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외국인이 쓴글이래요
1. ---
'19.2.25 4:24 PM (121.160.xxx.74)제 생각엔 한국인이 올리기 전에 검수 해줬다에 한 표... 한국인 여친이라든가 친구가 ㅋㅋ
2. ㅁㅁ
'19.2.25 4:25 PM (180.69.xxx.167)맞춤법 틀린 곳도 있긴 하네요. ㅎㅎ
3. 마크
'19.2.25 4:27 PM (175.120.xxx.181)좋아요
사랑 받으니 더 친밀하겠지요4. 글쎄요
'19.2.25 4:28 PM (112.184.xxx.17)베트남에서 최고대학 한국어와 나온사람이랑 얘기해 봤어요.
진심 한국인과 얘기하는 느낌이었어요.
오히려 어휘나 단어 선택이 고급스러워서 엄청 놀랐고
문법도 우리보다 더 잘알더라구요.
어쩌다 발음에서 살짝 표나지만 거의 한국인이었어요.
나이도 30인데.
여기서도 외국인으로 의심되는 사람 진짜 외국인일거라 생각 했어요.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 많아요.5. .....
'19.2.25 4:32 PM (39.7.xxx.164)영어로쓰고 번역한거 같아요
6. ..
'19.2.25 4:36 PM (180.66.xxx.164)마크가 그 마크인가요? tv에서 말할때 보면 단어선택이나ㅈ어휘가 왠한한 한국인 빰칠정도던데요~~ 엄청똑똑했어요~~
7. 말도 완벽한데
'19.2.25 4:42 PM (211.247.xxx.19) - 삭제된댓글글로 쓸 때는 여러 번 고쳐 쓸 수도 있으니 더 훌륭한 게 당연하지
8. 네
'19.2.25 4:57 PM (125.31.xxx.107)비정상회담의 그 미국인 마크맞아요
한옥집 사서 살고 있다죠9. 글도 잘 썼지만
'19.2.25 5:00 PM (210.183.xxx.241)통찰력과 따뜻한 감성이 더 돋보입니다.
저도 골목길이 좋아요.10. 나보다
'19.2.25 5:03 P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글 잘쓰네.
11. 저 위에
'19.2.25 5:18 PM (182.229.xxx.41)맞춤법 틀렸다는 분. 어디가 틀렸을까요?
전 못찾겠어요.12. 많이들
'19.2.25 5:36 PM (116.45.xxx.45)두 줄만 읽었는데 많이에는 들을 붙이면 안 되니까
많이들이 틀렸네요.
댓글 쓴 분은 어딜 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요.13. 들, 맞습니다
'19.2.25 5:53 PM (210.183.xxx.241)많이(부사)에 들(보조사)가 붙어서
주어가 복수임을 나타냅니다.
문법상 하자 없습니다.14. ㅇㅇ
'19.2.25 5:56 PM (116.39.xxx.178) - 삭제된댓글많이들...틀린거구나
나도 몰랐네요;;15. 많이들
'19.2.25 5:56 PM (49.175.xxx.99) - 삭제된댓글맞는 문법
16. ㅎㅎ
'19.2.25 6:24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일본인인데 저보다 발음이 더 좋아요
언어도 재능인가 봐요
https://youtu.be/ebj6clk3jgQ17. ...
'19.2.25 6:28 PM (182.231.xxx.214)마크는 원래 프린스턴 나온 인텔리에요.
배운사람들이 외국어배우면 외국어도 마더랭귀지처럼 습득하더라구요.
좀 무식한 사람들은 외국어배워도 어휘며 문법이며 딱 그수준까지만요.18. ...
'19.2.25 6:29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글도 잘썼지만
서울의 진면목을 이렇게 제대로 파악하기가
식견? 통찰? 이 대단하거 같아요19. ....
'19.2.25 6:30 PM (14.52.xxx.71)글도 잘썼지만
서울의 진면목을 이렇게 제대로 파악하기가
통찰이 대단하거 같아요20. ...
'19.2.25 6:30 PM (182.231.xxx.214)마크 인스타 가끔 구경하는데
예술적감성도 참 고급지단 생각이 ㅎㅎ21. 인스타는
'19.2.25 7:08 PM (121.133.xxx.248) - 삭제된댓글안보지만 tv에서 기와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한국인보다 더 많이 알더군요.
한옥에서 살고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공부하더라구요.22. 도대체
'19.2.25 7:52 PM (223.38.xxx.162)맞춤법 틀린 게 어딨나요?
23. 노
'19.2.25 8:36 PM (223.39.xxx.108)맞춤법 틀린 데 없네요.
띄어쓰기만 아주 살짝 틀림.24. ...
'19.2.26 9:32 AM (175.223.xxx.71)글 자체도 잘 썼지만 서울이라는 도시와 서울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갖고 있는 게 느껴져요.
25. ......
'19.2.26 9:43 AM (14.33.xxx.242)잘썼다. 대단하다 우리보다 낫다 라고 하면 될것을...
이와중에 맞춤법이며 번역기 돌린거같다라고 말하고싶을가 싶네요.26. ,
'19.2.26 10:19 AM (115.140.xxx.74)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참 따뜻합니다.
27. 77
'19.2.26 10:31 AM (218.55.xxx.155)다른나라테 살꺼면 그나라 문화에 애정을 가지는게 좋은 태도이네요. 마크는 반은 한국사람 같네요. 저도 미국 살건데 미국 좋아하도록 해야하겠어여...
28. ...
'19.2.26 10:36 AM (118.33.xxx.166)그가 한국에 와서 살면서 몸으로 직접 느낀 서울의 진면목이
풍부한 감성과 함께 잘 표현되었네요.
정말 멋집니다.29. 똑똑한
'19.2.26 11:10 AM (106.248.xxx.203)외국인들 중에서 평범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어 어휘 구사력 문장력 사고력 우수한 사람들 있어요. 뭐 당연한 거죠.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도 평범한 미국 사람보다 미국글 미국말 사고력 더 우수한 사람들 많은 거랑 뭐가 다른가요30. 제2외국어
'19.2.26 11:13 AM (160.135.xxx.41)ㅎㅎㅎ
울삼실에 미쿡아이들이 70%
그중에 한국어 전공한 미쿡직원,
가끔 우리가 쓰는 한국어 문법 고쳐줍니다.
오히려 문법을 정석으로 배워서 우리보다 훨씬 정확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울삼실에 있는 미쿡아이들,
어느때는 그들이 쓴 영어문법,
영어 잘하는 한국인 직원이 고쳐 줄 때도 있어요.
어느 언어이던,
제2외국어인들은 문법은 자국민보다 더 정확할 때가 많더라구요.31. 쓸개코
'19.2.26 11:16 AM (218.148.xxx.136)32. ...
'19.2.26 11:28 AM (119.64.xxx.92)나도 못살아본 한옥에 사는 미쿡아재 ㅋ
33. ㅇㅇ
'19.2.26 11:32 AM (121.168.xxx.236)선술집... 저는 글로만 읽어봤지 제가 말해본 적도 글로 쓴 적도 없어요 심지어 가본 적도 없는..
글을 읽는데 왜 저는 슬픈 건지..34. 선술집은
'19.2.26 12:14 P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원래 서서 먹는 술집을 말하는데요.
신윤복의 그림에 나옵니다.
몇 십년 예전에는 막걸리집을 말했는데
지금은 어떤 집이 선술집인지는 모르겠네요.35. 그러네
'19.2.26 12:29 PM (220.116.xxx.216)외국인인데 글 잘쓰네요. 서울에대한 애정이 많다는게 느껴지니.
36. 글을
'19.2.26 12:58 PM (49.1.xxx.168)정말 잘 쓰네요 거의 주류 일간지 기자급인데 ㅎ
한국어 책도 많이 읽나봐요37. 마크의 글은
'19.2.26 1:35 PM (110.5.xxx.184)완벽한 문법만으로는 쓸 수 없는 글이죠.
관찰력, 감성, 글솜씨, 이해도, 열린 마음이 다 담겨있어야 가능한 글이네요.
낯선 곳에 여행하는 것이 좋은 게 저런 이유예요.
누군가에게 일상이어서 눈과 마음에 가려진 것들이 밖에서 온 사람들에겐 보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감사하게 되고 겸손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한국에 들리면 예전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더군요.
귀한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요.38. ㅇㅇ
'19.2.26 2:15 PM (121.168.xxx.236)주류 일간지 기자급
ㅡㅡㅡ
주류 일간지 기자급 글 보고 싶네요39. ***
'19.2.26 3:05 PM (175.223.xxx.71)언어 재능 이상으로 돋보이는 건, 글 쓰는 대상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것이네요. 언어적으로 뛰어난 글이라도 냉랭한 글이었다면 화제가 되기 힘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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