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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치료 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치과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19-02-25 22:46:50

저희 친정엄마 이야기 입니다.


20년 넘게 다니시는 치과에서 1년에 30만원의 금액으로 5 1회 검진치료를 받는 진료를 받고 계세요.

치아에 끔찍히 하시는 분이라 조금만 이상해도 다니시던 분이라 30만원에 5-6회별로 아까워 하지 않으셨어요.

미리 방지 하면 좋다고 생각하시고 다니셨죠. 지금 73세이시고요.

그런데 지난 가을 부터 치아 한 쪽이 이상해서 검진 날 가서 의사한테 얘기 했더니 톡톡 쳐 보고 괜찮다, 괜찮다 했다해요.

두 달에 한 번 꼴로 가시긴 했어도 그 사이 또 불편해서 갔는데...별 이상 없다고 얘기를 또 들으셨어요.

그런데 지난 1월에 진짜 불편해서 가보니 신경 죽이고 치료 들어가고 금니로 하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 오셔서 매우 화를 내셨어요.

두 번이나 미리 불편하다고 얘기 했고, 신경죽이고 치료하는 상황까지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가 30만원 주고 검진치료 받았는데  결국엔 신경까지 죽이게 되서 매우 속상해 하셨어요.

그래도 일단 치료는 의사말 따라 해야하니..치료에 들어갔답니다.

금니로 씌우는 금액은  치료 포함 50만원이라고 얘기는 미리 들으셨지만 엄마는 처음 부터 다 지불하신다는 것은

억울하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어요.

지난 주에 치료가 거의 끝났고 업무부장이란 사람은 좀 생각해서 45만원 결제를 한다했답니다.

카드를 준 상황에 엄마는 아니다..난 그가격으로 못 한다...결제하지 말아라..내가 의사랑 얘기한다...하는 실랑이가 있었는데 그 부장이라는 사람은 카드를 결제를 해 버렸다하네요.--->집에 오시는 길에 전화로 병원에서 승인됬다고 전화받으셨다하네요.

엄마는 열받아서 누가 결제하라고 했냐고..하면서 난 결제 못 한다 했다고 얘기 했는데 왜 마음대로 카드결제하냐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냐고..저한테 조언을 구하시네요.


저도 엄마입장이라면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엄마도 이런 일이 있으니 마음도 불편하고, 바꿀 치과도 아니니..

어떻게 하셔야할지 고민이신 듯해요.


어금니 금으로 씌우는데 보통 얼마의 금이 들어가나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금값은 주고 기본 치료비만 내면 35만원이면 어떤가 싶은데..

금 한돈으로 계산한 경우요...


1년간 5회더하기 1회 더 해주는 조건이라 마지막 치료 이번 금요일이라 하셔서 그 전에 마무리가 됬음 하시네요.


50만원을 35만원에 결제하면 진상일까요??





IP : 125.181.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의사
    '19.2.25 11:06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1년 동안 검진비로 30만원을 받아챙기고 지금 치료비로 45만원을 추가로 받겠다 이거예요??

  • 2. ㅇㅇ
    '19.2.25 11:07 PM (121.168.xxx.236)

    35만원에 결제하겠다는 건
    두달 전에 치과의사가 진료를 잘못 했다고 생각하는 거고
    그 책임을 묻겠다는 뜻인가요?

  • 3. ㄱㄱ
    '19.2.25 11:34 PM (58.235.xxx.211)

    일부러 크라운까지 가게 하려 한거 아닐까요
    두달전에 멀쩡한게 신경치료 하는게 말이 되나 레진 인레이도 아니고

  • 4. ㅡㅡ
    '19.2.25 11:59 PM (27.35.xxx.162)

    가격 알고 했다는것은 ㅇㅋ 의미인데
    하고서 결제못하겠다는건 말이 안되죠.
    아예 하질 말아야죠.
    선시술후 가격네고라니..

  • 5. ㅇㅇㅇㅇ
    '19.2.26 12:04 AM (116.40.xxx.34)

    건강검진 2개월에 한 번씩 해도 암에 걸릴 사람은 걸리죠.
    2개월에 한 번씩 검진 해도 생기는 충치를 막을 순 없을 것 같아요. 치료가 빨랐다면 아말감 정도로 끝낼 수 있을 지도 모르죠. 하지만 치료가 아무리 빨라도 썩기 전의 이를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소 아말감. 심지어 아말감이려면 밖에서 드러나는 충치여야 했는데, 안에서 시작되면 커져서 뻥 뚫리기 전까지 알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엑스레이를 찍었으면 좀더빨리 알긴 했을 듯.
    (전문가 아님. 추측으로 쓴 글)

  • 6. 치과의사
    '19.2.26 12:08 AM (223.62.xxx.252)

    적힌 글로 추측컨대 치아에 금이 가서 치료하신 것 같습니다 (크랙이라고 하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실금이 가는 겁니다 도자기 표면에 실금 있는 거 생각하심 됩니다)
    이건 정기검진을 해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두 달 전에 불편하다 내원하셨을 때 그 원장님이 실금에 대해 지나가듯이라도 언급하셨을 것 같긴 하지만‥
    어쨌거나 크랙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겉으로나 엑스레이상으론 멀쩡한 치아인데, 환자는 간헐적으로 씹을 때 아프다) 경과류 좀 두고보다가 계속 불편하면 신경치료하고 씌우자고 합니다
    즉 어차피 받을 치료 받으신 상황인 거지요.
    치과측에서 단골이라 좀 깎아줄 순 있겠지만 치과의 잘못으로 일이 디 커진 건 아닙니다

  • 7. 치과의사
    '19.2.26 12:11 AM (223.62.xxx.99)

    그런데 무슨 검진을 두 달에 한번 받고 연 35만원을 내나요? 갈 때마다 스켈링을 비보험으로 받으시나요?
    어머님이 양치를 잘 못하시나요? 저 정도 구강건강에 신경쓰시는 분이라면 그럴 리도 없고, 그러면 딱히 스케일링 할 것도 없을텐데?

  • 8. ...
    '19.2.26 12:46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미용실 선결제 같은 장사시스템 치과인가 봐요?
    두 달 간격 검진비에만 5만원 꼴인데 아마 그 기간 동안 뭔가 간단한 게 발견되면 30만원 이내에서 치료해주고 없으면 검진만 하는 조건으로 제안했던 검진 프로그램?인가 봐요.
    1년 동안 치료받은 거 없이 타진, 엑스레이, 탐침 이런 기본 검진만 했던 거라면 저라면 30만원 환불받고, 6번의 검진 모두 건강보험 검진 진료비 5100원씩으로 계산하고 크라운값 50만원 다 내고 그 치과 발길 끊습니다.
    다른 치과의사들은 전혀 생각도 못할 이상한 장사하는 의사가 실력이 있을 리가 없어요.

  • 9. ...
    '19.2.26 12:53 A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저런 업무부장 같은 사람을 두고 직접 환자 상대로 영업시키는 치과의사가 실력있을 것 같아요? 저런 브로커가 고객 땡겨서 매출 올려주는 만큼 인센티브 챙겨가는 병원이니 저런 웃기는 시스템까지 고안해서 장사나 하고 앉았죠.

  • 10. ㅇㅇ
    '19.2.26 10:22 AM (211.227.xxx.82)

    대학병원 6개월에 한번 점검 받아도 충치 못보고
    다른곳 가서 발견해서 씌었어요
    의사들 도대체 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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