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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낮 동네를 ..졍장입고 돌아다니는 아주머니들?

..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11-09-23 15:30:40
  애가 어려 
  오전중에 놀이터를 거의 매일 가요.

  그럼 갈때마다 꼭!! 만나는 그 분들

  캐쥬얼 정장차림,핸드백 매고있음 ..나이는 30후반~40대..많게는 50대도 있음
  그리고 꼭 2명씩 짝을 이루고 있음.3명도 4명도 아니고 꼭 2명.

  저랑 아이랑 놀이터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보면
  마치 어제도 만난 이웃마냥  말을 걸어옴.

  애 나이부터 질문시작..
  애 이름..--> 바로 애가 이쁘다는 칭찬들어옴..그외  칭찬..
  그후 제 나이..어디사냐..어디출신이냐 등등..
  그러더니 갑자기 제 칭찬 ( 정말 후즐그래 세수도 안하고 나간적도 많은뎅)

  너무 자세하게 물어보는거같고
  전  원래 낯선사람 낯을 가리는 편이라 대충 대답하다..너무 
  부담스러워 슬쩍 피해요.

  바쁜거같지도 않고 제가 놀이터에 1시간 있으면 그분들은
  제가 갈때까지도 거기 앉아있음

  뭐하는분들인지?
  그냥 평범한 동네분들이라고 하기엔..뭔가 느낌이 너무 친밀하게 다가오는것이
  거부감을 느낄정도예요.

  요샌 어른분들도 왠만해서는 젊은 사람한테 말 갑자기 걸고 그러지는 않는
  분위기같은데..
  교회 전도하는 분들같이도 않아요
  그분들은 꼭..종이백(교회전단지와 물티슈가 있는) 을 들고 다니며
  나눠주시기때문에 ..

  아..그나저나
  날도 좋은데
  애랑 놀이터에서 1시간 서성대다오니 허무하네요
  직장에 갖힌 사람이나 애한테 갖힌 사람이나 그게 그거라능 ㅠ.,ㅠ
  
  
IP : 115.137.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23 3:32 PM (112.152.xxx.150)

    ***증인일 겁니다.

  • 2. 정장녀
    '11.9.23 3:33 PM (112.152.xxx.122) - 삭제된댓글

    학습지권유교사,책판매,교회권유신도,도를 아십니까? 정수기렌탈권유.....

  • 3.
    '11.9.23 3:49 PM (222.107.xxx.181)

    물티슈 주면 교회분,
    책자만 주면 여호와의 증인(꼭 무릎아래까지 오는 치마 입음).

  • 4. ..
    '11.9.23 3:53 PM (220.89.xxx.135)

    요즘 부쩍 많아진듯 합니다

    신천지~~~
    뭐 이렇게 써진것 갖고 나눠줄듯 하는데 안 받았어요
    뭔가요?

  • 5. caffreys
    '11.9.23 4:01 PM (203.237.xxx.223)

    다단계들도 꼭 정장입더라구요

  • 6. 흠...
    '11.9.23 4:07 PM (61.78.xxx.92)

    정답은 신천지 증거장막교회입니다.
    그들의 전도방식은 여호와의 증인과 대순진리회의 전도방법을 혼합한거같습니다.
    가가호호 방문하기도 하고 항상 이인일조로 움직입니다.
    성경연구원이니 신학원이니 하는걸 차려놓고 성경공부도 시키고
    간판은 남들이 헷갈리게 장로교 간판을 겁니다.
    이만희라는 늙은 영감탱이가 교주입니다.

  • caffreys
    '11.9.23 4:09 PM (203.237.xxx.223)

    옆집 애기엄마라며 벨을 누르던데.. 차려입은 두 여자분... 신천지였나보군요.

  • 7. 우리동네 횡단보도
    '11.9.23 4:12 PM (115.41.xxx.215)

    두 분이 어슬렁거리다가 꼭 저를 잡습니다. 그런식으로 잡혀온지 어언 이십여년....
    저도 도가 터서, 쌩~지나오면 쫓아오면서 뭐라뭐라....
    일주일에 한번정도 가게 되는데, 매번 잡길래,
    '매번 볼때마다 잡으시네요." 했더니, 아무나 잡지 않는다나...칫.

  • 흠...
    '11.9.23 4:16 PM (61.78.xxx.92)

    그건 대순진리회 입니다.

  • 8. 하나님의 교회도
    '11.9.23 4:22 PM (211.246.xxx.140)

    비슷한 방법을 씁니다

    우선 어느 정도 말을 나눌 수 있는 상황이다 싶으면 들이댈거예요

    전 어린이집 엄마 둘 한테 끌려갈뻔 했으나 직딩되면서

    레이다망에서 빠졌습니다

  • 9. 햇볕쬐자.
    '11.9.23 5:00 PM (121.155.xxx.137)

    여호와의증인인가 하는 분들 정장 입고 꼭 2~3명씩 다니시더라구요.
    대순진리회도 그렇고, 대순진리회는 사주 같은것도 봐주는것 같더라고요.
    얼굴 익숙해 지고, 님이 마음을 좀 연다 싶으면 전도 들어가는거 아닐까요?

  • 10. 아파트..
    '11.9.23 6:19 PM (114.200.xxx.81)

    아파트 인터폰 누르면 일단 대답 안하고 바깥을 모니터로 봅니다.

    정장 입은 여자 2명이면 절대 대답 안하고 입다물고 없는 척 합니다.

    - 가스든, 뭐든 업무가 있어서 온 여자분들은 외근하다보니 편하게 옷 입지,
    그렇게 치마 정장 입은 거 한번도 못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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