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뇌의 어느 부분이 이상이 오는지 궁금해요.

베이 조회수 : 1,961
작성일 : 2019-02-24 08:38:44
하다하다 이제 뇌과학이 궁금하군요.
젊었을때 멀쩡하시던 분이 나이들면서 태극기부대화 되시는걸 종종 봅니다.
원래 그랬던 분은 거의 더 강화되고 안그런 분들도 상당수 변하시는게 보여요.
그냥 정치적 신념이 변했다고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네요.
농담삼아 전두엽에 문제가 있나? 랬는데 그게 맞다면 자세히 알고 싶어요.
여기 뇌과학 하시는 분도 계실까요?
진짜 궁금해요.
IP : 223.38.xxx.1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24 8:55 AM (49.196.xxx.155)

    아마도 조금씩 전체적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는 그래도 철분손실이 없지만
    여자는 생리로 철분 나가고 보충이 안되면 뇌세포에 산소가 배달 안되어 바로 뇌세포가 죽어 나간데요, 그게 두통이구요. 기억력 상실로 바로 이어지더라구요. 제가 20초반에 겪어봐서 꼭 영양제 챙겨먹고 사네요

  • 2. 과학적분석불가
    '19.2.24 9:05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그 물건들 뇌는 뇌가 아니고 두부 여서 그래요.

  • 3.
    '19.2.24 9:19 AM (124.54.xxx.150)

    저도 생리할때 두통이 가끔 오는데 ㅠ 그럼 그때마다 뇌세포가 죽는거였나요 ㅠ

  • 4. ...
    '19.2.24 9:56 AM (112.170.xxx.23)

    그냥 노화 아닐까요

  • 5. 그게
    '19.2.24 9:58 AM (110.70.xxx.30)

    뇌가 쪼그라든데요
    뇌를 많이 쓰는 직업은 덜힌겠죠

  • 6. 결국 단백질 변성
    '19.2.24 10:04 AM (125.184.xxx.10)

    여성은 치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뇌 신경세포의 표면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plaque)만이 아니라 신경세포 내부 단백질인 타우 엉킴(tangle)이 남성보다 심하게 나타난다고 스펄링 교수는 밝혔다.

    사람이면 누구나 신경세포에 이 두 가지 단백질이 있다. 그러나 두 단백질이 늘어나면서 서로 뭉치거나 엉키면 독성을 띠면서 신경세포가 죽고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의 경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그 정도가 비슷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 병변의 수치가 같더라도 인지기능 저하 속도는 여성이 더 빠르다고 스펄링 교수는 설명했다.

    베타 아밀로이드 응집과 함께 타우 단백질 엉킴도 여성이 남성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하버드 뇌 노화 연구'(Harvard Aging Brain Study) 참가 남녀 193명(55~92세)과 '알츠하이머병 신경영상 연구'(Alzheimer's Disease Neuroi

  • 7. 여성이 남성보다
    '19.2.24 10:05 AM (125.184.xxx.10)

    이는 치매와 관련된 뇌 신경세포의 변화가 남녀 간 생물학적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스펄링 교수는 해석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치매가 잘 나타나고 진행도 빠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일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미국 알츠하이머병 학회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3분의 2가 여성이다.

    남녀 간 두 단백질 병변의 차이는 특히 뇌의 내후각 피질(entorhinal cortex)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내측두엽(medial temporal lobe)에 위치하고 있는 내후각 피질은 뇌의 다른 영역을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hippocampus)와 연결시키고 있다.

    내후각 피질은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타우 단백질의 증가가 다른 뇌 부위보다 일찍 시작된다고 한다. 해마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다른 부위보다 빨리 증가하는 곳이다.

  • 8. 원글
    '19.2.24 11:32 AM (117.53.xxx.8)

    감사합니다.
    어째야 그걸 면할수 있는지..
    뇌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덜하다니 배움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 9. ..
    '19.2.24 12:47 PM (211.108.xxx.176)

    저희 엄마 70대 초반인데 요번에 치매검사 했는데
    뇌가 쪼그라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쪼그라든쪽이 담당하는 행동들이 더 심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7543 안동서 갈비찜이 맛나는곳 1 ㅇㅈ 2019/02/24 711
907542 하나뿐인 내편. 도란이아부지 대수술 당첨 7 ... 2019/02/24 4,031
907541 피부에 돈 좀 써보려구요 7 피부과 2019/02/24 3,359
907540 80년대 후반에 대학 다니신 분들, 가방 어떤 거 드셨나요? 36 추억 2019/02/24 4,264
907539 혹시 호주 멜버른쪽에 아울렛매장이 있을까요? 2 사과나무 2019/02/24 583
907538 요즘 먹기만 하면 잠을 자게 되는데 왜 그럴까요? 6 .. 2019/02/24 2,069
907537 저 사랑에 빠졌나봐요 12 ㅠㅠ 2019/02/24 5,913
907536 98-9년도에 청담동 고센 커피숍 다니셨던 분들?? 28 ... 2019/02/24 4,148
907535 우와 직수식 워터픽 알려주신분 복 받으세요 43 엄마 2019/02/24 7,421
907534 김정은은 왜 기차 타고 베트남가는건가요? 21 이해불가 2019/02/24 6,127
907533 걷기 좋은 길 가고 싶네요 7 --- 2019/02/24 2,257
907532 홈쇼핑 헤어쿠션 5 남폄 2019/02/24 2,338
907531 영애씨보다가 깜짝놀랐어요 21 영애씨 2019/02/24 8,185
907530 제가 조리원에 있을때 굳이 신혼집에 있겠다는 시모.. 이건 뭘.. 17 ... 2019/02/24 6,695
907529 직장내 호칭때문에 스트레스입니다 17 말단 2019/02/24 4,235
907528 '버닝썬' 투자사 대표,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 중 7 뉴스 2019/02/24 2,252
907527 은행원 계신가요 2 2019/02/24 1,509
907526 밤늦게 제주공항 도착하는데 횟집 있을까요? 13 문의 2019/02/24 2,090
907525 회사 1년주기로 그만두고 싶어지는데 문제있죠 2 아이야 2019/02/24 1,340
907524 (컴앞대기) 제 인생의 마지막 다이어트를 시작합니다 18 다이어터 2019/02/24 4,104
907523 김치 60kg 보관용 스텐드김냉 3 김냉 2019/02/24 889
907522 구스이불 사서 처음 커버벗겨 빠는데 세상에 4 ㅠㅠㅠ 2019/02/24 5,661
907521 대학병원 교정검사비 ㄱㄱ 2019/02/24 534
907520 자차 운전해서 부산 결혼식 갔다왔어요 2 부산이라 쫄.. 2019/02/24 2,452
907519 폴리치마라그런지 정전기때문에 3 휘말린다 2019/02/24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