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society/2011/09/22/2360158.html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힘으로 굴복시켜 유린한 교직원들이 복직했습니다.
바로 그 학교에서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용목(대표/OO학교 성폭력 대책위원회) : "재단 설립자가 이사장이었어요. 이사장의 큰아들이 교장, 둘째 아들이 행정실장, 동서가 근로시설장. 중요한 요소요소에 친인척들이 다 자리하고 있었죠.""
"오히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쓴 교직원들만 보복 인사를 당했습니다.
<녹취> 전 교사 : "그 재단에서는 그 사건의 가해자를 한 명도 징계를 하지 않았잖아요. 법원이 재판했을 뿐이에요. 그리고 대책위 활동했던 교사들만 파면시킨 거예요.""
"<녹취> 학교 관계자 (음성변조) : "이런 식으로 관심 안 가져주셨으면 고맙겠네요. 2005년도에 있었던 일인데 이미 끝난 일이에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6년 후에 와서 이렇게 책 만들고 영화 만들고 해서 괴롭네요.""
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보다 현실이 더 잔인하고 비참하다는게 참담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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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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