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힘드네요, 며느리 노릇
여름 휴가 30명 육박한 시댁 식구들.. 시댁 내려가서 5일 중노동하고.
이주일 전 추석때 새벽 5시 반부터 제사2 + 차례1 준비하고 친정 온 시누가족들 또 식사 차려내, 술상 차려내...
내일 시어른 볼일보러 상경하셔서 올라오신 김에 아버님 원래 받으시던 정기검사 받으시고
돌아오는 금요일은 이번에는 저희가 내려가서 시골 농삿일 10.3 일까지 해드려야 합니다.
방금 시어머니께 전화 드렸더니..
몸이 나른해서 동네 병원 가셨더니 혈압이 낮아졌다고,
부랴부랴 서울 모대학병원 10.4일 예약 잡아놓으셨다고...
10.3일 함께 모시고 올라와야 해요. 그럼 저희 부부가 병원까지 모셔야 겠지요.
안그래도 아이 학교 문제로 신경 쓸 일이 많아 머리가 터질 지경인데.. 아~~ 떠나고 싶어요.
내년 2월까지는 계속 이럴 듯.... (10년 동안 항상 그랬음, 패턴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