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엄마 이야기 입니다.
20년 넘게 다니시는 치과에서 1년에 30만원의 금액으로 5 1회 검진치료를 받는 진료를 받고 계세요.
치아에 끔찍히 하시는 분이라 조금만 이상해도 다니시던 분이라 30만원에 5-6회별로 아까워 하지 않으셨어요.
미리 방지 하면 좋다고 생각하시고 다니셨죠. 지금 73세이시고요.
그런데 지난 가을 부터 치아 한 쪽이 이상해서 검진 날 가서 의사한테 얘기 했더니 톡톡 쳐 보고 괜찮다, 괜찮다 했다해요.
두 달에 한 번 꼴로 가시긴 했어도 그 사이 또 불편해서 갔는데...별 이상 없다고 얘기를 또 들으셨어요.
그런데 지난 1월에 진짜 불편해서 가보니 신경 죽이고 치료 들어가고 금니로 하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 돌아 오셔서 매우 화를 내셨어요.
두 번이나 미리 불편하다고 얘기 했고, 신경죽이고 치료하는 상황까지 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내가 30만원 주고 검진치료 받았는데 결국엔 신경까지 죽이게 되서 매우 속상해 하셨어요.
그래도 일단 치료는 의사말 따라 해야하니..치료에 들어갔답니다.
금니로 씌우는 금액은 치료 포함 50만원이라고 얘기는 미리 들으셨지만 엄마는 처음 부터 다 지불하신다는 것은
억울하다는 생각을 갖고 계셨어요.
지난 주에 치료가 거의 끝났고 업무부장이란 사람은 좀 생각해서 45만원 결제를 한다했답니다.
카드를 준 상황에 엄마는 아니다..난 그가격으로 못 한다...결제하지 말아라..내가 의사랑 얘기한다...하는 실랑이가 있었는데 그 부장이라는 사람은 카드를 결제를 해 버렸다하네요.--->집에 오시는 길에 전화로 병원에서 승인됬다고 전화받으셨다하네요.
엄마는 열받아서 누가 결제하라고 했냐고..하면서 난 결제 못 한다 했다고 얘기 했는데 왜 마음대로 카드결제하냐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냐고..저한테 조언을 구하시네요.
저도 엄마입장이라면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엄마도 이런 일이 있으니 마음도 불편하고, 바꿀 치과도 아니니..
어떻게 하셔야할지 고민이신 듯해요.
어금니 금으로 씌우는데 보통 얼마의 금이 들어가나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금값은 주고 기본 치료비만 내면 35만원이면 어떤가 싶은데..
금 한돈으로 계산한 경우요...
1년간 5회더하기 1회 더 해주는 조건이라 마지막 치료 이번 금요일이라 하셔서 그 전에 마무리가 됬음 하시네요.
50만원을 35만원에 결제하면 진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