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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여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문 열어달래요.

잉? 조회수 : 5,534
작성일 : 2019-02-21 15:39:31

어제 머리감고 있는데 벨이 울렸어요. 

택배인줄 알고 문 앞에 두고 가시라 하려 그랬는데

어떤 할머니가 본인이 몇동 몇호에 사는데 캐리어 여는 방법을 모르겠으니 가르쳐달라는거예요.

머리감는 중이라 문 못 연다고 죄송하는데도 세번이나 벨을 누르더니 갔어요.

그런가보다 했지요.


그런데 오늘 또 그 할머니가 찾아왔어요.

이번엔 조금 멘트가 달라졌어요.

캐리어를 집 앞에서 주웠는데 여는 방법을 모르겠으니 가르쳐달래요.

어제 그 캐리어를 아직 못 연건가? 문을 열려고 하다가 갑자기  쌔한 기분이 들었어요.

잠깐만.

캐리어를 주웠다고?

캐리어를 주웠으면 경비실에 가져가시라 했더니

계속 벨을 누르며 문을 열라면서 왜 문을 안 열어주냐고 따지시는겁니다.

마치 저한테 뭘 맡겨놨는데 돌려주지 않는다는 식으로.


그 이후 대꾸를 안했더니 가는데  앞집은 벨을 누르지 않고 그냥 가더라구요.

우리집을 찍어놓은걸까요?

신종 방문법인가요?


도대체 뭘까요?

문을 열게 하는것이 목적인걸까?

오싹하더라구요.




IP : 218.48.xxx.2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2.21 3:40 PM (112.170.xxx.23)

    공포영화 같아요

  • 2.
    '19.2.21 3:41 PM (49.143.xxx.69)

    절대 문 열어 주지 마세요..

  • 3. 무섭
    '19.2.21 3:44 PM (211.225.xxx.219)

    또 오면 신고하세요

  • 4. ㅇ ㅇ
    '19.2.21 3:51 PM (175.223.xxx.73)

    ㄷㄷ 와 너무 무섭네요ㄷㄷ

  • 5. ....
    '19.2.21 3:53 PM (222.108.xxx.16)

    다음에 오면 경찰신고 하시든지
    경비실에 전화하세요..

  • 6. 어머
    '19.2.21 3:53 PM (1.231.xxx.157)

    무서워요
    담엔 신고하세요

  • 7. ...
    '19.2.21 4:00 PM (122.38.xxx.110)

    기다리시라하고 경찰부르세요.

  • 8. 원글
    '19.2.21 4:01 PM (218.48.xxx.212)

    경비실에 연락할까 고민도 했어요.
    왜냐하면 어제랑 오늘 .분명히 104동 702호. 산다고 같은 동. 호수를 말했었기에 (저희집이 105동)
    경비실에 104동 702호 사시는 분이라는데 이러저래했다고 말할까.

    그런데. 괜히 구체적으로 얽히게 될까봐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요.

    우리집만 콕 찝어서 그럴것 같지는 않고
    랜덤으로 집 안에서 소리가 나는 집을 돌아다는거라면.
    내가 나서는게 더 위험한게 아닐까 누군가 먼저 신고해주면 좋겠다.
    는 일종의 이기심이 드네요. ㅠ.ㅠ

    그 할머니 벨 이후 집 밖을 못 나가겠어요 ㄷㄷㄷㄷ

  • 9. 88
    '19.2.21 4:20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경비실데 104동 702호 사는 사람에 대해서 문의해보세요.
    치매할머니일수도 있다고 봐요.

    논리체게가 깨져서 105동에 가서 물어보면 알수 있다고 생각했나보죠.

  • 10. 관리사무소
    '19.2.21 4:23 PM (211.215.xxx.130)

    관리실에 104동702호에 할머니 사시는지 물어보고 가족한테 연락해달라고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104동놔두고 왜 105동에 왔을까요???

  • 11. ......
    '19.2.21 4:54 PM (211.250.xxx.45)

    104동 7층사람이 그거 열려고 105동까지요??

    치매이신거같기도하고 무서운건 말할필요도없어요ㅠㅠ

  • 12. 짐심
    '19.2.22 1:02 AM (58.237.xxx.75)

    후기가 기다려지는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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