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세아이 친구문제.

엄마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9-02-22 01:15:40
저는 나이가 좀 많은 늦둥이맘이에요. 5세아이 친구맘들중에는 저랑 띠동갑맘들도 있고... 아무래도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성격도 그냥 둥글둥글해서 유치원에서 여자친구, 남자친구 엄마들과는 두루두루 알고 지내는편입니다.

우리아이는 남아이고 요새 한창 동성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어해요.
우리아이가 유치원 동성 친구중 ㄱ친구를 좋아해서 집에 초대도하고 놀기도 했는데, ㄱ친구 엄마가 ㄴ친구 엄마랑 친하다보니, 셋이 같이 친하게 놀았어요.
모두 남자아이들이고요. 그런데 저는 그들과 친하다고 느끼지만, 때때로 저에게는 말도 없던 두집이 같이 호캉스를 간다고 슬쩍 말한다던지, ㄱ과ㄴ 엄마들은 미리 약속하고 저녁 먹기로 했는데 당일 저녁에 저한테 오라고 말한다던지,
평일이나 주말에 ㄱ과ㄴ은 저빼고 자주 만나서 그들만 아는 이야기도 있고 ...

그럴때 제가 아이때문에 끌려다니는 이 관계가 스트레스가 되요. 그 중 ㄱ엄마는 제 아이가 그 아이를 좋아하니 좀더 갑이라고 할까... 그 엄마들은 저랑 나이차이도 좀 있으니 제가 막 편하지는 않겠죠.

이런 엄마들 관계가 다 부질없는 것도 알고 있고 제가 더 친하자고 들이대고 싶은 마음도 없고 이참에 유치원을 옮겨서 이 삼각틀에서 빠져나올까 싶은데, 제 아이는 걔들과 놀고 싶어하고... 이게 참 뭐라고 이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하는지...

그냥 오늘도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하소연 해봤습니다...
IP : 211.196.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2.22 1:21 AM (180.66.xxx.74)

    저도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이사오고 새로운 엄마들 사귀면서 편해졌어요..
    단 편가르기없는 중립적 스타일 엄마들 만나야되는데...모든 구성원이 그렇게 성숙한 스타일이기가 쉽지않은거같아요

  • 2. ㅇㅇ
    '19.2.22 1:22 AM (211.193.xxx.69)

    그 엄마들과 꼭 같이 어울려야만 하나요?
    다른 일 한다고 그러고 그런 삼각관계에서 빠지면 안되나요?

  • 3. ..
    '19.2.22 1:28 AM (59.7.xxx.222)

    그나이 또래애들은 예전같으면 자기들끼리 동네에서 만나서 지지고볶고 놀고 싸우고 해야하는데..
    요즘은 애들만 내보낼 수 없으니 엄마들이 같이껴서 만나야해서 너무 힘든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을 떠나서 여자셋이 모이는 관계는 항상 이렇게 되더라구요. 아예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서운해하지 않으시던가 그게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앞으로 만나지 않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6살 아들이 있는데 아이들 좋아하는 친구라고 해도 어차피 반갈리거나 다른 장소에 가면 금방 잊고 다른 친구 사귀고 하거든요.
    게다가 세아이중에 두아이만 따로 추억만들고 거기에 곁다리로 끼는 경험을 자꾸하는 것도 안좋은거 같아요.
    저도 엄마들 만나 어울리는거 잘 못하겠어서 아이는 그냥 원에서만 친구만나게 하고 집에오면 저랑만 시간 보냈어요. 가끔 놀이터나 한번씩 나가구요. 그래도 원에서 충분히 단짝만들고 잘 지내구요. 친구사귀는 법도 잘 익혀나가더라구요. 어딜가나 친구 잘 만들어서 놀아요..
    엄마가 스트레스 받으며 친구만들어주면 아이도 알고 같이 스트레스 받아요.

  • 4. 맞아요.
    '19.2.22 1:40 AM (211.196.xxx.84)

    아이들은 귀신같이 알아요. ㄱ아이도 제아이랑 성향은 더 맞지만 자주 ㄴ과 만나고 엄마들끼리도 친한거 알아서 ㄴ을 절친으로 느끼는듯 해요.
    글 쓰고 보니 좀더 객관화되고 댓글주신글보니 또 정신차려지네요. 제가 이 관계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는것 같아서 이제 그만 이삼각틀에서 빠져나와야겠네요.

  • 5. ....
    '19.2.22 10:58 AM (121.131.xxx.140)

    저는 제가 그런 포지션인 네 명 모임이 하나 있구요
    따로 만나는 같은 반 아이 엄마도 있고 그래요.
    둘 다 유지해요 그냥...어차피 아이때문에 만나는 거니까요
    네 명 모임 중 하나가 저를 끌어들인건
    나머지 둘이 둘째애기 보느라 바빠서
    키카를 혼자갈때 친구가 필요해서에요 ㅎㅎ
    제 입장에서도 같은 필요가 있으니 다 알고 만나죠.
    아이 유치원가면 끊어질 관계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4657 에어랩 사신분, 질문이요~~ sara 2019/02/22 1,408
904656 머리숱 고민 7 라라 2019/02/22 3,459
904655 쎈수학정도의 수준에 다른문제집 없을까요 11 문제양이 엄.. 2019/02/22 2,800
904654 고등학교 내신 잘받으려면 블랙라벨이 필수인가요? 3 고등수학 2019/02/22 4,375
904653 식탁이요~ 대리석vs원목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23 rachel.. 2019/02/22 6,236
904652 하체가 항상 차가워요. 1 .. 2019/02/22 4,256
904651 아이가 괴물이 있다고 한시도 혼자있지 않아요ㅜ 21 그넘의 괴물.. 2019/02/22 6,847
904650 24시간 공복 하는 법 2 ... 2019/02/22 2,209
904649 마그네슘과 비타민D 같이 드시는 분 계세요? 10 밥상 2019/02/22 5,796
904648 입술을 심하게 뜯는데 영양제 뭐 먹을까요? 7 처음 2019/02/22 2,131
904647 베스트 극장에서 봤던 곰스크로 가는 기차... 4 기차여행 2019/02/22 1,833
904646 신용카드 결제 제 날짜에 못하면 어찌 되나요? 5 카드 2019/02/22 2,573
904645 대도상가에서 커트러리 세트 샀는데요 ZZ 2019/02/22 1,207
904644 폐에 결핵앓은 자국이 있대요 원래 감기처럼 지나가는거에요? 7 결핵 2019/02/22 5,339
904643 책상가로 싸이즈 140대 160 5 구매직전 2019/02/22 1,526
904642 임팩타민의 효과 좀 알려주세요.. 4 종합비타민 .. 2019/02/22 4,705
904641 진짜 배달원한테 심부름 시키는 사람이 있네요 4 ... 2019/02/22 3,087
904640 목살 간장 재우는 시간 .. 2019/02/22 1,073
904639 귀 뚫고 아픈데요 그냥 막을까요? 4 한쪽은막힘 2019/02/22 1,360
904638 과외 몇살까지 할 수 있을까요 10 2019/02/22 2,783
904637 26살 아이 주택청약저축은 뭘 가입해야 하나요? 3 ? 2019/02/22 2,358
904636 한우 쟁여서 매 끼니 주는게 더 낫네요. 11 아그들 2019/02/22 7,998
904635 아들이 며칠새 확 변한것같네요 17 아.. 2019/02/22 8,833
904634 아이 피아노 취미인데 방음방 공사 들어갑니다 6 방은 2019/02/22 2,981
904633 자하젓이 그렇게 맛있나요? 3 자취생 2019/02/22 1,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