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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외국인이 쓴글이래요

ㅇㅇ 조회수 : 16,363
작성일 : 2019-02-25 16:19:54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2240028185185&select=...


진심 저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네요
IP : 106.102.xxx.3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5 4:24 PM (121.160.xxx.74)

    제 생각엔 한국인이 올리기 전에 검수 해줬다에 한 표... 한국인 여친이라든가 친구가 ㅋㅋ

  • 2. ㅁㅁ
    '19.2.25 4:25 PM (180.69.xxx.167)

    맞춤법 틀린 곳도 있긴 하네요. ㅎㅎ

  • 3. 마크
    '19.2.25 4:27 PM (175.120.xxx.181)

    좋아요
    사랑 받으니 더 친밀하겠지요

  • 4. 글쎄요
    '19.2.25 4:28 PM (112.184.xxx.17)

    베트남에서 최고대학 한국어와 나온사람이랑 얘기해 봤어요.
    진심 한국인과 얘기하는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어휘나 단어 선택이 고급스러워서 엄청 놀랐고
    문법도 우리보다 더 잘알더라구요.
    어쩌다 발음에서 살짝 표나지만 거의 한국인이었어요.
    나이도 30인데.
    여기서도 외국인으로 의심되는 사람 진짜 외국인일거라 생각 했어요.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많아요.

  • 5. .....
    '19.2.25 4:32 PM (39.7.xxx.164)

    영어로쓰고 번역한거 같아요

  • 6. ..
    '19.2.25 4:36 PM (180.66.xxx.164)

    마크가 그 마크인가요? tv에서 말할때 보면 단어선택이나ㅈ어휘가 왠한한 한국인 빰칠정도던데요~~ 엄청똑똑했어요~~

  • 7. 말도 완벽한데
    '19.2.25 4:42 PM (211.247.xxx.19) - 삭제된댓글

    글로 쓸 때는 여러 번 고쳐 쓸 수도 있으니 더 훌륭한 게 당연하지

  • 8.
    '19.2.25 4:57 PM (125.31.xxx.107)

    비정상회담의 그 미국인 마크맞아요
    한옥집 사서 살고 있다죠

  • 9. 글도 잘 썼지만
    '19.2.25 5:00 PM (210.183.xxx.241)

    통찰력과 따뜻한 감성이 더 돋보입니다.
    저도 골목길이 좋아요.

  • 10. 나보다
    '19.2.25 5:03 P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글 잘쓰네.

  • 11. 저 위에
    '19.2.25 5:18 PM (182.229.xxx.41)

    맞춤법 틀렸다는 분. 어디가 틀렸을까요?
    전 못찾겠어요.

  • 12. 많이들
    '19.2.25 5:36 PM (116.45.xxx.45)

    두 줄만 읽었는데 많이에는 들을 붙이면 안 되니까
    많이들이 틀렸네요.

    댓글 쓴 분은 어딜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

  • 13. 들, 맞습니다
    '19.2.25 5:53 PM (210.183.xxx.241)

    많이(부사)에 들(보조사)가 붙어서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냅니다.
    문법상 하자 없습니다.

  • 14. ㅇㅇ
    '19.2.25 5:56 PM (116.39.xxx.178) - 삭제된댓글

    많이들...틀린거구나
    나도 몰랐네요;;

  • 15. 많이들
    '19.2.25 5:56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

    맞는 문법

  • 16. ㅎㅎ
    '19.2.25 6:24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일본인인데 저보다 발음이 더 좋아요
    언어도 재능인가 봐요


    https://youtu.be/ebj6clk3jgQ

  • 17. ...
    '19.2.25 6:28 PM (182.231.xxx.214)

    마크는 원래 프린스턴 나온 인텔리에요.
    배운사람들이 외국어배우면 외국어도 마더랭귀지처럼 습득하더라구요.
    좀 무식한 사람들은 외국어배워도 어휘며 문법이며 딱 그수준까지만요.

  • 18. ...
    '19.2.25 6:29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글도 잘썼지만
    서울의 진면목을 이렇게 제대로 파악하기가
    식견? 통찰? 이 대단하거 같아요

  • 19. ....
    '19.2.25 6:30 PM (14.52.xxx.71)

    글도 잘썼지만
    서울의 진면목을 이렇게 제대로 파악하기가
    통찰이 대단하거 같아요

  • 20. ...
    '19.2.25 6:30 PM (182.231.xxx.214)

    마크 인스타 가끔 구경하는데
    예술적감성도 참 고급지단 생각이 ㅎㅎ

  • 21. 인스타는
    '19.2.25 7:08 PM (121.133.xxx.248) - 삭제된댓글

    안보지만 tv에서 기와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한국인보다 더 많이 알더군요.
    한옥에서 살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공부하더라구요.

  • 22. 도대체
    '19.2.25 7:52 PM (223.38.xxx.162)

    맞춤법 틀린 게 어딨나요?

  • 23.
    '19.2.25 8:36 PM (223.39.xxx.108)

    맞춤법 틀린 데 없네요.
    띄어쓰기만 아주 살짝 틀림.

  • 24. ...
    '19.2.26 9:32 AM (175.223.xxx.71)

    글 자체도 잘 썼지만 서울이라는 도시와 서울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있는 게 느껴져요.

  • 25. ......
    '19.2.26 9:43 AM (14.33.xxx.242)

    잘썼다. 대단하다 우리보다 낫다 라고 하면 될것을...
    이와중에 맞춤법이며 번역기 돌린거같다라고 말하고싶을가 싶네요.

  • 26. ,
    '19.2.26 10:19 AM (115.140.xxx.74)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합니다.

  • 27. 77
    '19.2.26 10:31 AM (218.55.xxx.155)

    다른나라테 살꺼면 그나라 문화에 애정을 가지는게 좋은 태도이네요. 마크는 반은 한국사람 같네요. 저도 미국 살건데 미국 좋아하도록 해야하겠어여...

  • 28. ...
    '19.2.26 10:36 AM (118.33.xxx.166)

    그가 한국에 와서 살면서 몸으로 직접 느낀 서울의 진면목이
    풍부한 감성과 함께 잘 표현되었네요.
    정말 멋집니다.

  • 29. 똑똑한
    '19.2.26 11:10 AM (106.248.xxx.203)

    외국인들 중에서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어 어휘 구사력 문장력 사고력 우수한 사람들 있어요. 뭐 당연한 거죠.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도 평범한 미국 사람보다 미국글 미국말 사고력 더 우수한 사람들 많은 거랑 뭐가 다른가요

  • 30. 제2외국어
    '19.2.26 11:13 AM (160.135.xxx.41)

    ㅎㅎㅎ
    울삼실에 미쿡아이들이 70%
    그중에 한국어 전공한 미쿡직원,
    가끔 우리가 쓰는 한국어 문법 고쳐줍니다.
    오히려 문법을 정석으로 배워서 우리보다 훨씬 정확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울삼실에 있는 미쿡아이들,
    어느때는 그들이 쓴 영어문법,
    영어 잘하는 한국인 직원이 고쳐 줄 때도 있어요.

    어느 언어이던,
    제2외국어인들은 문법은 자국민보다 더 정확할 때가 많더라구요.

  • 31. 쓸개코
    '19.2.26 11:16 AM (218.148.xxx.136)

    이글도 보셔요.
    https://www.instagram.com/p/BsEp7Bonhkh/

  • 32. ...
    '19.2.26 11:28 AM (119.64.xxx.92)

    나도 못살아본 한옥에 사는 미쿡아재 ㅋ

  • 33. ㅇㅇ
    '19.2.26 11:32 AM (121.168.xxx.236)

    선술집... 저는 글로만 읽어봤지 제가 말해본 적도 글로 쓴 적도 없어요 심지어 가본 적도 없는..

    글을 읽는데 왜 저는 슬픈 건지..

  • 34. 선술집은
    '19.2.26 12:1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원래 서서 먹는 술집을 말하는데요.
    신윤복의 그림에 나옵니다.

    몇 십년 예전에는 막걸리집을 말했는데
    지금은 어떤 집이 선술집인지는 모르겠네요.

  • 35. 그러네
    '19.2.26 12:29 PM (220.116.xxx.216)

    외국인인데 글 잘쓰네요. 서울에대한 애정이 많다는게 느껴지니.

  • 36. 글을
    '19.2.26 12:58 PM (49.1.xxx.168)

    정말 잘 쓰네요 거의 주류 일간지 기자급인데 ㅎ
    한국어 책도 많이 읽나봐요

  • 37. 마크의 글은
    '19.2.26 1:35 PM (110.5.xxx.184)

    완벽한 문법만으로는 쓸 수 없는 글이죠.
    관찰력, 감성, 글솜씨, 이해도, 열린 마음이 다 담겨있어야 가능한 글이네요.
    낯선 곳에 여행하는 것이 좋은 게 저런 이유예요.
    누군가에게 일상이어서 눈과 마음에 가려진 것들이 밖에서 온 사람들에겐 보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감사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한국에 들리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더군요.
    귀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 38. ㅇㅇ
    '19.2.26 2:15 PM (121.168.xxx.236)

    주류 일간지 기자급
    ㅡㅡㅡ
    주류 일간지 기자급 글 보고 싶네요

  • 39. ***
    '19.2.26 3:05 PM (175.223.xxx.71)

    언어 재능 이상으로 돋보이는 건, 글 쓰는 대상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이네요. 언어적으로 뛰어난 글이라도 냉랭한 글이었다면 화제가 되기 힘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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