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저녁시간부터 지금까지..
봄방학이라 애들끼리 점심먹고 오후 서너시부터 학원엘 가요
퇴근하고 집에 오니 작은 딸이 있어 몇마디 나누다 저녁 대충 차리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요
참 좋아하는 친구인데 언제부턴가 연락이 오면 좀 힘들어요
이 친구는 사교육없이 아이들을 잘 키우거든요
반면 우리 아이들은 제가 일을 하면서부터 공부는 많이 소홀해지고 해서 맘도 아프고 어찌할도리는 없고 그런데 그렇게나 저를 안타까워하며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네요
저는 지금 아이들 공부에는 맥이 빠진 상태라 조언을 해주어도 그런다고 되나 싶고요
그래도 한참 얘기하다 끊긴 했어요
저녁먹고 집정리를 하다 보니 작은애가 항상 하듯 어질라 놓은게 확 열이 올라 막 혼을 냈어요
그랬더니 아이도 말대꾸를 하네요
더 혼을 내고 어두운 방에 있는데 언니가 전화를 했어요
큰아이 졸업선물을 이것저것 해주겠다고..
항상 넘치게 주는 언니라 미안하고 부담스럽기도 해서 그냥 작은거 하나만 해달라고 하니 언니가 그러네요
너는 애들 롱패딩을 그런걸 입히냐고 좀 더 주더라도 이쁜걸 입히지..
언니는 깔끔하고 좀 까탈스런 면이 있어요
그래서 애들 머리나 옷입는 거나 행동등을 유심히 보고 말을 하든 안하든 어떤 품평을 하는 느낌이라 애들 뵈기가 조심스러울 정도죠
남편이 아직도 안 들어와 재활용버리러 내려갔다 오니 좀 서글프기도 하고 때린이는 없는데 얻어맞은 느낌도 들고 암튼 좀 힘든 밤이네요
1. 토닥
'19.2.22 12:56 AM (223.62.xxx.112)엄마라는 자리가 쉽지가 않죠.
호오~
얻어맞은 자리 불어 드릴게요. ㅎ
친구의 말에선 진심 어린 우정만을 보시고
언니의 평에선 조카에게 돈 안 아끼는 마음만을 보시고.....
나중에 지나고 나서
언니 나 그래도 애쓰며 사는데 자꾸 평하면 언니 불편해
고마운 건 고마운 거지만 가끔은 안 받고 그냥 안 듣고 싶어
우리 편하게 계속 봐야지..... 내 입장 생각도 좀 해 줘
라고 말해 보세요.
편히 주무세요~~2. mm
'19.2.22 12:58 AM (223.38.xxx.100)열심히 살고 계신데 더 잘하기를 독촉하는 사람들 말은 가비얍게 넘겨 들으셔요
애기들에게는 엄마표 공부나 패딩보다도 행복한 엄마 기분이 훨씬 좋은 성장 동력이 될거에요
늦은 밤인데 푹 주무시고 곧 오는 주말 애들이랑 즐겁게 보내세요!3. ...
'19.2.22 12:58 AM (223.62.xxx.4)감사해요
말씀처럼 친구도 언니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언니에게 작은 반항도 해보고 싶지만 나이차도 많이 나고 신세를 많이 지는 입장이라 가능할것 같지 않네요4. ...
'19.2.22 1:00 AM (223.62.xxx.4)맞아요 행복한 엄마가 최고의 엄마인데 저는 행복이 뭔지 모르겠어요ㅜㅜ
5. 왠지
'19.2.22 1:39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짠한마음이 드는 글 이네요
잘 살다가도 가끔 이런저런일로 나를 돌아 보게도 하고
지금 내가 과연 잘살고있기는 한건가 의문이 들기도 하며
엄마라는 자리도 성장하는거지요
아이들이 커서 엄마를 어떤사림으로 기억 했으면 좋을지
생각하셨음 좋겠네요6. ...
'19.2.22 1:49 AM (223.62.xxx.4)출근해야 하는데 잠이 안오네요
큰애는 열시쯤 집에 와서 절 보더니 냉동볶음밥 데워먹고
작은 애는 울다 잠들었나 봐요
속상해요 ㅜ ㅜ7. ...
'19.2.22 1:53 AM (223.62.xxx.4)남편은 매일 늦어요
결혼생활 내내
싫은 내색을 하니 저녁에 집에 안오고 뭐하는지 말을 안해요
저도 싸우다 지치고 해서 잘 안물어보고..
가끔 너무 늦게 까지 안들어와서 전화하면 그냥 미안하대요
저는 왜 이러고 살까요
오늘은 진정이 안되네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울고 싶어요8. 힝.
'19.2.22 2:25 AM (112.150.xxx.194)저도 요즘 애들키우기 너무 힘들고.
지금까지 버티던것들이 막 무너지는 기분이고 그래서 한번씩 울고 그러는데.
토닥토닥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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