정도로 저도해요 아직저학년이고요
    공부잘하라 소리안해요
    재밌으면해라 하기싫으면 하지말고 하려면 최선은다해
    정도에요
    ===========
    남들도 다 이정도로 합니다.
    뭐 특별하다고 글을 쓰신건지 모르겠네요?

  • 38. 뭐래
    '19.2.27 12:34 AM (223.62.xxx.237)

    180님 제가쓰건말건 님이뭔상관이에요
    댓글달지말고 나가시던지
    이제글도 특별해야 쓰나봐요ㅋ

  • 39. 저희 아이들이요
    '19.2.27 12:37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 것도 안 했어요.
    아무 것도 안 시키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된다는 저 위에 댓글은 좀 놀랍네요.
    1%만 공부로 성공한다는 다른 댓글도 놀랍구요.

    그렇게 키운 걸 지금은 조금 반성합니다.
    사교육이 아니라 공부하는 습관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잡아놓을걸하는 반성이요.
    저는 어릴 때는 무조건 노는 게 남는 거라고 생각해서 ㅋ
    실컷 놀게 했어요.

    그렇게 키운 큰애는 지금 대학 다니고 있고
    1%는 아니지만 공부해서 자기 살 길 찾으려고 노력 중이고
    둘째는 의대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문제는 둘 다 재수했고 재수 중이에요.
    제가 어릴 때부터 공부 습관을 들여주었더라면
    아이들이 나중에 덜 고생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반성중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어릴 때 아무 것도 안 시키면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된다거나
    공부 1%만 쓸모있다는 생각에는 반대합니다.

  • 40. 너트메그
    '19.2.27 12:43 AM (211.221.xxx.81)

    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는 사교육 안한 아이인가요?

    자존감이란게 잦은 실패와 비난 등으로 낮아아지는거예요.
    자존감 높이는 방법은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있어요.

    제 유치원 아이에게 늘 말해줍니다.
    공부하는건 힘든일이야.
    어렵고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꼭 해야하는거야.
    하지만 공부도 하다보면 재미있는것도 생길거야.

    작은 손으로 한글과 씨름중인 아들이 안쓰럽고, 기특해서
    공부 끝나면 꼭 안아주며
    오늘 하루도 수고많았어~ 라고 말해줍니다.

    힘들다고, 괴로워한다고 안시킬 수는 없어요.
    싫은일도 꼭 해야한다는 걸 가르쳐야하지.않을까요?

  • 41. ,,,,,,,,
    '19.2.27 12:45 AM (223.38.xxx.165)

    솔직하게 글을 쓰면 문제가 없죠 사교육 그렇게 시킬 돈이 없다 다들 어찌 하시나 그냥 까놓고... 1프로만 성공한 인생이니 어쩌니 이런 말 하니까,,,, 이 글에 전업맘이 또 왜 나와요 원글 일은 하기 싫고 돈드는 사교육 해봤자 뭐하냐 이거잖아요

  • 42.
    '19.2.27 12:46 AM (82.8.xxx.60)

    정준영은 사교육 많이 받았으나 본인이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 길 찾아 간 케이스 같구요. 국제학교며 언어는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태권도 시범단 같은 거 아무나 못하거든요. 꽤 오래 했을 거예요.
    저도 아이가 하기 싫은 사교육 억지로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본인이 행복한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기는 해야겠지요. 적어도 공부가 끝나면 자기 먹고 살만한 일을 찾아 할 수 있어야 하구요. 그걸 성인이 되어서도 못 찾으면 서로 곤란해지니까요.

  • 43. 223.38
    '19.2.27 12:51 AM (114.204.xxx.131)

    님은 난독이에요?
    뭐가솔직이에요?
    말참 기분나쁘게하시네
    일하기싫고 돈드는 사교육 안한다누가그래요
    애힘든만큼 안시키고싶단건데ㅋ 뭘잘하나 찾고있고ㅋ
    주무세요좀
    정답없으니까 나도찾고있다아닙니까ㅋ

  • 44. ㅇㅇ
    '19.2.27 12:52 AM (110.8.xxx.17)

    애가 햄이랑 소세지만 먹고 싶다고 그것만 먹이나요?
    행복하게 자존감 높아지게?
    맛없어도 브로콜리 시금치도 먹게 노력해야죠
    지금 당장보다 평생 가져갈 건강생각해서
    어릴때 노는거 싫은애가 어딨어요?
    공부도 해야하는거 가르쳐야죠
    한때 광풍 불었던 썸머스쿨류의 교육 공식적으로 실패로 판명났어요

  • 45. 그리고
    '19.2.27 12:55 A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

    비난조로 댓글을쓸거면 백만원남짓쓰지마시고
    몇천씩투자하세요

    백만원이백만원가지고 사교육이 되겠나요
    그냥 엄마바쁘니까 뺑뺑이돌리는거지

    쓸거면 확실하게밀어주고 끌고가시던지
    이도저도아니면서
    남들하는거 너도해라
    하면서 애잡지말고요

  • 46. 쓰고보니심하네
    '19.2.27 12:58 AM (114.204.xxx.131)

    쓸거면 확실하게 밀어주고 끌고가시던지
    이도저도아니면서
    남들하는거 너도해라
    하면서 애잡는게 싫단겁니다

  • 47. ㅎㅎ
    '19.2.27 12:58 AM (58.230.xxx.242)

    남들은 다 재능도 없는 애
    남들 하니까 어거지로
    엄마 아빠 비쁘니 뺑뺑이나 돌린다는 생각으로 꽉 찬 분이군요.
    님 애나 잘 하세요.

  • 48. ..
    '19.2.27 1:03 AM (223.38.xxx.77)

    사교육이 애 잡는거다 맞벌이는 애 갈 데 없어 사교육 돌리는거다 이런 마인드인데 뭘 같이 고민하고 조언을 얻남요?

  • 49. 한국은
    '19.2.27 1:03 AM (14.138.xxx.241)

    경쟁이 심한 국가에요 애들이 줄었어도 그건 안 변했어요 안 하고 잘 하면 좋겠지만 확률이 매우 낮죠

  • 50. ...
    '19.2.27 1:12 AM (116.127.xxx.74)

    주말에 Sbs 스페셜에서 입시코디네이터에 대한 내용을 다뤘어요. 그 중 입시컨설턴트 인터뷰 중에 "엄마의 불안을 자극하면 집문서도 들고 나오게 할수 있다"는 말을 하더군요. 학원이 분명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학원 상술에 무분별하게 휩쓸리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 51. ㅇㅇ
    '19.2.27 1:20 AM (39.7.xxx.185)

    밥벌이 못해도 행복한 방법은
    유산밖에 없죠

  • 52. sandy
    '19.2.27 1:28 AM (49.1.xxx.168)

    밥벌이 못해도 행복한 방법은
    유산밖에 없죠22222

  • 53. ㅎㅎ
    '19.2.27 1:57 AM (221.148.xxx.49)

    애 잡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해보고 아이가 택할 기회를 넖히는거죠.

    경험조차 없이 선택? 그게 가능하다보세요.
    그리고 요즘 친구들 이것저것 배우는데 친구보러 학원가요.
    거기서 자기들끼리 소통.
    그거초월할려면 한국아닌 대안학교 갈 수준
    경제력과 정보급 부모나 가능. 그 정도 안되죠?

    애 잡는건 본전 생각나서 부모가 지롤인거
    남들도 애 잡으며 시킨다는 오만
    하나라도 더 본인이 이거 배우고싶고 저거 배우고 싶다 속칭 애살? 부리며 동기부여하는 애들 더 많아요

    안하는 요즘 아이들 특징이 뭔줄 아세요?
    어른들 돈 눈치보는 애 어른이거나 거의 방치수준
    말고는 드물죠.행복자존이 어디서 생기는줄도 모르네요
    애 잡는건 오히려 그런부모들인건 아시나요?

  • 54. ㅇㅇ
    '19.2.27 2:30 AM (107.77.xxx.162) - 삭제된댓글

    정준영 얘기는 왜 썼는지 모르겠어요.
    0.01%의 특별한 경우잖아요.
    아이들이 고통스러워 하면서 과외를 받는다고 그게 본인은 싫은데 부모가 강요해서 하는 것만은 아니예요.
    공부하기 싫다고 진짜 싫은 건 아니거든요.
    너무 놀게는 마시고 공부 습관은 갖고 가도록 해주세요.

  • 55. .....
    '19.2.27 2:33 AM (223.33.xxx.71)

    뭐가 맞벌이라 학교끝나면 갈데가 없어 사교육을 돌려요
    오히려 전업맘들이 애들 사교육엔 더 적극적이예요
    스카이캐슬 못보셨나
    여기 댓글에도 애들 사교육 스케쥴짜 돌리는게 엄청 힘든일이라 전럽해야 된다던 댓글은 못봤나봐요

  • 56. ....
    '19.2.27 2:38 AM (118.176.xxx.140)

    정준영이 국제학교 나온건
    사교육 때문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부모님따라 여러나라를 전전하며 살다보니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보기에도
    공부로 성공하는건 극소수이고

    나머지는 부모의 공부압박과 사교육에 목매다가
    꿈꿀 여유도 없이 살아가는게 대다수인거 같아요

    가만보면 공부못해도 행복하게 사는 아이들이
    오히려 자기길을 빨리 찾더라구요

  • 57. 공부
    '19.2.27 3:03 AM (115.136.xxx.173)

    공부 못하고 자기 갈 길 찾는 건 다른 데라도 재능이 있다는 거죠.
    문제는 다른 데 재능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경우입니다
    제 남동생이 그런 케이스인데 작은 가게합니다.
    남동생이 공부 하기 싫어 엄청나게 괴로워했죠.
    부인이랑 같이 일해도 세식구 생활비 겨우 대고요.
    저와 여동생은 공부를 해서 안정적 직업,
    배우자도 안정적 직업가진 사람들이고요.
    남동생은 우리집 아픈 손가락이죠.
    공부를 안하면 고용 안정성 떨어지는 직업 가질 가능성이 높아요.

  • 58. ..
    '19.2.27 3:07 AM (210.179.xxx.146) - 삭제된댓글

    사교육 과 경험을 해봐야...
    사교육은 돈주고 경험시켜주는 측면이 존재합니다. 사교육에 국영수만 있는거 아니고 예체능 등 있고 특히 수학은 논리를 배우고 생각하는 학문이고 사교육을 입시경쟁위주로 한정짓고 생각이 갇혀 참 답답한 소리하는데 자녀 수준이 그리 투자할 필요는 없이 키워도 될 자질이다 싶고 집안 형편에 적절하면 그렇게 하세요.

  • 59. ..
    '19.2.27 4:52 AM (210.179.xxx.146)

    사교육과 경험을 해봐야...
    사교육은 돈주고 경험시켜주는 측면이 존재합니다. 사교육에 국영수만 있는거 아니고 예체능 등 있고 또한 수학은 논리와 생각하는 과정인데 사교육을 입시경쟁위주로 한정지은듯 합니다. 사교육이든 아니든 경험을 시켜줘야죠. 경험한다고 다 성공하는거 아니나 아무 경험안하고 성공할 확률보다는 높겠죠. 경험을통해 자신에대해서 알아가니까요
    성공에는 목표의식 운 사람 등등 여러요소 필요한거고요.
    가정경제 형편 맞게 하세요 그냥

  • 60. ..
    '19.2.27 8:02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모든애들이 투자한만큼은 돈값 은 어렵죠 여유되는집은 그거 알아도 다 시켜요 아끼면 뭐해요 뭐라도 해줘야
    적성도 찾고 길도찾고 밑밥인거고
    돈없음 시도 자체가 본전
    생각나니 아까워서 못하겠죠 남들하는거 쓸데없고 부질하다는 생각보다 내형편에 맞게해세요222 가성비 따지면
    애는 자유인으로 살고 지가 알아서 살아남는게 제일 부모가 돈안들이고 편하긴해요 자식도 할 애를 시켜야지 공부못할 애 돈들여봐야 ᆢ그런생각하면 ᆢ해주는것도 다 아깝

  • 61. ㅡㅡ
    '19.2.27 8:05 AM (119.70.xxx.204)

    아무것도안해도돼요
    저희남편 유치원도 안다니고 학원한번가본적없고
    학창시절내내 과외도받아본적없고
    그냥 놀았는데 ?지금 대기업다니고 운동도잘해요 술도잘마시고

  • 62. ㅡㅡ
    '19.2.27 8:06 AM (119.70.xxx.204)

    그때랑 지금이랑 또다르다고할지모르지만 작년에
    아주대공대간 애 아는데 걔도 태권도1년다닌거빼곤
    사교육이고 뭐고 한게거의없는애 예요

  • 63. 40대직장인
    '19.2.27 8:43 AM (117.111.xxx.7)

    자존감이 아무것도안하고 놀면 생기나요
    먼가가 있어야 생기죠
    공보를 못하면 돈이라도 많던지 운동을 잘하던지

  • 64. ???
    '19.2.27 9:1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기초생활수급자면
    방과후교실, 돌봄교실 무료이용 할 수 있을거에요.
    이런저런 혜택 잘 누리면
    방과후 아무 하는일 없이 시간 보내는일 없어요.
    돈이 많든적든 부모가 똑똑해야 해요.

  • 65. ,,,
    '19.2.27 9:54 AM (121.167.xxx.120)

    기초 생활 수급자 아이들 자원 봉사로 모아 놓고 과외 해준적 있는데
    예체는 학원 여러군데 보내요.

  • 66.
    '19.2.27 9:58 AM (60.241.xxx.99) - 삭제된댓글

    사교육 아무리 시켜도 결국 자기 그릇 안이예요. 원래 공부머리 상위 10%애들한테는 날개를 달아주는 거겠지만 아닌 애들한테는 그냥 들러리 세워주고 그 문화에 적응해서 뭐라도 얻어 걸려라 하는거죠. 여기도 학교때 공부 좀 해보신 분들은 이해 가시겠지만 아무리 좋은 선생 이어도 애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가며 깨우치지 못하면 자기 것이 안돼죠. 좋은 학원 똑같이 보내도 서울대 가는 애들, 지잡대 가는 애들 있고 학원 안가도 수능 만점 받는 애도 있고....

    애들 알파벳, 숫자 하나도 모르고 초등 입학하는 북유럽 애들, 결론적으로 학습 결과는 한국이랑 같습니다. 거기에 그 효과나 결과는 인생 전반적으로 훨씬 높구요. 또 다른 측면에서 뇌과학이나 심리적 측면에서 봤을 때 사교육은 해가 되는 면이 많아요. 다만 한국은 다 같이 그 함정에 빠져 있다는거.

    다만 예체능 계열 음악 미술 무용 운동 등은 어릴 때 재미로 많이 노출 시켜 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외의 재능을 찾을 수도 있지만 아니어도 살아가며 두루두루 좋은 점 많지요.

  • 67. 환경상
    '19.2.27 9:59 AM (211.248.xxx.147)

    사교육할수없는환경인데...공부로는 할놈할 될놈될...sky장학생도 잇고 사울대의대붙은에도 잇고 이름모를 대학가는ㅊ애들도있고

  • 68. 글쓴이
    '19.2.27 10:11 AM (39.118.xxx.157) - 삭제된댓글

    글저장해요

  • 69. 제가
    '19.2.27 10:19 AM (182.209.xxx.230)

    아무것도 안하고 컸어요. 초등1학년부터 혼자 학교 다니고 방과후엔 동네나가 놀고...고등때까지 그랬어요. 옆에서 아무도 공부하라는 말 안했고
    관심도 없었고요. 그래도 고등학교 졸없하고 공부 다시 시작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지만
    모든면에서 부족함이 많이느껴져요. 자신감도 없고..어릴때부터
    케어받지 못하고 방치되어있어서 그런지 자존감도 낮아요. 공부할 애들은 알아서 한다지만 어릴때는
    스스로 한다는게 쉬운게 아닌것 같아요.
    지금 아이들 키우면서 문득문득 생각해요. 나도
    어릴때 예체능도 하고 공부도 하라고 시켜줬으면
    더 괜찮은 사람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요.

  • 70. 둥둥
    '19.2.27 10:23 AM (203.142.xxx.241)

    공부 고민이네요.

  • 71. 아들30대
    '19.2.27 10:25 AM (183.106.xxx.181) - 삭제된댓글

    어지간히들 시키는 지역이었고요.
    사교육결과 결국 타고난 머리만큼들 갔다고봐요.
    하지만
    사교육과 뒷받침이 없었다면 그만큼 안됐을겁니다.
    확실해요.
    인서울할아이 서성한 가능한게 사교육이고
    서성한 할 애들 스카이하는게 사교육인듯합니다.

    또하나
    대입하고나서는 어릴때 예체능 아무짝에도 쓸데없네 했어요.
    지금 직장인들 되고나니 그게 또 아니네요.
    심지어 설계연구원하는 넘이 어릴때 그림 몇년 그린게 크답니다.
    우리부모는 그림 꽝이거든요.
    그리고 아무데나가도 승마 수영 스카이다이빙 다하고다니는데 것도 어릴때 경험이 크대요.
    솔직히 부모둘다 겁쟁이거든요.

    그냥뒀어도 그리 살았을지 모르지만
    죽을만큼 싫은거 아니면 좀 시키는 것도 좋았구나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대입한게 십년전인데
    그때도 셜대 간 한넘 그러더만요.
    학원가기 싫어 현관문 붙잡고 늘어졌는데
    엄마가 보내서 감사하다고요.
    지금 고시패스했고요.

    우선은 내새끼 잘알아야하고요
    죽을만큼은 아니게 적당히 싫은만큼까지는 시켜주는게
    결국 현재 부모의 도리같아요.
    사교육 싫으면 부모가 같이 여행하고 경험해줘야하고요.

  • 72. ...
    '19.2.27 10:28 AM (1.227.xxx.49)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그 때 그 때 두개 정도만 돌려가며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초4 일년간 한자하고 끊기, 일이학년 땐 창의과학 일주일에 한번 가기 등. 영어는 일주일에 3번) 그래서 초등땐 다 합쳐서 하루에 한개나 격일제로 두개 학원만 다니도록.. 일주일에 두번 악기 추가 하고요. 방학 땐 운동 추가하고. 스키장이나 바다도 꼭 데려가 주고 이런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초등때 사교육은 체력이 중요하고 비용을 아껴둬야 중고등 사교육비에 올인할 수 있죠.
    어차피 대학입시 때문에 사교육 하는건데 마라톤이니까 총알을 아낄 땐 아껴서 쓸 땐 쓰는 그런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처럼 학원 뺑뺑이는 중등 고등만 가도 후회하거든요. 애들 체력도 방전되구요
    원글님 의견에 공감하는데 그래도 하루에 한개정도까지가 초등 사교육이라고 생각해요. 연산도 3학년 무렵에 6개월 정도만 하고 끊는게 좋은 것 같아요.

  • 73. ....
    '19.2.27 10:29 AM (220.123.xxx.111)

    인서울할아이 서성한 가능한게 사교육이고
    서성한 할 애들 스카이하는게 사교육인듯합니다2222222

    그래서 하는 거죠,
    물론 가성비꽝인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인듯?)

    그래도 자식을 포기할순 없으니..

  • 74. ...
    '19.2.27 10:32 AM (1.227.xxx.49)

    그리고 애들 책 많이 읽히려면 어느 정도 빈둥대는 시간을 확보해야 자기 놀거(?) 다 놀고 책 보거든요. 학원이나 학습지를 많이 하면 집에 와서 직장인들 쉬듯이 쉬고 싶지 책을 또 들춰보고 싶지 않아해요. 초등 때는 여유시간을 많이 줘야 사고력이 느는 것 같고 중등 때야말로 사교육 쏟아 부어서 국영수 기초 다져놓고 고등 땐 일타강사나 족집게 과외(엄청 비쌈)를 붙여 주는게 나은 것 같아요. 그러려면 무조건 초등 때 상술에 놀아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총알을 아끼는게 아이 입장에서도 부모 입장에서도 좋은듯

  • 75. ㅇㅇ
    '19.2.27 10:36 AM (121.152.xxx.203) - 삭제된댓글

    늘보면 첫댓글의 방향이 전체 댓글을 결정짓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의 생각은 충분히 누구라도 고민해봤을
    지점같아요
    해도해도 너무한 사교육에 지쳐가는 아이들 보며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어쩔수 없이 불안하다보니 그렇게 키우면
    나중에 어떻게 될까..그래도 될까 하는거죠

    맹목적으로 남들 하는대로 애들 빵빵이 돌리지 않는
    부모라면 누구라도 해봤을 고민에 대해
    댓글들이 왜이리 비꼬는 식인지 모르겠어요
    사교욱이 당연히 해야하고 아이들 행복하고 자존감
    있게 살기ㅈ위해 시키는거라고
    진정으로 그리 믿는 분들이 이리 많으신건가요?
    모든 사교육이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너무 과도해서 우리 아이들을ㅈ숨도 못쉬게
    짓누르는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는건데요

  • 76. ^^
    '19.2.27 10:59 AM (182.214.xxx.181)

    그냥 냅두면 그냥 아이들은 방치되요.
    일단 사교육 안시키면 부모가 다양하게 발품 팔아야해요.
    과학관이나 체험학습등 정말 돈안들이고도 프로그램은 있어요.
    하지만 그 또한 부모가 다 픽업해야해서 시간과 체력이 엄청소비되어요... 사교육 안시킬려면 그거라도 해야 맞는거죠.
    전 솔직히 학교때 공부를 엄청 잘했어요.
    과외 물로 받았구요. 그외는 부모님이 낭비라 생각하셔서.
    예체능은 받은적이 없어요. 학교도 시골이었구요.
    서울로 대학을 와서 제가 정말 충격을 받았던게..
    제가 97학번 이거든요. 서울사는 친구들은 악기 수영 스키...
    정말 다양한 예체능을 경험해 봤더라구요.
    공부 말고도 다양하게 할줄 아는게 많더라구요.
    전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살면서 제가 누군가를 그렇게
    부러워 해본적이 없어요.ㅜㅜ
    전 그래서 제 자식들은 제가 커버해줄수 없는 부분들
    수영이나 스키. 그외 다른 부분들은 사교육 필수로 해줘요.
    그게 나중에는 다 경험이고 인생에 좋은 공부가 되어주더라구요.

  • 77. ^^
    '19.2.27 11:02 AM (182.214.xxx.181)

    아 그리고 제가 어릴때 유일하게 공부외 받은 사교육이
    서예 였거든요.
    정말 평생 그걸로 우려먹고 도움 받은 적이 많아요.
    손에 익은거. 몸에 익은건 잊지 않더라구요!
    한 때 작게 투자한게 나중에는 크게 다가 올때가 있더라구요

  • 78. ..
    '19.2.27 11:20 AM (210.179.xxx.146)

    가정 형퍈도 중요하겠으나 원글 형편에 자기입장을 합리화하는 생각이 너무 확고하여 결과적으로 자녀들이 안됐네요
    그리 생각하면 시간을 경험도 못해보고 그냥 보내기만할텐데 커서는 돈버느라 바쁘고..돈 아끼느라 시간이 그냥 흘러버리네요

  • 79. ..
    '19.2.27 11:37 AM (175.117.xxx.158)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ᆢ돈이 아까우면 못하는거고
    애가 혼자 살아남겠죠 별수있나요 솔직히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ᆢ밥만 잘줘도 되죠

  • 80. ..
    '19.2.27 11:45 AM (221.159.xxx.134) - 삭제된댓글

    사교육 아무리 시켜도 결국 자기 그릇 안이예요. 원래 공부머리 상위 10%애들한테는 날개를 달아주는 거겠지만 아닌 애들한테는 그냥 들러리 세워주고 그 문화에 적응해서 뭐라도 얻어 걸려라 하는거죠. 여기도 학교때 공부 좀 해보신 분들은 이해 가시겠지만 아무리 좋은 선생 이어도 애가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가며 깨우치지 못하면 자기 것이 안돼죠. 좋은 학원 똑같이 보내도 서울대 가는 애들, 지잡대 가는 애들 있고 학원 안가도 수능 만점 받는 애도 있고....2222222

    이 글 극히 동감하는데 이건 어느정도 부모가 배워서 학벌 콤플렉스도 없고 상당히 집안 경제적 여유가 많은집들의 생각일거라 봐요. 안되면 한국 대학 나오는것보다 외국에서 나와야 훨씬 알아주는데 유학 보냄 되죠.유학 보내 학벌 타이틀 따고 부모가 수많은 건물의 건물주인데 건물관리 시키면 돼요.요즘 시간 많은 건물주가 결혼상대남 1위라면서요.부자가 공부 못한다고 뭔 걱정이겠어요? 경제관념만 확실히 가르치면 되죠.
    그정도 부자 아닌데 동네 아줌마들끼리 쓰잘데기없이 모여놀면서 밥 사먹고 커피 사 먹고 하는 전업은 자기합리화죠.

  • 81. 엄머
    '19.2.27 11:59 AM (223.62.xxx.148)

    대문에걸려 쫌..
    저는 엄청난 부자는아니고 가난하지도않지만
    그래도 고민해볼문제는 맞는거같아요

    저도 엄마가시킨 사교육덕에 이래저래 할줄아는거있고
    그게밑거름이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엄마가 학원뺑뺑이보낸게아니라 책을많이읽었고
    예체능은 거의 조금할줄은알지만
    초보수준ㅋ 전예체능소질은없었나봐요

    뭐든적당한게 중요한건데
    정답은없으니까요
    이런저런댓글들 참고하고 생각해볼게요
    감사드려요

  • 82. 푸하하
    '19.2.27 12:01 PM (118.217.xxx.52)

    안되면 한국 대학 나오는것보다 외국에서 나와야 훨씬 알아주는데 유학 보냄 되죠.유학 보내 학벌 타이틀 따고 부모가 수많은 건물의 건물주인데 건물관리 시키면 돼요

    -----------------------------------------------

    ㅋㅋ 윗님 뭘정말 모르시네~~
    유학만보내면~~ 훨씬알아주는 대학 졸업하기가 쉬운즐 아시나봐요 ~~^^푸하하!
    부모가 수많은 건물의 건물주요? 웃고갑니다.

  • 83. ....
    '19.2.27 12:06 P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정준영 어릴 적 부모 따라 떠돌기만 했던 게 아니라 일찍부터혼자 유학 생활 하면서 떨어져 있기도 했어요. 1박에 부모 나와서 말하기로는 중국어 등 어릴 적부터 독과외도 했었다네요.

    과외쌤 오셨는데 발냄새가 너무 심해서 헬맷인지 스키고글 끼고 했다고.... 정준영이 지금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하며 사는 것처럼 보여도 어릴 적 교육 받은 중국어, 영어 쏠쏠하게 써 먹죠.

    시키고 가르쳐서 손해나는 건 없어요. 그게 너무 과하고 조율이안 되서 아이들과 충돌지점이 되면 관계의 악영향은 되겠죠. 아이들 좋은 대학 바라고 사교육 시키는 거 아니라면 거짓말이겠지만 혹시 그렇게 못 되더라도 할 만큼 했다고 후회 남기지 않기 위해서도 시킵니다.

    사교육이 애들 쥐어짜는 수업이라는 편견도 많지만 사실 들어서 다 교양과 상식이 되는 내용들이기도 하고요. 성인이 되서 어디가서 대화에 못 낄 수준은 되면 안 되니까요.

    집안 거덜내며 과하게 사교육에 올인하눈 것도 문제지만 다른 거 아끼고 사교육비 쓴다는 건 찬성입니다. 적당한 시기에 할 만큼은 했다 싶어야 서로 원망이 없어요.

  • 84. 지금
    '19.2.27 12:06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님이 고민하고 있는 그런 문제가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3만불 시대에 들어서면서 겪는
    가치관의 혼란이라고 하네요.. 그냥 이대로 살아도 좋은가 ..

    진정한 선진국으로 향해가는 과정이라고는 하나
    빈부의 차가 격심한 한국은 생각보다 오래 걸릴것 같네요.

  • 85. ..,
    '19.2.27 12:17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저도부족한인간이기 때문에 약간 울컥하는데
    제형편은 걱정마세요
    돈없어서 안시킬까 고민하는거 아니니까요

  • 86. ..
    '19.2.27 12:18 PM (223.62.xxx.155)

    그리고 저도부족한인간이기 때문에 약간 울컥하는데
    제형편은 걱정마세요
    돈없어서 안시킬까 고민하는거 아니니까요

    좋을대로 생각하세요 침묵이 답이지만....

  • 87. 제가
    '19.2.27 12:46 PM (61.148.xxx.81)

    속칭 명문대 출신인데, 서울대는 못 갔어요.
    사교육 받아본 적 없고요.

    그런데, 옆집 아주머니가 제 어머니께 그랬대요.
    과외 받았으면 서울대 갔을 아이를 왜 과외 안 시켰냐고, 아깝다고.

    하지만 전 이 정도 살아온 게 최대치였을 걸 알아요.

    공교육이 무너졌다 어쨌다 하는데 물론 일부 동의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아요.

    학교공부만 해도, 교과서만 파도, 기본 교양 갖출 것 갖추고, 대학도 갈 수 있고, 직업도 구하고 다 합니다.

    부족하면 학교교사들한테 질문도 하고 학교도서관에 가서 책 빌려다 읽고 하면서요.
    저렴한 인강 도움도 받을 수 있고요.

    캐캐묵은 꼰대 마인드란 비난 들을지 몰라도 성인 된 제 아이도 그렇게 키웠어요.

    아이 자신이 생각하고 선택할 줄 모르면 사교육을 받게 한다고, 또 그렇게 해서 설사 명문대 가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의미없어요.

  • 88. 성공할정도의
    '19.2.27 12:57 PM (125.184.xxx.67)

    재능을 타고난 아이면 스스로 하겠다고 나섭니다. 팔 걷어붙이고 말려도 하겠다고 달라들어요. 감기처럼 숨길 수 없어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놀든, 공부하든, 만화를 보든, 뒹굴든 본인 책임이고 본인인 것을요. 공부하라 닥달하느니 그 시간에 아이와 뭐 하면서 시간 보낼지, 궁리 하는게 더 생산적
    우선은 맞벌이시라니 엄마아빠 없는 시간에 자기 할일 찾아서 하는 아이로 만드는게 제일 큰 목표겠네요. 어른이 보기에는 한심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 89. 어떻게 되긴
    '19.2.27 1:14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애 능력대로 돼죠.
    돈 없어서, 귀찮아서 사교육 안한 애들이 유투버로 성공할 수도 있고, 히키코모리로 인생 마감할 수도 있고,
    돈 쳐발라 과외랑 사교육 시켜봤자 지방에 있는 아무도 모르는 대학에 갈 수도 있고, 서울대 갈 수도 있고.
    엄마가 불안하면 애를 학원으로 돌려치기 하는 거고,
    나중에 애가 할 게 없는 인간이 되면 장사라도 하게 해주든가 하는 거고.
    미래는 어차피 아무도 몰라요.

  • 90. sunny
    '19.2.27 1:20 PM (222.117.xxx.125)

    현재 아이가 고등학생인 맘인데, 제가 지나고 보니까, 또 아이한테도 물어보니
    (사교육 받은거 중에 뭐가 좋더냐, 뭐가 도움이 되더냐? 물었던적 있어요.)
    영어 공부(회화 포함) 쉬지 않고 한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되었다 하고,
    발레랑 피겨스케이트 배우면서 친구들이랑 논거 재미있었대요.
    지금은 낡은 발레 슈즈랑, 스케이트만 남아 있네요.
    제 생각에는 그나마 어릴 때 도서관 다니면서 책 많이 읽은 거가 도움이 된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이것저것 다 해줄 수는 없으니,
    그 중에 꼽으라면 영어랑 운동(건강을 위해), 좋아하는 취미(스트레스 해소)
    한가지 정도는 배우면 좋을 거 같아요.
    뭐든 해봐야 자기가 뭘 잘 하고,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 91. ㅇㅇㅇ
    '19.2.27 1:31 PM (220.89.xxx.124)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하는 걸 배우겠죠
    타고난 능력과 의지 있는 애들이야 다르겠지만
    그런 애들 보면서 정신승리 할 수 있나요

  • 92. ㅇㅇㅇ
    '19.2.27 1:44 PM (203.251.xxx.119)

    책을 많이 읽게 하세요

  • 93.
    '19.2.27 2:37 PM (1.238.xxx.205)

    능력대로 여유있음 시키는게낫죠
    저도 저학년 예체능이지만 학원강사하면서
    하나알려주면 이해가 너무 빠른 소수의아이들을보면서
    받아들이길거부하는 소수의아이들은 돈지랄이아닐까 가성비적인 생각을 해봤어요
    나머지는 적당히 따라오고요
    근데 뭐든지 경험해봐야아는거 아니겠어요?
    작은경험들이 모여서 큰걸 이해하는날이 와요
    알아서하는아이는 정말 소수고요 이미 습관잡힌경우가 많았어요
    집에서 한번 복습이나 엄마에게 설명 할 여유가있다면 좋겠지만요(이것도 힘들긴해요)

  • 94. 크로아상
    '19.2.27 3:17 PM (116.37.xxx.243)

    맞벌이라 학교끝나면 갈데가없어 사교육돌리는
    엄마들많으신거같아요

    ——————————————————————-
    님....
    이 것도 누군가에게는 상당히 기분나쁠 수 있는 말이예요.
    남의 교육관 남의 가정사 함부로 판단 안하셨으면 해요.
    자기 자식일인데 다들 얼마나 머리싸매고 고민했겠어요.

    아이도 낳아 키우고 계시니 아시잖아요.
    세상일에 정답이 없고
    한가지 방향만 있는게 아니란것을요. 사교육이 맞는 집과 아니들이 있고 또 엄마표가 맞는 엄마, 자녀가 있고 내버려둬도 주도적으로 하는 아이가있고 내버려뒀더니 그냥 평생 그렇게 있는 애도 있어요. 내아이와 나를 파악하는게 1번 일듯합니다.

    “사교육, 입시올인 이런 거 아닌 거 같다” 소신이 있으시면
    그 쪽 사례를 파서 열심히 해 나가시면 될 거 같아요.
    대안학교, 교육협동조합...찾아보면 많아요.

  • 95. 제가
    '19.2.27 3:51 PM (116.124.xxx.148)

    몇일전 자녀교육에 대한 강의를 들었는데요
    결국 결론은 아이에게 너 자신이 누구인지 알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뭔지 알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라는거였어요.
    강의 하신분이 교육학 전공 대학 교수님이신데 자기 아이들은 초등학교부터 보내지 않고 모두 다 홈스쿨링 시키고, 하고 싶은것 하고 놀게 한다고.
    다만 중요하게 하는건 책 추천해주고 읽게 하고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경제나 정치같이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한다고.
    그 분 큰 아들은 열다섯쯤에 목공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하게 했고 스물에 목공방 열고 학교 부적응 아이들 대상으로 목공 가르치는 등의 사회적 기업 차렸다고요.

    우리는 사회가 이러니 어쩔수 없어 학원 돌려야 해 하고 있지만, 결국 그 획일화된 사회는, 사회의 획일성에서 뛰쳐 나오기를 두려워하는 우리가 만들고 있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학교 안가면 많은 시간을 뭐 하면서 보내는지 물어봤어요.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하게 놔둔데요.
    아이가 타고난 색깔을 드러낼수 있을때까지 부모는 믿고 지켜봐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적응력을 길러주면서요.
    강사분은 자기 방식이 꼭 옳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각자의 재능과 색이 다 다른 아이들을 획일화된 교육제도에 몰아넣어서 자라게 하는게 좋은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보게 하더군요.

  • 96. ....
    '19.2.27 5:00 PM (58.123.xxx.156) - 삭제된댓글

    아이 상황봐서 시키세요~~

    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
    어마: 너 힘들면 공부, 학원 안다녀도 괜찮아~~~

    아들: 엄마,,,배워야죠!!! 배우니깐 ,더 특별해지는것 같아요~~~~

    이런 아들만 시키세요 !~!!!!!

  • 97. ...
    '19.2.27 5:02 PM (61.43.xxx.227)

    댓글중에 좋은 말씀
    배우고 갑니다.

  • 98. 몬나이
    '19.2.27 5:03 PM (58.123.xxx.156)

    아이 상황봐서 시키세요~~

    초등2학년 올라가는 아들
    엄마: 너 힘들면 공부, 학원 안다녀도 괜찮아~~~

    아들: 엄마,,,배워야죠!!! 배우니깐 ,더 특별해지는것 같아요~~~~

    이런 아들만 사교육 시키시면 됩니다!~!!!!!

  • 99. 저도
    '19.2.27 6:48 PM (223.62.xxx.48)

    맞벌이에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 키우는데 댓글보고 배워갑니다

  • 100. 정답은 없는...
    '19.2.27 7:28 PM (175.223.xxx.119) - 삭제된댓글

    학교에 근무하는데요... 요즘은 솔직히 경제력이 없어도 아무것도 안시키진 않아요.
    저소득층이면 방과후 수업도 기본 한두강좌씩은 다 지원받아 수업받고요~ 지역아동센터 같은곳도 잘 되어 있어 그런곳 알아보고 보내죠.
    공부도 봐주고 프로그램도 잘 되어있고 저녁까지 먹여주기도 하니깐요~
    전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한다면 꼭 성과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 차원에서 학원, 사교육 시키는데 부정적이지 않고요.. 반면 아이가 죽어라 싫어하고 힘들어하는데 억지로 보내는데는 당연히 반대예요!
    아이는 이것저것 배우고 싶어하는데 엄마의 소신대로 안시키는것도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고요...
    사교육 안해도 책도 많이 읽고, 운동도 하고, 엄마랑 좋은 시간도 보내고 할수만 있다면 사교육이 무슨 필요 있나요? 근데 실상은 티비보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그럴바엔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며 뭐라도 배우는게 낫지않을까 싶네요.
    주변 분위기와 엄마의 소신, 아이의 성향 이걸 균형있게 잘 맞춰가는게 정말 참 어렵고도 중요한 일 같아요^^

  • 101. ㅁㅁ
    '19.2.27 7:51 PM (112.144.xxx.154)

    소신껏 하세요
    저는 원글님 같이 생각해 보는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진찌 행복할 직업이 무얼지 깊이 진지하게 생각해야죠
    괜히 주위에 휩쓸려 되도 않게 헛수고 하는것 보다는 이런 의문이 좋아요

    단지 입시가 너무 치열하니까
    나중에 간절하게 하고 싶은 직업이 생겨도
    실력이 딸려 전공 못하게 될까봐 일단은 미리 기본 실력을 쌓게 하는거죠

  • 102. ...
    '19.2.27 10:27 PM (222.106.xxx.156)

    원글님 헷갈리실 정도면 학습지 하고 악기나 운동 학원보내시고 영어도 사교육 어느정도 도움받으셔야할거같아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아예 외국이나 대안학교로 보내실거아니면요.
    공교육 하실거면 초등고학년부터 기초 나 습관 제대로 잡아주는 거 매우 중요한거같아요.

    공부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악기도 못하면 학교안에서 아이가 자존감이 안 세워지겠죠.

    인서울 4년제 대학 갈 정도는 잡아주셔야할거같아요.
    그래도 취업이 어렵지만요.

  • 103. 6살엄마
    '19.2.27 10:34 PM (112.151.xxx.43)

    6살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저도 이런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인데
    제 얘기를 좀 들려드릴게요.

    전 sky출신의 아버지 밑에서
    부족함없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전문대졸 ㅎㅎ이에요.
    공부하는거 별로 안 좋아했고 중딩까진 곧잘했지만
    점점 고등학교때 올라가며 어려워지는 학습(?)에
    포기했던것 같아요.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등등 여러사연이 있었지만.

    저와 제 남동생은 둘다 공부보다는
    다른것에 다른재주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사실 어른들이 보기엔 저같은 경우는
    그림그리는것? 디자인쪽? 그런데 재주가있었고
    제 남동생은 게임을 좋아했네요.

    저희부모님은 저희에게 공부를 강요하지않았어요
    아이들이 고집이 세서 말을 안들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억지로 부모의 틀안에
    가두지않으셨던것 같아요.

    결론을 얘기하자면 전 전문대를 졸업하고
    운도 따랐겠지만 여러 좋은 회사들을 다니며
    일을 하다 30대에 제가 정말 하고싶은 직업을
    찾고 현재는 제 일을 운영하고있고..
    소규모 업체지만 나름 전문직종이라
    연봉은 1억 정도의 일을 하고있어요.
    직업 만족도가 너무 높고 그러니깐
    (너무 좋아하는일이거든요)
    삶 자체가 돈때문이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 잘하게되고
    그러니 자연히 돈은 따라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게임을 좋아하던 제 남동생(지잡대출신 ㅎㅎ)은
    결국 게임 프로그래머가 되어 현재 울나라에서
    젤 유명한 게임회사를 다니고있고 자기 일을
    하려고 준비중이에요.

    결론이 나쁘지않아서 인진 모르지만.
    이제와서 드는 생각은..
    저희 남매같은 케이스가 흔하진않겠지만
    제 어린시절을 생각해보면...
    아 그래도 공부 좀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도 있고
    이런 내 재능을 좀 더 일찍 알고 도전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부모님은 내가 하라는거
    나의 선택을 존중해주었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않아서
    지지해주어서 우리가 이렇게 살았구나 싶더라구요.

    하지만 제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이렇게 키워주신 울 부모님은 한마디 하셧어요

    아이의 재능이나 아이가 가진 커다란 그릇을
    망가뜨리는 부모가 되지말고
    아이의 새싹이 잘자라게끔 지켜만 봐주면 된다고
    그럼 아이는 자신의 힘으로 자라게 될거라고..
    그게 저희 부모님의 생각이셨네요.

    어려운 말이지만. 이게 방치하란 얘긴아니고
    아이를 잘 지켜보고 그때그때 필요한 도움을
    주는 부모가 되라는거지만.. 아이가 원하지않는
    억지로 인위적으로 강제하는건 아니란 얘기같아요.

    아이키우는것에 정답은 없지만
    전 제아이가 저 처럼 자라게 하고싶어요
    저 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게
    그런힘을 지닌 아이로 자라게 하고싶은데
    저두 그렇게 할 수 있을지 ^^;;

    제가 살며 아쉬운건
    영어든 일어든 프랑스어든
    언어 하나 원어민처럼 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저희 아이는 꼭 언어 하나는 잘 시키고싶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싶어요
    과한 사교육이 아니라 공부만 치중한 사교육이아니라
    아이가 뭘 원하고 자기의 미래에서
    어떤 삶을 선택하게 될지를 조금은
    파악할 수 있는.. 그런 사교육이요.

    영어 중국어 일어 수학 등등
    하지만 여러 예체능 경험들까지도요..
    우선은 접할 수 있게 도와주면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지금 사는 수많은 부모들도
    그런 마음으로 사교육을 하는거 아닐까요...?

  • 104. 6살엄마
    '19.2.27 10:41 PM (112.151.xxx.43)

    그리고 지금주변을 둘러보세요.
    제 친구들 수많은 지인들 직장동료들
    공부잘해 그것으로 밥 벌어먹는 사람들
    적당히 공부해 적당한 삶
    공부못해도 자기일 열신히하며 행복한 삶
    진짜 다양하지않나요?

    울나라 입시 경쟁 너무 심하고
    입시경쟁에서 떨어지면 패배자 취급하지만
    저는 그게 인생의 끝이라 생각하지않아요.

    공부를 못해도 인서울을 하지못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꿈을 찾고
    그것으로 향해 느리든 빠르든
    천천히 찾아가는 힘을 지닌 아이로 키운다면
    알아서 자기 인생 찾아 자존감이든 행복이든
    스스로 하지않을까 싶은데...

    그런걸 하지못하게 하는 부모만
    아니면 되지않을까요???

    제 주변 사람들을 보면 (전 곧 40입니다)
    다양한 삶을 살고 다양한 행복을 추구하는데
    서른쯤 마흔쯤 되면 학창시절 공부잘했고 못했고가
    100% 중요하게 영향을 끼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내가 가진 것
    때문에 행복하지 못한 사람보다는
    내가 못나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게 = 사교육 이건 아닌것 같아요.

  • 105. ㅡㅡ
    '19.2.27 10:52 PM (112.150.xxx.194)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
    좋은댓글들 읽어볼께요.

  • 106. ..
    '19.2.27 11:17 PM (218.101.xxx.242)

    그러면 시키지 않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엄마가 기준 잡고 가면 됩니다.

  • 107. ㅇㅇ
    '19.2.27 11:40 PM (1.228.xxx.120)

    부모가 아니라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아무것도 해본 것도, 본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너 하고 싶은거 해 난 안막아 백댄서라도 좋아 공부가 다가 아니야 하지만 할거 없으면 공부해야지? 너는 맏이니까 니가 길을 잘 뚫어야해. 그래야 동생이..

    저는 그 때 아빠 말씀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저 84년 생이고 중학생이었는데 어쩌라는건지 알수가 없었죠. 주말에 집에만 있고 어디 놀러가지도 않고 티비 본다며 혼나던, 어린이 날이면 매 맞던 어린시절.. 아이 엄마가 되고 나니 화가 나더라구요.

    아이가 뭘 재밌어하는지 알려고 하는 부모라면 사교육을 시키던
    아무것도 안시키던 상관 없는 거 아닌가요? 또 아이 적성 알면, 더 나아가게 가르치겠죠 자식 생각하는 부모라면.

    영어 수영 악기 이 세가지는 가르쳐야..

  • 108. ..
    '19.2.28 3:02 AM (218.52.xxx.206)

    전 어릴적에 많은 사교육을 받았었는데..
    정작 친구들과 놀 시간이 없어서 노는 아이들이 넘 부러웠어요.
    그래세 제 아이들은 윗님 말대로 영어 수영 악기만 아이가 원할때 가르쳤어요. 매일 학원은 두개 정도 다니니까 놀 친구들이 없다고, 집에서 책 읽고 그림 그렸어요.
    피아노는 3학년 겨울방학 때에야 다니겠다고 해서 보냈더니..두달만에 바이엘 끝나고 체르니 들어갔어요.
    3~4달이면 체르니 30 들어간다고 피아노 선생님이 알려주시며..돈 벌었다고 하시네요..
    전..다섯살에 재미로 피아노 시작했는데..치다보니 지루해져서. 피아노를 싫어했거든요. 늦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을때 배우는게 즐겁게 배우게 된다는걸 알게됐어요.
    아이한테 다양한 사교육이 있다는걸 알려주고..아이가 하고 싶을 때 시켜 주는게 비용절감에 최대효과를 얻는것 같아요..

  • 109. 아무것도
    '19.2.28 1:26 PM (175.223.xxx.55)

    아무것도 안한 아이보단 그래도 이것 저것 배우고 경험한 아이가 한국 사회에서는 더 나은 삶을 이룰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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