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속에서 시도때도 없이 밖에 사람이 들릴정도로 소리가 너무나요 ㅜㅜ
한 1년전부터
딱히 스트래스 받는 상황도 아닌데도
뱃속에서 너무 소리가 많이 납니다..
말을 하는거처럼 꼬르륵 뀨루륵 사냇물흐르는소리..등등..
그리고 설사고 잦구요..ㅡㅡ
주기적으로 위가 안움직여서 생기는 소화도 잘안되서
응급실을 갈때도 있구요..ㅡㅡ
뱃속에서 소리가 나서 장에서 문제가 있나 했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위가 안좋으면
뱃속에서 희안한 소리가 다 나고 일상생활에서
밖에서도 드릴정도라 자꾸 신경이 쓰이고 민망하고
조용한 곳에서는 난감하거든요ㅡㅡ
이런증상은 한의원으로 가야하는지..
위내시경을 받아야하는지
대장 관련병원으로 가봐야하는지...
혹시 비슷한 증상 아시는분
겪고 치료해보신분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려봅니다..
1. 저요.
'19.2.24 2:06 PM (121.191.xxx.102)제가 정말 민망해서 도서관같은 곳에 가기 힘들었어요. 근데 정말 할 수 없이 가야해서 공부하다 점심을 굶었어요. 물은 마시고 그리고 저녁 조금 먹고 영양제 먹고 그렇게 며칠하다보니 정말 소리가 안나서 의도적으로 조금씩 먹었었어요. 공부몇달 하면서5키로 빠졌었어요. 40 후반이구요.
진짜 고민 많아서 저도 여기저기 도움 요청했더니 특별한 방법이 없었어요.2. 저요
'19.2.24 2:08 PM (121.191.xxx.102)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다했는데 멀쩡했어요.
3. 원글
'19.2.24 2:10 PM (122.34.xxx.203)제 딸아이는.많이 안먹어서 너무 마른아이거든요..ㅜㅜ
밥 한공기를 다 먹는경우가 없어요
안먹으면 안먹어서 위가 꼬이고요 ㅜㅜ
오히려.물을 마시면 소리가.더 나지 않나요
배탈이 난게 아닌데도
설사도 심해서 ..그런경우는 물을 줄이라고도
하더라구요..ㅡㅡ4. 원글
'19.2.24 2:11 PM (122.34.xxx.203)소리 나고 설사 좀 자주 하고
위가 잘 꼬이고...
이런경우도 내시경해도. 별게 없을까요..
댓글 주신분께서는
설사가 위꼬임..등은 없고 장에서 소리만
많이 나셨던 건가요5. 저요
'19.2.24 2:16 PM (121.191.xxx.102)전 위꼬임?위가 꼬이면 엄청이플것 같은데 전 그런건 없었어요. 설사가 잦고 배에서 나는 소리가 정말 민망하게 방귀소리처럼 부륵부륵 나기도하고 좀 앉아있으면 배가 빠방하고 그래서 속이비어서 그런거란 말에 조금씩 먹어서 속을 안 비우려했는데 그 방법 효과 못봤어요.
그때는 그런말이 없어서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제가 한방법이 요즘 말하는 간헐적 단식이죠.
안먹는 대신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셨어요. 어느 순간 소리가 안나서 계속 패턴을 이어갔어요6. ....
'19.2.24 2:20 PM (58.234.xxx.33)전 시도때도는 아니지만 공복시에 꼬르륵 소리가 너무 크게 나요. 회의시간이나 그럴때 민망하게요. 물을 마시면 더 큰 소리가 나고요.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는데 위가 나쁜게 이유일까요?
7. 저요.
'19.2.24 2:31 PM (121.191.xxx.102)저도 공복에 더 소리나는 듯해서 조금씩이라도 뭔가를 계속먹었는데 어느 순간 바쁘게 공부하느라 속을 비우게 되니까 어느순간 소리가 안났어요. 그리고 저녁때 집에가서 좀 먹곤했어요. 따뜻한 정수기물 마셨구요.
지금은 먹어도 예전 처럼 소리가 안나요. 저도 신기해요.
속에서 밖으로 새어나오는 소리 정말 민망해요.ㅠㅠㅠ얼굴이 달아올라서 처음 몇번은 가방싸서 집으로 도망온적도 있었어요.8. ..
'19.2.24 2:32 PM (211.176.xxx.176)저도 40대인데 처음 그런 증상이 시작된 때가 고2쯤이었을거예요 자습하는데 배 속에서 물 소리가 너무 나서 스스로 위축이 되더라구요 조용하면 신경이 더 쓰여서인지 증상이 더 심해져요 고등학교때 한의원 일반 병원 다 가봤지만 학업 스트레스성이라고 마음만 편안히 가지거나 졸업하면 없어질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딱히 없어지지 않았어요 습관성이 된건지 도서관에서나 정말 조용한 곳에서는 소리 나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먼저 시작 되고 연이어 물 흐르는 소리가 납니다 배가 고파서일지 몰라 많이 먹어도 보고 장 약도 먹어보고 이것저것 다해봤지만 결국은 심리적인것이 더 커요 윗분처럼 오히려 안 먹으면 좀 덜하다는 느낌은 받아요 그렇지만 해결책은 아니고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아줌마가 되어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하니까 저도 신경을 안쓰게되고, 그렇다고 아예 없어진건 아니예요 저만 알 수 있을 정도. 조용히 있어야할 자리에는 뭘 안먹고 갑니다 물 종류는 특히요 심리적인게 크니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의식하는 순간 더 심해집니다
9. 음
'19.2.24 3:03 PM (180.224.xxx.146)저도 중고등 시절부터 결혼전 직장다닐때까지 쭉~ 배에서 소리가 많이 났어요.
소화 잘안되고 툭하면 체하고 변비있고 마른 체형이요. 40대인 지금도 남들보다 소리가 배에서 잘나기는 하지만 전업이라 조용한데 있을 가능성이 적어서인지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예요.
배에서 소리나는거 진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건데...저 진짜 소리땜에 너무 부끄러운적도 많아서 병원도 가봤는데, 의사가 소리날수도 있다고 대수롭지않게 얘기하더라구요.
일단 위, 장 다 안좋은것 같은데 개선해야 될것같네요.10. 흑흑
'19.2.24 3:18 PM (222.101.xxx.135)저도 그래요 어제도 밤내내 천둥소리내며 괴로워 했었는데 ...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쌓이면 그렇게 소화가 잘 안되고 배가 차가워지면서 물소리가 나요 공복시 나는 꼬르륵과는 다른 그런거 있어요 ㅠㅠ 위장이 약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많이 먹지도 못하고 천천히 먹고 그래요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라 생각하시고 체온조절과 피로하지 않도록 신경써야 될거 같습니다 음식도 소화가 잘 되는 걸로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