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그린북 82에 추천했는데 작품상 탔네요~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9-02-25 13:25:57


그린북 엔딩크레딧 올라가면서, 영화관을 나오면서 정말 감성이 촉촉하게 젖더라구요



영화를 보고나서 정말로 큰 만족감을 받거나 영혼의 힐링을 하고 나온다는건 쉽지 않은일인데



진짜 너무 좋았어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단 한장면도 필요치 않은 부분이 없다고 느낄정도로 아주 잘 짜여있는 구성도 그렇고..



그래서 오자마자 그린북 추천드린다고 82에 추천글 썼는데 그 후로 몇분들이 보고 글 또 올려주시고 추천글도 적으시고..



암튼 그런데 오늘 아카데미에서 여러상을 받고 특히 남우조연과 작품상 받은거 보니



그때 감동이 다시 살아나네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도 보고싶은데 저희동네 하는곳 딱 한군데 있어요

주변에 걸어갈 거리에 극장 세개있는 동네에 차 조금 타고갈 정도의 거리엔 7개..



정말 멀티플렉스가 어디에나 있지만 몇개의 영화만 올인되는 것이 너무 아쉽네요
IP : 58.148.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5 1:34 PM (211.178.xxx.54)

    원글님 덕에 제가 그린북을 봣어요.
    영화 괜찮다는 글 82에서 보고 극장에서 내리기전에 얼른가서 봤지요^^
    진짜 힐링영화였습니다. 너무 좋았아요.
    영화보고나서 실화얘기 잠깐 나오던데 남편한테 말하길 이렇게 좋은 얘기거리가 왜 지금까지
    묻혀있었던걸까? 그랬거든요.
    아니나다를까... 영화보고나서 검색하다가 알게된 사실에 좀 실망하긴했지만...
    그냥 영화는 영화로.. 이 영화는 넌픽션이아니라 픽션인걸로...^^;;

  • 2. 보리차
    '19.2.25 1:43 PM (180.224.xxx.186)

    저도 그린북 받으면 좋겠다했는데,
    분위기가 로마 받을거 같아서 멍~~하게 있다가
    깜놀하고 물개박수쳤네요 ㅎㅎ

    17년에 라라랜드 줬다가 수상소감발표하는중에
    문라이트로 정정 되는거 생각나서...ㅡ.ㅡ
    그린북 수상소감 발표중에도 조마조마 ㅎㅎ

    그린북 남우조연상도 축하해요^^
    아르곤오빠 남주못받은건 아쉽지만^^;

  • 3. ...
    '19.2.25 1:50 PM (211.246.xxx.56)

    로마,그린북,더페이버릿 등 후보작 거의 다 봤어요
    전 다 좋았는데 로마가 타기를 바랐는데 살짝 아쉽네요
    그린북도 좋았던건 맞구요
    여우주연,남우주연은 예상대로구요~

  • 4. 못봤는데
    '19.2.25 1:58 PM (110.70.xxx.120)

    이제라도 찾아봐야겠네요.
    그린북

  • 5. ..
    '19.2.25 2:03 PM (39.7.xxx.245) - 삭제된댓글

    상받았으니
    상영시간좀늘어나는건가요?
    계속시간안맞아못보고있거든요

  • 6. 근데
    '19.2.25 2:18 PM (210.217.xxx.103)

    이 영화가 참..
    감독은 성추행, 유족들은 사실과 너무 다르다며 반발, 남주는 인종차별.
    말이 참 많았는데. 영화가 나쁜건 아니지만.
    로마는 미국이 주기엔 좀 그랬고.

    글렌클로스는 왜 또 여주 안 주는지.

  • 7. 보리차
    '19.2.25 2:27 PM (180.224.xxx.186)

    근데님~제말이요ㅜ.ㅜ 글렌글로즈 7번째 도전이라는데
    좀 주지...콜맨배우도 잘 했지만,아쉬웠네요
    그래도 콜맨수상소감중 글렌글로즈 나의 아이돌!!
    그럴때 글렌글로즈 표정이 너무 편안해보여
    역시 산전수전 대배우구나 했어요^^

  • 8. 축하합니다
    '19.2.25 3:45 PM (116.125.xxx.41)

    저는 콜맨이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
    여왕의여자 후기글 올렸었는데 저는 사실 더랍스타의
    그녀가 더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767 유은혜 "영리 목적 유치원은 교육기관 아냐…이제 바로잡.. 11 잘한다유은혜.. 2019/02/25 2,093
907766 이게 외국인이 쓴글이래요 32 ㅇㅇ 2019/02/25 16,363
907765 부원 도깨비방망이 3 ... 2019/02/25 2,313
907764 보상방법이.. 5 휴ㅠㅠ 2019/02/25 796
907763 분당 주야간보호센터 추천 2 whitee.. 2019/02/25 789
907762 혹시 학창시절에 영화 플래툰 단체관람 하신분 계신가요? 10 ㅇㅇ 2019/02/25 795
907761 작은 요리에 기뻐하는 가족 13 미안타 2019/02/25 5,549
907760 부산분들,내일 부산여행가는데 날씨 어떤가요? 9 부산여행 2019/02/25 1,003
907759 세브란스 신장내과 1 세브란스 2019/02/25 1,149
907758 시부모님이 손자 보고 싶다고 하면 맘대로 23 전전 2019/02/25 5,798
907757 수애, 박해일 주연 상류사회라는 영화를 봤는데 완전 포르노에요... 13 포르노그라피.. 2019/02/25 8,896
907756 서울여행 숙소 추천 21 부산아짐 2019/02/25 2,152
907755 셀프염색 질문드려요. 3 염색 2019/02/25 1,936
907754 요새 왜이렇게 자살이 많나요? 30 자살소식 2019/02/25 8,959
907753 양모 이불 카버 10 ㅇㅇ 2019/02/25 1,130
907752 나이 40인데 인생에 꿈과 희망이 없는 것 같아요. 7 휴... 2019/02/25 3,536
907751 김어준 뉴스공장에 뜬금없이 썬킴.. 6 .. 2019/02/25 1,658
907750 박창진 사무장님 책 관내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려구요. 7 00 2019/02/25 939
907749 친정엄마 우울증 13 고민걸 2019/02/25 6,412
907748 사랑 많이 받고 자란사람 특징 글 9 ㄴㄴㄴ 2019/02/25 9,704
907747 젓갈땜에 미치겠네요 15 ㅇㅇ 2019/02/25 5,350
907746 기업은행 갑자기 이용하고 싶지 않아졌는지 신기했는데 4 그냥 2019/02/25 1,349
907745 워터픽 종류가 많네요 뒷에숫자 어떤게 좋나요? 모모 2019/02/25 491
907744 미성년자녀와 공동상속 이후에 12 법 잘 아시.. 2019/02/25 2,728
907743 할부끝난지 10년이 됐는데 근저당 설정이 잡혀있는 경우... 16 ... 2019/02/25 5,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