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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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신 후기 & 효도용~
지난주 월화수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를 너무 사랑하는 제 입장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이었네요.
여행목적
엄마와 언니, 수능마친 조카를 동반한 릴렉스&효도관광이었어요.
결혼전 부터 제주도를 사랑한 터 제주 일주부터 자연경관, 한라산(코스별로)과 협재, 중문,
함덕 해변과 성산, 우도, 섭지코지, 어지간한 폭포와 숲, 이중섭, 김영갑 등등 갤리리와
애들 데리고 다니는 온갖종류의 박물관, 기념관 심지어 드라마세트장에 말체험관까지 다녀왔기에
이번 여행은 천천히....좋은 숙소, 좋은 먹거리, 여유있게..가 목적이었습니다.
날씨
월,화 비예보에 혹시 몰라 챙겨간 장갑, 모자, 목도리 아주 유용했습니다.
살짝 오바삘이었지만 추위를 너무 타는 제 입장에선 든든한 예비책이었어요.
그 붐비는 제주공항은 온통 깜장패딩의 향연이 아주 극강이었습니다.
간간히 멋부리느라 코트 입은 아가씨들 빼고는 다들 깜장 패딩.
카키색 트렌치코트 입은 저 사실 뻘쭘했습니다. 멋내다 얼어죽을까바서요.
다행히 내복, 면티, 후디까지 껴입고 트렌치 입고 준비해간 모자와 목도리로 돌돌.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진 이쁘게 나왔구요.
수요일 날이 풀리니 코트도 번거롭고 차에 탔다 내렸다 하니 두꺼운 옷 버겹습니다.
영상 날씨라면 얇은 옷 여러겹 입으시고, 멋스런 목도리를 준비해 가세요.
하지만 날씨는 포근해도 바람이 꽤나 강하니 겉옷은 야무진거 준비하세요.
숙소와 코스,
어른 모시고 가는거라 온천 있는 디아*스로 잡았어요.
바다가 보이지 않는거 상관없다 하시면 꽤 만족도 있으실 거구요.
죽어도 바다라면 중문이나 서귀포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고 제주 남서부 근방으로 살살 돌아다니기 좋아 아주 만족도가 컸어요.
새별오름, 곶자왈, 카멜리아힐, 풍차해안, 서귀포 20여분정도, 중문 10여분 정도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수풍석박물관 이 주변이라 편합니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마다 온천했는데 어른 만족도가 최고였어요.
식당
구글서치와 82 맛집 추천으로 주변 검색해서 유명하고 평점 3,5 이상인 집으로 다녔어요.
맛이 환상이다 아니고 평타이상인 곳, 아니고 먹을만하다 하며 다녔습니다.
첫날 점심, 다들 아침부터 서두른 탓에 배채우느라 기본은 하는 늘봄갔는데 이젠 안갈것 같아요.
평타는합니다. 드라이브 마치고 피곤하니 비오**아 레스토랑에서 저녁 분위기 위주로 먹었어요.
멤버가 5명이라 어른위주로 한상차림 시키고 아이들은 단품 시켰는데
일단 분위기와 서비스가 최상이라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지금 디아*스 뷔페식당이 공사중이라 조식을 비오**아에서 제공하는데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둘째날, 조식 마치고 점심으로 본태박물관 나오는 길에 있는 식당에서 돈까스와 우동
궂은 날씨로 비도 맞고 안개속 운전으로 다들 힘들어 저녁은 호텔로 돌아와서 간단히 해결
세째날, 조식 먹고 휴애리 끝물 동백도 좋았고 매화 축제가 한창인데 이번주가 더 좋을것 같아요.
게임한다고 비키라며 레이져 쏘는 아들땜에 일단 급하게 마무리합니다.
1. 부산아짐
'19.2.25 9:17 PM (183.103.xxx.157)우와..... 진짜 좋은 곳으로만 가셨네요.
디아*스 호텔이면 더 말할것도 없고 본태도 50% 할인 받아서 가셨으니 진짜 가격 대비 좋으셨을것 같네요.
비오*피아 면 뭐 원래 장소보다 업그레이드 해서 가신거니 좋으셨을것 같아요.
아르고나이트 온천 최고죠.2. 다
'19.2.25 9:33 PM (211.246.xxx.243)몰라요 어딘지알려주세요
3. 원글이
'19.2.25 11:13 PM (110.14.xxx.95) - 삭제된댓글잠자리 가리는 언니와 저라 숙소 많이 고민했는데
정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년정도 된거라 깨끗하고 조용하고
첫날 이튿날까지 날이 바람불고 비오고 그 속을 돌아다니다
숙소에 돌아와 마무리는 온천으로 하니 피로가 않쌓여요.
숙소 디아넥스 잡으신분들은 대신에 바다보가거 함들어요
일부러 일정을 빼서 코스를 해안으로 가셔야해요.
검색해보시면 정보 많아요. 디아넥스호텔입니다.4. 원글이
'19.2.25 11:19 PM (110.14.xxx.95)잠자리 가리는 언니와 저라 숙소 많이 고민했는데
정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년정도 된거라 깨끗하고 조용하고
첫날 이튿날까지 날이 바람불고 비오고 그 속을 돌아다니다
숙소에 돌아와 마무리는 온천으로 하니 피로가 않쌓여요.
숙소 디아넥스 잡으신분들은 대신에 바다보가거 함들어요
일부러 일정을 빼서 코스를 해안으로 가셔야해요.
검색해보시면 정보 많아요.
비오토피아는 가격대는 좀 있지만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맨날 제주 맛집 대기하며 다니다 여유있는 식사 좋았어요.
마지막날 쌍둥이횟집른 낮에 간게 신의 한수
2시쯤 가니 한가해서 천천히 먹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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