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습게 보여서 고민

--;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1-09-23 17:47:10

그냥 주변에서 애든 어른이든 쉽게, 막대하거나 좋게 말하면 편하게 생각한다거나뭐 그런 느낌을 받곤 해요

 

친구 말로는 선하게 생겨서 그럴 수도 있다는데 이건 위로의 말 같고

 

지난 주에도  완전 무시당하는 일 있어서

 

아직도 휴유증 있어요 저는 이때의 이로 제가 이렇게 생겨서 그렇다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들드라구요

 

딱 잘라서 말을 잘 못하고 우유부단한 점이 있는데

 

이래 저래 치이고 나니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저같은 생각 하시는 분 또 계실까요?
IP : 211.44.xxx.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3 6:06 PM (124.60.xxx.19)

    인생 살다보니 우습게 보여져도 어쩔수 없이 꾹 참아야 될때가 많더군요.
    생김새라던가 성격때문이 아니라 현재의 위치나 상황이 그렇게 되더라고요.
    나중을 위하여 칼을 갈고 있죠.....넘 무섭나?ㅋㅋ

  • 글쓴이
    '11.9.23 6:47 PM (211.44.xxx.91)

    저도 이거 해봤는데... 자고 일어나도 뻐근 일단 다시 지속적으로 해봐야겠네요. 빨리 낫고 싶어요.. ㅠㅠ 저도 편두통에서 벗어나고싶어요 눈도 빠질것 같고.. 목 이렇게 되고 나니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요.ㅠㅠ

  • 2. 혹시 외모가?
    '11.9.23 6:22 PM (175.197.xxx.31)

    제 친구중에 님같은 고민을 하는애가 있었는데요
    근데 그아이가 의대생때 교수님이 불러서 가보니까 성형수술을 하라고 권하시더래요
    그친구가 턱이 좀 튀어나왔어요
    별명이 주걱턱..턱주가리..그랬어요
    교수님왈 의사는 우습게 보이면 좋지않다.그러시더래요
    그래서 10년전에 세브란스에서 그당시 천만원주고 수술했어요
    근데 그친구가 수술후 그러더라구요
    예전처럼 자기한테 함부로 하는사람이 없어졌다구요
    암튼 이런예도 있네요

  • 글쓴이
    '11.9.23 6:50 PM (211.44.xxx.91)

    나온 턱은 아닌데 들어간 턱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40대에 턱수술할까 고민들어가야하나요,,,
    얼굴은 그렇게 못나지는 않았다고들 하는데,,ㅋㅋㅋㅋ턱이 문제라는,,,,

  • 3. ..
    '11.9.23 6:45 PM (210.109.xxx.254)

    아무한테나 친절하고 아무한테나 먼저 인사하고 그러니까 그런거 같아요.
    전 요즘 대충 잘 모르면 인사안하고 쌩까고 상대방이 푸대접하면 상대 눈 안마주치고 그렇게 살려고
    하는데 편하더군요. 어떤 사람인지 검증이 안되었거나 별루인 사람은 눈 안마주치고 말 안섞고 고압적으로 대하고 그러면 편하고 내 친절한 성격을 알아주는 좋은 사람들과만 교류하면 되는 거더군요.

  • 글쓴이
    '11.9.23 6:59 PM (211.44.xxx.91)

    그렇군요,, 사람을 대한다는것이 가끔 참 어려워요 그냥 저냥 살다가도 가끔 생각해보면 참 어려운것이
    인간 관계,,,그냥 기대안하고 적당히 거리두고 살면 맘은 안다치겠죠

  • 4. ..
    '11.9.23 7:10 PM (210.109.xxx.241)

    잘 모르는데 복도에서 마주쳐서 인사를 했는데 상대방은 부장이라고 "어"한단 말이에요. 기분이 나빠지죠. 그럴땐 어색하니깐 화장실 가는척 하거나 못본척 앞만보고 있는게 내 맘 안다치는 거란 거죠. 괜히 모르는사람 대접한다고 오지랍 떨어봐야 소용없고 남이란게 다 잘하려고 해봤자 소용없는거 같아요. 개인적이고 냉정한 서구적인 방식이 더 편한거 같아요. 조금은 경계했다가 상대방이 헛소리하면 바로 받아치기도 하고.

  • 5. 글쓴이
    '11.9.23 8:17 PM (211.44.xxx.91)

    님들 글 읽으니 느낀점도 있고 여러 생각들이 교차합니다 그리고 다들 따뜻한 댓글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2 학부모용 교육잡지가 있다면 어떤 내용을 보고싶으세요? 6 초등~중등 2011/09/29 1,327
17831 운동 정체기,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 2011/09/29 1,400
17830 아동후원을 하고 싶은데..어디를 통하는게 좋은가요? 7 후원 2011/09/29 1,762
17829 집팔때 선수 관리비 챙기시나요? 12 이제 2011/09/29 6,585
17828 런던의 방, 단기예약시 어떡하나요? 유학생 엄마.. 2011/09/29 1,236
17827 1천400억 불법대출 제일저축은행장 구속 세우실 2011/09/29 1,144
17826 보리쌀을 떡가루 만드는 법 좀 알려 주세요. 1 방앗간 2011/09/29 2,530
17825 중고등 때 외국에서 학교 다닌 아이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24 질문 2011/09/29 6,471
17824 결혼 축의금 6 자유 2011/09/29 1,730
17823 주진우기자 사회부 팀장승진 했답니다. 20 사월의눈동자.. 2011/09/29 3,826
17822 2~3년 지난 바디클린저 고민 2011/09/29 1,536
17821 초1딸 운동회가 곧 다가오는데 도시락은 뭘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4 .. 2011/09/29 1,710
17820 초등 3 남아 일룸 책상 어떤게 좋을까요? 4 인터넷에서 .. 2011/09/29 3,243
17819 평범한 아가씨들도 화장만으로 예뻐질까요? 3 웃고보자 2011/09/29 2,524
17818 국민건강검진에서 자궁암검사 '반응성 세포변화, 상피세포 이상'이.. 5 건강검진 2011/09/29 10,334
17817 헬스장에서 PT받으면 얼마쯤 하나요? 11 저도 비만 2011/09/29 4,210
17816 예뻐지고 싶고 스타일 확 변하고 싶어요 3 여자 2011/09/29 2,770
17815 간기능 수치 잘아시는 분들 결과 봐주세요 4 간기능 수치.. 2011/09/29 4,173
17814 이번주 조용필 콘서트 가시는분 계세요?^^ 5 ^^ 2011/09/29 1,596
17813 '아깝다 영어 헛고생'.. 영어 헛고생 시키는 사교육 정보 12.. 4 좋은기사네요.. 2011/09/29 2,908
17812 이런분 계신지요? 1 블랙커피 2011/09/29 1,466
17811 오늘 나꼼수 미친섭외력-게스트가 박원순 박영선 이랍니다 9 파리지엥 2011/09/29 2,781
17810 더럽고 치사하다...... 5 대기업 2011/09/29 2,148
17809 Why시리즈 중고 싸게 살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16 플리즈 2011/09/29 5,352
17808 기존 글들도 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조두순 사건 서명 .. 1 제이엘 2011/09/29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