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서 얼마전 나온 초보엄마에요.
다행히 좋은 산후조리원에 들어가서.. 아가 진정으로 예뻐하는 좋은 산후도우미(?) 분들 도움 받고 푹 쉬다 나왔네요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저희 엄마뻘 산후도우미 아줌마가 계속 아른거려요.
가슴마사지 해주시면서 저에게 여러가지 지혜로운 말씀을 해주셨는데 -
아이교육에 대한 철학이 정말 감동적이었거든요.
어찌보면 뻔한 말일수도 있겠으나 - 아이를 늘 사랑으로 키우라고,
당장 아이가 빵점 받아왔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노하지 말고
모든지 멀리보라고, 오늘이 아니면 내일이 있다고.
아이가 어떻게하던, 꼭 안아주고 잘했다 말해주라고..
암튼 그런말씀 해주시는데 - 아 이런사람이라면 우리아이 맡기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제가 3달후면 일을 해야해서.. 정말 좋은 베이비 시터 구해야 한단 압박감이 있었거든요.
그곳 산후조리원에서 교대로 일하시는것 같은데
월급이 너무너무 많지않다면.. 저희 베이비시터로 스카웃 제의 (ㅋㅋ) 하고 싶은데..
혹시 월급이 너무 많거나.. 불쾌해 하실까 걱정이 되어 노파심에 글을 남겨보네요
월급이 많을까요?
또 산후도우미 말고 저희집와서 베이비시터 해주십사 부탁드리면 불쾌하실까요
고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