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1. 왜그러니
'19.2.24 3:40 PM (125.184.xxx.79)남편에게 댓글 보여주려고 해요.. 제가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제말은.. 무조건 안 믿으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미쳐요
'19.2.24 3:41 PM (121.191.xxx.102)그런인간 있어요. 어느 순간 저도 같이 말안하니 이건 가족이 뭔가 싶어요. 전생에 나라 팔아먹었나보다 합니다. 대화를 해야 뭔가 개선을 하지 ....차라리 돌멩이하고 이야기하는게 나아요.
3. 남편분이
'19.2.24 3:42 PM (1.232.xxx.157)원글님께 애정이 없거나 불만이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대화로 해결해야 하는데 대화가 안 된다니.. 답답하실 듯요.
부부상담 이런 건 어떨까 싶은데.. 남편분이 안 가겠다 하시겠죠?4. 빈정대는 거
'19.2.24 3:4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제일 저급한 태도임.
기분좋을때 다 잘하죠.
기분 나쁠때, 의견이 다를때
어떻게 해결하는가,말하는가,
이런 걸로 인격을 논하죠.
별로 답이 없을거같고
계속 그런 태도로 살겠죠.
근데 님이 아주 강하면 태도를
약간 바꾸기도 할겁니다.
강하다는건 친정에서 대박유산을 받거나,
등등5. 왜그러니
'19.2.24 3:43 PM (125.184.xxx.79)정말,, 아이컨텍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래도 말을 하면 고개라도 돌리던지,, 하다못해 대답이라도 해야하지 않나요? 남편은 대답조차 안할때가 너무 많아요. 속이 무너집니다.
6. 왜그러니
'19.2.24 3:46 PM (125.184.xxx.79)부부상담도 해봤는데,, 별 소용 없었구요.. 돈이 너무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7. 미쳐요
'19.2.24 3:47 PM (121.191.xxx.102)진짜 같은 사람들끼리 카페에 모여서 실컷 뒷다마하면 풀릴까요? 어떻게 뽑기를 해도 저런꽝을 뽑았는지. 주변 사람한테 말도 못하고 친정쪽은 맘아플까봐 말 못하겠고. 뭐 남들은 끼리끼리라하겠지만 정말 사람말려죽이는 방법이예요.
8. ..
'19.2.24 3:47 PM (211.36.xxx.59)지능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9. ㅁㅁㅁㅁ
'19.2.24 3:49 PM (119.70.xxx.213)기분 나쁠때, 의견이 다를때
어떻게 해결하는가,말하는가,
이런 걸로 인격을 논하죠. 2222
제 남편이랑 아주 비슷하네요.10. 왜그러니
'19.2.24 3:49 PM (125.184.xxx.79)정말 가슴을 퍽퍽 치면서 삽니다. 어떻게 저렇게 지맘대로인지
11. ㅇㅇ
'19.2.24 3:50 PM (182.210.xxx.6)그냥 이기적인 사람같아요.
자신의 일이 제일 힘들고 중요하고 남 일은 신경도 안쓰이는거죠.
세상이 자기 위주로 돌아가고요..
제 남편도 집에오면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옆에서 내가 치우고 정리하고 하는데도 1도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전혀 신경쓰이지 않는거죠.
본인 일 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쓰고 싶지 않은것 같아요.
그냥 저 시기가 지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누군가 무시하고 싶어서 무시하거나 그런것도 아닌거 같고..12. 음
'19.2.24 3:51 PM (14.33.xxx.33)부인이 만만해서 그럽니다.
결혼했다고 완성된 게 아니잖아요 사람은 끊임없이 자기 반성을 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돌아봐야 해요
그러질 않고 복잡한 것 싫고 내 맘대로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죠..같이 사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배우자로서 반려자로서 님을 존중 않는 겁니다. 막말로 회사에서 그러겠어요 거기에선 아마 좋은 사람일 걸요 일 잘하고.
댓글 보여준다니 씁니다.
남편분
진지하게 부부상담 하시고 대화법 배우시길.
제 남편 5ㅇ살인데요 님보다 더하면 더했지 나을 건 없었죠 근데
이번 설에 자기가 설거지 했습니다 저는 그냥 앉아있고요
요즘 저 아끼는 게 눈에 보이니 저도 행복해요
님 와이프 행복한 거 싫어요?내가 잘해주고 아내가 행복해하고
밖에 나가 다른사람들로부터 부러움 대상 되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거 싫어요?
그런 거 아니라면 바꾸세요..
그런데 그게 저절로 그렇게 될까요?
제 남편 40대 후반부터
끊임없이 본인을 돌아보고 자기가 어떤 나쁜 점이 있나
내가 와이프 어떤 점에서 마음 아프게 했나 돌아보기 시작하더군요
심지어 대딩 딸한테까지 아빠가 부족한 점이 많다고 인정하고 잘해주려고 하는 게 보여요.
말투도 많이 달라졌어요 저렇게 빈정거리고 기분 상하게 하는 거 일상다반사였고요.
되는대로 살다보면 정말 그렇게 막 살게 됩니다.
품위있게 늙으려면 지금부터 노력하세요. 언행 말투 생각 다 바꾸어야 해요.13. 이기적
'19.2.24 3:52 PM (116.36.xxx.35)제3자가 들었을때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요
14. ..
'19.2.24 3:56 PM (49.169.xxx.133)완전 미성숙한거죠.
충격이 필요한데 전두엽에 문제 있는거 아닐까요?15. 미쳐요
'19.2.24 3:57 PM (121.191.xxx.102)저도 우리집에 있는 돌멩씨한테 내린결론이
이기적이고 이기적이고 이기적인 인간이다.
이큐발달미숙이다.
내가 등신천치라 저런인간 골랐다.
그냥 날 바꾸자 노력하는 중이지만 어려워요. 뭔짓을해도 신경끄자 신경끄자. 거울보고 넌 잘하고있다 칭찬하고 ㅠㅠ쓰면서도 비참하네요.16. 빈정
'19.2.24 3:59 P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빈정대는거
저급한거 맞아요
좋을땐 다 좋죠
힘들때 본모습나와요
그러지마세요17. 현재
'19.2.24 4:00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똑같이 대우해 주세요. 빈정거리면 같이 빈정거리고, 화내면 같이 화내고 말투도 똑 같이 그래야 알아 들어요..머리가 나쁜 사람은
18. 우시
'19.2.24 4:01 PM (180.224.xxx.19)결혼전에는 낌새도 모르셨던거에요?
19. ....
'19.2.24 4:02 PM (59.15.xxx.141)부인이 만만해서
맞아요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한테 강한 비열한 인간이에요
밖에서 다른 사람들한테는 절대 저렇게 못할걸요
부인은 내밑의 약자라 생각하니까
말 들어주고 반응 보여주고 그런 최소한의 감정노동도 아깝다 귀찮다 생각하는 거에요
이기적인걸 넘어서 인성이 바닥인 겁니다
남편이 볼거라니
이보세요 자기랑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아내, 내 아이들 엄마 그렇게 짓밟고 살면 기분 좋아요?
지금이야 이렇게 내맘대로 밟아도 되니 편하고 좋겠지만
나중에 고대로 다 되돌려받을날 올겁니다20. 흠그런
'19.2.24 4:02 PM (110.13.xxx.243)님이 만만하고 님 무시하는거예요.
자기꺼 되면
남들한테 하는거보다 더 아끼고 잘하는 사람이 있고
자기꺼 되면
중고품 다루듯이 맘편하게 막대하는 사람이 있어요.
님 남편은 후자고..
인격이 모자란것 같아요.
저런 남편이면
저는 사랑안합니다.
그냥 아이아빠로만 여기지.
저도 무시할것 같아요.
그리고는 아이들이 그런걸 보고 배워서
아이들도 가슴속에 상처가 남아.. 개판으로 자라겠지요.
남편 분..한번 사는 인생..
따뜻하게 살아갑시다.
받으려고 하지말고 주려고 해보세요..
남편분!21. 흠
'19.2.24 4:02 PM (211.109.xxx.163)남편분은 이기적이면서 미성숙한 분이라고 할수있죠
양말 신는거까지 물어볼정도인데도 한편으론
자기가 벗어놓은 외투 하나도 스스로 치울줄 모르는
전 개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들은 남녀불문 결혼은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 배려할줄 모르는 이기심으로 자신과 결혼한
배우자 속을 새까맣게 만들어 홧병으로 인한 골병으로 골골거리고
살다가 죽게하는 사람들이니까요22. 왜그러니
'19.2.24 4:05 PM (125.184.xxx.79) - 삭제된댓글180님..
결혼전에 조금 이상하다 했어요. 장거리연애에 그냥 말수가 워낙 없구나..했죠(진짜 그땐 제가 미친거죠)
그리고 진심 제 주위에 저정도 절벽이 없었어요. 정말 풀리지 않는 문제를 날마다 풀고 있는 느낌이예요.23. 혹시
'19.2.24 4:07 PM (59.9.xxx.42) - 삭제된댓글객관적인 여러 조건이 부인이 더 낫나요?
열등감이 원인인 것 같은데요.24. 왜그러니
'19.2.24 4:08 PM (125.184.xxx.79)180님..
결혼전에 조금 이상하다 했어요. 그냥 말수가 워낙 없구나..했죠(진짜 그땐 제가 미친거죠) 더 나아가 숫기가 없구나.. 그렇게 생각했더랬죠...
그리고 진심 제 주위에 저정도 절벽이 없었어요. 정말 풀리지 않는 문제를 날마다 풀고 있는 느낌이예요.25. ᆢ
'19.2.24 4:11 PM (211.243.xxx.103)전업아니신가요?
경제적으로 내가 너 먹여살리고 가장이니까
돈버는일외엔 너가 다하라 그거죠
가기싫어하는거
짐작하시면서 여행은 뭘 같이 가셨어요
그냥 애들하고만 다녀오시죠
만만하고 하찮게 생각해서
저런 대접 받으시는거지
딴 이유가 어디있나요26. 왜그러니
'19.2.24 4:16 PM (125.184.xxx.79)진짜.. 다 내려놨다 생각했는데.. 또 오늘 이러고 있네요
27. bipolar disoder
'19.2.24 4:29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양극성장애
조울증 아닐까요28. 심각
'19.2.24 4:40 PM (223.62.xxx.143)심각한겁니다. 고치기 힘들어요.
아마도 원글님 시아버님도 비슷할겁니다.
보고 배우는게 중요한데, 대부분 그런 성향들은 부모를 많이 닮아있더군요. 20년 동안 그렇게 사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데 아이들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지내다가 이제 아이들도 대학가고. 그래서 이혼한다고해요.
성격도 조용하고 말수도 적은 젊잖은 사람이지만 배우자에겐 그래서 더 가혹한 성격이기도 하죠.29. 헐
'19.2.24 4:47 PM (124.49.xxx.241) - 삭제된댓글이 세상에서 부인을 제일 싫어하나보네요.
그게 아니라면 가정교육을 못 받았거나 부모가 그렇게 키웠거나.
"다른사람들이 다 옳은 일이라고 해도 네가 말하면 하기 싫어" 이렇게 말했다면 엄마한테 불만 많은 사춘기 청소년인데요.
진심 궁금한데.. 그런 남편 믿고 애는 둘이나 낳으셨는지..30. ...
'19.2.24 4:49 PM (121.191.xxx.79)날마다 무시를 당하는데 멀쩡하면 그게 사람인가요. 원글님 속이 문드러졌을 것 같네요.
그냥 같이 무시해가면서 지내다가 아이들 크면 정리하세요.
특히 말하는데 쳐다도 안 보고 게임질하는건 고스란히 돌려주세요.
그런 인간들은 지가 당해봐야 기분이 얼마나 나쁜지 알죠.
양말 물어보면 그냥 못 들은 척 하고 다른 일 하세요. 콧노래를 불러도 좋겠어요.31. 제가
'19.2.24 4:51 PM (14.54.xxx.173) - 삭제된댓글나이 들면서 점점 더 확고하게 드는 생각이
성장과정이나 부모님의 양육 방식이 얼마중요한가~
입니다
시부모님은 어떤분들인지 궁금하네요
원글님은 아주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분 같네요
근데 부부 관계는 한쪽만의 노력만으로는 만족한 관계가 되기 힘들어요
남편이 원글님과 대화하기를 꺼려하는 이유가
대화하다보면 자신의 잘잘못을 추궁받고 비난받고 인정하게 하기 때문일거예요
모든 사람들이 대화가 아주 합리적일거 라 생각 하지만
남편분 같은 분한테는 고통 일 수 있어요
차라리 남편하고 공동 으로 사용하는 노트를 만들어 놓고
솔직한 감정을 일기식으로 적어 보세요
예전에 제가 부부관계 극복하는 방법으로 썼던글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화 같은 얘기라고들 하더군요
요즘같은 스마트한 시대에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합리적이지 않기에 진심을 담기에 더 없이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32. .........
'19.2.24 4:56 PM (69.94.xxx.144)여행가서 불평하는 부분 빼고 나머진 제남편이랑 느낌 진짜 비슷하네요. 연애때 말이 별로 없었던것까지요. 그땐 속이 깊고 내성적인 사람인가보다 생각했는데 그건 제가 그전에 만난 다른 사람들의 특성으로 저혼자 착각한거지 지금 생각해보면 이사람은 들어찬 속(성찰에서 비롯된 깊은 생각이나 마음)이 없어 말이 앖엿던거에요. 타고나길 이기적이고 비열한데다 배워먹은 싸가지도 없고 성찰도 없어 잘못을 하지 않으려는 노력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려는 노력등의 행동방식이 탑제되지 않은 인간인데, 와이프가 만만하기까지 하니 수틀리면 기분대로 비열한 지 본모습을 여과없이 막 내보이는거죠.. 조현아 수틀리면 막 집어던지고 과성지르듯이 말예요.
제남편은 제가 거기에 제동을 걸면 정말 말도안되는 어거지를 쓰며 저를 더 비난하고 폭력까지 썼어요. 평소에 제남편 정말 얼마나 자상하고 좋은지몰라요 하지만 윗님들 말씀대로 화가났을때 약자한테 하는 행동이 진짜 인성이죠. 그런데요, 애들이 점점 알아요 아빠 이상한거 아빠 못되먹은거 아빠 못난거. 애들이 교육으로 또 사회생활로 상식을 배우잖아요 아이들이 그러면서 아빠가 그 상식에 맞지 않는 사람이란걸 알게되요. 그래서 애들이 아빠 싫어하고 무시해요. 제가 아무리 변명을 해줘도 소용이 없을만큼요. 그 사실을 알게되면 좀 바뀌려고 할거에요 자식은 무서울테니. 아이가 없다면 헤어지라고 하고싶지만 아이들이 있으신거같아 말씀드려요.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 자기 가족에게 한없이 따뜻하고 객관적으로 상식적인 사람 널리고 널렸는데, 하필이면 재수없이, 아니 이런 모질이를 못알아보고 결혼한 우리탓인거겟죠. 전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존경은 커녕 경멸스러운 아빠를 만들어주어서... 그렇지만 또 아이들이 있으니 할수있는만큼 해봐야죠. 원글님 심정 너무 알기때문에 정말 정말 위로드리고 싶어요...33. 심각
'19.2.24 5:04 PM (223.62.xxx.242)젊잖은 -> 점잖은
원글님
지인이 사실 가족입니다.
고치기 힘들어요. 오랜시간 아이들 때문에 견디다가 골병 들었어요. 공황장애도 오고.
잘 생각해보세요. 안타깝지만 이혼도 고려해보라고 하고 싶어요.
아휴, 그 답답함이란게 세월 지날수록 더 심해집니다.
혹시 천성이 게으르거나 이기적이라면 더 심해져요.
남들 눈 의식해서 이혼도 안해주려고 하고. 속 터지죠.34. ㅁㅁㅁㅁ
'19.2.24 5:28 PM (119.70.xxx.213)맞아요. 결혼전 좀 이상하다는 생각 여러번 들었지만
내 이해심이 부족한거겠지...라는 생각으로 넘기고 넘겼어요.
내 감정과 생각을 내가 애써 무시한거죠.
당연히 후회해요.
지금은 유튜브 강연들 틀어놓고 마음을 다잡고 다잡고
내려놓고 또 내려놓을 뿐...35. 왜그러니
'19.2.24 5:32 PM (125.184.xxx.79)ㅠㅠ 그야말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고 있어요.. 게다가 애들까지..
답답한 마음에 남편한테 댓글보여주고 싶었는데.. 차마 못 보여주겠네요..
ㅠㅠ36. 저도
'19.2.24 5:37 PM (223.39.xxx.179)내탓이오 하고 갑니다 ㅠ
37. ..
'19.2.24 5:39 PM (211.205.xxx.62)님이 만만해서 결혼하고
만만해서 저 ㅈㄹ...욕좀 할께요.
남편한테 당해도 별액션도 못취하고 어쩔줄 모르잖아요.38. 흠그런
'19.2.24 5:45 PM (110.13.xxx.243)프린트해서 좀 보여주세요 ㅜㅜ
39. 뭘 보여줘요
'19.2.24 5:52 PM (211.205.xxx.62)몰라서 그러겠어요?
다 알고 그러는거고
님은 화풀이 상대고 님남편은 괴롭히며 재밌어하는
나쁜놈이잖아요.40. ㅇㅇ
'19.2.24 5:53 PM (110.70.xxx.222)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정신적으로 문제 있어 보여요. 공감능력 부족에 인격장애.
제 생각에 남편은 강자 앞에서 약하고 약자 앞에서 강한데 님을 약자로 보고 무시하기에 한없이 기고만장 하는것 같아요. 한마디로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하는거죠.
이런사람은 똑같이 힘으로 누르고 무시하고 모욕줘서 기를 꺾어놔야 할것 같은데 님이 기가 약해보이니 안타깝네요.
그냥 개무시하고 챙겨주지 마세요.
양말 물어보면 병신이냐? 그것도 혼자 결정 못하냐? 하세요.
심각한 말 할때 눈 안 마주치면 자폐증이냐? 눈도 못 마주치게? 이렇게 공격하세요.
짜증내면 똑같이 내고 끝에가서 너때문에 온가족이 불행하다. 이게 다 네탓이다라고 수시로 말해 주세요.
깨닫지 못하면 외우게 해야죠.41. ..
'19.2.24 5:58 PM (211.205.xxx.62)못이길거 같음 애들 클때까지 기다려서
이혼하는 방법이 최선.
이런집 많아요.
님스스로 방어하는 방법을 찾아요.
돈모으고 기술배우고
종교에 의지해서 화를 삭혀야죠.42. satellite
'19.2.24 6:08 PM (223.39.xxx.107)님이 엄만줄아나봐요.
다 받아주고 챙겨주는 지네엄마.43. 헤스
'19.2.24 7:52 PM (121.162.xxx.77)성인 adhd 같아요 어릴때도 산만했을거에요 잘 보는 소아청소년정신과병원 찾아가세요
44. 헐...
'19.2.24 7:57 PM (222.104.xxx.84)좀 모지라던지......정신병...
병원 가 보세요..
저런 남자랑 어찌 살아요?45. 뼈속까지 이기적인
'19.2.24 8:55 PM (125.178.xxx.159)분이시네요.
타고나길..
거기다 공감 부족.
원글님이 안스러워요.
배우자 복이 너무 없네요.
밖에 나가서는 의젓한 성인노릇할텐데 집식구들에겐 기본 도리도 못하시는분이군요.
나중에 애들 크면 이혼하세요.46. 00
'19.2.24 9:47 PM (218.48.xxx.246) - 삭제된댓글보기에 장애인 같은데 아이들은 모르니
저런 태도나 습관들을 아이들이 보고 배울까 그게 제일 걱정되네요47. 장애
'19.2.24 10:09 PM (183.96.xxx.157)성격장애네요
아이컨텍 안한다
공감능력 없다니
아스퍼거 의심되구요48. 딱보니
'19.2.24 11:53 PM (223.62.xxx.176)윗님 말씀하셨네요
아스퍼거 같아요
못변해요.49. happy
'19.2.25 12:11 AM (110.12.xxx.140)남편분,
제발 님 부인의 소리에 귀기울이세요!
부인은 지금 sos를 치고 있어요
남편분이 세상 그 누구에게 그렇게도 이기적이고 유아적으로 구는데 상대해줄 사람 있을것 같아요?
아직은 님의 부인이고 아이 아빠라서 견디고 있는거예요
이 험한 세상에, 갈수록 늙고 지치는데
둘이 마음을 맞추고 서로 의지해가며 살뜰하게 살아도
때로 막막하고 힘든 일 덮치는게 인생사인데
남편분 부인에게 그러시면 안됩니다
일단
부인과 집이든 카페든 호텔이든 펜션이든 아니면 찜질방이라도 둘만 있는 시간을 만들어 눈 마주치고 대화나누세요
부인이 정말 원하는게 뭔지 힘든게 뭔지
빈정대지 말고 눈 피하지말고 폰 하지말고 끝까지 들으세요
그리고 남편분도 부인에게 차근차근 말하세요
왜 자꾸 어깃장을 놓게되는지 피하고 빈정대게 되는지.
남편분도 원하는것과 힘든점을 솔직히 말하세요
그리고 한순간에 모든걸 받아들이고 바꿔나가기 힘들어도
어디까지 서로 노력해보자고 원팀이 되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변화하세요
남편분 계속 이러시면 부인은 불행해지고 부인이 불행한 집은 행복한 가정이 될수 없어요
본인 자신과 자녀를 위해서라도
이 가정의 건강과 평화로운 행복을 위해
이제 새로 시작하세요
지금 마음 먹고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 나이들어 반대로 부인이 남편분을 무시하고 피하게 됩니다
너무 흔한 50대중반 이상의 부부들의 모습처럼요.
명심하세요 아직은 기회 있습니다!50. ^^
'19.2.25 1:14 AM (27.1.xxx.239)저도 성인 adhd인거 같아요
옛날에는 이런 병이 있는 줄도 몰랐으니 공감능력 떨어지고 산만하고
의사들말이 제일 고치기 힘든건 남탓하는 거랍니다
결정을 자기가 안해야 남탓을 할 수 있거든요
몰라서 말못하고 공감못하는걸 순수라고 착각하게 되는것이죠
아마 어릴때부터 남탓이 몸에 베어 있을거예요 그게 제일 못고치는 거라 했거든요51. 아마.
'19.2.25 1:25 AM (112.150.xxx.194)우리집에도 있어요.
얘기할때 잘 안쳐다보고. 공감 제로.
혼자 뜬금없는 소리하고.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요.52. 혼자
'19.2.25 4:02 AM (202.143.xxx.136) - 삭제된댓글사라진다는 거,
다른 형제나 그런 쪽으로 비슷한 사람들이 있을거예요.
뭔가 마음에 안 들면, 가령 기다리는 거 싫다던지...혼자 휘리릭 가버리는 성격.
자기 마음대로 안되면 자기 기분나는대로 행동하는 성격.
언제 기분 좋을 때 그냥 한번 물어보세요.
왜 혼자 사라지내고. 어떤 기분이 들면서 사라지냐고.
공격받는다고 생각하면 화내거나 말 안하겠지만 안그러면 속마음을 혹시나 말할수록 있을 지.
아무튼 속마음이야 어떻던가, 그런 행동이 남기는 영향에 대해서 그냥 좋게 말해주세요.
애들한테 안 좋다고. 뭔가 깨닫는데 있을 지.
물론 원글이 느끼는 감정도 말해보고요.
자신이 그렇게 하면 가족이 상처받는다, 기분 나쁘다 이런 거.
남편이 상식적인 일에 슬픔을 느끼나요?
아니면 저게 왜 슬픈 일인 지 못 느끼나요.
아무튼, 뭔가가 정서적으로도 결여가 있고 그런 성향 유전도 있고 그럴겁니다.
답답하시겠어요.
저런 사람은 자격지심이 심해서 평생 칭찬해줘서 기를 살려줘야 하는 지, 아니면 오만방자해서 기를 팍 죽여놔야 하는 지,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둘 다를 적절하게 써야 하는 지.53. ...
'19.2.25 9:19 AM (49.166.xxx.118)근데 양말은 신냐고 왜 물어봐요?
나가야하는 상황에서 자기가 준비일찍해서 기다리게 될까봐 그러는거예요?
아님 진짜 양말자체를 신을지 말지까지 의지하는거예요?
돈벌어오니깐 대접 오지게 받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며 애들이랑 뭉쳐지내세요...
아빠 남편노릇원하겠지만 데리고 다녀봐야 더 속끓일 사람이니깐 그냥 없다 생각하세요
그게 익숙해지면 남편도 느끼는게 있지않겠어요?54. ㅇㅇ
'19.2.25 9:35 AM (121.190.xxx.146)양말 물어보면 병신이냐? 그것도 혼자 결정 못하냐? 하세요.
심각한 말 할때 눈 안 마주치면 자폐증이냐? 눈도 못 마주치게? 이렇게 공격하세요.
짜증내면 똑같이 내고 끝에가서 너때문에 온가족이 불행하다. 이게 다 네탓이다라고 수시로 말해 주세요.
깨닫지 못하면 외우게 해야죠222222222
그래도 안바뀌면 그냥 끝내세요. 사는게 고행도 아니고 구도도 아닌데 그렇게 마음고생하면서 살 필요가 없죠. 무시는 하던 투명인간 취급을 하던 마음과 인생에서 정리하세요55. ....
'19.2.25 9:47 AM (61.255.xxx.223)회피성 애착을 가진 남자들이 그래요
남탓과 합리화 장착하고 있고
의존성 심하고 동시에 제멋대로임
소심한 이기주의자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나 문제는 그냥 회피
뭐가 잘못되면 늘 변명 남탓
공감능력제로이면서 동시에 자기 감정만 중함
늘 자기가 1순위56. 좀 모자라거나
'19.2.25 9:54 AM (125.177.xxx.11)좀 비정상이거나
뼛속까지 이기적이거나
셋중 하나겠네요.
자기 외투 옷걸이에 거는 것조차 짜증낸다면
님 남편은 집에서 만큼은 철저히 갑으로 살기로 작정한 겁니다.
갑이 왜 을하고 대화를 하겠어요.
대화해봤자 나만 손해인데요.
근데 나머지 경우는 지능이 좀 모자라거나 성인 ADHD처럼 보여요.57. ...
'19.2.25 9:55 AM (59.16.xxx.103)성인 adhd 특징은 다가지고 있네요. 원글님 너무 힘드실거같아요. 검사받고 약먹고 상담받고
58. 그냥
'19.2.25 9:59 AM (58.120.xxx.107)원글님이 만만한 거지요.
이정도 댓글도 못 보여 주겠다는 원글님을 보니 대충 그림이 오네요.
남편분이 자기가 막해도 원글님이 아무말 못하고
담날 아무일 없었던 척 하면 넘어가 주니까 성질대로 하는 겁니다.
그르고 그게 계속 반복되다보니 이제 원글님이 기분 상했을 거란 생각조차 안 드는 겁니다,59. 그냥
'19.2.25 10:00 AM (58.120.xxx.107)그리고 여행은 남편 빼고 다니세요. 같이 가봐야 즐거운 여행 망칠텐데요,
60. 시아버지가
'19.2.25 10:19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그런 스타일 아닌가요.
그냥 보고 배운...
나는 니기분 다 받아주는 엄마가 아니다 얘기해보세요.61. 저희
'19.2.25 10:37 AM (211.36.xxx.57) - 삭제된댓글남편이 adhd인데 복사판이네요
자기 업무는 남다르게 잘하고
공감능력 없고, 표현 거칠게하고, 분노조절 안되고
산만하고, 복잡한거 싫어하고,마누라 탓하고..
adhd는 지능하고는 별 상관이 없고 전두엽 조절이 안되는거거든요
생각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혹시 조루증 있지 않아요? 사정도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엘리베이터 기다리거나 다른거 기다릴때 혼자 허밍하고 입으로 계속
반복적으로 소리내고 그러지 않나요?62. ...
'19.2.25 11:31 AM (75.31.xxx.157)성인 ADHD인것 같아요. 저희 남편이랑 많이 비슷해요..
약물치료가 많은 도움이 되요..63. ㅇㅇㅇ
'19.2.25 11:36 AM (180.69.xxx.167)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에 뭐낙 서로 안 맞는 듯
64. ..
'19.2.25 11:47 AM (211.105.xxx.177)양말 물어보면 병신이냐? 그것도 혼자 결정 못하냐? 하세요.
심각한 말 할때 눈 안 마주치면 자폐증이냐? 눈도 못 마주치게? 이렇게 공격하세요.
짜증내면 똑같이 내고 끝에가서 너때문에 온가족이 불행하다. 이게 다 네탓이다라고 수시로 말해 주세요.
깨닫지 못하면 외우게 해야죠3333333333
그래도 안바뀌면 그냥 끝내세요. 사는게 고행도 아니고 구도도 아닌데 그렇게 마음고생하면서 살 필요가 없죠. 무시는 하던 투명인간 취급을 하던 마음과 인생에서 정리하세요 3333333365. ..
'19.2.25 11:49 AM (39.7.xxx.167)원글님을 무의식적으로
자길 화나게 했던 어머니와 동일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와 동일시하지 않더라도
원글님은 지금 어머니 역할이고
남편은 지금 분노를 참는 소년 역할입니다.
말 안 듣고 빈정거리고 안 쳐다 보는 거 애들 반항하는 모습이죠. 엄마 말이니까 듣긴 듣는데 화가 나있어서
끝엔 불만이 폭발하는 거예요.
지나친 의존, 지나친 저항, 주요한 과거의 인간 관계 중
뭐랑 제일 흡사한지 보면 답 나오죠.
심리 치료 받는 게 좋겠구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남편이 대장 노릇하게 하세요.
휴가 계획 진행 같은 거 남편이 안 하면
원글님도 하지 마시고
뭘 하냐고 물어보면 당신이 지휘관입니다, 하고 대답하세요. 아들이 아니고 남편으로 살도록 깨워줘야 해요.66. 저도
'19.2.25 11:59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팬티 양말 묻는 남편 신혼때는 챙겼지만 아기 낳고 힘들때도
그러길래 미친년처럼 소리지르고 개지랄 떨었어요.
니가 알아서하라구, 입던 맨발로 가던지 맘대로 하고 한번만 더 물어보면 그야말로 아갈머리를 찢어놓는다고 거품 물었더니 다신 안그래요.
다 받아주고 할만하니까 그러는것 같아요.
말로 조근조근은 안 통해요. 한번 뒤집어 놓으세요.67. ..
'19.2.25 12:18 PM (39.7.xxx.167)윗님 덕분에 다시 읽었더니 . .
좀 덧붙일게요.
매사 결정하고 진행하는 거 모두 원글님께 미루는데
남편 본인이 막상 그런 생활에 만족 못하고
분노가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모양인데요
이거 진짜로 원글님한테 미룬 게 맞을까요??
학습된 무기력= 어차피 내 의견은 무시당하니까,
혹은 내가 결정한 후에 질책 당하면 감당 못하니까, 라는
무기력한 양보같아 보이네요, 마치.
실상은 원글님과는 상관없는 남편의 내면 전쟁으로
이런 생활이 이어지는 걸 텐데
소용없다 생각마시고
꼭 상담사나 정신과의사 만나시기 바랍니다.68. dd
'19.2.25 12:33 PM (218.55.xxx.126)궁금한게... 평소 싸움할때 원글님이 고성을 지르거나, 크게 말씀을 하시거나 하나요? 남편분이 대화할때 아이컨택 하지 않는다는거... 원글님과의 대화가 귀챦거나, 힘들거나 해서 일 수도 있지만, 그 전에 원글님의 대화하는 스타일이 남편에게 싸움을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인상을 줘서 피하기 때문일수도 잇어요..
그리고 남편의 경우에는 외투 한벌인데, 그정도는 다른 식구들이 걸어주면 안되나 싶습니다. 밖에서 일로 시달리고 들어와, 쉬지도 못하고... 참 안쓰럽네요69. dd
'19.2.25 12:35 PM (218.55.xxx.126)원글님이 만만해서 그런게 아니라... 원글님과 생각이 다르고, 자기 의견을 피력하면 싸움이커지고 스트레스가 쌓이기에 피하는 것 처럼 보이네요...
원글님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의 스트레스 지수가 더 문제일 것 같아요,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라 하심이..70. ...
'19.2.25 12:56 PM (107.77.xxx.9) - 삭제된댓글댓글 보여준다고 하다가 못 보여주겠다 하시는 원글도 회피 하는 건 마찬가지네요
보여 주세요 왜 못 보여주는 건데요
정말 ADHD 나 아스퍼거면 사회생활 못해요 돈을 벌러 못다녀요
그냥 이기적인 남자 어쩌지 못해 절절매는 중이군요71. 남편한테
'19.2.25 1:47 PM (211.36.xxx.246) - 삭제된댓글차마 댓글을 못보여줘요?
원글이 바봅니까 모지립니까?
좋은 댓글들이 많구만 댓글들이 아깝네요
그리고 107.77님
adhd는 전두엽에 장애가 있는거니 사회생활을 못하는게 아니에요 다른 장애가 복합적으로 있는 사람은 그렇지만 adhd만 놓고보면 사람이 순수하고 유머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선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에 사회생활을 더 잘하는 경우도 있어요72. 보여주지마셈
'19.2.25 2:27 PM (223.33.xxx.105) - 삭제된댓글보여준다고 1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냥 이번생은 망했다 생각하고 적당히 맞춰주고 냉정하게 살아요.
절대 뭐 의논하지 말고 여행도 같이가지 말고 뭘 같이 도모하지 않으면 됩니다. 좀 외롭긴 하지만 주위에 보면 맘맞는 친두도 있을거고 혼자여행가도 괜찮고...
저 올해 딸래미랑 둘이 일본 한번, 친구랑 둘이 유럽, 그리고 가을쯤 혼자서 여행 다녀오려고 구상 중입니다. 직장에서 자기개발 목적으로 여행을 갈수있는데 여태 남편놈 이랑 가고 싶어서 맞추고 미루다 못간 경우도 많고 갔다가 진심 가정파탄날뻔한적도 많아요.
그동안 아이들 챙기느라 둘만의 여행은 못갔으니 올해 한번 둘이 가보자 약속하고 날을 잡았는데 미적미적 미루네요. 너랑 안맞아서 못가겠다고...그래서 오케이 했어요. 나혼자가면 되니까...
가정경제에대해서도 의논안해요. 그놈덕에 손해본게 몇십억이네요. 어찌나 죽일듯이 제가 하려던 투자를 막던지....간이 밴댕이 소갈딱지....옛날에 시엄니가 제가 뭐하러 의논하니?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하셨을때 그때 알아차렸어야 하는데 부부간에 비밀이라는개념이 없던 순진한 시절이라 꼼짝못하고 남편 말대로 했네요.
지금도 경제관념 제로인데 제가 뭔가 하려하면 눈에 불을켜고 반대해요. 그래서 암말 안해요...그냥 다 내맘대로 하려고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니 그냥 남편으로 두고 쓰려고요.73. 보여주지마셈
'19.2.25 2:40 PM (223.33.xxx.3) - 삭제된댓글보여준다고 1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냥 이번생은 망했다 생각하고 적당히 맞춰주고 냉정하게 살아요.
절대 뭐 의논하지 말고 여행도 같이가지 말고 뭘 같이 도모하지 않으면 됩니다. 좀 외롭긴 하지만 주위에 보면 맘맞는 친구도 있을거고 혼자여행가도 괜찮고...
저 올해 딸래미랑 둘이 일본 한번, 친구랑 둘이 유럽, 그리고 가을쯤 혼자서 여행 다녀오려고 구상 중입니다. 직장에서 자기개발 목적으로 여행을 갈수있는데 여태 남편놈 이랑 가고 싶어서 맞추고 미루다 못간 경우도 많고 갔다가 진심 가정파탄날뻔한적도 많아요.
그동안 아이들 챙기느라 둘만의 여행은 못갔으니 올해 한번 둘이 가보자 약속하고 날을 잡았는데 미적미적 미루네요. 너랑 안맞아서 못가겠다고...그래서 오케이 했어요. 나혼자가면 되니까...
가정경제에대해서도 의논안해요. 그놈덕에 손해본게 몇십억이네요. 어찌나 죽일듯이 제가 하려던 투자를 막던지....간이 밴댕이 소갈딱지....옛날에 시엄니가 제게 뭐하러 의논하니? 그냥 니가 알아서 해라...하셨을때 그때 알아차렸어야 하는데 부부간에 비밀이라는개념이 없던 순진한 시절이라 꼼짝못하고 남편 말대로 했네요.
지금도 경제관념 제로인데 제가 뭔가 하려하면 눈에 불을켜고 반대해요. 그래서 암말 안해요...그냥 다 내맘대로 하려고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니 그냥 남편으로만 두고 쓰려고요. 말이 안통하고 제게 뭐 해주는거에 인색해서 그렇지....큰 사고 안치고 반찬거리 좀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만 해 놓으면 알아서 먹으니 큰 하자는 없어요.74. 남편씨
'19.2.25 3:11 PM (125.178.xxx.135)아내가 불행해하는 게 보이지 않나요.
사랑해서 결혼했으면 행복하게 좀 만들어보세요.
지난 날 사랑했던 순간들 떠올려보면서요.75. 그냥
'19.2.25 3:13 PM (175.223.xxx.22)왜라는 건 없습니다. 그냥 날 때부터 그런 사람인 거에요.
이상한 사람 이해하려고 해 봐야 원래 그런 것을 바꿀 수도 없어요.76. 우리 아빠같아서..
'19.2.25 3:26 PM (150.116.xxx.61)제 아빠랑 많이 비슷한 분같아요. 전 자식이지만 결혼전까지 그 모습을 보는게 힘들었어요.
엄마는 벽이랑 사는거같다고 하시고, 그게 할머리랑 똑같다고 둘다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시고 주로 교회에서 사셨어요 ㅜㅜ
제가 커서 생각해보니 아빤 성인 ADHD인거같더라구요. 분노조절장애도 있고, 가끔씩 ㅈㄹ을 해야지 마음이 편한지 별 쓸데없는 이유로 화를 내고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고...다음날은 아무일도 없는듯이 행동하는거보면.....정말 꼴보기 싫었어요. 그게.......변하지가 않던데....이제 일흔 넘으셨는데....여전하세요. 본인도 이러지 말아야하면서 하는거같긴한데 몇초 안가고...변함이 없어서....엄마는 긴세월을 이겨내시고 지금은 보살(?)의 경지세요. 아빠가 저런 사람인거 인정해버리고 스트레스 안 받는걸로 마음을 바꾸셨다고 하네요 휴...77. 저도요
'19.2.25 3:39 PM (121.182.xxx.210)저도 결혼전 이사람은 너무 말이 없고 조용해서 부끄러워서 그런가 보다~그래도 조금은 이상하다 했습니다~말많이 안한다고 무슨 사람이 나쁠까 했어요~첫째 맨정신으로 자신의 마음을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안되면 화내고,삐지고,피하고~알고보니 유년시절 성장과정이 많이 영향을 줬다 싶더군요~늘 큰소리로 소리지르는 아버지 밑에서 누나와 장남인 남편이 기가죽어 아마도 말하는 방법을 배울기회가 없었던것 같습니다~젊은날 남편때문에 너무 소통안되고~자신이 나서야 할일은 싹 피해버리고,해여 밖어서 쪼매라도 기분나쁘면 집에와서 뒷소리하고,아이드로없을때 대화하자고 장을 펼치면 노리하고,갑자기 안보던 신문부시락거리고~아이들한테 보여지는 아버지 모습~아이들한테 우째 저런걸 골라 아부지 만들어주노~하는 눈빛으로~저도 자존감도 많이 내려가고~하늘보고 눈물도 많이 삼키고 ~외로웠지요~안고쳐집디다~제가 종교생활하며 인생의 선순환과 행복에 대해서 공부하고 난후~기대를 놓으니 비로서 살아집디다^^
78. 저라면
'19.3.8 5:49 AM (211.197.xxx.19) - 삭제된댓글이혼할건데, 못하면 저런 사람은 여기 댓글들대로 하면 돼요.
무조건 칭찬해주고 떠받들어주기.
부인이 보살이 되어야 하죠.
환자다 생각하고 측은지심으로 사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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