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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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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직장을 그만두려하니 서운합니다.

조회수 : 6,607
작성일 : 2019-02-21 22:42:10
공기업 비정규직으로 일하는데 주2일은 지방 원룸에서 자야되요

집과 직장이 멀어 2일정도는 피곤해서 예를 들어 월, 목은 회사근처 원룸에서 쉬고 와요.

매일 출퇴근하면 너무 힘드니까요. 고2올라가는 아들이 있는데 이번 겨울방학을 지켜보니 

공부를 열심히 하지를 않는것 같아요. 수학 과외로 주 3회 시켜보았더니 수학은 열심히 하지만

딴 과목들은 안하네요. 

제가 출근시간이 길어 집에서 6시 10분에 나가기 때문에 아들 스스로 일어나 빵과 우유로 대충 때우고

학교 가는것 같아요. 제가 있었으면 좀더 든든히 먹고 좀 일찍 등교하겠지요.

고2아들을 위해 제 직장을 그만두려고 해요.  전 52살인데 56살 정도에 그만 둘려고 했는데 고2 아들을 

위해 그만 두어야 겠어요. 막상 그만 둘려고 하니 좀 아깝기도 해요. 이 직장을 얻으려고 늦은나이에 

대학원도 다니고 학비도 3천 정도 들고 했는데 저 어쩌죠. 많이 아까운데요. 

남편은 공기업 다니는데 연봉이 7천정도 해요. 큰 아들은 이번에 폴리텍 대학에 들어갔고요. 큰 아들은 공부에

실패해서 둘째아들이라도 좀 번듯한 대학에 보내고 싶어요. 그러러면 제가 직장을 관두고 공부 뒷바라지를 해야 겠지요.

많이 안깝지만 제가 희생해야 되겠지요.
IP : 125.183.xxx.2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2.21 10:44 PM (121.168.xxx.236)

    공부 뒷바라지는 돈이던데..ㅠㅜ

    차라리 재수도 생각하시면서 기숙학원 넣으시지..

  • 2.
    '19.2.21 10:51 PM (125.183.xxx.215)

    고2올라가니 재수 이런것까지 안해보고 엄마가 옆에 있으면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남편도 첫째가 공부를 포기한 이유가 제가 직장 다니느라 새벽에 나가느라 애들을 덜 챙겼다고 느꼈는지 연봉이 좀 올랐다고 저보고 그만 다니는것이 어떠냐고 하네요.

  • 3.
    '19.2.21 10:52 PM (125.183.xxx.215)

    저고 새벽에 일어나는게 귀찮아서 그만 둘려고 생각했는데 차마 아까워서 못 그만두겠어요

  • 4. ㅇㅇ
    '19.2.21 10:54 PM (1.233.xxx.199) - 삭제된댓글

    차라리 돈벌어서 과외를 과목별로 해주던지 학원에 넣는게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독서실이나 학원다니고 집에 밤늦게 올테고, 집에서 공부를 어떻게 시키시려고..

    아침은 든든히 먹는거랑 별 상관없;; 차려줘도 안먹을수도..;; 먹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은 알아서 잘 사먹는..;
    학교가서 간식 사먹겠죠.... 정 걱정되면 반찬 배달받아서 아침 준비해주셔도 되고,

    좀 아깝네요. 집에 엄마 있어도 아침에 잠깐 보고 밤늦게 들어올텐데요..

  • 5. 경험
    '19.2.21 10:54 PM (211.176.xxx.53)

    엄마가 옆에 있는다고 더 잘해지지 않아요ㆍ
    어리면 보살핌 때문에 옆에 있어줘야 하지만
    저 나이는 오히려 부딪히기만하고
    직장 왜 그만뒀나 싶을거예요ㆍ
    직장이 싫지 않다면 좀더 심사숙고

  • 6. 아뒤
    '19.2.21 10:58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학원을 잘 다니면 문제가 없는데 학원도 안다닐려고 해요. 점점 공부를 안하려고 해서 제가 직장을 관 두려고 해요 그냥 수학과외만 하고 나머진 스스로 한다고 하는데 딱히 열심히 하는것 같지도 않고요. 제가 집에서 독서실 보내고 하면 좀 낫으려나 해서 직장을 관 두기로 했어요.

  • 7. como
    '19.2.21 10:58 PM (58.148.xxx.40)

    근데 고등 남자애들 안깨우면 지각도 많이해요.
    출석 성적 신경쓰려면 집에서 직장 못다니시면
    그만둘수밖에 없어요. 돈 아이입시중 비중이 큰 쪽으로 선택하세요.

  • 8.
    '19.2.21 11:00 PM (125.183.xxx.215)

    다행히 알람 맞추어 제때 일어나요. 지각한적 한번도 없고 요

  • 9. >
    '19.2.21 11:0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절대 그만두지 마세요. 후회해요.

  • 10.
    '19.2.21 11:01 PM (125.183.xxx.215) - 삭제된댓글

    그냥 돈벌어서 과외비

  • 11. 으싸쌰
    '19.2.21 11:02 PM (210.117.xxx.124)

    관계는 괜찮으세요?
    뒤늦게 엄마가 참견하거나 귀찮게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12.
    '19.2.21 11:06 PM (125.183.xxx.215)

    그냥 돈벌어서 과외비 충당하는것이 더 낫을까요? 공부 안하고 게임 하고 있길래 독서실 가라고 채근하고 또 공부 포기했냐 라고 한마디 했더니 물건 던지고 저에게 욕까지 하고 저도 기함을 했냈요. 오만정 다 떨어졌지만 자식이라 다 잊고 또 자식 위해 공부 뒷바라지만 생직각하게 됩니다. 부모가 죄인 일까요. 자식 때문데 힘들게 구한
    직장까지 관 두어야 되고......부모가 불쌍해요

  • 13.
    '19.2.21 11:16 PM (124.51.xxx.8) - 삭제된댓글

    공부 열심히 안하는데.. 그렇다고 수험생 아들이 있는데 주2회 집 비우는것도 참 그러네요..

  • 14. 근데
    '19.2.21 11:27 PM (175.113.xxx.77)

    비정규직이면 내년도 어찌될런지 모르고
    아이한테는 최고로 중요한 2년이 남았네요

    사실 고등학생 돈으로만 다 되는거 아니거든요

    댓글다신거 보니 아이를 볶으라는게 아니라 옆에 좀 있어줘야 할 필요는 큰 거 같아요

  • 15.
    '19.2.21 11:42 PM (125.183.xxx.215)

    비정규직이라도 요새는 정년까지 할 수 있어요. 정말 아이한테 최고로 2년이 중요할까요. 정말 힘든 결정이네요

  • 16. 급여는
    '19.2.21 11:45 PM (61.85.xxx.181)

    어느정도인가요??
    일주일에 두번 지방에서 자고 오려면 거기 원룸도 빌린것 같은데 이래저래 빠지는게 많으면 차라리 그만두는게 낫지 않을꺼요??

  • 17. 아드님이
    '19.2.22 12:10 AM (110.9.xxx.18)

    공부머리는 있는가요? 어머니가 옆에 있다고 잘할 아이라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 일하시는게 나을수도. . 승질머리 나쁜아이 옆에서 잔소리하면 더 엇나갈 수 있고요.
    아이하고 한번 얘기해보시는 건 어때요? 엄마가 케어 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할지. .

  • 18. 갑장
    '19.2.22 12:37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는 큰애가 이제 고3되요.
    얼마 벌지도 못하는 알바 다니는데 여름부터는 그만 두려고해요.
    밖에서 주무시는것만 아니면 계속 일 하시라고 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매일 새벽에 나가고 이틀씩 지방에서 지내시면 잔잔히 마음쓸것들이나 민감한것들 좀 신경이 덜 가기도 할 것 같네요.
    한번 슬쩍 물어보면 어떠셔요?
    엄마가 매일 아침 먹고 싶은걸로 맛있게 차려줄까? 하고요.

  • 19. 허허
    '19.2.22 12:53 AM (180.69.xxx.242)

    엄마가 설명회도 가주고 학원도 알아봐주고 차로 태워오가기도 해주는게 도움이 될만큼 공부도 어느정도 하고 본인의지도 있는 아이라면 그만두셔도 후회없으시겠지만 글내용의 아들 태도보니 차라라 돈벌어 내 노후 대비하시는게 낫겠어요.
    물건던지며 욕이라니요ㅜ ㅜ

  • 20. 엄마
    '19.2.22 1:34 AM (183.103.xxx.157)

    저런 스케쥴이면 몸이 훅 가겠는데요 거기다 원룸도 얻어야 되는 상황이고 아이도 중요한 시기고
    걍 그만 두세요. 나이를 보니 더 하시다가 병 날듯

  • 21. 그냥
    '19.2.22 2:56 AM (223.62.xxx.97)

    제생각엔 아들은아들이고 엄마는엄마에요
    내가그만두고 아들챙겨주면 더할까싶어도
    오히려집에계시면 홧병만 나겠네요
    변하는건 없어요 집에없어도 하는애들은 해요
    오히려 감시하는거처럼 여길거에요
    게다가18이면뭐 부모 얘기들을나이도아닌거 같네요

    님이맘가는데로 하시고
    아까우시면 계속 일하는게낫죠
    중요한건 님자신을생각해야죠
    내가 힘들어서그만둔다 내가 쉬고싶어그만둔다거 아니라
    아들위해그만둔다는 선택이유가안되요

  • 22. ...
    '19.2.22 5:32 AM (122.61.xxx.35)

    님 생활하세요.
    아이한테 올인해도 별 달라질거없어요.
    지가 느껴야해요.
    우리조카 제대하고 우리집에 잠시 머무는데
    사춘기때 엄마한테 반항한거 후회많이 하던데요.
    지땜에 엄마 많이 울었다고...지금 많이 미안하다면서.
    그래서 지금은 더 친해졌다고 하네요.
    매일 전화하더라구요.

  • 23. 용돈
    '19.2.22 8:50 AM (121.190.xxx.146)

    아침..집에서 엄마가 차려줘도 안먹고 가는ㄴ 애들 태반이고 먹는 애들도 반절은 님 아들처럼 먹고 가요. 그냥 회사다니면서 용돈 더 넉넉하게 줘서 학교매점에서 뭐 더 사먹으라고 하세요. 어떤 애들은 용돈으로 고깃집도 가더라구요. (물론 방과후)

    용돈주고 수학말고 다른 과목도 과외시키시구요....고2,고3이 필요한 뒷바라지는 엄마가 집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적재적소에 필요한 공부를 지원할 수 있는 돈과 진로에 대한 엄마의 끊임없는 탐색과 모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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