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후반 엄마가 늘 몸이 안좋다 그래요
독감앓고 42키로 되면서 힘도없고 몸이 안좋다는말을
달고살아요. 50대 갱년기들어가면서 힘들다
몸이 자꾸 짜부러진다 이런말에 걱정하며 각종
보약 일년에두번이상 영양제 제 젊은날 거의
엄마 건강서포트하다 다 지나간것 같아요.
연금으로 100만원정도 받으시는데
모으기만하지 고기를 본인돈으로 안사먹고
제가 애닳아서 소고기나 곰탕 갈비탕 사다나르고
외식하면 돈아깝다고 잘 드십니다.
저두 애키우고 돈도별로없고 친정엄마까지는
매번챙기는게버거워서 고기좀 사드시라고하면
고기별로안좋아해서 안사먹게된다. 그럼 외식이나
사드리면 잘 드시드만? 하면 아까우니 먹는거다
이러면서 이제 이리아프다 갈려나부다. 이러시고
밥먹는거보면 김치한가지에 된장찌게 이리드시거든요
성격이 매우깔끔하고 예민해서 청소도 많이하고
몸을 가만안놔두는데 음식은 부실하니 살이빠질수밖에
없어요. 돈을 주면 고기사다주겠다해도 내알아서 할께
이러고 겨우 설득해서 사드시는게 환자식두유라고
영양소골고루든거 그거 시켜드려서 하루한팩 먹네요.
1년에 두번정도 보약을 꼭먹어도 한두달 괜찮다가
피골이 상접해지고 목욕탕가면 힘없어서 비틀거리고
죽고싶다 몸이 안좋다. 이러는데 저도 형편이 넉넉해서
고기를 늘상 대드리지도못하고 환장하겠어요.
돼지고기는 냄새나서 집에서 굽는것도 싫어하고
생선도 마찬가지고 두부나 계란이 단백질의 전부예요.
보건소 데리고갔더니 단백질이 심하게 부족이라고
두부나 계란을 매일 챙겨드셔야한다고 영양사가
말했는데도 반짝하루이틀 먹다가 또 풀떼기에 밥이예요
양도 정말 소식이라 밥반그릇에 김치 된장이니 무슨살이
유지되겠어요.
비슷한사례의 노인 두신분 계시다면 제가 어찌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아들한테는 얘기도 않하고 꼭 딸들한테만 50대부터
아프다 어지럽다 이런말만 듣고 살다보니
좀 지쳐요,저러다 진짜 가실까? 이런 걱정도되고
심란합니다.
1. 이렇게
'19.2.25 9:22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밥 준비하고 뒷정리 하는 게 힘들어서
주간보호센터로 가게 됩니다.
아님 양로원이라도.2. ...
'19.2.25 9:23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노인들 대부분이 그래요
자식들 죄책감 자극해서 효도 강요하죠
관심은 가지시되 적당히 거리두세요
안 그러면 내 삶까지 피폐해집니다3. 그래도
'19.2.25 9:26 AM (175.223.xxx.149) - 삭제된댓글당료나 혈압은 없으신가봐요.
우리엄마도 엄청 징징대세요.
입맛이 없다. 어지럽다.죽을기운도 없다.
당이라도 올라가면 자기 쓰러진다고 입원해야한다고 난리.
외식하거나 먹을거 사다드리면 입맛에 안맞는다고 맛대가리없다고 잘안드세요.
그러면서 어디 잘하는 병원있다하면 못가서 안달이에요.
의사가 밥보다 고기 많이 먹어야한다고하면 안먹히는데 어쩌라는거냐고...울엄마지만 너무 짜증남4. 음
'19.2.25 9:29 AM (180.224.xxx.146)잘 챙겨드리니까 더더 징징(죄송^^;; 표현이 딱이라서...)거리시나봐요.
나이먹으면 진짜 밥차리고 이런거 싫고 힘들것 같긴한데, 청소 열심히 말고 본인 식생활을 챙겨야하는데...
진짜 싸가지없게 확~ 소리질러야 하나요. 엄마 몸 좀 챙기라고 딸도 힘들다고...
누울자리보고 그러시는거니 당분간 좀 모른척 해보세요.
제 속이 다 답답하네요.5. 늙는 걸
'19.2.25 9:30 AM (118.218.xxx.190)받아 들이고 행동해야 하는데...엄니들 때문에 미쵸!
자식들보면 징징거리고 싶어서 ...
노환인걸 인색하고 거기에 맞게 먹고 행동하라해도
무조건 더 좋은 음식.더 좋은약. 병원 타령만 하니..어쩔거냐구... 늙는 걸...어짜라고..6. 당뇨보조제랑
'19.2.25 9:30 AM (219.249.xxx.116)혈압약은 60대부터 드셔서 잘 유지되고 있어요.
여행같이가면 매끼 식당밥 한그릇 뚝딱인데
집에서만 입이쓰다 안넘어간다 소화가안된다
그래서 안먹는다. 또 비틀비틀 거리고 또보약
고기를 어떻게 억지로먹냐고 안좋아하니 안사먹지
이러는데 진심 언제적부터 강조또강조해도 그때뿐
이예요. 고기싫음 두부도 계란도있잖아 그러면
자주먹음 물린다고 이핑계저핑계 그냥 맛없으면
살려고 먹음안되는지ㅠ7. 늙는 걸
'19.2.25 9:31 AM (118.218.xxx.190)인색- 인식...
8. 짜증나시겠어요.
'19.2.25 9:33 AM (221.163.xxx.110)그정도로 몸이 안좋으면, 평소에 영양제라도 드시고
계란 2개씩이라도 드시지,
그렇게 했는데도 아픈 것도 아니고.
심하게 저체중에.
원글님도 몸아파지기 시작할 나이에, 애들 남편까지
신경써야 할텐데. 엄마가 많이 저체중에.
돈 100이면 노인 혼자 쓰기 적지 않은 돈인데.
나중에 모은돈 한방에 병원비로 날리려고 그러나.
딸들한테만 그러니 딸들이 만만한 건지.
딸이 챙겨주니까. 내돈은 아까우니 니돈 써라 그런건지.
휴. 듣기만 해도 짜증이.
저도 몸이 엄청 아픈 사람으로써, 나으려는 의지 없이
님믿고 저러는 게 진짜 화가 나네요.9. 혹시
'19.2.25 9:36 AM (221.163.xxx.110)저 돈 모아서 아들주려고 그러나.
그냥 딱 끊어보세요.10. 다 그러신듯
'19.2.25 9: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보쌈.족발 한가득 사갔더니 딸려온 메밀비빔국수만 다 드시고 배부르다고 안드심.
먹기싫어도 고기 드셔야한다고해도 싫다심;;;11. 그런 몸으로
'19.2.25 9:38 A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오래 사시네요
특별한 큰 병 없으면 그냥 지켜 보세요
자기 인생 어떻게 굴러갈지는 본인이 가꾸는거죠
자식이 어떻게 할 수 없어요
관심달라고 아우성인데 맞춰주니까 더 아우성이죠
님이 알아서 조절하세요
엄마가 그런 사람인데 어쩌겠어요
여력있으면 봐주고 힘들면 놔두고 사세요12. ᆢ
'19.2.25 9:38 A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나먹자고 음식하기 싫어서 그런거 같아요
누구라고 같이 먹으면 어쪌수 없이 해야 되잖아요
팔순어머니 아버님 밥해드려야 하니 어쪌수 없이
생선굽고 고기국 하시더라구요
가끔가서 같이 드셔주세요13. ...
'19.2.25 9:39 AM (211.51.xxx.68)요양병원 가고 싶은신건지 협박? 비슷하게 해보세요.
그렇게 하시면 연금 병원비로 다 들어가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가셔야 한다고.
넘어지면 골절되기 쉬운 나이고 잘 넘어지시는 나이에요.
빈말 아니고 정말 심각해집니다.14. dd
'19.2.25 9:41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전 친정엄마 징징댄게 30년넘어섰기에
이젠 신경안써요 지금 85세인데 도우미오고
도우미가 반찬만들어주고 해서 알아서 지내세요
하도 징징대서 전화도 가끔 해요
자식들도 50대 넘어가니 암걸리고 또 한명도 수술하고
그러다보니 저희엄마가 제일 건강합디다
근데도 본인 깨알만큼 아픈걸로 징징대는데
솔직히 친정엄마라도 너무 싫어요15. B.b
'19.2.25 9:41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근데 여기저기 아프다, 피곤하다, 컨디션 안좋다
징징대는 건 성격 같아요. 그런 사람은 20대부터도 징징16. ....
'19.2.25 9:44 AM (220.120.xxx.207)그냥 자주 고기나 사드리세요.
혼자 살면 귀찮아서 이것저것 안챙겨먹게 되고 입맛도 없고 그렇겠죠.
누구나 나이들면 애가 된다잖아요.17. 냉정하게
'19.2.25 9:50 AM (124.243.xxx.151)누을자리 보고 발뻗는거 아시죠?
그렇게 챙기는건 한도끝도 없어요
연세 드시고 온몸 아프고 힘든거 누가 모릅니까 자식이 대신 아파드릴수도 없고
심지어 자식도 매년 나이먹고 몸 아픈거 똑같은데요
저는 다 포기 했습니다.
해드려도 안드셔 사다놔도 안드셔 재료를 공수해도 안해드셔
기본적인 병원 가시는거, 홍삼 드시는거, 필요한 영양제 까지 딱 하고
생활비 드리고 더이상 관여 안합니다
매일 된장에 고추 찍어서 밥드시고 김치 한가지에 밥드시고
힘없다 기운없다 쓰러지겠다 해도 모른척 했더니
소고기 먹어야겠다 어디 티비에서 낙지를 먹으라고 하더라 하면서 먼저 얘기 하세요
주변 또래 분들하고 어울리시는 시간 늘이시면 알아서 외식도 잘하세요
주변에 생활 어려워 칠십 팔십 넘어서까지 나와 일하시는분들 더많이 아프고 힘들어도
자식에게 그렇게 안하십니다 알아서 식사 열심히 챙겨 드시지18. Aa
'19.2.25 9:55 AM (211.227.xxx.82)안사먹고 모은 돈으로 뭐하시나요?
생활비 별로 안드실거 같은데
돈 없으신것도 아니고 옆에서 알아듣게 말해도 그러는거 본인이 원하는거니 그냥 두세요
아는 언니가 형편도 좋은데 어지럽다하면서도 집에서 고기 안먹고
나가서 모임 같은데서 먹고 보충해요
매번 어지럽다는 말만해서 듣기도 싫고 만나기도 꺼려져요
그냥 본인이 택한 삶이니 그냥 두세요19. .....
'19.2.25 9:56 AM (222.108.xxx.16)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경제형편상 계속 사드리긴 어렵지 않나요? ㅠ
어머님 이름으로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서 원글님이 가지고 계시면서
그걸로 원글님 댁으로 소고기든 뭐든 인터넷마트 배달 시키시면 어떨까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죄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당일이나 다음날 집으로 기사 배달 합니다.
배달 시간대 지정도 가능해요..
인터넷 홈페이지 가입 원글님 이름으로 하고 배송지만 어머님 댁으로 하면
알아서 어머님댁 가까운 마트에서 기사가 배송합니다.
만약 이 방법도 싫으시다 하면
반찬배달 사이트에서 배달 시키셔야죠.. ㅠ
아마 이게 더 금액이 클 듯..
둘다 싫으시다 하면 협박이라도 해야죠 ㅠ
이렇게 고기 안 사드시고 이럴꺼면 이제 요양원 가야한다고
요양원 가시려면 그렇게 하시라고.20. .....
'19.2.25 9:57 AM (222.108.xxx.16)원글님도 경제형편상 계속 사드리긴 어렵지 않나요? ㅠ
어머님 이름으로 체크카드 하나 만들어서 원글님이 가지고 계시면서
그걸로 원글님 댁으로 소고기든 뭐든 인터넷마트 배달 시키시면 어떨까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죄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당일이나 다음날 집으로 기사 배달 합니다.
배달 시간대 지정도 가능해요..
인터넷 홈페이지 가입 원글님 이름으로 하고 배송지만 어머님 댁으로 하면
알아서 어머님댁 가까운 마트에서 기사가 배송합니다.
만약 이 방법도 싫으시다 하면
반찬배달 사이트에서 배달 시키셔야죠.. ㅠ
아마 이게 더 금액이 클 듯..
둘다 싫으시다 하면 협박이라도 해야죠 ㅠ
이렇게 고기 안 사드시고 이럴꺼면 이제 요양원 가야한다고
요양원 가시려면 그렇게 하시라고.21. 에효
'19.2.25 10:02 AM (219.249.xxx.116)말은 해보겠는데 남이사주면 먹지
본인카드만드는것 돈주는것 이런거는
극도로 싫어해요 돈주면 고기사주겠다해도
손바닥만한거 소고기사다먹음 되지 이럼서
안주더라구요22. 음
'19.2.25 10:04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사오십 됐다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자기 몸상태 중계하는 사람들 82에도 많죠
앞으로 이삼십년을 징징대고 살 사람들
우리 시모 저 결혼하던 50대부터 팔순 이른 지금까지 징징징 앓는 소리 몸상태 중계방송..
같은 연배 친정엄마는 절대 그런 적이 없네요
내 몸 내가 챙기고 잘 챙겨먹는게 자식 위한 길이라고 운동이든 식이든 관리 열심히 하세요
노환으로 여기저기 안좋은데 있지만 병원다니면서 관리하고 계시고 현재상태만 업데이트 해 주십니다
시모는 징징대서 그런지 관심은 받아도 자식들 다 질려하고요
그나마 딸 하나가 맘아파는 하데요
제가 보기엔 조용히 암말없이 지내시는 우리 친정엄마보다 니네 엄마가 더 건강하시다 속으로만 말하죠23. ᆢ
'19.2.25 10:06 AM (125.130.xxx.189)뉴트릴? 인가 단백질 고영양 유동식 팩으로 나온거
그 나이에 잘 드십니다
여러가지 맛 있으니까 입맛에 맞으시는 걸로
시켜드리세요 ㆍ두유 같이 나옵니다ㆍ고소한 맛을
좋아들 하시던데요ᆢ
고기 들어간 전통 음식도 해다 드리세요
잡채나 ㆍ간 고기 반죽에 넣고 부친 녹두전
양파ㆍ통무ㆍ다시마ㆍ파뿌리ㆍ 멸치 ㆍ통후추 ㆍ양지머리 로 육수내고 무 새로 다시 깍둑썰기해서 느타리버섯 넣고 끓인 무국은 보약입니다ㆍ달고 기름기
살짝 있어서 잘 넘어가고요ㆍ
보약대신 음식해다 드리면 안되나요?
냉동실에 소량씩 포장팩에 넣어 보관해서 드시게ᆢ
참 더덕 구이도 기력에 좋습니다
전복죽ㆍ갈비찜등 ᆢ보약 값이면 고영양식 음식이
낫지 않을런지요ᆢ
그리고 자식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챙기던가 해야지 힘들어서 혼자는 어렵습니다
엄니 한테 반찬값 좀 달라고 하세요
그 돈 아껴서 아들 주려고 그러나봅니다24. 냅두세요
'19.2.25 10:08 AM (211.198.xxx.223)별 정신나간 이상한 친정엄마네요
자기몫은 자기가 챙겨야 하는겁니다
먹기 싫다면 냅두세요
뭘 억지로 사다주고 떠멕이고 해야되나요?
원글님도 이제 엄마 아프다던 그때나이 됐잖아요
아유 나도 이제 내몸도 힘들어 하고
신경쓰지마세요
70후반이면 살만큼 산거 아닌가요?
곡기끊고 가셔도 돼요
뭘 그리 안절부절 애보듯이 그러나요
냅두고 원글몸이나 챙기셔요!!25. 에효
'19.2.25 10:08 AM (219.249.xxx.116)예전에는 아껴서 제가 생활비하라고 준돈
안입고 안쓰고 아들결혼할때 전세얻어줬더라구요
1억가까이되는돈이죠.
이젠 저한테 돈도 못받고(제가정챙겨야되서 끊었어요)
아들한테 주는것같진않은데 그식단으로살고
본인사는집있고 딱 관리비 전화 소소한병원비 가끔경조사
이런게 전부니까 넉넉히60만원정도쓰고 40정도
저축하는걸로 추측해요 많이나간다고 부풀리는데
장도거의안보고 과일도장에서 5천어치 이렇게 사는데
더 나갈일은 없어보여요26. ㅠ
'19.2.25 10:11 AM (49.167.xxx.131)50대부터 여기저기 고장도 나긴해요 예전 어느글에 엄마랑 병원을갔는데 의사가 어디아프시냐니 다아프다고해 창피했는데 글쓴 분 그나이가 되서 병원가서 엄마가하던 말을 똑같이하더라고ㅠ 얘기하며 엄마한테 따뜻이 대하지 못했던거 후회된다고 쓴글 본적있어요 제가 요즘 50넘어가며 무릎도 발목도 시큰거리고 어깨도 아프고 건강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긴하네요ㅠ
27. 고기든 뭐든
'19.2.25 10:15 AM (223.38.xxx.68) - 삭제된댓글자기가 먹어야지 입에 떠넣어줘야 하나요
저런 노인들 또 큰병 없이 오래 살아요
말로만 징징징이지 자기 몸 이상한 건 조금도 못참는 성격이라서
사주면 잘 드신다면서요
그런 노인들 생활 전략이죠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28. 글만 봐도
'19.2.25 10:15 AM (223.62.xxx.194)짜증나네요.
이 글 주제는 딸을 학대하는 친정엄만가요?
님부터 챙기세요.
님 괴롭히려고 작정한 어머니를 왜 다 받아줘요?
님만 고통이에요.
제발 아프단 말도 아들 며느리한테 하라고 하세요.
고기도 외식도 그 하늘처럼 떠받든 아드님한테
사달라고 하시고요.29. 입맛도 예민해서
'19.2.25 10:16 AM (219.249.xxx.116)소고기도 한우아니면 안먹고 돼지누린네 이런것도
민감해서 저도 형편상 앞다리뒷다리 요런거
불고기해서 먹는데 재가지고주면 돼지냄새난다고
싫어해서 잘 안주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형편이괜찮아서 남편도저도 좀 잘 챙겼지만
남편사업도잘안되고 애들이 돈들어갈일많아서
우리도 예전같이 못하는데 ㅠㅠ
저는 자식들앞에서 절대 아프다는말 안할려고 다짐해요
걍 같이늙어가는 친구들이랑 서로 하소연들어주는게
젤 좋더라구요30. 50부터
'19.2.25 10:19 AM (223.62.xxx.166) - 삭제된댓글몸 삐걱대는 거 누구나 다 그래요
일일이 어디 어디 부위 나열할 필요 없어요
말안해도 다들 그렇습니다
다들 늙고 약해져 가는 거..
뻔한 얘기는 뭐하러 해서 징징댄단 소리 듣나요31. 거봐요.
'19.2.25 10:28 AM (221.163.xxx.110)아들 주려고 모으는 거 아니냐 했는데.
아들 전세비 마련해 준 전적이 있네요.
님한테 약이며 여러가지 지원받고, 본인돈 모아
또 아들 줄거니까 남좋은 일 시키지 마시고,
아들형제 한테도 한마디 하세요. 못드시고 사신다고.32. ...
'19.2.25 10:28 AM (112.150.xxx.190)이상한 친정엄마네요222222222222222
33. ..
'19.2.25 10:41 AM (101.235.xxx.42) - 삭제된댓글단돈 천원하나 쓰길 싫어하는 엄마..제가 그러고 살았는데 재산은 다른자녀한테 몰빵하더라구요.. 님도 생각잘하세요.
34. ...
'19.2.25 10:55 AM (112.184.xxx.71)전화해서 죽고싶다고
자살하고 싶다고
하면서 독감주사는 제일먼저
맞고 아프면 병원순례하고..
듣는자식이 먼저 죽고싶어요35. 부모인지애인지
'19.2.25 11:26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해준거없는 부모가 더 당당하게 요구해요.
죄의식에 눌려 평생 휘둘리는 자식들도 답답하고 불쌍
갈때되면 가는거지 자식등골빼는 부모
뭐그리 애닳아하는지 모르겠구요.
살기힘든 자식들 하나라도 더 보태주고싶지
내손으로 해먹으면 될걸 자식 뼈빠지게 번돈으로
수발받고싶은 생각 없어요.
그리고 친구한테 하소연은 뭐하러 합니까.
어차피 인생은 고달픈거라
힘든게 새삼스러울일도 없고
내인생 스스로 짊어지기도 힘든데
기대고 징징거리는 친구 부담스러워요.
그엄마에 그자식.36. ᆢ
'19.2.25 11:37 A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주변이나 저희 친정만 봐도
우리 부모세대까지는 자식 중 한둘을
몸종 처럼 두려고 해요
근데 말이 자식이지 제일 가까운 몸종이고
만만한 호구예요ㆍ필요할때 수발드는 심부름꾼
ㆍ물주ᆢ 멕시코 영화중에 그런 영화가 있었어요
제목 잊었는데 ᆢ어느 마을 어느 집안에서는
딸 중 하나 ᆢ특히 막내 딸을 결혼 안시키는
풍습이 있는데 이 딸은 엄마를 돌아가실 때 까지
모시는데 완전 하녀예요
다른 딸들은 좋은 남편감 물색해서 지참금도 주고
결혼시키고 잘 사는 모습도 보고 즐기지만
막내는 요리와 청소 집안 대소사 몸수발등
집사에 간병인 역할을 해야되요
그게 그 영화에만 있는게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제법 있을수 있다고 봐요
자식 여럿 있으면 주로 딸 중에 하나가 궂은 일
도맡아 하고 조금 거리 두고 아끼고 갖고 있는
푼돈이나마 바라고 자기한테 멀어지지 않게
기대감 주면서 가끔씩만 불러들이는 남모르게
사모하는 자식이 있죠ㆍ주로 붏효하거나
소홀한 아들이죠37. ᆢ
'19.2.25 11:54 A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우리 엄니는 우리집서 좋은것 만난걸 보면
가처다가 아들 주시고 먹이고ᆢ재산도
아들들에게만 증여했어요
내놓고 차별ㆍ편애하시고 당당한 위세에
딸들은 그러려니 살았고요
근데 너무 일찍 부터 내놓고 그러셔서
딸들이 면책을 받은 셈이고
이제는 아들들이 도맡아 노후 책임져야돼서
특히 맏아들이
넘 힘든 상황되더군요
그래도 몸 종 같은 딸 하나 있는데
경제적인 부담은 아들들에게 있는데
여느 가정들처럼 요즘 다 은퇴하고 살던 가닥지들이
있는데 노후 부모 기대하시는 수준에 힘들어 고생합니다ㆍ부모님이랑 아들은 헤픈 씀씀이지만
알뜰한 딸들 ㆍ누나들에게 죽는 소리하는데
가서 보면 없는게 없고 늘 새 가전에 가구
해외여행에 난생 첨 보는 물건들 ㆍ고가의 옷들
ᆢ그런데 돈 없다 징징대니 죽을 맛입니다
돈 줘봤자 어떻게 쓸지를 아니까요
부모 성향 파악해서 잘 처신해서 내 남편 내 얘들
고혈 짜지 말아야합니다38. ᆢ
'19.2.25 11:59 A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우리 엄니는 우리집서 좋은것 만난걸 보면
가처다가 아들 주시고 먹이고ᆢ재산도
아들들에게만 증여했어요
내놓고 차별ㆍ편애하시고 당당한 위세에
딸들은 그러려니 살았고요
근데 너무 일찍 부터 내놓고 그러셔서
딸들이 면책을 받은 셈이고
이제는 아들들이 도맡아 노후 책임져야돼서
특히 맏아들이
넘 힘든 상황되더군요
그래도 팥고물 바라는 몸 종 같은 딸 하나 있고요ㆍ
경제적인 부담은 아들들에게 있지만
여느 가정들처럼 요즘 다 은퇴하고 살던 가닥지들도 있고 노후 부모 기대하시는 수준에 힘들어 맘 고생합니다ㆍ부모님이랑 아들은 헤픈 씀씀이로 늘 목마르고 알뜰한 딸들ㆍ누나들에게 죽는 소리하니 고문입니다
가서 보면 없는게 없고 늘 새 가전에 새 가구ㆍ
해외여행에 난생 첨 보는 물건들 ㆍ고가의 옷들
각종 보약과 산해진미들ᆢ
ᆢ그런데 돈 없다 징징대니 보태달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부모 성향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처신해서 내 남편 내 살림에서 고혈 짜지 말아야합니다39. ᆢ
'19.2.25 12:05 PM (125.130.xxx.189)우리 엄니는 우리집서 좋은것 맛난걸 보면
가처다가 아들 주시고 먹이고ᆢ재산도
아들들에게만 증여했어요
내놓고 차별ㆍ편애하시고 당당한 위세에
딸들은 그러려니 살았고요
근데 너무 일찍 부터 내놓고 그러셔서
딸들이 면책을 받은 셈이고
재산 증여 이후나 병환이 심할 때는
집에 드나 드는것도 눈치를 줘서 어색한 적도 많아요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닌데ᆢ
이제는 아들들이 도맡아 노후 책임져야돼서
특히 맏아들이
넘 힘든 상황되더군요
그래도 몸 종 같은 딸 하나 다행히 두셨고요ㆍ
경제적인 부담은 아들들에게 있지만
여느 가정들처럼 요즘 다 은퇴하고 살던 가닥지들도 있는 노후 부모 기대하시는 수준에 못 미치니 힘들어 맘 고생합니다ㆍ부모님이랑 아들은 소비 수준이 높으니 늘 목마르고 알뜰한 딸들ㆍ누나들에게 죽는 소리하니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습니다
가서 보면 없는게 없고 늘 새 가전에 새 가구ㆍ
해외여행에 난생 첨 보는 물건들 ㆍ고가의 옷들
각종 보약과 산해진미 요리와 식재료들ᆢ대형 냉장고 세대에 김냉 두대ᆢ
ᆢ그런데 돈 없다 징징대니 보태달라는 소리로 들립니다
부모 성향 잘 파악해서 현명하게 처신해서 내 남편 내 살림에서 고혈 짜지 말아야합니다40. ㅇㅇ
'19.2.25 12:13 PM (219.251.xxx.215)영양국물을 내서 보내시죠 고기육수에 된장찌개 끓이고 찌개에 두부 버섯 듬뿍넣고 끟이면 괜찮지않나요 우유배달도 해드리구요
41. ᆢ
'19.2.25 12:16 PM (125.130.xxx.189)부모님 노후를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정답이 보여요
아들 딸 차별없이 돈 있는 자식이든 어려운 자식이든
부모는 그 형편 따지지 말고 재산도 똑같이 나누어주고 효도도 나누어서 받아야 서로들 안 힘듭니다
아들한테나 한 자식에게만 몰빵해 놓으면
말년에 많이 힘듭니다ㆍ결국 유산은 사랑의 정표인게 맞습니다42. 해주니
'19.2.25 12:37 PM (222.116.xxx.27) - 삭제된댓글결국은 그걸 받아주니 그런겁니다,
내가 힘떨어진다고 하면 고기사먹여, 먹을거 사와
그런 자식이 있는데 굳이 내돈 쓸게 뭐 있나요
원글님이 반응을 하니
계속 그런겁니다,
독립을 하세요
엄마들이 딸이 좋다는 예기는 딸에게 뭘 해줘서 좋다는게 아니고
딸이 내가 뭐라하면 반응하고 같이 놀아주고 보살펴 주니 좋다는 겁니다,
힘들면 거리를 두세요
그러면 안 그러실겁니다,
님이 나중에 나이들면 엄마처럼 그러실겁니다,43. ...
'19.2.25 1:34 PM (1.246.xxx.210)70후반이 몸이 너무 좋아도 이상한거죠 근데 할머니가 밥차리고 고기 반찬에 그거 치우고 어떻게 하겠어요 자식이 해줘야죠 밥 못챙겨서 요양원보내는집도 있어요 반찬가게에서 사서 주시든 만들어주시든 하는데 어머님한테 반찬값은 달라고 하세요
44. Mmm
'19.2.25 2:27 PM (115.93.xxx.110)82된 우리엄마..전부 정리해버리고 싶다고 징징징.허리 아프다고 협착수술 350만원.임플란트 오백만원....매일 소화안되고 음식 보면 구토난다고 징징징. 당떨어져 온몸에 힘빠짐다고 입원.잠이 안오고 숨이 막힌다고 정신과병원순례
그리고 독감주사는 꼬박꼬박 일등으로 가서 맞아요
전화드리면 대성통곡부터하시고요
전화하기도 겁나고 받기도 겁나요45. ㅇㅇ
'19.2.25 8:13 PM (93.204.xxx.234) - 삭제된댓글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고집 세우는걸보면 아직은 살만하신거예요.
형편 안좋은 자식돈은 써도 내돈은 아까워서 한푼도 못쓰면서 아프다고 징징대는 분이면 답없어요.
엄마가 아프다고 할 때마다
그쵸? 나도 이젠 늙었는지 여기저기 아파죽겠어요..
하면서 같이 아프다를 합창하며 립서비스만 하세요.
모두들 몰라라하니 이러다 내가 영양실조로 죽겠구나 싶어야 스스로 돈을 쓰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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