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개짖는소음 씁쓸한결말
그 후 그 댁 베란다 창은 닫히고 저희집도 창을 닫고 잠을 자니 개가 짖어도 참을만했어요. 그런데 최근 몇 주들어 얘가 짖는게 더 심해지더라구요. 2시 4시 가리지 않고 한번 시작하면 최소 10분. 잠귀 밝은 남편이 뒤척이니 저도 같이 잠을 못자다 어제 새벽 4시에 폭발해서 관리사무소에 2차 민원. 주인이 아침 9시반에나 귀가해서 민원이 전달됐는데 하시는 말씀이 빠른 시일안에 성대수술을 시키겠으니 며칠간 참아달라며...흠...이런 결말을 원한건 아니었는데 ㅜ.ㅜ 잠 못자는 남편도 안쓰럽고 ㅜ.ㅜ 한번 보지도 못한 멍이도 안쓰러워요.
1. .....
'19.2.24 1:18 PM (122.34.xxx.61)사람은 크면 안뛰는데...
개는 어쩌나요??
얘고 크면 안짖나요?
아래집 개가 이사와서 짖어요.
미치것네용.2. 그래도
'19.2.24 1:20 PM (115.143.xxx.140)버리는 것보단 나으니 그게 최선인것 같네요.
3. ㅠㅠ
'19.2.24 1:23 PM (107.77.xxx.37) - 삭제된댓글애초에 강아지를 키울 형편이 아닌 사람들이 욕심을 내서 다수의 불행한 강아지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강아지 불쌍해요.
강아지에게 미안하고 안쓰럽다 하시는 원글님 고맙구요.
시끄러운 강아지 잡아 죽이고 싶다는 댓글들을 많이 봐서요ㅠㅠ4. 에효
'19.2.24 1:24 PM (219.250.xxx.215)짖는 애들은 커도 짖어요. 얘는 주인 있는 낮엔 안짖더라구요. 버리라는 의미로 민원 넣은건 아니었는데...주인분이 생활을 바꿀 수는 없을테니 수술이 최선일까요?
5. ㅇㅇ
'19.2.24 1:24 PM (107.77.xxx.37) - 삭제된댓글애초에 강아지를 키울 형편이 아닌 사람들이 욕심을 내서 다수의 불행한 강아지들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강아지 불쌍해요.
그리고 인간의 한명으로서 미안하네요.
안쓰럽다 하시는 원글님 고맙구요.
시끄러운 강아지 잡아 죽이고 싶다는 댓글들을 많이 봐서요ㅠㅠ6. 에휴
'19.2.24 1:25 PM (117.123.xxx.185) - 삭제된댓글성대수술 전에 훈련소에 보내보는 것도 생각해보면 좋을텐데.
저는 1인가구에서 개 키우는 거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주인 출근하고나면 두세시간은 애끓는 소리로 짓던 개를 겪어봐서 너무 힘들었어요.7. 아이구야
'19.2.24 1:26 PM (112.184.xxx.17)짖는게 원인이 아닌데
짖는 이유를 알아서 못짖게 해야지 성대수술이라니
수술 하고도 개는 계속 힘들어 짖을텐데.8. 흠ᆢ
'19.2.24 1:36 PM (211.109.xxx.163)씁쓸하네요 성대수술
밤에 혼자두고 일을 다닐거면 키우지를 말지
본인 외롭다고 강아지 키우는건 절대 안된다했는데ᆢ9. ,,,
'19.2.24 1:46 PM (112.157.xxx.244)냉정히 말해서 강아지 입장에서는 버림 받는거 보다 성대 수술하는게
천배 만배 더 좋아요
그래도 주인이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있나 보네요
너무나도 쉽게 버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10. 윗님
'19.2.24 1:55 PM (117.111.xxx.66)그렇죠.버려진다는건 정말..
11. 제발
'19.2.24 1:57 PM (180.66.xxx.87)혼자 살면서 외롭다고 강아지
키우지 말아라...
돌봐줄 다른 가족 없으면.
정말 혐오해요 .
개가 왜 짖겠나요.
입양해서 제대로 훈련시키고 키울 여력도 안되는 주제에
문제견 만들고 이웃에게 피해주고 ㅉㅉ12. 들인거
'19.2.24 2:28 PM (124.54.xxx.150)자체가 문제이긴 한데 ㅠ 정말 훈련소 일주일만이라도 좀 보내보고 성대수술시키지 ㅠ 진짜 안됐네요 문제는 해결되지도 않고 강아지만 목소리 잃게 되었어요 ㅠ
13. ...
'19.2.24 2:35 PM (59.11.xxx.17)훈련소도 확실한 방법이 아닙니다. 의외로 동물학대 의혹받는 곳도 많구요
그나마 주인이 개를 사랑하는 분 같아서 다행이네요.14. 문 설치
'19.2.24 2:35 PM (121.162.xxx.221)차라리 방음 되는 중문을 다시지...아파트사시는 분들 중에 차마 성대수술 못시키시고 중문다시던데......
15. ...
'19.2.24 2:49 PM (59.15.xxx.61)TV 켜놓고 가는거 효과 없나요?
16. ..
'19.2.24 3:10 PM (211.214.xxx.106)성대수술은 정말 어쩔수 없는 마지막선택일수 있어요
그렇게라도 해서
같이가자라는 절박한 심정일수있어요17. 사랑
'19.2.24 3:37 PM (1.231.xxx.2)그래도 주인이 강아지 사랑하는사람이라 다행이네요~
주인도 아마 예상치못했겠지요
개 키운 이후에 밤에 일을할수도있는거고
다른가족이 있다가 없는걸수도 있는데
혼자사는사람 개키우는것에대해 뭐라 할말은 아니거같아요
개가 안쓰럽네요ㅠ18. 흠ᆢ
'19.2.24 3:50 PM (211.109.xxx.163)강아지가 제일 좋아하는 주인의 직업이 백수랍니다
그럴정도로 혼자 살면서 하루종일 집 비우고 밤에 들어오면서
개를 키운다는건 서로한테 못할짓이예요
전에 새나개에
그남자는 할머니 부모님 동생내외까지 같이 살면서 아직 결혼
안해서 외로우니까 강아지를 들였더라구요
직업도 애견미용사구요
근데 할머니이하 가족들이 개를 싫어하니까 방에 가둬놓고 출근하는데 아직 어린애라 방문은 열고 펜스 쳐놨는데 밤까지 거기서
혼자 외롭게 있다가 하울링 하며 우는데 진짜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그러니 어쩌나 사람만 봐도 좋아서 난리난리
다른개만 봐도 좋아서 난리난리
강형욱씨의 첫질문이 왜키우느냐는거였어요
본인 외롭다고 어린 강아지 데려와 외롭게 두는거아니라구요19. 애견카페에 맡길
'19.2.24 5:35 PM (122.37.xxx.124)형편이 안되나보네요. 견주는
개짖는거야 본능인데.
목소리를 잃게한다는게 ㅜㅜ
견주나
원글님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20. 성대수술찬성
'19.2.24 7:29 PM (1.235.xxx.130)우리 댕댕이도 했어요.저는 몰랐는데 집이 비면 한두시간씩 짖어대거나 (이웃이 듣기에)어딘가에 끼인듯한 괴로운 소리를 낸다고 현관문에 편지가 붙었더라구요.소리가 높고 큰 견종이라 허거덕 했어요.
몇년전에 암 말기 친정엄마가 우리집에 계실때 개소리에 너무 머리아프다고 힘들어하시면서도 남의집;;개를 어쩌라 말아라 하실수가 없는지 대놓고 말씀을 안하셔서 시골사는 친구가 데려가 한달반 봐준적 있었거든요.
이웃의 편지를 보고 그날로 예약해서 수술했는데 그수술로 댕댕이가 힘들어진 건 없어보여요.댕댕이는 짖고싶은만큼 짖고 소리만 작게 날 뿐이예요.4년쯤 지나니 수술직후 음향의 50%쯤 커진거같긴 한데 대문밖에 나갈 소리는 아니예요.
사람이라도 남한테 그렇게 민폐를 끼친다면 뭔가 방법을 강구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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