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과는 그런 경험 없고요
주로 집에서 가족이요
아니, 남편이요.
컴 작업이 많은 직업이에요
성실하기도 하고 일도 많고,
집에 일찍 와도 컴 앞에서 대부분의 시간 보내요
가만 놔두면 밥먹는 시간 외에 자기 전까지 자기 책상에서 안일어나요.
그러다보니 중간중간 카톡이나 페북 들어가서 놀기도 하는데,
혼자서 그거 보고 세상 흐믓한 미소 지으며 있는거 보면
어쩜 그리 꼴보기 싫은지...
자기 원고 써야해서 집중해야하니
애들이 말시켜도 늘 시선은 컴에 고정하고
응..진짜 영혼없는 대답..
애들도 아빠는 맨날 저렇게 대답한다고..
그런데, 페북에서 자기가 배우고 응용하는게 엄청 많다며
맨날 들여다보며 웃고 키득대고 있는데
아,,어떨때는 진심 짜증나고 못마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