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뇌의 어느 부분이 이상이 오는지 궁금해요.
젊었을때 멀쩡하시던 분이 나이들면서 태극기부대화 되시는걸 종종 봅니다.
원래 그랬던 분은 거의 더 강화되고 안그런 분들도 상당수 변하시는게 보여요.
그냥 정치적 신념이 변했다고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네요.
농담삼아 전두엽에 문제가 있나? 랬는데 그게 맞다면 자세히 알고 싶어요.
여기 뇌과학 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진짜 궁금해요.
1. ㅇㅇ
'19.2.24 8:55 AM (49.196.xxx.155)아마도 조금씩 전체적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는 그래도 철분손실이 없지만
여자는 생리로 철분 나가고 보충이 안되면 뇌세포에 산소가 배달 안되어 바로 뇌세포가 죽어 나간데요, 그게 두통이구요. 기억력 상실로 바로 이어지더라구요. 제가 20초반에 겪어봐서 꼭 영양제 챙겨먹고 사네요2. 과학적분석불가
'19.2.24 9:05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그 물건들 뇌는 뇌가 아니고 두부 여서 그래요.
3. 앗
'19.2.24 9:19 AM (124.54.xxx.150)저도 생리할때 두통이 가끔 오는데 ㅠ 그럼 그때마다 뇌세포가 죽는거였나요 ㅠ
4. ...
'19.2.24 9:56 AM (112.170.xxx.23)그냥 노화 아닐까요
5. 그게
'19.2.24 9:58 AM (110.70.xxx.30)뇌가 쪼그라든데요
뇌를 많이 쓰는 직업은 덜힌겠죠6. 결국 단백질 변성
'19.2.24 10:04 AM (125.184.xxx.10)여성은 치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의 표면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plaque)만이 아니라 신경세포 내부 단백질인 타우 엉킴(tangle)이 남성보다 심하게 나타난다고 스펄링 교수는 밝혔다.
사람이면 누구나 신경세포에 이 두 가지 단백질이 있다. 그러나 두 단백질이 늘어나면서 서로 뭉치거나 엉키면 독성을 띠면서 신경세포가 죽고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의 경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그 정도가 비슷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 병변의 수치가 같더라도 인지기능 저하 속도는 여성이 더 빠르다고 스펄링 교수는 설명했다.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과 함께 타우 단백질 엉킴도 여성이 남성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하버드 뇌 노화 연구'(Harvard Aging Brain Study) 참가 남녀 193명(55~92세)과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연구'(Alzheimer's Disease Neuroi7. 여성이 남성보다
'19.2.24 10:05 AM (125.184.xxx.10)이는 치매와 관련된 뇌 신경세포의 변화가 남녀 간 생물학적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스펄링 교수는 해석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치매가 잘 나타나고 진행도 빠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일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3분의 2가 여성이다.
남녀 간 두 단백질 병변의 차이는 특히 뇌의 내후각 피질(entorhinal cortex)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내측두엽(medial temporal lobe)에 위치하고 있는 내후각 피질은 뇌의 다른 영역을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와 연결시키고 있다.
내후각 피질은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타우 단백질의 증가가 다른 뇌 부위보다 일찍 시작된다고 한다. 해마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다른 부위보다 빨리 증가하는 곳이다.8. 원글
'19.2.24 11:32 AM (117.53.xxx.8)감사합니다.
어째야 그걸 면할수 있는지..
뇌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덜하다니 배움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9. ..
'19.2.24 12:47 PM (211.108.xxx.176)저희 엄마 70대 초반인데 요번에 치매검사 했는데
뇌가 쪼그라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쪼그라든쪽이 담당하는 행동들이 더 심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